카나다 교포아저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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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오랜전일이다.
내가 이사람을 만난것은 그해의 여름휴가때였다.
여름휴가라야 특별히 따로있는것은 아니지만 일본의 오봉휴가를 이용,일주일동안에 잠시 한국에 다녀오는것정도다.하지만 그때는 한국지사에 일이있어서 일찍 한국을 방문 예정된 일을 끝내고 나혼자 먼저 일본에 돌아갔다.왜냐하면 휴가기간동안 일본에 있는 다른 현의 관광지에 갈예정으로...
우리가 처음 얼굴을 본것은 공항면세품코너에서 였다.
나는 일본에서 마실술과 담배를 샀고,그는 담배를샀다.
담배코너에서 담배를살때 그사람은 겻눈질로 나를 쳐다보았고,나도 그를 의식하지 않을수없었다.
165정도의 작은키에 50대중반정도의 선그라스를 낀그사람, 나는 면세점에서의 용무를마치고 대합실로 갔다.
비행기는 10시에 동경을 출발하는 아시아나였고,9시30분이되자 티겟팅이 시작되었다.
나는 손가방을 들고 비행기안으로 들어가 지정된좌석에 앉았다.
언제나 비행기를 탈때면 나는 늘 맨뒷좌석을 요구했다.
왜냐하면 식사할때 가장빨리 식사를 받을수있고 화장실갈때 이용하기 편하기 때문,또한가지 있다면 스튜어디스에게 물건을 요구할때 주문하기 편하기 때문이다.
좌석에 앉아서 요미우리 신문을 읽고있는데 누군가 옆으로 다가왔다.
그는정중하게 영어로 창가가 자기 자리라고 말했다.
아마도 내가 일본신문을 읽으니 일본인이라고 착각했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가 창가로 들어갈수있게 양보를한뒤 다시 의자에 앉았다.
그리고나서 일본입국카드를 작성하자 그는 내가 쓴 국카드를보고 한국인임을 알아차린것이다.
"한국인 이십니까?"
"예"
"일본신문을 읽고계셔서 일본인인줄 알았습니다,회사일로 일본에 출장가시는가보죠?"
"아니요, 일본에 삽니다.출장으로 한국에 왔는데 일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가는겁니다"
"그렇다면 제일교포?"
"글쎄요,어떻게 생각하면 제일교포이고...하지만 제일교포가 아닌것은 확실합니다.아직 영주권을 받지 못했으니까요,취업비자입니다."
"아까 면세점에서 물건사시는것을 보았습니다."
"알고있어요,저도 선생님을 거기서 뵜으니까요.일본에서 사시나보죠?"
"아니요,난 카나다 교포예요.카나다에서 26년 살았어요.돌아가는길에 일본관광이나하고 갈까싶어서 일본비행기를 탄것입니다."
"아 그래서 영어발음이 달랐구나!"
"왜요,내 영어발음이 뭐가 잘못됬습니까?"
"아니예요,일본인이라면 그렇게 발음하지 않았을텐데라는 생각을 했지요"
비행기가 이륙하고 그사람은 나에게 일본생활에 대해서 이것저것을 물었고 나는 카나다 생활에대해서 이것저것을 물어 서로의 생활에대해 정보를 교환했다.
2시간뒤 비행기는 일본 동경국제공항에 도착했고, 입국검사대에서 그는내뒤에 섰고 나는 그가 입국검사시 통역을 도와주었다.
그리고 우리는 각자의 화물을 찾은뒤 공항을 빠져 나왔다.
공항에서 동경까지는 꽤 먼거리이므로 리무진버스로도 3시간 정도 소요되는거리여서 나는 그사람에게 동경까지 가는거라면 안내하겠다고 말한뒤 리무진버스로 갈것인지 스카이라이나 전차로 갈것인지를 물었다.
그가 아무거나 좋다라고 말하자 국제공항이 있는 치바현에서 동경신주꾸까지 리무진 버스로 치바현과 동경의 거리를 구경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서 그를위해 일부로 리무진버스로 가기로 결정하고 표를구한뒤 우리는 리무진 버스를 탔다.
버스가 동경을 향해 달리자 나는 일본인의 습관과 일본인을 만났을때 해서는 안될일,한국에서 느끼는 일본인의 인상과 실사회에서의 차이점을 그에게 설명해주었고,그리고 일본어에 자신이 없으면 영어로 처음부터 일본에게 말을 하라고 이야기했다. 일본인들은 아시아계외국인에겍는 우월감을 가지고있지만 영어를쓰는 사람에게는 머리를 숙이는 그런 버릇이 있는 것이다.그리고 그사람의 일정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얼마나 일본에 체류하실예정이신가요?"
"일주일정도,"
"여행자금을 많이 가져오셨나봐요?"
"왜,그런질문을 하죠?"
"오해하지마세요,적어도 국제공항에서 동경 주꾸까지 버스요금이 3000엔입니다.이것이 카나다 달러로 얼마가될지 모르겠지만 미국달러로 계산해도 결코 만만치 않는 돈일겁니다. 그리고 일본은 먹는것과 교통비가 비싼나라입니다.우리나라처럼 일호선 이호선이 있어서 요금이 정해진것이 아니고 거리병산제로 계산을하는나라입니다.그러므로 동경끝에서 끝으로 가는데로 요금이 천차만별이죠.어디 묵으실 호텔을 정해놓으셨나요?"
"아니요,신주꾸에 있는 호텔을 알아볼까해요."
"그렇다면 일단은 저희집에 짐을 풀은뒤 신주꾸에 있는 호텔을 알아봅시다."
"이거 폐를 끼치는거 아닌가요."
"괜찮아요,집에 간들 저혼자이니까요"
차가 치바현을 벗어나 동경시내로 들어오자 나는 여기저기를 그사람에게 설명해주었다.
예정된시간에 차는 신주꾸에 도착했다.
나는 화물칸에 있는 짐을 찾은뒤 신주꾸에서 택시를 탔다.
집에 나까노에 있었으므로 택시로 15분정도의 거리였다.
나는 짐을들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 있는 내 집으로 들어갔다.
며칠간 문을 닫아나서 방안은 다다미 뜬내가 났다.
창문을 먼저 활짝열어놓은뒤 잠시후 나는 에어컨을 틀었다.
"이 일본이라는 나라는 여름에 에어컨이 없으면 살지를 못하는 나라입니다. 일본에 도착하신 첫소감이 어떠신지요?"
"기후가 무척 끈적끈적한것이 습도가 놓은나라군요"
"예그래요,우선 샤워부터하세요.그럼 낳아질겁니다.그리고 나서 신주꾸로 나가보죠"
나는 그사람에게 샤워를 권하자 그사람은 옷을 하나 둘벗고 욕실로 들어갔다.
욕실은 유니트박스라 안에서 샤워하는 모습이 비쳤다.
나는 그사람이 샤워하는동안 짐을 정리했다.
그사람이 욕실에서 나온뒤 나도 욕실로 들어가 샤워를 마친뒤 우리는 신주꾸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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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여백도 없는 파란색은 쫌 눈이 아프당(x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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