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배달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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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하얀 피부가 주방 불빛에 비치어 더할 나위 없이 섹시했다.

한쪽 팔을 들어 올려 겨드랑이를 내보인 자세는 꼼짝도 못 할 만큼 유혹적이었다.

 

나는 침을 꿀꺽 삼키며 마법에라도 걸린 사람처럼 현재 옆으로 다가갔다. 에어컨을 취침 모드로 틀어 놓아서 덥지는 않을 텐데 옷을 다 벗고 자는 걸 보면 평소 습관인 듯했다.

 

나는 거실 바닥에 앉아서 현재의 다리 사이를 쳐다보았다. 번쩍 들린 트렁크 가랑이 사이로 무성한 검은 음모가 보였다.

현재의 물건은 금방이라도 트렁크를 찢고 툭 튀어나올 것만 같다.

 

나는 현재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파묻고 싶은 충동을 가까스로 참아내고 있었다.

이건 완전 고문이다. 좋아하는 사람의 발기된 저것을 이렇게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한다니!


전 애인과 헤어진 지 벌써 3. 난 욕구가 쌓일 대로 쌓인 상태였다.

어느새 내 물건도 바짝 힘이 들어가서 고통스럽게 꺼덕거렸다.


참아, 이 녀석아. 그렇다고 자는 사람을 건드릴 수는 없잖아.

동의 없이 하는 행위는 범죄라고.

 

하지만 뇌가 없는 녀석이 내 말귀를 알아들을 리가 없다.

저걸 한번 만져 보고 싶다는 욕구가 너무 강렬해서 숨도 제대로 쉬기 어려울 지경이었다.

 

그때 현재가 잠꼬대를 하는지 뭐라고 하며 내 쪽으로 몸을 뒤척였다. 트렁크 안에서 기지개를 켠 현재의 물건이 덜렁대며 움직였다.

직접 보지 않아도 물건 크기가 상당하다는 것은 내 오랜 경험으로 한눈에 알 수 있었다.

 

방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도저히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현재의 물건과 한참 동안 눈싸움을 하던 나는 결국 지고 말았다.

 

이러면 안 되는데, 정말 안 되는데, 하면서 나도 모르게 현재의 트렁크를 향해 손을 뻗었다.

손이닿았다.

얇은 트렁크 밖으로 따뜻하고 묵직한 체온이 느껴졌다.

 

, 참을 수가 없다.

 

나는 현재가 깰까 봐 가슴을 조이며 손으로 현재의 물건을 쓰다듬었다.

그러자 현재의 물건이 내 손길에 호응이라도 하듯 트렁크 안에서 꺼덕거렸다.

 

나는 좀 더 용기를 내기로 했다.

이번에는 손바닥으로 현재의 물건을 트렁크째 감싸 쥐었다. 한 손으로 다 감싸 쥐기도 힘들 만큼 두툼한 물건이 내 손바닥 안에서 꿈틀거렸다.


너무 좋다.

얇은 트렁크 천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의 페니스 모양이 뚜렷이 인식되었다.

 

그런데 이 녀석, 왜 이렇게 큰 거야.

힘이 잔뜩 들어가 꺼덕거리는 녀석의 귀.두는 따뜻하다 못해 뜨거울 정도였다.

 

게다가 내가 계속 만져서인지 귀.두 끝부분이 닿는 트렁크가 조금씩 젖어 들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나는 참지 못하고 그 부분에 혀끝을 살짝 갖다 댔다.

프리컴으로 젖은 부분에 침이 묻어 더욱 축축해졌다.

 

그때 현재가 몸을 뒤척이며 마치 제대로 해달라는 듯이 몸을 반듯하게 눕혔다.

가슴 속 방망이질은 더욱 거세졌다. 현재는 여전히 세상모르고 잠들어 있었다.

 

이 녀석, 정말 잠이 든 걸까?

혹시나 자는 척하면서 이 상황을 은근히 즐기는 것은 아닐까?

 

그 생각이 들자 내 손길은 좀 더 대담해졌다.

트렁크 앞트임 단추를 풀고 그 구멍으로 현재의 물건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

 

꺼내놓고 보니 정말 우람하다. 눈앞에서 현재의 발기한 물건을 보다니, 가슴이 터질 지경이었다.

 

그런데 지금 보니 이 녀석 포경수술을 안 했는지 귀.두가 요도 부분만 뺀 채 피부로 덮여있다. 이런 건 또 까(!) 주는 맛이 있지.

 

나는 현재의 성기를 잡고 손가락으로 귀.두를 덮고 있는 피부를 살살 뒤로 밀었다. 그러자 거짓말같이 속살에 감추어진 검붉은 귀.두가 쨘! 하고 눈앞에 드러났다.

끝부분에서는 여전히 투명하고 맑은 액체를 흘리며.

 

이런 상황에서 자제력이 있는 사람이 있을까. 나는 참지 못하고 현재의 귀.두를 입속으로 꿀꺽 삼켰다.

부드러운 혀가 페니스에 닿자 귀두가 더욱 팽창하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그 상태로 조금씩 입을 움직이며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기분이 좋은지 가끔 신음소리인지 잠꼬대 소리인지 모를 소리를 냈다.

이러다가 현재가 잠에서 깨기라도 하면 그 쪽팔림은 이루 말할 수 없겠지만, 사람은 애초부터 후회할 짓을 하도록 만들어진 동물이라 그런지 눈앞의 달콤한 유혹을 도저히 떨칠 수 없었다.

 

생각 같아서는 현재의 트렁크를 확 벗기고 좀 더 적극적으로 애무하고 싶었으나 그럴 수는 없었다. 나는 지금 자는 사람에게 하고 있는 것이니까.

이 친구가 잠에서 깨면 태도가 어떻게 돌변할지 모르니까 좀 더 과감한 행위는 접어야 했다.

 

나는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짓(!)을 다 하기로 마음먹었다.

 

먼저 혓바닥으로 현재의 페니스 기둥을 천천히 쓸어올리듯 핥은 다음, 귀.두 부분을 입안 가득히 머금고 뜨거운 숨을 불어넣었다.

그리고는 맑은 액체가 흐르는 갈라진 끝부분에 혀끝을 대고 요도 구멍을 살살 문질렀다.

 

현재가 자면서도 쾌감을 느끼는지 엉덩이를 들썩였다.

그럴수록 나는 흥분하여 두 손으로 현재의 페니스를 잡고 더욱 열심히 혓바닥을 놀렸다.

 

단언컨대 그날 밤, 특정 부위를 대상으로 내가 입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은 다 한 것 같다.

 

내가 피스톤 운동 속도를 높이자 갑자기 현재의 귀.두가 잔뜩 부풀어 올랐다. 그리고는 잠시 뒤, 내 입속에 뜨끈한 액체를 사정없이 쏘아댔다.

 

나는 완전범죄를 저지르기 위해서 현재가 쏘아낸 액체를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삼켜버렸다.

현재를 처음 본 날 했던 상상처럼 들큼하면서도 짭조름하고 살짝 비릿한 맛이 났다.

 

현재가 잠에서 깨려는 건지 끙, 소리를 내며 몸을 뒤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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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sv_wrap"> <a href="https://ivancity.com/bbs/profile.php?mb_id=chase2002" data-toggle="dropdown" title="chulmo 자기소개" target="_blank" rel="nofollow" onclick="return false;"> chulmo</a> <ul class="sv dropdown-menu" role="menu"> <li><a님의 댓글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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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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