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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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기가 너네집이야? 되게좋다~^^"
민규가 두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집에서 굴러다닌다...ㅡㅡ;;


"어때? 살만해?"

"어 당연하지...근데..."
민규는 조금전까지만해도 웃으며 집안이리저리를 보러
날라다녔건만...또 금방 시무룩해져있다...

"왜? 맘에 안드는거라도 있어? 있으면 말해 다 치워줄께...."

민규의 머리가 아파온다...
너무아프다..꼭 내안에 다른사람이 있기라도 한듯...
"너가맘에 안들어..없어져줘야겠어..."
민규는 자신도모르게 이런말을하고는
하민이의 목을 쥔다...

"켁..미..민규야..웁,,켁...왜..왜이래...?"
하민이 부르는 소리도 무시하고
민규는 더욱 한손으로 하민의 목을 조르며 위로올린다..

"바둥바둥...미..민규야..켁...탁탁"
하민이 겨우 민규를 때렸을때 그제서야 민규가 정신을 차린다..

"미..미안해..내가 이런게...아니야..."
'하민의 목에난 저 빨간손자국을 내가 낸거란 말야?'
'아냐 내가아니었어...이건 내가아니라구!!'

"..."
하민은 아직도 두려움에 젖은 눈으로 민규를 바라본다..

"하민아..정말미안해..."
민규가 하민이의 손을 잡으며 미안하다고 한다,...
그제서야 긴장이 풀렸는지 하민이는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민규를 때리고 있었다...물론 안아프게지...설마 나중에 지애인을...
(흠흠 이런,..작가가 실수를 ,...흠..너네 당장떨어져
확그냥 애인 안시켜 버릴줄 알어)
알고보면 작가 대따유치때리고...


"이제 뚝그쳐 미안해 정말로..."
민규의 말이 조금 진정이 되었는지
이제서야..울음을 그쳤다

"왜그런...거..야?"

"나도모르겠어 이상하게 내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나가거나
아니면 반대로 나가거든..."

"휴~ 너 아무래도 정신과 치료도 받아보는게 좋겠다...ㅋㅋ"
하민이 장난스레 말을 던졌는데도
갑자기 민규의 눈빛이 빛났다..
그러더니 곧 차가운 말로 하민에게 말한다.,.

"난말이지...아무리 장난이라도 그딴말 듣기싫다
너 몸을 지키고 싶다면 앞으로 그런말 지꺼리지 마라"
소름돋을 정도로 차가운 말이었다.

"미미안해.. 너가 그런말 싫어하는줄도 모르고,.."

"뭐가? 너왜그러냐? 내가 무슨말 했냐?"

"휴~ 아무래도 너 정말 이상한거같아..."

"내가? 내가뭘? 난이렇게 말짱한데...기억을 못하는거 빼고는.,.."

"휴~ 안돼겠어...내가 너의 기억...꼭 찾아주고 말꺼야..."
하민은 다짐했다...

"그래...근데 내몸은 기억하기 싫은가봐"

"응? 그게 무슨말이야? 너몸이 그걸 기억하기 싫다니...?"

"아..아니야...^^ 밥먹자..배고프다..."
'오늘 하민이를 안고 구를이후부터 인거 같아...
그때부터 내기억이 되돌아 왔나봐...
언제까지 연기를 해야하지?..휴~ 아깐 정말 놀랐다...
잠깐 웬지모르게 열받아 아무거나 손에 잡았는데....
그게 하민이엇다니..근데 다른물건같으면 벌써 부셔졌을텐데...
내몸은 하민이에게 크게 반응하고 있나봐...
하민아 미안해...아직은 너에게 "나 기억찾았어"라는말
할때가 아닌것 같다... 미안해....대신 널 지켜줄께...'



"민규야...민규야 일어나 아침먹구 하교가자..."
하민이 민규를 깨우러 갔다...
하민이 민규의 침대에 걸터앉어 민규의 등을흔든다,,

"움,,,더잘래...음,..쩝쩝..."
민규는 이말을 하더니
긴팔로 하민이를 잡아 자신의 품속으로 쏙 넣어버린다,,
하민이는 힘없이 민규의 한팔에 끌려간다,,,

"에혀~..이놈 힘만쎄가지곤,,무슨힘이 그렇게 쎄냐?
천하장사해도 돼겠다,...야야~!!얼른일어나 이러다가 밥안먹구 가두
지각이라구...얼른일어나~..."

민규는 벌써부터 일어나있었다...
하민이 어떻게 하는지 보기위해 자는척을 했다...

"아잉~~~~ 몰라몰라몰라몰라!!(헉...개그xxx에서 나왔던 그 공포의
몰라몰라몰라몰라)내가 뽀뽀해줄테니 얼른일어나~^^"

민규는 당황했다...
생각보다 세게 나왔던것이다...
그리고 하민의 마지막말...뽀뽀,.,
그말에 지금 코피가 흐르고 있다...
그것도 쌍코피가...
한쪽코피는 하민이가 뽀뽀소리해서..
또한쪽은 안잔거 들킨거 맞아서...

"랄라랄라라~^^이제 아침에 맨날 너가 나깨워~^^
나보다 더 일찍일어나니까...^^"
웃고있지만 눈물나도록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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