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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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이름은 이**입니다.
"이름이 어떻게.......... "아! 제이름은
"김**입니다. "아 네에!" 별 다른얘기 없이
한동안 침묵이 흘렀다.
난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싫어하는 사람이라 먼저
말을 꺼냈다. 사실 처음 봤을때 그분이 그렇게 싫지 않았다.
저정도면 한번 작업을 해 볼만하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외롭기도 하구.....
"저 음악좀 들어도 될까요?"
음악이 흘러 나온다. 그분이 자주 듣는 음악이란다.
비오는거리! 참 좋다 감미롭고.....
어디가느냐 어디갔다오느냐 뭐 이런 저런 통상적인 얘기가
오고 갔다. 얘기가 오고 가는동안 내 마음이 작게 요동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가 있었다.
"혹시 이분도 나와 같은 사람이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한참을 달렸을까? 난 내려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구 아무대서나
내려달라고 했다. 그분은 세탁비 대신 저녁을 사시겠다고 하시면서
연락하라고 전화 번호를 주시는 것이었다.
이게 웬 떡?
난 알았다고 하고서 헤어졌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났다.
호주머니에 있는 전화번호 난 그것을 보면서 전화를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그냥 저녁 한끼 얻어먹는 셈 치자고 생각한 끝에
전화를 걸었다.
"뚜우뚜"
"여보세요 이**입니다."
"안녕하세요 저 이틀전에 자동차 물세례 받은 사람인데요
저녁 사주신다고 하셔서 전화 헀거든요. 시간 괜찬으세요?"
우리는 충무로 어디에서 만나기로 하구서 통화를 끝냈다.
이것이 그분과 나의 사랑을 싹틔워 가는처 시작이었음을
난 나중에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난 후.............난 그분과의 또 다른
시작의 의미를 차츰차츰 알게 되는 그런 만남이 되어가는것임을
느끼면서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그분을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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