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의 두번째 만남9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본문
어느덧 또 한해가 지나서 새해다..
그동안에 휴가도 두번째 정기휴가, 말년휴가도 다녀왔다..
상원이와 나와의 사랑은 여전히 변함없고....
가끔은 용백이도 ㅇㅇ도 편지를 보내왔다...
역시 고참 생활은 할만했다...
모든게 말한마디, 손짓하나로 해결되던 시절이었으니..
쫄병땐 무척이나 고생했지만 고생한 보람이 있었다...
거의 십일개월을 왕고참 노릇했으니...
덕분에 상원이와 개인적인 시간들을 더 많이 가질수도 있었다...
특명이 내려왔다..
ㅇㅇ년 2월 21일....내 제대 날짜다...
이제 드디어 힘들었던 군생활도 끝나는가 싶다..
상원인 내 제대날짜 맞춰서 휴가를 가려고 노력중이다..
결국은 내가 제대하는날 말년휴가를 맞추었다....
내가 원했었다..
서로가 좋아했고 좋든싫든 서로의 모든걸 알아버렸고 사랑하게 되었다..
이제 헤어지면 언제 만날지도 모르는 세월인데....
그래서 꼭 같이 사회에서 이별을 하고 싶었다..
물론 멀리 떨어져 있다고 사랑하는 사람을 못만날리 없겠지만...
이제 제대날도 일주일 남았다..
내무반에선 쫄병들이 비망록 만든다고 난리다..
그당시에 제대하는 고참에게 선물하는 유일한거였다..
백지에 자기 신상명세 쓰고 나한테 가졌던 감정, 느낀점...등등을 적어서 앨범에 한장씩 넣어
보관하게 만드는 거였다..
전부 싸인펜 형형색색 있는걸로 그림도 그리고 이쁘게 장식을 하고 한다..
난 상원이 그림을 좋아했다..
글씨도 무척이나 잘 썼지만 특히 그림이 일품이었다..
화가 못지 않은 솜씨.....아마 동양화 화가를 했어도 될만한 실력이었다
( 내 좁은 안목으로 본 느낌^^)
아무튼 누가봐도 부대원들 전부가 인정해주던 실력이었다..
내 비망록은 상원이가 배치를 했다..
쫄병들 글들을...
첫페이지에는 상원이 책 그림을 넣었다..
다음장은 산수화...그리고 시 한수...
그리고 중간 중간에 상원이 그림을 넣었다..
지금 내게 남아 있는 유일한 군 생활 물품이다...추억이 깃든...
그리고 사진첩....난 내설악 ㅇㅇ고지에서 군 생활을 했다..
그 사진첩의 설경 사진이나 산위에서의 운무 사진, 일출 사진,단풍 사진들은
지금봐도 작품이다...
내겐 너무도 소중한 것들이고............
~~~각설하고~~~~~~
월요일에 부대를 출발했다..
연대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사단으로 갔다..
이틀을 정보교육울 받고 금요일에 부대를 벗어나서 사회인이 되었다...
야~~이제 끝이구나....지긋지긋한 군생활...
그래도 힘들고 어려운 군생활이었지만 도움된것도 많았다...
특히 상원이를 만났다는건 내 인생에 또 하나의 행운이었으니까...
상원이도 오늘 휴가 나온다...
우린 서울 종로.......그 술집에서 만나기로 했다...
~~~~가자~~서울로...내 사랑 상원이를 만나러....야~호~~~~~~~~~~
그동안에 휴가도 두번째 정기휴가, 말년휴가도 다녀왔다..
상원이와 나와의 사랑은 여전히 변함없고....
가끔은 용백이도 ㅇㅇ도 편지를 보내왔다...
역시 고참 생활은 할만했다...
모든게 말한마디, 손짓하나로 해결되던 시절이었으니..
쫄병땐 무척이나 고생했지만 고생한 보람이 있었다...
거의 십일개월을 왕고참 노릇했으니...
덕분에 상원이와 개인적인 시간들을 더 많이 가질수도 있었다...
특명이 내려왔다..
ㅇㅇ년 2월 21일....내 제대 날짜다...
이제 드디어 힘들었던 군생활도 끝나는가 싶다..
상원인 내 제대날짜 맞춰서 휴가를 가려고 노력중이다..
결국은 내가 제대하는날 말년휴가를 맞추었다....
내가 원했었다..
서로가 좋아했고 좋든싫든 서로의 모든걸 알아버렸고 사랑하게 되었다..
이제 헤어지면 언제 만날지도 모르는 세월인데....
그래서 꼭 같이 사회에서 이별을 하고 싶었다..
물론 멀리 떨어져 있다고 사랑하는 사람을 못만날리 없겠지만...
이제 제대날도 일주일 남았다..
내무반에선 쫄병들이 비망록 만든다고 난리다..
그당시에 제대하는 고참에게 선물하는 유일한거였다..
백지에 자기 신상명세 쓰고 나한테 가졌던 감정, 느낀점...등등을 적어서 앨범에 한장씩 넣어
보관하게 만드는 거였다..
전부 싸인펜 형형색색 있는걸로 그림도 그리고 이쁘게 장식을 하고 한다..
난 상원이 그림을 좋아했다..
글씨도 무척이나 잘 썼지만 특히 그림이 일품이었다..
화가 못지 않은 솜씨.....아마 동양화 화가를 했어도 될만한 실력이었다
( 내 좁은 안목으로 본 느낌^^)
아무튼 누가봐도 부대원들 전부가 인정해주던 실력이었다..
내 비망록은 상원이가 배치를 했다..
쫄병들 글들을...
첫페이지에는 상원이 책 그림을 넣었다..
다음장은 산수화...그리고 시 한수...
그리고 중간 중간에 상원이 그림을 넣었다..
지금 내게 남아 있는 유일한 군 생활 물품이다...추억이 깃든...
그리고 사진첩....난 내설악 ㅇㅇ고지에서 군 생활을 했다..
그 사진첩의 설경 사진이나 산위에서의 운무 사진, 일출 사진,단풍 사진들은
지금봐도 작품이다...
내겐 너무도 소중한 것들이고............
~~~각설하고~~~~~~
월요일에 부대를 출발했다..
연대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사단으로 갔다..
이틀을 정보교육울 받고 금요일에 부대를 벗어나서 사회인이 되었다...
야~~이제 끝이구나....지긋지긋한 군생활...
그래도 힘들고 어려운 군생활이었지만 도움된것도 많았다...
특히 상원이를 만났다는건 내 인생에 또 하나의 행운이었으니까...
상원이도 오늘 휴가 나온다...
우린 서울 종로.......그 술집에서 만나기로 했다...
~~~~가자~~서울로...내 사랑 상원이를 만나러....야~호~~~~~~~~~~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1
<span class="sv_wrap"> <a href="https://ivancity.com/bbs/profile.php?mb_id=parkjhh" data-toggle="dropdown" title="나의戀人 자기소개" target="_blank" rel="nofollow" onclick="return false;"> 나의戀人</a> <ul class="sv dropdown-menu" role="menu"> <li><a href=님의 댓글
- <spa…
- 작성일
제대하는날의 그 기분....아마 군생활해본 사람만이 아는
기분이겠죠?
하늘을 나를것 같은 기분, 상쾌함...
군생활, 생각보다는 재밋습니다.....
면제 받는거 보다는 꼭 가서 경험해보시길 권하고 싶네요^^
기분이겠죠?
하늘을 나를것 같은 기분, 상쾌함...
군생활, 생각보다는 재밋습니다.....
면제 받는거 보다는 꼭 가서 경험해보시길 권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