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이야기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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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t 10 - 욕구불만
[ 아시다시피 현우 이야기는 저의 첫 작품입니다^^
의외로 요청하신 분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
그 일이 있은지 며칠이 지났다.
천석은 그 날일이 즐거웠고, 아쉽지만 들키지 않고 한번으로 끝난 것을 다행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천석은 자꾸만 현우와 한번 더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사랑? ...
그렇게 거창한 것은 아니다.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기엔 천석은 이미 너무 많이 자라버렸다.
하지만, 오직 욕정 뿐이라고 말한다면 좀 억울한 생각이 든다.^^:
현우...
그는 분명 천석이에게 관심의 대상이다.
그 이후 천석은 현우에게 스킨쉽이 잦아졌다.
어깨에 손을 올리거나, 잔다고 업드려 있을때 머리카락을 만지작 거린다거나^^:
손을 잡거나, 가볍게 엉덩이를 터치(?)하는 행동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나왔다.
이러면 안되지 생각하면서도 주체를 못하는 천석이였다.^^:
더우기 좀 지나친 스킨쉽을 해도 현우는 눈만 말똥말똥뜨고 있을 뿐...
별말을 하지 않았기에 더욱 천석의 스킨쉽은 농도가 짙어지고 있었다.
민석은 천석이 형의 그런 태도에 왠지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들었지만, 어쩔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 우석이가 한턱 쏘기로 해서 세 사람도 같이 가게 되었다.
[ 근데 니가 무슨 돈이 있어서 한턱 쏘기로 한거냐? ]
문뜩 현우가 우진에게 하는 말이다. 마침 교실에는 둘 뿐이었다.
[ 형들한테 말하면 안돼요.^^ ]
[ 자식, 그게 무슨 비밀이라구 ... ]
[ 호스트 바에서 알바했어요. ]
[ 헉!! ... ]
현우는 경악했다. 돌이 되어 있는 현우를 향해 우진은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 에-이, 그렇게 놀랄 필요는 없어요. 몸을 팔지는 않았으니깐. 아직까진... ]
[ 아직까진?? ]
[ 사실은 아는 형(?)이 소개해 줬는데. 며칠만 일하기로 했어요.
.. 사실, 그런데 한번 한 들여 놓으면 빠져 나올수 없지만, 저는 아는 형이 뒤를 봐주었지 때문에.. 정말 며칠만 일했죠^^ ]
[ ... 그렇게 돈이 필요했어? ]
[ 응, 뭐 여기저기 돈 들어갈 곳이야 많죠^^ 제가 한일은 접대하고 야한 농담 들어주고... -좀 짜증나는 아줌마들도 많았지만.. - 한번 어떤 아줌마 발을 빨아 준게 다에요^^ ]
[ ... 뭐? 발을 빨아 주었다고? ]
[ 에이... 놀라실 것까진... 저도 더럽다고는 생각했지만, 십만원짜리 수표 두장을 척 올려 놓길래.
발 한번 빠는데 이십만원이면 상당히 좋은 조건이잖아요^^ 눈 딱감고 함 빨아줬죠^^
아줌마, 좆나 좋아하던데요 ..ㅋㅋ ]
[ ... ... ]
천석은 현우를 취하게 만들고 싶었다.
... 그래서 만취한 현우를 다시 한번 집으로 데려가고 싶었던 것이다... ^^:
그러나, 현우는 별로 많이 마시지 않았다.
하긴, 그게 맘대로 될리가 없지..
게다가 아닌체 하고 있지만, 천석형을 잔득 경계하고 있는 현우가 그리 쉽게 넘어 올리가 만무하다.
[ 쳇! ]
홧김에 폭음을 한 천석이 형 쪽이 몸을 비틀거렸다.
화장실에 가는데, 민석이 그를 부축했다.
[ 형님, 오늘 너무 많이 마셨어요^^: ]
[ ... ... ]
[ 무슨 안좋은 일 있었나요? ]
[ ... ... ]
천석은 말없이 소변을 보고 있다. 그런 침묵이 견디지 힘들었는지 민석이 다시 입을 열었다.
[ 저... 형님. ]
[ ... 시끄러. ]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잘들리지도 않았지만, 민석은 천석의 짜증섞인 목소리에 숨을 죽였다.
민석은 천석이 형님이 여태 한번도 화를 내는 것을 본적이 없었던 것이다.
[ ... 니가 뭘 안다고. x발... ]
[ ... ... ]
[ .. 꼴보기 싫어. 꺼져버려! ]
[ ... ... 네. ]
천석의 말을 별의미 없는 술주정(?)에 지나지 않았지만, 민석은 쇼크였다.
( ...니가 뭘 안다구.. x발 ... 꼴보기 싫어. )
자꾸만 천석이 형이 말한 것이 비수가 되어 가슴에 박혔다.
결국, 민석도 상당히 폭음하고 말았다.
( ... 빨리 자리를 뜨는 게 상책이겠군... )
민석의 목소리가 거칠어지며 취한 것이 티가 나기 시작하자, 속으로 움찔한 현우는 재빨리 밖으로 나갔다.
사실, 용돈도 거의 없었기에 재빨리 내빼는 것이 어마어마한 술값을 내지 않는 길이었기 때문이다.
점점 사람들이 흩어지고, 마지막까지 남은 민석은 우진과 함께 술값을 계산했다.
아무리 한턱 쏜다고 했지만, 나이어린 우진에게 술깞을 다내게 할수 없다고 생각하는 민석이였다.
우진이 떠나자 자리에는 민석과 천석 둘만이 남았다.
[ ... 형님, 갑시다. ]
[ ... 응. ]
천석은 거의 만취한 상태였기에 민석은 거의 형을 안다시피 부축하여 거리를 나섰다.
물론, 민석은 형을 부축하는 것이 좋았다.^^
[ 형.. 집이 어디에요? ]
[ ... ... 오른쪽. ]
다행히 천석은 만취한 상태에서도 집을 찾을 줄은 알았다.
[ 아저씨, 음료수 좀 사주세요. 속이 쓰리네요. ^^: ]
천석은 갑자기 민석을 아저씨라고 불렀다. 사실, 외모로 보면 민석은 영락없는 삼십대 아저씨였다^^:
천석은 사실, 술을 별로 못했다.
그래서 취하자 민석이 누구인지 마져 몰라보는 것이다.
[ 헉^^: ... 네,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
민석은 아저씨라고 말하는 천석이 형이 귀엽다고 생각하며 잠시 야릇한(?) 기분에 빠져 들었다.
민석이 슈퍼로 향하려고 천석에게서 손을 대는 순간, 천석은 바닥에 힘없이 쓰러졌다.
[ 앗! 형 ... ]
[ ... 목이 너무 말라.. ]
[ 네, 여기 앉아 계세요. ]
민석은 부리나케 뛰어가 물을 사왔다. 그세 천석은 전봇대에 기대어 자고 있었다.
[ 형님, 물... ]
[ 응? 아저씨 고마워^^ ]
천석이 싱긋 웃는 모습에 ... 민석은 그만 가슴이 찡(?)하며 정신이 혼미해졌다.^^:
그 동안 서운했던 마음이 눈녹듯 사그라든다.
[ 저는 아저씨가 아니고 민석입니다. ]
[ 응? .. 알았어 민석이 형^^ 아저씨라 부르는 거 싫어하는 구나^^ ]
[ 헉 ^^ ]
민석은 천석이 자신의 손에서 물통을 받아 벌컥 마시는 것을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본다.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생각을 한다.
민석은 자기도 모르게 천석의 빰에 손끝을 가져다 대었다.
[ 형아, 손 따뜻하다. ^^ ]
문뜩 민석은 천석이 형의 몸이 차갑다는 것을 느끼고 걱정이 되었다.
[ 천석이 형님, 집이 어딥니까? ]
[ 응, 저기서 오른쪽으로 돌면 왼쪽 세번째 바깥 집이야^^ ]
황급히 천석의 형의 자취방까지 대려다 준 민석이 아쉬움에 머뭇 거리고 있을 때..
[ 민석아. ]
[ 네, 형. 말씀하세요. ]
[ 잠시 들어갔다가 가라. ]
[ 네? 그래도 될런지... ]
[ 잔소리 말고 들어와. ]
[ 넵 ]
민석은 천석이 형이 불러 주어서 기뻤다.
[ 녹차 마실래? ]
[ .. 콜라는 없나요? ]
[ ... 주는 대로 마셔. ]
[ 네^^: ]
천석은 그냥 냉장고에서 꺼낸 찬물을 컵에 따르고는 녹차 팩을 담갔다.
[ 마셔. ]
[ 네. ]
민석은 녹차를 원샷했다^^:
[ 너.. 나한테 너무 잘할려고 하지마. ]
뜬금없는 천석의 말에 민석은 순간 움찔했다.
[ ... 저는 그냥 형님이신가... 당연히 잘해야죠^^ : ]
[ 쳇! ... ]
천석은 웃음을 머금은 상태로 말했다.
[ 난 말이야... ]
[ 네, 말슴하세요. ]
[ 첨에 니가 날 좋아하는 줄 알았어^^ ]
[ 컥... ]
민석은 방금 마신 녹차를 토해낼 정도로 놀랐다.
[ 아.. 아닙니다! 절대 그런 거... ]
[ 그런데, 아니라니 좀 아쉽네^^ ]
[ ... 형님. ]
천석은 갑자기 우울한 표정을 지었다. 갑작스러운 표정의 변화는 거의 연극을 보는 듯했다.
[ ... 하긴, 날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 ]
[ 형님, 왜 그런 말을 하십니까?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뇨? ]
[ ... 아냐, 난 누군가의 사랑받기엔 ... 부족한 사람인가봐^^: ]
그런 형의 모습은 왠지 슬퍼보여, 민석은 마음이 아파오는 것을 느꼈다.
[ 절대 아닙니다. 형 좋아하는 사람 많아요! ]
[ 누구? ... ]
[ 우선 저도 형을 좋아하구요... 또 ... ]
그런 민석의 모습에 천석은 갑자기 웃는다.
[ ㅋ.. 역시 넌 날 좋아하는 구나^^ ]
[ ... ... ]
( ... 지금 나.. 형이 가지고 놀고 있는 거 맞지? ^^: )
... 단순한 말장난 이었던 것이다.^^:
[ 민석아... ]
갑자기 천석이 형이 인상을 찌푸리며 고개를 숙였다.
[ 왜그러십니까? 형님. ]
민석은 그런 천석이 형이 걱정이 되어, 바짝 다가 붙으며 염려하는 어투로 말했다.
순간...
[ 우욱! ]
천석은 기습적으로 민석에게 토해버렸다.^^:
당황하여 반사적으로 물러서는 민석의 어깨를 천석은 붙잡아 당기며 다시 한번 확인사살(?)을 해버렸다.
순식간에 토사물로 민석의 티셔츠는 범벅이 되어버렸으나, 민석은 물러날 수 없었다.
.. 작고 힘이 들어가 있지는 않은 손이었지만, 천석이 그의 옷깃을 분명히 잡고 있는 것이다.
민석은 뿌리칠수 없었다.
[ 우욱! ]
연속적으로 천석은 민석의 몸에 토했다. 이런 상황을 사자 성어로 토사광란(?) 이라고 했던가? ^^:
[ 우욱! ]
민석은 이제 포기하고(?) 맘껏 천석의 토사물을 몸으로 받아내고 있었다.
이제는 천석의 등을 두드려 주는 여유까지 보인다. ^^:
솓아낼 것을 다 솓아 냈는지...
천석은 갑자기 바닥에 주저 않았다.
민석은 재빨리 화장실에 가서 옷을 벗었다.
대충 빨기는 했는데, 당장 입기는 좀 그랬다^^:
다행히 바지는 젖지 않았다^^:
문제는 민석의 몸에 맞는 큰옷이 없다는 것인데...
민석은 그냥 어색하게 타울을 어깨에 걸치고 나왔다.
... 몹시 쑥쓰러워 하는 모습의 민석... ^^:
민석은 천석을 부축해 자리에 눕혔다.
이불을 덮어 주고 자신도 불을 끄고 자리에 누웠다.
그런데...
[ 민석아... ]
[ 네, 형님! ]
[ ... ... ]
천석은 잠꼬대로 그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다. 좀 잠들만 하면...
[ 민석아... ]
[ 네. 형님! ]
[ ... ... ]
그냥 못들은 척하고 자면 되건만... 민석은 형이 자신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반가워 대답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 이 정도면 중증이 아닐가?^^: -
그 후로도 천석이 간간히 잠꼬대를 하는 바람에 잠을 못이루던 민석은 시간이 흐른 후에야 깊은 잠에 빠질 수 있었다.
[ 커-억! ]
천석은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무언가 악몽을 꾼듯하다.
속이 스라려 냉장고까지 기어나온 천석은 겨우 생수를 들이켰다.
조금은 살것 같다고 생각하고 자리에 누웠지만, 이제는 두통이 심해서 잠이 오질 않는다.
( ㅋ... 적당히 마실껄... 나쁜 놈의 현우 땜에 .. ^^: )
[ 현우, 미워! ]
시간은 새벽 다섯시 십칠분...
잠을 이루지 못하자, 천석은 슬그머니 민석을 향해 눈길을 돌렸다.
민석은 위에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곤히 자고 있었다.
어둠에 익숙해지자 우람한 근육의 윤곽이 보인다.
( 정말.. 대단한 몸이군.. 마치, 짐승같아... ㅋ )
천석은 어둠속에서 호기심 가득한 눈을 반짝였다^^:
문뜩 손을 뻗어 민석의 팔뚝을 찔러본다. 근육의 탄력 때문에 손끝이 들어가지 않았다.
손톱도 들어가지 않을 것 같은 풍부한 근육이었다.
천석은 별로 고민하지도 않고 민석의 가슴에 손을 가져간다.
그러나, 욕정적인 터치는 아니다.
민석은 천석에게 관심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저 이렇게나 근육이 발달한 사람은 흔치 않기에... 단순이 해병대라 이렇게 몸이 좋은 것 같지는 않은데.....
( 세상에... 이 바위같은(?) 가슴좀봐... 넘 신기하다^^: 어떻게 이렇게 까지 몸을 만들 수 있지? )
천석은 민석의 상체를 구석구석 더듬는다.
신기하기만 했다. 운동이란 딱 질색인 천석이로선 평생 가질 수 없는 몸이다.
손끝이 잘 안들어가니까 더욱 힘을 주게된다.
순간, 천석은 야릇한 느낌이 들었다.
한번도 민석을 성적 대상으로 보지 않았지만, 다른 것은 다 제외하고 몸만 볼때..
상당히 괜찮은 몸이었다.
손끝에 닿는 느낌도 나쁘지 않았고...
가슴을 애무하자 딱닥해진 유두가 느껴졌다.
민석은 현우와는 달리 유두도 상당히 컸다. 덩치가 큰만큼..
그것도 크다는 것일까?
... 그럼, 다리 사이의 물건은 어떨까?
그것도 다른 사람보다 클까?
갑자기, 궁금해진 천석이였다.
가슴에서 손을 더듬어 내려가서 배꼽 주위에서 멈춘다.
벌써부터 무성한 털이 그를 반겼다.
천우는 그의 바지 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별 저항감 없이, 귀두가 잡혔다.
그것은 아직 발기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큰 편이었다.
( 우리, 현우 만큼은 아니구나^^: )
천석은 갑자기 현우를 생각하자 욕정이 치미는 것을 느꼈다.
대리 만족이랄까?
천석은 혀끝으로 민석의 유두를 건드렸다.
[ ... 음. ]
천석이 세차게 민석의 유두를 빨았기 때문에, 민석은 갑자기 잠에서 깨어났다.
민석은 형이 자신을 거의 겨앉다 시피하며, 가슴을 빨고 있다는 사살에 당혹했다.
자신이 원하는 일이기는 했지만...
하지만, 민석은 곧 조용히 천석의 몸을 두팔로 감싸 않았다.
[ 형... ]
[ 아무말도 하지마. ]
[ 네... ]
천석은 적극적으로 민석의 가슴을 빨며 그의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내렸다. 민석이 거의 저항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순식간에 알몸이 되어 버린 것이다.
천석은 손으로 거칠게 민석의 물건을 터치했다.
[ 아... ... ]
민석은 자릿함을 느끼며 더욱 세게 천석을 끌어 안았다.
천석의 손가락이 함부로 민석의 애널을 침범했다. 민석은 조금 아프다는 생각을 했지만.. 불평하지 않았다.
천석은 민석의 몸을 거칠게 만지며 갑자기 키스를 시도했다.
[ 읍... ]
다짜고자 혀를 밀고 들어오는 바람에 민석은 당혹감을 느꼈으나, 그에게 호흡을 맞추어 프랜치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천석은 입을 아래로 옴겨 민석의 목덜미를 세차게 빨았다.
[ 하아... ]
민석의 숨결을 거칠어 졌다. 천석은 입술을 거침없이 가슴으로 옴겼다가 점차 밑으로 ...
그리고 불알을 빨았다.
[ 하아.. 하... ]
천석은 목젖 깊숙히 그의 물건을 삼켰다. 단단한 근육질의 몸은 그의 손끝에 그리고 혀에 녹아나 작은 동작에도 움찔거린다.
[ 형... 하..아, 싸겠어요... ]
그러나, 천석은 오랄을 중단하기는 커녕 더욱 거칠게 혀끝으로 귀두를 자극했다.
민석은 참지 못하고 사정을 시작했다. 허리가 간혈적으로 꿈틀거리며 거구에서 쏟아져 나온 상당한 정액이 천석의 입안을 가득 매웠다.
천석이 그대로 그것을 받아 삼킨다.
[ 하... ]
천석은 갑자기 바지를 벋고 있다.
뭐하는건가 싶어서 민석이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데...
갑자기 천석이 민석의 다리를 벌렸다.
( 앗... 나는 탑인데^^: 애널은 한번도 박혀 본적 없단 말이야^^: )
거절할까 생각했지만, 형의 기분을 상하게 할것 같아 말을 하지 못한다.
( 형이라면... 내가 바텀이 되어도 괜찮아^^: 근데 저 귀여운 얼굴로 탑이라니... 못 믿겠어^^: )
첨석의 몸이 갑자기, 민석의 항문을 뚫고 들어왔다.
에상 밖으로 많이 아팠기에.. 민석은 신음을 토하며 허리를 뒤틀었다.
[ 움직이지마... ]
그러나, 천석의 자증섞인 목소리에 민석은 아픔을 참고 가만히 있었다.
[ 으-윽! ]
애널이 파열하는 듯한 느낌에 저절로 신음이 나온다. 고통스러웠지만, 민석은 혼신의 힘을 다해(?) 천석을 받아들였다.
다행히 천석이 형도 애널이 첨인지.. 금방 사정을 해버렸다.
뒷처리를 끝내고 누워 있는 천석에게 민석이 겨앉아 오자, 밀쳐버린다.
[ 귀찮게 하지마... ]
.. 뜻밖에 싸늘한 형의 목소리...
( 뭐... 덩치만 컸지 별로 먹을 것도(?) 없구만... 빛좋은 개살구(?)네... )
천석은 그저 욕정의 대상으로 민석을 대했을 뿐이다.
현우의 대용품 그 이상은 아닌 것이다^^:
[ 형.. 제가 뭐 실수 했나요? ^^: ]
[ ... 아니. 미안해. 짜증내서 ... ]
[ 미안할 꺼 없어요^^ ]
민석이 또다시 천석을 안았다.
이번에는 뿌리치지 않는다. 민석에게 미안한 마음이 슬그머니 들었기 대문이다.
순전히 자기 맘대로 가지고 논거니까.^^:
.. 그리고, 민석의 몸...
사실,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아니, 상당히 좋았다.
다만 그의 마음은 다른 사람에게 쏠려 있기 때문이다.
... 관심의 대상은 다른 사람.
천석은 갑자기 민석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 .. 기분 나쁘진 않아? ]
[ 아뇨, 좋아요. ^^ ]
[ 형이 함부로 이것 저것을 했는데도? ]
[ 저도 좋았어요^^: ]
천석은 민석을 살며시 안았다. 좋아하는 마음이 들지는 않았지만, 천석에게 민석은 여전히 아끼는 동생이었다.
천석이 다시 민석의 몸을 더듬었다.
[ ... 체격이 참 좋네... ]
[ ^^: 그냥 운동을 좀 했죠. ]
[ 그냥이 아닌데? 너 만약에... ]
[ 네, 말씀하세요! ]
[ 형이 나쁜 짓을 하면... 때릴 꺼지? ]
[ 엑? 아뇨! 왜 그런 말씀을? ]
[ 응, 그냥 너 한테 맞으면 상당히 아플 것 같아서... ^^ ]
[ 제가 그럴리가요^^: 형한테 맞으면 맞았지... ^^: ]
천석은 말을 하면서도 민석의 몸을 더듬는다. 어느세 그의 성기를 다시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다시 발기한 성기는 천석이에게 좋은 장난감(?)이 되어 주었다.
[ 가끔... 오늘과 같이 ... 널 안아도 되지? ]
[ 네^^ ]
자신이 심심풀이 취급 받는 것은 모르고^^: 마냥 즐거운 민석이었다.
[ 한번 더 쌀수 있지? ]
[ 네? ]
[ 네가 사정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아깐 자세히 못봤거든^^ ]
[ ... 아이 참... 쑥쓰럽게 하시네요. ^^: ]
민석의 귀두를 힘차게 흔드는 천석이었다.
그렇게 천석의 손길에 또한번 절정에 달하는 민석이었다.
- 왠지 그가 불쌍하다^^: -
[ 아시다시피 현우 이야기는 저의 첫 작품입니다^^
의외로 요청하신 분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
그 일이 있은지 며칠이 지났다.
천석은 그 날일이 즐거웠고, 아쉽지만 들키지 않고 한번으로 끝난 것을 다행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천석은 자꾸만 현우와 한번 더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사랑? ...
그렇게 거창한 것은 아니다.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기엔 천석은 이미 너무 많이 자라버렸다.
하지만, 오직 욕정 뿐이라고 말한다면 좀 억울한 생각이 든다.^^:
현우...
그는 분명 천석이에게 관심의 대상이다.
그 이후 천석은 현우에게 스킨쉽이 잦아졌다.
어깨에 손을 올리거나, 잔다고 업드려 있을때 머리카락을 만지작 거린다거나^^:
손을 잡거나, 가볍게 엉덩이를 터치(?)하는 행동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나왔다.
이러면 안되지 생각하면서도 주체를 못하는 천석이였다.^^:
더우기 좀 지나친 스킨쉽을 해도 현우는 눈만 말똥말똥뜨고 있을 뿐...
별말을 하지 않았기에 더욱 천석의 스킨쉽은 농도가 짙어지고 있었다.
민석은 천석이 형의 그런 태도에 왠지 억울하고 분한(?) 마음이 들었지만, 어쩔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 우석이가 한턱 쏘기로 해서 세 사람도 같이 가게 되었다.
[ 근데 니가 무슨 돈이 있어서 한턱 쏘기로 한거냐? ]
문뜩 현우가 우진에게 하는 말이다. 마침 교실에는 둘 뿐이었다.
[ 형들한테 말하면 안돼요.^^ ]
[ 자식, 그게 무슨 비밀이라구 ... ]
[ 호스트 바에서 알바했어요. ]
[ 헉!! ... ]
현우는 경악했다. 돌이 되어 있는 현우를 향해 우진은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 에-이, 그렇게 놀랄 필요는 없어요. 몸을 팔지는 않았으니깐. 아직까진... ]
[ 아직까진?? ]
[ 사실은 아는 형(?)이 소개해 줬는데. 며칠만 일하기로 했어요.
.. 사실, 그런데 한번 한 들여 놓으면 빠져 나올수 없지만, 저는 아는 형이 뒤를 봐주었지 때문에.. 정말 며칠만 일했죠^^ ]
[ ... 그렇게 돈이 필요했어? ]
[ 응, 뭐 여기저기 돈 들어갈 곳이야 많죠^^ 제가 한일은 접대하고 야한 농담 들어주고... -좀 짜증나는 아줌마들도 많았지만.. - 한번 어떤 아줌마 발을 빨아 준게 다에요^^ ]
[ ... 뭐? 발을 빨아 주었다고? ]
[ 에이... 놀라실 것까진... 저도 더럽다고는 생각했지만, 십만원짜리 수표 두장을 척 올려 놓길래.
발 한번 빠는데 이십만원이면 상당히 좋은 조건이잖아요^^ 눈 딱감고 함 빨아줬죠^^
아줌마, 좆나 좋아하던데요 ..ㅋㅋ ]
[ ... ... ]
천석은 현우를 취하게 만들고 싶었다.
... 그래서 만취한 현우를 다시 한번 집으로 데려가고 싶었던 것이다... ^^:
그러나, 현우는 별로 많이 마시지 않았다.
하긴, 그게 맘대로 될리가 없지..
게다가 아닌체 하고 있지만, 천석형을 잔득 경계하고 있는 현우가 그리 쉽게 넘어 올리가 만무하다.
[ 쳇! ]
홧김에 폭음을 한 천석이 형 쪽이 몸을 비틀거렸다.
화장실에 가는데, 민석이 그를 부축했다.
[ 형님, 오늘 너무 많이 마셨어요^^: ]
[ ... ... ]
[ 무슨 안좋은 일 있었나요? ]
[ ... ... ]
천석은 말없이 소변을 보고 있다. 그런 침묵이 견디지 힘들었는지 민석이 다시 입을 열었다.
[ 저... 형님. ]
[ ... 시끄러. ]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잘들리지도 않았지만, 민석은 천석의 짜증섞인 목소리에 숨을 죽였다.
민석은 천석이 형님이 여태 한번도 화를 내는 것을 본적이 없었던 것이다.
[ ... 니가 뭘 안다고. x발... ]
[ ... ... ]
[ .. 꼴보기 싫어. 꺼져버려! ]
[ ... ... 네. ]
천석의 말을 별의미 없는 술주정(?)에 지나지 않았지만, 민석은 쇼크였다.
( ...니가 뭘 안다구.. x발 ... 꼴보기 싫어. )
자꾸만 천석이 형이 말한 것이 비수가 되어 가슴에 박혔다.
결국, 민석도 상당히 폭음하고 말았다.
( ... 빨리 자리를 뜨는 게 상책이겠군... )
민석의 목소리가 거칠어지며 취한 것이 티가 나기 시작하자, 속으로 움찔한 현우는 재빨리 밖으로 나갔다.
사실, 용돈도 거의 없었기에 재빨리 내빼는 것이 어마어마한 술값을 내지 않는 길이었기 때문이다.
점점 사람들이 흩어지고, 마지막까지 남은 민석은 우진과 함께 술값을 계산했다.
아무리 한턱 쏜다고 했지만, 나이어린 우진에게 술깞을 다내게 할수 없다고 생각하는 민석이였다.
우진이 떠나자 자리에는 민석과 천석 둘만이 남았다.
[ ... 형님, 갑시다. ]
[ ... 응. ]
천석은 거의 만취한 상태였기에 민석은 거의 형을 안다시피 부축하여 거리를 나섰다.
물론, 민석은 형을 부축하는 것이 좋았다.^^
[ 형.. 집이 어디에요? ]
[ ... ... 오른쪽. ]
다행히 천석은 만취한 상태에서도 집을 찾을 줄은 알았다.
[ 아저씨, 음료수 좀 사주세요. 속이 쓰리네요. ^^: ]
천석은 갑자기 민석을 아저씨라고 불렀다. 사실, 외모로 보면 민석은 영락없는 삼십대 아저씨였다^^:
천석은 사실, 술을 별로 못했다.
그래서 취하자 민석이 누구인지 마져 몰라보는 것이다.
[ 헉^^: ... 네,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
민석은 아저씨라고 말하는 천석이 형이 귀엽다고 생각하며 잠시 야릇한(?) 기분에 빠져 들었다.
민석이 슈퍼로 향하려고 천석에게서 손을 대는 순간, 천석은 바닥에 힘없이 쓰러졌다.
[ 앗! 형 ... ]
[ ... 목이 너무 말라.. ]
[ 네, 여기 앉아 계세요. ]
민석은 부리나케 뛰어가 물을 사왔다. 그세 천석은 전봇대에 기대어 자고 있었다.
[ 형님, 물... ]
[ 응? 아저씨 고마워^^ ]
천석이 싱긋 웃는 모습에 ... 민석은 그만 가슴이 찡(?)하며 정신이 혼미해졌다.^^:
그 동안 서운했던 마음이 눈녹듯 사그라든다.
[ 저는 아저씨가 아니고 민석입니다. ]
[ 응? .. 알았어 민석이 형^^ 아저씨라 부르는 거 싫어하는 구나^^ ]
[ 헉 ^^ ]
민석은 천석이 자신의 손에서 물통을 받아 벌컥 마시는 것을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본다.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생각을 한다.
민석은 자기도 모르게 천석의 빰에 손끝을 가져다 대었다.
[ 형아, 손 따뜻하다. ^^ ]
문뜩 민석은 천석이 형의 몸이 차갑다는 것을 느끼고 걱정이 되었다.
[ 천석이 형님, 집이 어딥니까? ]
[ 응, 저기서 오른쪽으로 돌면 왼쪽 세번째 바깥 집이야^^ ]
황급히 천석의 형의 자취방까지 대려다 준 민석이 아쉬움에 머뭇 거리고 있을 때..
[ 민석아. ]
[ 네, 형. 말씀하세요. ]
[ 잠시 들어갔다가 가라. ]
[ 네? 그래도 될런지... ]
[ 잔소리 말고 들어와. ]
[ 넵 ]
민석은 천석이 형이 불러 주어서 기뻤다.
[ 녹차 마실래? ]
[ .. 콜라는 없나요? ]
[ ... 주는 대로 마셔. ]
[ 네^^: ]
천석은 그냥 냉장고에서 꺼낸 찬물을 컵에 따르고는 녹차 팩을 담갔다.
[ 마셔. ]
[ 네. ]
민석은 녹차를 원샷했다^^:
[ 너.. 나한테 너무 잘할려고 하지마. ]
뜬금없는 천석의 말에 민석은 순간 움찔했다.
[ ... 저는 그냥 형님이신가... 당연히 잘해야죠^^ : ]
[ 쳇! ... ]
천석은 웃음을 머금은 상태로 말했다.
[ 난 말이야... ]
[ 네, 말슴하세요. ]
[ 첨에 니가 날 좋아하는 줄 알았어^^ ]
[ 컥... ]
민석은 방금 마신 녹차를 토해낼 정도로 놀랐다.
[ 아.. 아닙니다! 절대 그런 거... ]
[ 그런데, 아니라니 좀 아쉽네^^ ]
[ ... 형님. ]
천석은 갑자기 우울한 표정을 지었다. 갑작스러운 표정의 변화는 거의 연극을 보는 듯했다.
[ ... 하긴, 날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 ]
[ 형님, 왜 그런 말을 하십니까?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뇨? ]
[ ... 아냐, 난 누군가의 사랑받기엔 ... 부족한 사람인가봐^^: ]
그런 형의 모습은 왠지 슬퍼보여, 민석은 마음이 아파오는 것을 느꼈다.
[ 절대 아닙니다. 형 좋아하는 사람 많아요! ]
[ 누구? ... ]
[ 우선 저도 형을 좋아하구요... 또 ... ]
그런 민석의 모습에 천석은 갑자기 웃는다.
[ ㅋ.. 역시 넌 날 좋아하는 구나^^ ]
[ ... ... ]
( ... 지금 나.. 형이 가지고 놀고 있는 거 맞지? ^^: )
... 단순한 말장난 이었던 것이다.^^:
[ 민석아... ]
갑자기 천석이 형이 인상을 찌푸리며 고개를 숙였다.
[ 왜그러십니까? 형님. ]
민석은 그런 천석이 형이 걱정이 되어, 바짝 다가 붙으며 염려하는 어투로 말했다.
순간...
[ 우욱! ]
천석은 기습적으로 민석에게 토해버렸다.^^:
당황하여 반사적으로 물러서는 민석의 어깨를 천석은 붙잡아 당기며 다시 한번 확인사살(?)을 해버렸다.
순식간에 토사물로 민석의 티셔츠는 범벅이 되어버렸으나, 민석은 물러날 수 없었다.
.. 작고 힘이 들어가 있지는 않은 손이었지만, 천석이 그의 옷깃을 분명히 잡고 있는 것이다.
민석은 뿌리칠수 없었다.
[ 우욱! ]
연속적으로 천석은 민석의 몸에 토했다. 이런 상황을 사자 성어로 토사광란(?) 이라고 했던가? ^^:
[ 우욱! ]
민석은 이제 포기하고(?) 맘껏 천석의 토사물을 몸으로 받아내고 있었다.
이제는 천석의 등을 두드려 주는 여유까지 보인다. ^^:
솓아낼 것을 다 솓아 냈는지...
천석은 갑자기 바닥에 주저 않았다.
민석은 재빨리 화장실에 가서 옷을 벗었다.
대충 빨기는 했는데, 당장 입기는 좀 그랬다^^:
다행히 바지는 젖지 않았다^^:
문제는 민석의 몸에 맞는 큰옷이 없다는 것인데...
민석은 그냥 어색하게 타울을 어깨에 걸치고 나왔다.
... 몹시 쑥쓰러워 하는 모습의 민석... ^^:
민석은 천석을 부축해 자리에 눕혔다.
이불을 덮어 주고 자신도 불을 끄고 자리에 누웠다.
그런데...
[ 민석아... ]
[ 네, 형님! ]
[ ... ... ]
천석은 잠꼬대로 그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다. 좀 잠들만 하면...
[ 민석아... ]
[ 네. 형님! ]
[ ... ... ]
그냥 못들은 척하고 자면 되건만... 민석은 형이 자신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반가워 대답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 이 정도면 중증이 아닐가?^^: -
그 후로도 천석이 간간히 잠꼬대를 하는 바람에 잠을 못이루던 민석은 시간이 흐른 후에야 깊은 잠에 빠질 수 있었다.
[ 커-억! ]
천석은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무언가 악몽을 꾼듯하다.
속이 스라려 냉장고까지 기어나온 천석은 겨우 생수를 들이켰다.
조금은 살것 같다고 생각하고 자리에 누웠지만, 이제는 두통이 심해서 잠이 오질 않는다.
( ㅋ... 적당히 마실껄... 나쁜 놈의 현우 땜에 .. ^^: )
[ 현우, 미워! ]
시간은 새벽 다섯시 십칠분...
잠을 이루지 못하자, 천석은 슬그머니 민석을 향해 눈길을 돌렸다.
민석은 위에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곤히 자고 있었다.
어둠에 익숙해지자 우람한 근육의 윤곽이 보인다.
( 정말.. 대단한 몸이군.. 마치, 짐승같아... ㅋ )
천석은 어둠속에서 호기심 가득한 눈을 반짝였다^^:
문뜩 손을 뻗어 민석의 팔뚝을 찔러본다. 근육의 탄력 때문에 손끝이 들어가지 않았다.
손톱도 들어가지 않을 것 같은 풍부한 근육이었다.
천석은 별로 고민하지도 않고 민석의 가슴에 손을 가져간다.
그러나, 욕정적인 터치는 아니다.
민석은 천석에게 관심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저 이렇게나 근육이 발달한 사람은 흔치 않기에... 단순이 해병대라 이렇게 몸이 좋은 것 같지는 않은데.....
( 세상에... 이 바위같은(?) 가슴좀봐... 넘 신기하다^^: 어떻게 이렇게 까지 몸을 만들 수 있지? )
천석은 민석의 상체를 구석구석 더듬는다.
신기하기만 했다. 운동이란 딱 질색인 천석이로선 평생 가질 수 없는 몸이다.
손끝이 잘 안들어가니까 더욱 힘을 주게된다.
순간, 천석은 야릇한 느낌이 들었다.
한번도 민석을 성적 대상으로 보지 않았지만, 다른 것은 다 제외하고 몸만 볼때..
상당히 괜찮은 몸이었다.
손끝에 닿는 느낌도 나쁘지 않았고...
가슴을 애무하자 딱닥해진 유두가 느껴졌다.
민석은 현우와는 달리 유두도 상당히 컸다. 덩치가 큰만큼..
그것도 크다는 것일까?
... 그럼, 다리 사이의 물건은 어떨까?
그것도 다른 사람보다 클까?
갑자기, 궁금해진 천석이였다.
가슴에서 손을 더듬어 내려가서 배꼽 주위에서 멈춘다.
벌써부터 무성한 털이 그를 반겼다.
천우는 그의 바지 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별 저항감 없이, 귀두가 잡혔다.
그것은 아직 발기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큰 편이었다.
( 우리, 현우 만큼은 아니구나^^: )
천석은 갑자기 현우를 생각하자 욕정이 치미는 것을 느꼈다.
대리 만족이랄까?
천석은 혀끝으로 민석의 유두를 건드렸다.
[ ... 음. ]
천석이 세차게 민석의 유두를 빨았기 때문에, 민석은 갑자기 잠에서 깨어났다.
민석은 형이 자신을 거의 겨앉다 시피하며, 가슴을 빨고 있다는 사살에 당혹했다.
자신이 원하는 일이기는 했지만...
하지만, 민석은 곧 조용히 천석의 몸을 두팔로 감싸 않았다.
[ 형... ]
[ 아무말도 하지마. ]
[ 네... ]
천석은 적극적으로 민석의 가슴을 빨며 그의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내렸다. 민석이 거의 저항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순식간에 알몸이 되어 버린 것이다.
천석은 손으로 거칠게 민석의 물건을 터치했다.
[ 아... ... ]
민석은 자릿함을 느끼며 더욱 세게 천석을 끌어 안았다.
천석의 손가락이 함부로 민석의 애널을 침범했다. 민석은 조금 아프다는 생각을 했지만.. 불평하지 않았다.
천석은 민석의 몸을 거칠게 만지며 갑자기 키스를 시도했다.
[ 읍... ]
다짜고자 혀를 밀고 들어오는 바람에 민석은 당혹감을 느꼈으나, 그에게 호흡을 맞추어 프랜치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천석은 입을 아래로 옴겨 민석의 목덜미를 세차게 빨았다.
[ 하아... ]
민석의 숨결을 거칠어 졌다. 천석은 입술을 거침없이 가슴으로 옴겼다가 점차 밑으로 ...
그리고 불알을 빨았다.
[ 하아.. 하... ]
천석은 목젖 깊숙히 그의 물건을 삼켰다. 단단한 근육질의 몸은 그의 손끝에 그리고 혀에 녹아나 작은 동작에도 움찔거린다.
[ 형... 하..아, 싸겠어요... ]
그러나, 천석은 오랄을 중단하기는 커녕 더욱 거칠게 혀끝으로 귀두를 자극했다.
민석은 참지 못하고 사정을 시작했다. 허리가 간혈적으로 꿈틀거리며 거구에서 쏟아져 나온 상당한 정액이 천석의 입안을 가득 매웠다.
천석이 그대로 그것을 받아 삼킨다.
[ 하... ]
천석은 갑자기 바지를 벋고 있다.
뭐하는건가 싶어서 민석이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데...
갑자기 천석이 민석의 다리를 벌렸다.
( 앗... 나는 탑인데^^: 애널은 한번도 박혀 본적 없단 말이야^^: )
거절할까 생각했지만, 형의 기분을 상하게 할것 같아 말을 하지 못한다.
( 형이라면... 내가 바텀이 되어도 괜찮아^^: 근데 저 귀여운 얼굴로 탑이라니... 못 믿겠어^^: )
첨석의 몸이 갑자기, 민석의 항문을 뚫고 들어왔다.
에상 밖으로 많이 아팠기에.. 민석은 신음을 토하며 허리를 뒤틀었다.
[ 움직이지마... ]
그러나, 천석의 자증섞인 목소리에 민석은 아픔을 참고 가만히 있었다.
[ 으-윽! ]
애널이 파열하는 듯한 느낌에 저절로 신음이 나온다. 고통스러웠지만, 민석은 혼신의 힘을 다해(?) 천석을 받아들였다.
다행히 천석이 형도 애널이 첨인지.. 금방 사정을 해버렸다.
뒷처리를 끝내고 누워 있는 천석에게 민석이 겨앉아 오자, 밀쳐버린다.
[ 귀찮게 하지마... ]
.. 뜻밖에 싸늘한 형의 목소리...
( 뭐... 덩치만 컸지 별로 먹을 것도(?) 없구만... 빛좋은 개살구(?)네... )
천석은 그저 욕정의 대상으로 민석을 대했을 뿐이다.
현우의 대용품 그 이상은 아닌 것이다^^:
[ 형.. 제가 뭐 실수 했나요? ^^: ]
[ ... 아니. 미안해. 짜증내서 ... ]
[ 미안할 꺼 없어요^^ ]
민석이 또다시 천석을 안았다.
이번에는 뿌리치지 않는다. 민석에게 미안한 마음이 슬그머니 들었기 대문이다.
순전히 자기 맘대로 가지고 논거니까.^^:
.. 그리고, 민석의 몸...
사실,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아니, 상당히 좋았다.
다만 그의 마음은 다른 사람에게 쏠려 있기 때문이다.
... 관심의 대상은 다른 사람.
천석은 갑자기 민석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 .. 기분 나쁘진 않아? ]
[ 아뇨, 좋아요. ^^ ]
[ 형이 함부로 이것 저것을 했는데도? ]
[ 저도 좋았어요^^: ]
천석은 민석을 살며시 안았다. 좋아하는 마음이 들지는 않았지만, 천석에게 민석은 여전히 아끼는 동생이었다.
천석이 다시 민석의 몸을 더듬었다.
[ ... 체격이 참 좋네... ]
[ ^^: 그냥 운동을 좀 했죠. ]
[ 그냥이 아닌데? 너 만약에... ]
[ 네, 말씀하세요! ]
[ 형이 나쁜 짓을 하면... 때릴 꺼지? ]
[ 엑? 아뇨! 왜 그런 말씀을? ]
[ 응, 그냥 너 한테 맞으면 상당히 아플 것 같아서... ^^ ]
[ 제가 그럴리가요^^: 형한테 맞으면 맞았지... ^^: ]
천석은 말을 하면서도 민석의 몸을 더듬는다. 어느세 그의 성기를 다시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다시 발기한 성기는 천석이에게 좋은 장난감(?)이 되어 주었다.
[ 가끔... 오늘과 같이 ... 널 안아도 되지? ]
[ 네^^ ]
자신이 심심풀이 취급 받는 것은 모르고^^: 마냥 즐거운 민석이었다.
[ 한번 더 쌀수 있지? ]
[ 네? ]
[ 네가 사정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아깐 자세히 못봤거든^^ ]
[ ... 아이 참... 쑥쓰럽게 하시네요. ^^: ]
민석의 귀두를 힘차게 흔드는 천석이었다.
그렇게 천석의 손길에 또한번 절정에 달하는 민석이었다.
- 왠지 그가 불쌍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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