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장난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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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4 - 충동적인 장난.
참고- 아이들의 장난감은 1990년을 배경으로 시작합니다.
공지<- 제가 주인공 '문수'를 '준서'라고 오타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일일이 고치려니 귀찮아서 그냥 알아서 읽어주시길.
새로 쓰는 글에서는 제대로 이름은 표기하겠습니다.
여담이라면 전 준서라는 이름을 자주씀^^: ->
준서는 회상에서 깨어났다.
아이들은 공동의 커다락 막사에서 저마다 자리를 잡으며 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준서는 고개를 들어 한종우를 찾았다.
다행히 종우가 자리 잡은 자리는 옆에 한사람이 더 누울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준서는 이불을 가지고 태연하게 그 옆으로 가서 누웠다.
[ 여기서 자도 돼지? ]
준서는 일부로 종우에게 말을 걸었다.
[ 네. 빈자리에요^^ ]
종우는 유난히 큰 체격에 무뚝뚝하고 차가운 인상을 가지고 있었으나, 의외로 말투가 부드러웠다.
오히려, 자신보다는 작지만 체격이 큰편인 준서를 어려워 하는 모습이었다. 하긴 준서가 한살 많기는 했지만.
[ 이거 먹어. ]
준서는 자신이 사가지고 온 과자를 꺼내 종우에게 나누어 주었다. 성의없이 만든 라면 만으로 배가 찰리 만무했다.
[ 고맙습니다^^ ]
종우는 과자를 맛있게 먹기 사작했다. 사실, 그의 덩치로 보나 훈련량으로 보나 배가 고픈 것은 뻔한 일이었다.
[ 다른 친구는 없어? ]
[ .. 전 별로 친구가 없어요 다들 날 무서운 애로 알거든요^^: ]
[ 실제로도 그런거 아냐? ]
준서가 한번 찔러 보았지만, 종우는 황급히 부인한다.
[ 전혀 안그래요^^: 게다가 우리 집은 상당히 보수적인 편이라서.. ]
[ 그래? ]
[ 네, 불량스러운 아이들만 저와 친해지려고 하는데.. 아마 같은 부류로 생각하는 모양이에요.. ]
하긴 그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확실히 종우는 초등학생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는 체격이었다.
키는 167이나 되었고, 운동을 좋아해서 체격도 꽤나 있는 편이었다.
게다가 얼굴은 나이보다 조숙해 보이는 데다, 무표정한 것이 차가워 보여서.. 누가봐도 ...
준서는 뜻밖이었다.
( ... 의외네? 게다가 나와 비슷한 성격이잖아? )
종우 만큼은 아니지만.. 준서도 나이보다는 조숙한 편이다.
덩치가 크다는 것은 초등학교의 싸움에서 절대적이었다. 왠만큼 불량스러운 아이들도 덩치에 기가 죽어 피하기 마련이었다.
덩치가 큰 아이들이 불량(?)에 빠지기 쉬운 것은 사실이었다. 일단 유혹에 노출되기가 쉽고...
싸우면 이길수 있으니까, 가끔 싸움을 하는 것에 재미 들이기도 쉬웠다.
그러나, 준서역시 쓸대없는 싸움 같은 것은 좋아하지 않았다. 지극히 개인적인 성격인데다 사람도 상당히 가리는 편...
덩치가 좀 크다고 인상이 조금 나쁘다고 불량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저 사람들의 편견일지도 모른다.
잠깐 이야기를 나눈 것 뿐이지만.. 두 아이가 친해지는 것은 순식간 이었다.
게다가 준서는 자신이 한학년 위일 뿐인데, 종우가 계속 존댓말을 하는 것이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말을 놓으라고 했는데도, 자기는 원래 그렇게 자라서 고칠수 없단다.
준서는 기분이 좋기도 하고 해서 종우에게 계속 말을 걸었다.
피곤해 하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말을 건것은 다른 목적도 있었다.
종우는 대답이 뜸해지기 시작했고 목소리도 풀리기 시작했다.
조금 간격을 두어 질문을 했더니 답이 없었다.
[ 종우야. ]
[ ... ... ]
[ 형말 무시하는 거야? ]
[ ... ... ]
이렇게 말했는데도 대답이 없는 것을 보니, 종우는 잠이 든것이 틀림 없었다.
준서는 어둠속에서 미소를 지었다.
오늘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소문을 확인하는 것 이었다.
그러나, 준서는 막바로 종우의 아랫도리를 마지지는 않았다. 아직 확실히 자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깊이 잠들지는 않았는지.. 확신할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먼저 공략한 것은 종우의 가슴이었다.
준서는 망설이고 있었다.
뭔가 나쁘다는 막연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혼자서 손장난을 하는 것은 안전하고, 자신에게 정당화 하기도 쉬웠다.
하지만...
종우는 분명한 타인이었다.
자위에 약간은 실증이 난 준서는 타인의 몸을 만지는 것을 상상했지만.
.. 그저 금기에서 벗어나는 상상일 뿐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종우의 자지에 대한 소문을 들은 후부터 뭔가 뜨거운 것이 몸속에서 감도는 느낌..
강렬한 호기심과 어린 준서의 몸에 숨어 있던 알수 없는 욕망...
거기에 무지에서 오는 용기는 더욱 그를 부축였던 것이다.
준서가 종우의 몸에 손을 댄것은 분명 앞뒤 가리지 않는 돌발적인 행동이었다.
이젠 단순한 장난의 수준에서 머물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들었지만...
두려움은 알수 없는 강한 열망을 억누르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 사실은
... 준서는 어두운 열망에 동조하는 자신의 의지를 느낀다.
참고- 아이들의 장난감은 1990년을 배경으로 시작합니다.
공지<- 제가 주인공 '문수'를 '준서'라고 오타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일일이 고치려니 귀찮아서 그냥 알아서 읽어주시길.
새로 쓰는 글에서는 제대로 이름은 표기하겠습니다.
여담이라면 전 준서라는 이름을 자주씀^^: ->
준서는 회상에서 깨어났다.
아이들은 공동의 커다락 막사에서 저마다 자리를 잡으며 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준서는 고개를 들어 한종우를 찾았다.
다행히 종우가 자리 잡은 자리는 옆에 한사람이 더 누울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준서는 이불을 가지고 태연하게 그 옆으로 가서 누웠다.
[ 여기서 자도 돼지? ]
준서는 일부로 종우에게 말을 걸었다.
[ 네. 빈자리에요^^ ]
종우는 유난히 큰 체격에 무뚝뚝하고 차가운 인상을 가지고 있었으나, 의외로 말투가 부드러웠다.
오히려, 자신보다는 작지만 체격이 큰편인 준서를 어려워 하는 모습이었다. 하긴 준서가 한살 많기는 했지만.
[ 이거 먹어. ]
준서는 자신이 사가지고 온 과자를 꺼내 종우에게 나누어 주었다. 성의없이 만든 라면 만으로 배가 찰리 만무했다.
[ 고맙습니다^^ ]
종우는 과자를 맛있게 먹기 사작했다. 사실, 그의 덩치로 보나 훈련량으로 보나 배가 고픈 것은 뻔한 일이었다.
[ 다른 친구는 없어? ]
[ .. 전 별로 친구가 없어요 다들 날 무서운 애로 알거든요^^: ]
[ 실제로도 그런거 아냐? ]
준서가 한번 찔러 보았지만, 종우는 황급히 부인한다.
[ 전혀 안그래요^^: 게다가 우리 집은 상당히 보수적인 편이라서.. ]
[ 그래? ]
[ 네, 불량스러운 아이들만 저와 친해지려고 하는데.. 아마 같은 부류로 생각하는 모양이에요.. ]
하긴 그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확실히 종우는 초등학생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는 체격이었다.
키는 167이나 되었고, 운동을 좋아해서 체격도 꽤나 있는 편이었다.
게다가 얼굴은 나이보다 조숙해 보이는 데다, 무표정한 것이 차가워 보여서.. 누가봐도 ...
준서는 뜻밖이었다.
( ... 의외네? 게다가 나와 비슷한 성격이잖아? )
종우 만큼은 아니지만.. 준서도 나이보다는 조숙한 편이다.
덩치가 크다는 것은 초등학교의 싸움에서 절대적이었다. 왠만큼 불량스러운 아이들도 덩치에 기가 죽어 피하기 마련이었다.
덩치가 큰 아이들이 불량(?)에 빠지기 쉬운 것은 사실이었다. 일단 유혹에 노출되기가 쉽고...
싸우면 이길수 있으니까, 가끔 싸움을 하는 것에 재미 들이기도 쉬웠다.
그러나, 준서역시 쓸대없는 싸움 같은 것은 좋아하지 않았다. 지극히 개인적인 성격인데다 사람도 상당히 가리는 편...
덩치가 좀 크다고 인상이 조금 나쁘다고 불량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저 사람들의 편견일지도 모른다.
잠깐 이야기를 나눈 것 뿐이지만.. 두 아이가 친해지는 것은 순식간 이었다.
게다가 준서는 자신이 한학년 위일 뿐인데, 종우가 계속 존댓말을 하는 것이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말을 놓으라고 했는데도, 자기는 원래 그렇게 자라서 고칠수 없단다.
준서는 기분이 좋기도 하고 해서 종우에게 계속 말을 걸었다.
피곤해 하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말을 건것은 다른 목적도 있었다.
종우는 대답이 뜸해지기 시작했고 목소리도 풀리기 시작했다.
조금 간격을 두어 질문을 했더니 답이 없었다.
[ 종우야. ]
[ ... ... ]
[ 형말 무시하는 거야? ]
[ ... ... ]
이렇게 말했는데도 대답이 없는 것을 보니, 종우는 잠이 든것이 틀림 없었다.
준서는 어둠속에서 미소를 지었다.
오늘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소문을 확인하는 것 이었다.
그러나, 준서는 막바로 종우의 아랫도리를 마지지는 않았다. 아직 확실히 자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깊이 잠들지는 않았는지.. 확신할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먼저 공략한 것은 종우의 가슴이었다.
준서는 망설이고 있었다.
뭔가 나쁘다는 막연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혼자서 손장난을 하는 것은 안전하고, 자신에게 정당화 하기도 쉬웠다.
하지만...
종우는 분명한 타인이었다.
자위에 약간은 실증이 난 준서는 타인의 몸을 만지는 것을 상상했지만.
.. 그저 금기에서 벗어나는 상상일 뿐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종우의 자지에 대한 소문을 들은 후부터 뭔가 뜨거운 것이 몸속에서 감도는 느낌..
강렬한 호기심과 어린 준서의 몸에 숨어 있던 알수 없는 욕망...
거기에 무지에서 오는 용기는 더욱 그를 부축였던 것이다.
준서가 종우의 몸에 손을 댄것은 분명 앞뒤 가리지 않는 돌발적인 행동이었다.
이젠 단순한 장난의 수준에서 머물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들었지만...
두려움은 알수 없는 강한 열망을 억누르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 사실은
... 준서는 어두운 열망에 동조하는 자신의 의지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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