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다교포 아저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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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과 난 신주꾸에 있는 호텔을 여기저기 찾아가 빈방이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하지만 여름 휴가철이라 이름있는 호텔들은 예약이 꽉차 방이 없었다.
나는 하는수없이 그에게 가는날까지 우리집에 머물다가 가라고 말을했더니 그는 그래도 좋은지를 나에게 묻고,좋아하는 표정이였다.
"기왕 이렇게 신주꾸까지 나왔는데 우리 신주꾸 구경이나 하죠."
나는 신주꾸의 메인거리인 가부끼쵸의 여기저기를 안내했다.
"일본인들은 이 가부끼쵸를 가장 위험한 동네라고 말을하죠.이곳을 기준으로 일본야쿠자들과 중국야쿠자들이 권력싸움을 심하게ㅍ하는곳이라 가장 위험한 동네라고 말을해요.그런데 그위험한 동네를 한국인과 중국인들이 아무럿지 안은듯이 활보하고 다니죠.지금 우리처럼..."
동경도청에있는 전망대에서 시계를보니 저녁 7시가 다되었다.
"순대국좋아하세요?"
"꼭좋아하지는 않지만 가끔은 먹어요"
"여기 신주꾸에 한국인 입맛에 맛추어하는 순대국집이 있어요.그곳에 가면 순대국을 안좋아 하시더라도 다른 먹을것들이 있으니 거기서 저녁이나 들고 가죠?"
나는 쇼꾸안도리 뒷쪽에 있는 순대국집으로 그사람을 안내했고 나는순대국과 그사람은 육계장을 주문해서 먹었다.
식사를 하는 동안에 비가 잠깐내리더니 식사를 마치니 비가 멈추었다.
우리가 가계를 나오니 바깥공기가 튼내가 나서 갑자기 질식할정도였다.
나는 신주꾸역으로 갔다.
그리고 우리는 차표를 산뒤 지하슈퍼로갔다.
그리고 거기서 캔맥주 몇개와 과일과 생선을 샀다.
그리고 전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들어오니 입고있던옷이 땀에 모두 흠뻑젖어버렸다.
나는 그에게 다시 샤워를권했다.
그러자 그는 집에 전화를 해야겠다며 국제전화를 써도 좋을지를 물었다.그사람이 전화를 하는동안 내가먼저 샤워를했다.
샤워를마치고 나는 유까다로 갈아입은뒤 그사람에게 유까다한벌을 주었다.
"샤워끝나고 이걸입으세요.입는방법은 집에서 까운을 입는정도로 생각하시면 되니까요"
그사람이 샤워를 하는동안 나는 냉장고에서 찬맥주 몇개와 아까사온 안주를 조그만 상에 차려 방으로 가지고 들어갔다.
방이라고 해봐야 다다미 6조의 원룸에 미닫이 문하나만열면 전체가 거실이되며 닫으면 거실과 방으로 구분되는 구조의 방이였다.
창가옆에 더블용 매트리스가 있어서 나는 상을 방바닥에 내려놓은뒤 매트리스에 걸터앉아서 그사람이 들어올때까지 TV를 보면서 기다렸다.
잠시후 그사람이 샤워를 마치고 유까다를 걸치고 방으로 들어왔다.
유까다가 너무커서 사람이 유카다를 입으건지 푸데자루를 걸친건지 구분이 안갔다.
"옷이 너무크군요.하지만 갈아입을옷이 그것밖에 없으니 이해해주세요." 그는 괜찮다고 하며 자리에 앉았다.
나는 1리터짜리 생맥주한켄을 따서 그에게 주었다.
그리고 우리는 건배를 한뒤 한모금마셨다.
한여름에 샤워를 마치고 냉장고에서 막커낸 생맥주를 목구멍에서 싸르르하게 넘어가는 그맛은 너무도 기가막히게 좋았다.
우리는 서로 통성명을했다.
그사람은 나이가 51살이고 서울중,고를 나와 한양공대 1학년을 다니다 휴학, 육군본부에서 군악대를 하다,제대후 바로 카나다로 이민갔다고 말했다.
그리고 서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다가 나는 그사람의 뜻밖의 한마디에 깜짝놀랬다.
그는 날 서울에서 보았다고 말했다.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사람을 만난기역이 없었다.
그래서 사람을 잘못본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하지만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나를 몇월 몇일 무슨요일에 파고다극장에서 보았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그날에 나도 파고다 극장에 간적이 있었다.
일년에 한번정도 서울에 겨면 한번정도 그곳에 들렸다.
그때도 일과를 끝내고 파고다 극장에 들렸다.
하지만 갈때마다 인연이 없어서인지 옷깃만이라도 스칠수있는 그런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번번히 헛탕을쳤었다.
그런데 그날 그사람이 나를 보았고,자신의 내옆으로 갈려고 하니깐 내가 나가버리더라는것이다.
그래서 잠시후 따라나가 보았더니 사라져버려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사람을 오늘 공항면세점에서 만나니 흥분이되 계속 나를 주시했고,비행기에서 옆자리에 내가앉자 이것도 우리들의 인연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했다는것이다.
그사람의 말을 들으니 말이 그럴듯했다.
나는 아무런생각도없이 한마디 내던졌다.
"묘한 인연이네요,난 일년에 한번 그극장에 갑니다.그런데 내몸에서 와사비 냄세가 나는지 한국사람들과는 인연이 안되더군요.그날도 아니다 싶어서 호텔로 돌아왔는데, 그날 절찍은 사람이 카나다 교포다니...."
나는 다시 캔맥주를 마시고 담배를 한가치피었다.
"이생활에 경험이 많으세요?"라고 물었다.
그는 군에서 자기동기를 짝사랑했고,단둘이 있을때 장난삼아 서로 마스타베이션을 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자기는 이계통인것을 알았는데 동기는 아니였고, 그동기를 저혼자만의 짝사랑을5년간 했다고 했다.
그짝사랑은 카나다에 이민가서도 계속되었고,그러다가 어느날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결혼을하게도었고,이런계통의 생활을 잊다가 나이 50이되서 자기가 데리고 있던 흑인직원이 자기네 가계에서 살해당하자 그충격에 6개월간 집에서 꼼짝안고서 지냈다고 한다.
그뒤 카나다에서 친하게지낸 선배가 술을 한잔하자고 해서 한국인 술집에서 한잔한것이 그집여주인과 눈이 맞아서 6개월간 바람을 피었고 아내에게 들켜 크게 부부싸움을 한뒤 그후 아내가 남편에게 잔인할정도로 정신적으로 이지매하자 두사람 사이는 법적인 이혼만 안했을뿐 정신적으로 갈라지게 되는 원인이 된것이다고 말했다.
그뒤 선배가 한국에 일이있어서 같이가자고 말해 한국에 머리도식힐겸 따라나왔고 선배는 삼일전에 카나다로 돌아갔고 자신은 카나다에 간들 뾰족한것이 없어서 가까운 일본이나 여행해야겠다는 생각에 일본에 온것이라고 말했다.
그런상황에서 같은계통의 나를 만나 이렇게 같이 술한잔하게 된것이 무척이나 기쁜듯이 말을했다.
"그럼 언제부터 다시 자신의 본성을 알게되었나요?"
"그건 며칠전 한국에와서 선배가 먼저 카나다에 가고나서 갑자기 파고다극장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것이다.
그래서 3일간 연속으로 그극장에 갔고 그3일중의 하루 나를 보게 된것이다.
"그럼 남자와의 섹스 경험은 거의 없군요"
"그래요,하지만 경험할수만있다면 해보고싶어,아마 내가 카나다에 돌아가도 집사람과의 생활은 이제 못하겠고 카나다 어디엔가 남자를 찾으러 방황하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그사람의 표정은 상당히 진지했다.
"그렇다면 전 아저씨보다는 경험이 많다고 말할수있군요,하지만 저역시 남자경험이 많지않아요.전 주로 비디오를 즐겨보거나 잡지책을 즐겨 읽는 타입입니다.이론적으로는 많이알지만 경험은 별로없어요,제가 가지고있는 테이프를 한번보시겠어요?"
"그런 테이프있어요?"
"예,몇개있어요"
나는 책상에 보관해둔 테이프를 몇개꺼내 그중의 하나를 비디오에 넣고 플레이를 눌렀다.
잠시후 화면이 나오자 그사람은 숨죽여가면서 화면을 바라보았다.
나는 주로 50대초반의 연상을 좋아했으므로 화면에 나오는 배우들은 40대중후반의 사람과 50대초반의 사람이 섹스를 하는 일본삼손 테이프였다.화면이 전개되자 나는 방안의 전기불을 껐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서 다시 맥주를 마셨다.
이사람은 맥주를 마시는것도 잊은채 정신을 화면에 집중했다.
이런 이사람을 옆에서 재미있게 보면서 맥주를 몇캔마셨는지 나도 취기가 느껴졌다.
그런데 갑자기 이사람의 얼굴이 밝은데서 보았을때와 전혀다른 모습으로 보이기 시작한것이다.
나는 잘못보았나 싶어서 시선을 이사람이 느끼지 안게끔 신경써서 다시 보았다.
그러나 확실히 밝은데서 보았을때와는 전혀다른 모습이였다.
1시간짜리 비디오테잎이 돌아가는 동안 그사람은 화면을 보면서 내내 성기가 발기되었고 입은 유카다사이를 빠져나와도 의식하지 못한테 화면에 시선을 집중했다.
그런 그사람이 나에게 묘한 매력을 풍기었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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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상에는참묘한이연도많구나
하기야세상에이반이어디한둘이라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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