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이야기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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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2- 유치




현우는 검은 실루엣이 자신을 덥쳐오는 것을 느꼈으나, 너무나 갑작스러워서 아무런 방어를 하지 못하고 얻어 맞았다.

가로등도 없는 으슥한 골목...

[ 으앗! 왜 그래요!! ]

... 현우는 먼지 나도록 맞았다.^^:

그 검고 거대한 그림자가 어딘지 익숙하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너무 어두워 누군지 알수는 없었다.


어둠속에서 날아오는 주먹과 발은 상당히 공포스러웠다.

뼈를 부술듯한 살의와 박력이 실린 듯해.. 현우는 제대로 반격할 생각도 하지 못했다.

한참을 얻어 맞고 나서야, 간신히 발길질로 그를 걷어차는데 성공한 현우는 큰 길가를 향해 죽어라고 달렸다.

[ 크읏! ]

... 너무 아프다. ... 피가 난다. ... 정신이 혼미했다.

마침내 바닥에 쓰러지는 현우...


... 친절한 행인을 새벽에 만날 때까지, 그곳에 쓰러져 있었다.


[ 오늘은 왜 현우가 안보이지? ]

천석의 말에 민석은 조금 뜨끔했다.

[ ... 현우형 입웠했다는 데요. ]

우진의 말이다. 갑자기 창백해지는 천석의 안색을 보고, 민석은 질투와 당황스러움을 느꼈다.

질투는 물론 현우에 대한 것이고, 당황스러움은 천석이 형이 그렇게 까지 충격받을 지 몰랐기 때문이다.

[ .. 어디 입원 했다는데? ]

[ xx 병원이래요. ]


천석이와 함께 현우의 병문안을 가게 된 민석이었다.

녀석의 병문안 따위는 가고 싶지 않았지만, 천석이 형 혼자 보낼수는 없는 민석이였다.


- 시간을 내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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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이 ㅠㅠ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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