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다 교포아저씨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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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정의 일을 치르고 일본손님이 돌아갔다.
방안에는 우리 두사람만 남았다.
우리는 벌거벗은 상태에서 매트리스에 둘이서 카나다교포아저씨는 내팔을 팔벼게해서 내옆에 누웠다.
그리고 서로 한참 침묵을 지켰다.
그러다 말을 먼저 뱉은사람이 카나다교포아저씨였다.
"나 가면 무척 보고싶어질거야 자기가!"
"나도 그럴거예요."
난 한참 만감이 교차했다.
전혀 모르는 여행객을 집으로 데리고 와서 일주일간 여행을 하면서 이렇게 정이 들줄이야....
"이래서 난 유부남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번에는 유부남은 유부남인데 외국에 사는 유부남이라니....."
'왜 날 알았다는것이 싫은거야?"
"싫은것보다는 갑자기 정들었던것을 이제는 무자르듯이 정리할려니 고통이 따르잖아요"
"그래,미안해"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앉아 담배를 한가치 입에물고 라이터불을 붙였다.
"이반인의 세계라는것이 다 이렇죠.양지에서는 세인의 속가락때문에 언제나 음지에서 사랑을 나누고 그것도 두려워 몇번 만나다가는 잊혀져가는 사람으로 쉽게 변해버리는 것이 세계어디서나 마친가지 인가봐요.사람은 영원한 사랑이 없다고, 설사 우리가 일본이나 한국에서 만났다고 해도 길어야 14개월정도 서로 사랑으로 사귈수가 있겠죠.그러다가 권태기가 들면 헤어지거나 아니면 정으로 알고지낸다든지....
"카나다교포아저씨는 누운자리에서 상체를 일으켜 두팔로 내허리를 감싸안은뒤 얼굴을 내등에다 묻었다.
"미안해,그러나 우리는 일시적인 이별이 될거야.미스터 0이 날 잊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다시 만나게 될걸"
"어디서요,카나다에서 일본에서 아니면 한국에서?"
"글쎄 어디에선가는 만나겠지?"
"꿈을 가지는것은 좋지만 이반세계에서 미련을 갖는것은 고통만을 남길 뿐이예요. 그러니 카나다에 돌아가시면 좋은사람 만나길바래요."
그리고나서 우리는 한참동안 말이 없는상테로 있었다.
그런데 내등뒤에서 뜨거운 액체가 흘러 내리는것을 느꼈다.
그사람의 눈물이였다.
그는 소리도 내지않은채 조용히 눈물을 흘리고 있었던것이다.
"나이먹은 사람이 바보같이 뭐하는거예요"
"나이먹으면 울지말라는 법있어? 내버려둬 난원래 이런사람이야"
그는 계속 울고있었다.
나는 등을 돌려서 그사람을 가슴으로 안아주었다.
그리고 손으로 그사람의 등을 어루만저주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나는 아침준비를 할려고 주방으로 가려고 하자 그사람이 생각이 없다며 하지말라고 한다.
대신에 집을 나가는 시간까지 자신을 안아달라며...
그는 저녁비행기로 돌아가기때문에 그때까지는 다소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다.
나는 그사람을 내허벅지위에 앉치고는 그의 엉덩이를 손으로 감싸면서 안아주었고,그는 두팔로 내목을 감싸안으며 안겼다.
얼마나 안았는지 허벅지가 아펐고 나는 그를 안은체 자리에 누웠다.
그사람은 여전히 내목을 껴안은체 내 배위에 엎드린뒤 내게 키스를 했다.입과입을 우리는 30분정도 부디쳤다.
그러면서 나는 손으로 그사람의 목과등, 그리고 겨드랑이 , 엉덩이를 손으로 애무했다.
그사람은 흥분이 되는지 얼굴이 변하면서 가는신음소리를냈다.
하지만 나는 그사람을 점령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않았다.
그러자 그가 일어나더니 손으로 내성기를 몇번 위아래로 흔들더니 발기되자 자신의 엉덩이를 내 성기에 맞추는것이였다.
"오늘 갈사람이 왜그래요"
"해줘,오늘가면 언제 우리가 만날지 모르잖아, 자기가 카나다에 오면 만날수있겠지만 ... 알수없고 그러니 마지막으로 자기를 느끼고싶어.부탁이야 아무생각말고 해줘"
그사람은 엉덩이를 위아래로 흔들었고, 나도 그사람의 움직이는 박자에 맞추어 엉덩이를 위아래서 움직였다.
그러자 이번에는 다시 그사람을 옆으로 눕히고는 한쪽다리를 들었다.
그리고 계속 움직이면서 한손으로 그사람의 페니스를 만졌다.
어느듯 그사람의 페니스가 죽자 나는 움직임을 멈추고 손으로 그사람의 페니스를 적당히 만져주었다.
그러자 다시 발기됐고,발기된페니스를 나는 계속 흔들었다.
마침내 그사람은 비명소리를 내면서 사정을했고, 사정이 끝나자 나는 그사람을 엎드리게한뒤 그사람의 허리를 내허리만큼 올려 뒤에서 사정없이 피스톤 운동을했다.
오후 1시가 되서 나와 카나다교포아저씨가 집을나왔다.
우리는 배가고파 나까노 역 근처의 라면가계에서 라면을 먹었다.
라면을 먹고있는데 빗물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가랑비였다.
"저기 밖을 봐요.카나다에 잘가라고 가랑비가 내리내요"
"아니지 자기가 일본에 잘있으라고 이슬비가 내리는거야"
나와 그사람은 헛웃음을 웃었다.
나까노역에서 전차를타고 우리는 신주꾸역에서 내린뒤 다시 익스프레스를 갈아타 치바 나리따로갔다.
공항역에서 내리니 외국에 여행갔다가 일본으로 돌아오는 여행객들로 붐비였다.
우리는 공항역에서 간단한 짐검사를 받은뒤 역을 빠져나왔다.
시계를 보니 5시가 다되었다.
출발시간까지는 2시간이 남았다.
티켓팅을 하고 짐을 맡긴뒤 우리는 레스토랑에 갔다.
1시간정도는 그사람과같이 있을수있고,마땅히 갈곳도 없어서 레스토랑에 들어간것이다.
간단히 식사를한뒤 차를 마시면서 우리는 아무말없이 서로의 얼굴만 마주보았다.
6시가 가까워지자 그사람이 일어나자고했다.
우리는 함께 공항출입구로갔다.
출국게이트에서 우리는 아쉬운 이별을 헤야만했다.
언제볼지도 모르는 이사람,또다시 볼수있을까,...
내가 이렇게 생각하고있을때 " 영영 자기를 잊지못할거야,자기가 날 잊는다해도 난 그렇지 못할것같애! 잘있어,도착하면 연락할께,그리고 카나다에도 올거지"
"그래요,갈께요,그러나 올해는 못가요.내년 이맘까지 당신을 잊을수없게된다면 그때 만나러 갈께요,그때 공항에 마중나와 줄수있겠죠?"
어느듯 그사람의 눈가에 다시 눈물이 고일려고했다.
나는 애써 태연한척했고 우리는 서로 등을 돌린채 각자의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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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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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별은 아픔이예요...
다시 만날 것이라는 희망을 주지만...
그 희망 보다 이별의 아픔이 더욱 크기에...
다시 만날 것이라는 희망을 주지만...
그 희망 보다 이별의 아픔이 더욱 크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