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의 두번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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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대학을 포기했다..
그리곤 직장에 취직을 했다..
집에서 출퇴근을 했으며 가끔은 용백이도 ㅇㅇ도 만나곤 했다..
용백이는 3학년 일학기를 마치고 군대를 갔다..
난 용백이가 군입대하고는 3개월 있다가 입대를 했고..
ㅇㅇ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는 부산에서 직장에 취직을 했다..
쫄병시절은 역시 힘들다..
매일을 맞고 욕먹고 집합하고.....
그러면서도 정신없이 바쁘고 그런 시간들이다..
난 통신병...유선병이다..
내 위에 고참은 나보다 11개월 먼저 입대했다..
그러니까 신병이 그렇게 밀렸다가 온거다..
덕분에 내 밑으로 줄줄이 쫄병이 들어왔다..
이제 자대온지 6개월인데 별써 밑에 통신병 쫄병이 8명이다..
쫄병 많아지니까 나만 힘들어진다..
뭐든 잘못하면 나만 닥달이고 얻어 맞는다..
그 당시만해도 구타가 엄청 많을때니까....
더구나 여긴 최전방 부대이니까 더욱 그렇다..
철책 근무는 아니지만 최전방에 있는 훈련 전투부대이니까
일년중에 삼분에 일은 야외 훈련이다..
보통 한달에 두번정도는 일주일 짜리 야외훈련이니까..
100키로 행군이나 10키로 완전군장 구보는 몇십번 했으니까....제대할때까지..
내가 일병달고 3개월 됐을때 그 친구가 왔다..
내 두번째 애인이고 친구며 너무도 다정한 그 친구가....
"이병 민 상원 ㅇㅇ연대 통신대로 배치받아 신고합니다"
"그래...민이병 쉬어...여기 여러 고참 있지만 군대는 최우선이 위계질서다..
야~~박 일병... 여기 민이병 잘 가르키고 니가 책임지고 잘할수있게 도와줘라"
"네~~김 병장님..."
우린 그렇게 만났다..
170정도의 키에 하얀얼굴...약간은 마른체격..
무엇보다 귀여운 얼굴...잘 생긴건 아닌데 하얀얼굴에 약간은 창백해 보이는 얼굴...
보면 볼수록 빠지게 만드는 얼굴이다..
" 난 니 직속 상관이다...우리 잘해보자..
니가 문제 생기면 나까지 힘들고 맞는단 말야...잘 할수 있지?"
" 네. 박 일병님 ...많이 가르켜 주십시요"
며칠을 같이 다니며 많은 얘기들을 나누었다..
사적인 얘기도 대학 시절 얘기도...상원인 3학년 마치고 왔단다..
나이는 나보다 한살 밑...
우린 성격상, 서로에게 잘 맞았다..
통상적인 생각틀이 비슷했던걸까?
그리곤 직장에 취직을 했다..
집에서 출퇴근을 했으며 가끔은 용백이도 ㅇㅇ도 만나곤 했다..
용백이는 3학년 일학기를 마치고 군대를 갔다..
난 용백이가 군입대하고는 3개월 있다가 입대를 했고..
ㅇㅇ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는 부산에서 직장에 취직을 했다..
쫄병시절은 역시 힘들다..
매일을 맞고 욕먹고 집합하고.....
그러면서도 정신없이 바쁘고 그런 시간들이다..
난 통신병...유선병이다..
내 위에 고참은 나보다 11개월 먼저 입대했다..
그러니까 신병이 그렇게 밀렸다가 온거다..
덕분에 내 밑으로 줄줄이 쫄병이 들어왔다..
이제 자대온지 6개월인데 별써 밑에 통신병 쫄병이 8명이다..
쫄병 많아지니까 나만 힘들어진다..
뭐든 잘못하면 나만 닥달이고 얻어 맞는다..
그 당시만해도 구타가 엄청 많을때니까....
더구나 여긴 최전방 부대이니까 더욱 그렇다..
철책 근무는 아니지만 최전방에 있는 훈련 전투부대이니까
일년중에 삼분에 일은 야외 훈련이다..
보통 한달에 두번정도는 일주일 짜리 야외훈련이니까..
100키로 행군이나 10키로 완전군장 구보는 몇십번 했으니까....제대할때까지..
내가 일병달고 3개월 됐을때 그 친구가 왔다..
내 두번째 애인이고 친구며 너무도 다정한 그 친구가....
"이병 민 상원 ㅇㅇ연대 통신대로 배치받아 신고합니다"
"그래...민이병 쉬어...여기 여러 고참 있지만 군대는 최우선이 위계질서다..
야~~박 일병... 여기 민이병 잘 가르키고 니가 책임지고 잘할수있게 도와줘라"
"네~~김 병장님..."
우린 그렇게 만났다..
170정도의 키에 하얀얼굴...약간은 마른체격..
무엇보다 귀여운 얼굴...잘 생긴건 아닌데 하얀얼굴에 약간은 창백해 보이는 얼굴...
보면 볼수록 빠지게 만드는 얼굴이다..
" 난 니 직속 상관이다...우리 잘해보자..
니가 문제 생기면 나까지 힘들고 맞는단 말야...잘 할수 있지?"
" 네. 박 일병님 ...많이 가르켜 주십시요"
며칠을 같이 다니며 많은 얘기들을 나누었다..
사적인 얘기도 대학 시절 얘기도...상원인 3학년 마치고 왔단다..
나이는 나보다 한살 밑...
우린 성격상, 서로에게 잘 맞았다..
통상적인 생각틀이 비슷했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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