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만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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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태가 고등학교 들어가며 영주는 졸업을 했다.
그리곤 서울에 있는 대학교로 통학을 했다.
통학을 하다보니 만날 기회가 점점 힘들어졌다.
영태는 자주 사무실이나 집으로 날 찾아오곤 했다.
그렇게 영태를 만나던 와중에 다시 상원이를 만났다.
시골에 편지를 해서 내 연락처를 알았다고 했다.
상원이의 전화를 받는순간 말문이 막혔다.
얼마나 그리워 했던 내 사랑이었는데...
상원이와 용백인 내 사랑이었지만 그 이전에 친구요 마음속에 연인이다.
지금도 변함이 없는 마음이고 가장 소중한 내 인생에 동반자였다.
상원이도 마음을 많이 상했었나 보다..
하긴 내가 결혼식장에도 가질 않았으니까...
누구보다도 내가 축하해주길 바랬을건데....
토요일에 서울로 나갔다.
우리가 자주 만났던 종로 그 호프집에서 만났다.
결혼은 했지만 여전히 귀여운 얼굴이었고 아직도 청년 같았다.
" 너 마니 찾았어....나두 마음 얼마나 아팠는지 알아?" 하며 악수를 건넸다
난 순간 눈물이 핑돌았다.
" 그래~~미안해...결혼식장도 안가구....그렇지만 갈수가 없더라..
내 마음 이해할수있지?...한번 연락 못하니까 계속 못하겠더라....마음 많이 아프고 보고싶어도
연락 못했어...내가 끼일수가 없더라....미안해..."
" 그래~~니 맘 알아...그렇지만 어쩔수가 없었자나...우리집 사정도 있고....어머니께서 니 얘기하며
결혼식때 왜 안왔냐고 묻는데 뭐라고 할수가 있어야지..요즘 연락이 안된다구 했지"
하며 웃었다.
우린 맥주를 한잔 하며 얘길 나눴다.
" 아이는?" 하고 물었다
" 응~~아들 지금 두살....아이 하나는 뱃속에..." 하며 쑥스럽게 웃었다.
" 이름이 뭐야?"
" 응~~정훈이"
" 언제 한번 가야겠다..너네집에...제수씨도 보고싶고.."
" 그래~~아니 오늘가자...응? 아마 보면 무척이나 좋아할건데...
내가 니 얘기 가끔 했거든....내가 젤 소중하게 생각하는 친구인데 연락처를 모른다구.."
" 안돼 오늘은...너무 초라하자나...담주에나 아니면 시간 될때...
이제 연락 자주 하고 만날건데 뭐~~"
우린 쌓였던 얘기들을 나누며 술을 마셨다.
가끔은 서로의 손을 꼭 잡고선 회포를 풀면서...
너무나 그리웠고 사랑했었고 변치않는 내 사랑이었지만 끝내 둘만의 시간을 만들진 못했다.
아니 말을 차마 못했다.
서로의 마음을 알면서도 그럴수는 없었다.
그날은 그렇게 헤어졌다.
그날이후 우린 매일같이 전화 통화를 했다.
삼년동안의 이별이 우릴 더욱더 정신적으로 성숙시켰고 서로를 배려하게 했다.
그리고 이주후.
난 상원이 집을 가기로 했다.
상원이 회사 사무실이 남대문 앞에 상공회의소 건물에 있었다.( 지금도)
우린 일을 마치고 남대문에서 만나 먼저 명동으로 갔다.
선물을 뭐 할까 망설이다 스카프를 하나 샀다.
그리고 정훈이꺼는 자동차 장난감을 사고서는 집으로 향했다.
동네에 가서는 꽃을 좀 사고..
집은 예전 그대로였다.
막 들어서는데 어머니께서 청소를 하고 계셨다.
인사를 드리니 반겨 주셨다.
제수씨가 정훈이 우유를 먹이고 있었다.
인사를 하고 찬찬히 살펴보았다..
상당히 정숙한 느낌을 주었고 예의 바른 여자였다.
부모님께도 잘 받들어 모시고...
정훈이 녀석은 상원이 판박이였다... 이목구비가 뚜렸했고...
제수씨가 술상을 봐왔다
술을 한잔 하곤 일어섰다
역시 내가 상원이에게 매달리지 않고 연락을 끊었던게 잘했구나 싶었다.
아기자기하게 안락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헤어지기전에 얘길했다.
" 제수씨 속 썩이지 말고 잘해줘라...정말 마음에 들더라 너한테도 잘 해줄거 같구..."
" 그래~~그렇지만 나 너 이제 안 놓칠거야...너도 나 좋아하자나...
예전처럼 그런 사랑은 아니더라도 마음터놓고 지낼수 있는사람 너밖에 없어...
내 마음 알지?....그렇게 지내자...응?"
" 그래~~나도 너 좋아해...이제 안 놓칠거구...."
집에 돌아와서 차분히 과거를 회상해봤다.
역시 아직도 상원이도 날 좋아하고 있구나 싶었다.
그리고 다시금 우리의 만남은 시작되었다.
비록 두세달에 한번의 스퀸십이었지만 우리 둘만의 사랑으론 충분 하였다.
육체적인거 보다도 정신적으로 우린 하나가 되어가고 있었으니까...
영태와의 사랑은 상원이를 만나고서도 계속 되었다.
보고플땐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내 방으로 왔고 둘만의 오붓한 사랑이 이루어졌다.
그렇게 또 일년의 세월이 흐르고 내게도 시련이 다가 왔다.
그리곤 서울에 있는 대학교로 통학을 했다.
통학을 하다보니 만날 기회가 점점 힘들어졌다.
영태는 자주 사무실이나 집으로 날 찾아오곤 했다.
그렇게 영태를 만나던 와중에 다시 상원이를 만났다.
시골에 편지를 해서 내 연락처를 알았다고 했다.
상원이의 전화를 받는순간 말문이 막혔다.
얼마나 그리워 했던 내 사랑이었는데...
상원이와 용백인 내 사랑이었지만 그 이전에 친구요 마음속에 연인이다.
지금도 변함이 없는 마음이고 가장 소중한 내 인생에 동반자였다.
상원이도 마음을 많이 상했었나 보다..
하긴 내가 결혼식장에도 가질 않았으니까...
누구보다도 내가 축하해주길 바랬을건데....
토요일에 서울로 나갔다.
우리가 자주 만났던 종로 그 호프집에서 만났다.
결혼은 했지만 여전히 귀여운 얼굴이었고 아직도 청년 같았다.
" 너 마니 찾았어....나두 마음 얼마나 아팠는지 알아?" 하며 악수를 건넸다
난 순간 눈물이 핑돌았다.
" 그래~~미안해...결혼식장도 안가구....그렇지만 갈수가 없더라..
내 마음 이해할수있지?...한번 연락 못하니까 계속 못하겠더라....마음 많이 아프고 보고싶어도
연락 못했어...내가 끼일수가 없더라....미안해..."
" 그래~~니 맘 알아...그렇지만 어쩔수가 없었자나...우리집 사정도 있고....어머니께서 니 얘기하며
결혼식때 왜 안왔냐고 묻는데 뭐라고 할수가 있어야지..요즘 연락이 안된다구 했지"
하며 웃었다.
우린 맥주를 한잔 하며 얘길 나눴다.
" 아이는?" 하고 물었다
" 응~~아들 지금 두살....아이 하나는 뱃속에..." 하며 쑥스럽게 웃었다.
" 이름이 뭐야?"
" 응~~정훈이"
" 언제 한번 가야겠다..너네집에...제수씨도 보고싶고.."
" 그래~~아니 오늘가자...응? 아마 보면 무척이나 좋아할건데...
내가 니 얘기 가끔 했거든....내가 젤 소중하게 생각하는 친구인데 연락처를 모른다구.."
" 안돼 오늘은...너무 초라하자나...담주에나 아니면 시간 될때...
이제 연락 자주 하고 만날건데 뭐~~"
우린 쌓였던 얘기들을 나누며 술을 마셨다.
가끔은 서로의 손을 꼭 잡고선 회포를 풀면서...
너무나 그리웠고 사랑했었고 변치않는 내 사랑이었지만 끝내 둘만의 시간을 만들진 못했다.
아니 말을 차마 못했다.
서로의 마음을 알면서도 그럴수는 없었다.
그날은 그렇게 헤어졌다.
그날이후 우린 매일같이 전화 통화를 했다.
삼년동안의 이별이 우릴 더욱더 정신적으로 성숙시켰고 서로를 배려하게 했다.
그리고 이주후.
난 상원이 집을 가기로 했다.
상원이 회사 사무실이 남대문 앞에 상공회의소 건물에 있었다.( 지금도)
우린 일을 마치고 남대문에서 만나 먼저 명동으로 갔다.
선물을 뭐 할까 망설이다 스카프를 하나 샀다.
그리고 정훈이꺼는 자동차 장난감을 사고서는 집으로 향했다.
동네에 가서는 꽃을 좀 사고..
집은 예전 그대로였다.
막 들어서는데 어머니께서 청소를 하고 계셨다.
인사를 드리니 반겨 주셨다.
제수씨가 정훈이 우유를 먹이고 있었다.
인사를 하고 찬찬히 살펴보았다..
상당히 정숙한 느낌을 주었고 예의 바른 여자였다.
부모님께도 잘 받들어 모시고...
정훈이 녀석은 상원이 판박이였다... 이목구비가 뚜렸했고...
제수씨가 술상을 봐왔다
술을 한잔 하곤 일어섰다
역시 내가 상원이에게 매달리지 않고 연락을 끊었던게 잘했구나 싶었다.
아기자기하게 안락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헤어지기전에 얘길했다.
" 제수씨 속 썩이지 말고 잘해줘라...정말 마음에 들더라 너한테도 잘 해줄거 같구..."
" 그래~~그렇지만 나 너 이제 안 놓칠거야...너도 나 좋아하자나...
예전처럼 그런 사랑은 아니더라도 마음터놓고 지낼수 있는사람 너밖에 없어...
내 마음 알지?....그렇게 지내자...응?"
" 그래~~나도 너 좋아해...이제 안 놓칠거구...."
집에 돌아와서 차분히 과거를 회상해봤다.
역시 아직도 상원이도 날 좋아하고 있구나 싶었다.
그리고 다시금 우리의 만남은 시작되었다.
비록 두세달에 한번의 스퀸십이었지만 우리 둘만의 사랑으론 충분 하였다.
육체적인거 보다도 정신적으로 우린 하나가 되어가고 있었으니까...
영태와의 사랑은 상원이를 만나고서도 계속 되었다.
보고플땐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내 방으로 왔고 둘만의 오붓한 사랑이 이루어졌다.
그렇게 또 일년의 세월이 흐르고 내게도 시련이 다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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