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파이어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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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서 아른 거리는 훌륭한 나체를 단지 눈요기만 해야 한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었다.

그러나, 유혹이 클 수록 그 댓가는 크다는 정도는 난 알고 있었다.


아직 중3인 그 아이를 안으려면 나 역시, 많은 댓가를 치러야겠지.

아무 것도 잃지 않고 그를 먹을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을 할수는 없는 나였다.


예전의 나였으면 물불 안가리고 덥쳤을지도^^:


그렇다면 나 역시 그만큼 나이를 먹었다는 것일까?

[ ... 선생님. ]

그 때 준서가 날 불렀다. 부끄러운 생각을 하고 있던 나는 흠찟했지만. 태연스럽게 응수했다.

겨우 25에 선생이란 호칭을 듣는 것은 아직도 어쌕하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다.

[ 왜? ]

[ .. 아까 일 죄송했어요. 용서해 주시는 거죠? ]

( ... 무슨? )

... 아 오전에 물장난을 치다가 그를 때린 일을 말하는 것이다.

솔찍히, 용서받아야 할쪽은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나일텐데...


나를 선생으로 보는 준서의 입장에서는 ...

하긴, 역시나, 중3은 어리니까...


외모는 그렇다고 해도, 그의 말투에서 난 그가 중학생임을 다시 느꼈다.

[ 용서고 뭐고... 그땐 내가 너무 흥분했다. ]

그래 이렇게 정리하는 것이다.

그가 기태와 관계를 맺었든 어쨌든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사실, 기태가 해픈(?) 탓도 있을테니... 그만 탓할 일도 아니었다.


이렇게 정리하면 되는 것이다.

나에겐 상륜이가 있으니까^^:


그런데, 옷을 입고 나가는 나를 갑자기 붙잡았다.

( 두근. )


녀석의 나의 팔을 잡았을 때, 나는 순수하지 않은 떨림을 느꼈다.

[ ... 왜? ]


준서는 아무 말하지 않고, 뒤에서 나를 두팔로 감싸 안았다.

하긴 이런 일엔 말이 필요없으리라.


내가 체구가 작은 것은 아니지만...

준서의 체구가 워낙 크기에...


등뒤로 느껴지는 그의 듬직함이 나쁘지는 않았다.

( ... 안돼! )

위험하다.... 잠시 그에게 안겼을 뿐인데... 너무 편안하게 느껴졌다.

이렇게 쉽게 경계심이 무너지다니...

위험한 징조였다.


아직 나신인 준서의 건장한 몸에는 물줄기가 쏟아지고 있었다.


그것은 달빛에 부서지는 어둡고도 찬란한 은빛...

어둡고 은밀한 광기가 섞인 유혹....


... 달빛 아래 나신으로 부딛혀 보고 싶다는 생각....

... 해본적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 상대가 어린 준서여서는 안돼었다.

[ 이게 무슨 짓이야. ]

내 목소리는 나지막 하지만 차갑게 울려 퍼졌다. 준서의 밀착된 몸이

흠찟 하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준서는 노치지 않겠다는 듯 나를 감싼 팔에 더욱 힘을 주었다.


순간, 준서의 부풀어 오른 물건이 내 엉덩이를 찌르는 것을 느꼈다.

... 몸이 화끈 달아 올랐다. 이성으로는 그것을 거부해도 피가 끓어 오르는 것이다.

[ .... 처음 봤을 때부터 .. 형과 하고 싶었어요... ]

준서의 뜨거운 고백이었다.

[ ... 그러다 엉뚱한 사람과 하게 되기도 했지만... ]

... 아마도 그 엉뚱한 사람이란 기태를 말하는 것이리라.

[ 넌... 여친도 있잖아... 이러면 안되지.... ]

그러나, 나의 목소리는 힘이 없었다.

솔찍히 나는 그렇게 깨끗한 사람이 아니었다. 내 혈관을 타고 흐르는 피는 순수하지 않은 것이다.

[ ... 난 남자만 좋아해요. ]


... 준서는 대담하게 커밍아웃? 까지 했다.

애매한 태도를 보인 상윤에 비해서... 준서는 확실히 이반이었다.


준서는 이제 혀끝으로 말하고 있었다. 혀로 내 귓볼을 햛고 있었다.

[ 이자식이 ! 날 뭘로 보고!! ]

나는 거세게 뿌리치려 했으나, 그의 힘은 상식을 초월했다. 이게 어떻게

중학생의 힘이란 말인가^^:

거의 괴물이군^^: ....


[ ... 난 지금도 두려워요. ... 선생님께 처벌을 받는 것은 이미 각오

하고 있어요. ]

[ ...너! ... 내가 단순한 처벌만으로 끝낼 것 같으냐!! ]

하지만... 준서는 담담했다.

[ ... 각오하고 있어요. ]


준서는 내 뒷목을 핣았다.

[ 형은 목선이 너무 예뻐요^^ ]

[ 헉! ]

... 나는 준서의 말에 어이가 없었다. 어느세 준서의 손이 티셔츠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뿌리치려 했으나, 힘이 미치지 못했다.

... 아니, 정말 뿌리치지 못할 정도일까??

사실은 나도 ... 기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더듬어 올라온 준서의 손은 나의 가슴을 어루만졌다. 거칠고 투박한 손이 유두를 건드리자.. 별로 애무랄 것도 없었는데...

나의 아랫도리가 빧빧해져 왔다.^^:

... 역시나 몸은 솔찍한 것이다.


준서의 인간 같지 않은 거구의 몸은... 나에게 충분히 자극이 되었다.

자꾸만 유두를 간지럽히는 그의 손놀림에 나를 짜릿한 전율이 뇟속을 파고드는 것을 느꼈다.

[ ... 죽어도 좋아요. ]

[ 뭐? ]

[ 형하고 할수 있다면 죽어도 좋아 .... ... ]


열정이 담긴 준서의 말...


나는 그만 맥이 탁 풀리고 말았다.

그의 말이 진심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순간적인 욕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어린애일 뿐인 것이다.


... 다만, 왠일인지 녀석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졌다.


달빛의 마력 때문일지도 모른다.

... 아니면 내가 원래 양심이 없는 놈이기 때문일지도^^:


준서의 손이 내 팬티 안으로 들어왔다.

난 잠시 그의 손을 막았다.


나의 잔뜩 발기된 성기에서는 프리컴이 흘러나와 팬티를 더럽히고 있었다.

그런, 나의 모습을 어린 준서에게 들키기는 부끄러웠다.

그러나, 어정정한 거부분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한 것을 나는 알고 있었다.


준서는 간단히 내 손을 치우고, 팬티속을 파고 들었다.

그리고는 젖어든 귀두를 아무 꺼리낌없이 만졌다.


... 사실난, 어저깨 부터 계속 준서와 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그것을 부인한 것은 나의 이성이었을 뿐...

[ 이렇게 젖어 있으면서... ]


나는 잠시 얼굴을 붉혔다.

준서의 손은 거칠고 빠르기만 했다.
그래서야 점수(?)를 후하게 줄수 없지만 그의 야성(?)이 그것을 충분히 카버하고도 남았다.


사실 빠르고 거친 그의 손놀림 보다는 그의 거칠고 투박한 손가락과..

기대어 오는 뜨겁고 큰 사내의 몸에 흥분된 것이지만.


어쨌건 하체를 휘감아 오는 짜릿한 희열은 전류처럼, 나의 척주를 타고 뇟속으로 파고들었다.

세포 하나하나가 깨어나 욕망에 반응하는 듯한... 희열이었다.


덩치가 너무 큰 사람은 둔해보여서 싫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준서 같은 타입에게 약한 줄은 처음알았다.


하체가 녹아 버리는 듣한 느낌에 수치심도 느낄사이 없이 정액이

연거푸 쏟아져 나왔다.

하체가 후들후들 떨리며 힘이 빠지는 느낌이었다.



잔뜩 성이난 준서의 물건이 자꾸만 엉덩이를 찌르고 있었다.

준서의 귀두에서 삐져 나온 끈끈한 액체가 엉덩이에 조금씩 묻었다.


나는 손을 뒤로 하여, 준서의 물건을 잡았다.

[ 아... ]

준서가 신음을 흘리며 날 안은 팔에 힘을 주었다.


성기는 덩치가 크다고 해서 반드시 그에 비례하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작지 않은 물건인데도, 덩치에 비해서 작아보여 우습게 보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준서의 물건은 덩치에 조화를 이루려 했는지, 상당한 대물이었다.

촉감 만으로는 느낄수 없었지만...

어쩌면 이제것 만져본 어떤 물건 보다도 뿌듯하고 큰 물건이었다.


나는 준서의 대어(?)가 내 손안에서 미끌거리는 감촉을 즐기며

자연스레 손끝을 움직였다.

준서는 자꾸만 신음을 흘렸다.



핏발이 설정도로 딱딱하게 굳은 준서의 그것...

감촉을 즐기고 있는데. 준서가 갑자기 내 어깨를 눌렀다.


난 왜 그러나 했는데..

준서가 내 입에 자신의 물건을 갇다 대는 것이다.

나는 불쾌감이 들어 거부했다.


아무리 그래도 준서는 중학생이라 모욕감 마져 들었다.

뭐... 모욕감을 느낄일이 아닐지 모르지만...

난 자존심이 센 편이니까. ..


자꾸만 내 얼굴에 물건을 비비던 준서는 내가 입으로 해주질 않자

안타까운 신음을 흘렸지만, 포기한 것 같았다.


대신 다시 날 일으켜 세운뒤 업드리게 했다.

... 애널을 하려고 하는 구나.


나는 격하게 저항했다.

[ 거긴 안돼! ]

[ ... 형. ]

[ 난 탑이란 말이야!! ]

[ ... 형, 그냥 해요! ]


나는 욕설을 퍼부었다. 준서는 말로 통할 것 같이 않자 설득을 포기했다.

강제로 뒤에서 내 몸을 찍어 누르기 시작한다.

격하게 저항한지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 내 몸에서는 서서히 힘이 빠져 나갔다.

준서는 나를 업드리게 누르고 뒤에서 애널을 관통했다.

오후에 상륜이 애널을 시도했기에 나의 항문은 그렇게 빡빡하지는 않았다.


[ 윽... ]

네 머릿속에는 어잿밤... 기태가 준서에게 애널을 당한 장면이 떠올랐다.

... 그대로 되풀이 되고 있는 것이다.


... 내가 좋아하는 상륜에게도 주지 않는 애널... 함부러 내어 줄수는

없는 것이다.


... 이럴 줄 알았으면 상륜에게 줄껄 그랬나?

그런 생각도 들었다.




격렬한 저항에 준서의 물건은 애널에서 빠져 나왔다.

빠져 나온 물건을 준서가 다시 삽입을 시도했다. 삽입되고 나면 나는 저항해서 빠져나왔다.

아무리 힘의 차이가 나도 남자를 강제로 범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준서는 감칠 맛만 나서 더 흥분했는지 숨결이 거칠어 졌다.

준서는 젖어 버린 내 티셔츠를 손으로 찢었다.

저항하는 내 양손을 뒤로 한뒤 손목을 단단히 결박했다.


내가 욕설을 퍼부었지만.

준서의 눈빛은 이미 광기 어린 욕망으로 가득차 꿈쩍도 하지 않았다.


강한 수컷이 약한 수컷을 빤다....

나는 이런 상황에도 묘하게 자극되는 내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준서는 내 복부를 내리 쳤다.

[ 컥! ]

내 하체에서 힘이 빠져 나갈때까지 내려 찍은 준서는 다시 삽입을 시도했다.

개처럼 업드린 내 몰골이 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준서가 삽입을 시도했으나, 통증은 별로 심하지 않았다. 가리가 후들거렸지만. 힘이 빠진 몸으로는 저항 할수 없었다.


... 그리고, 과연 내가 진정으로 저항하고 싶었던 걸까?


하체를 관통하는 고통은 쾌감으로 바뀌어 갔다.

빠르게 적응하는 내 자신이 두려울 정도다.


준서의 젖은 몸이 상하게 부딛혀 온다.

몽한적인 쾌감에 나는 몸을 떨었다.

벌어진 입에서는 어느세 신음이 흘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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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흥미진진하네요
끝날때가된것같아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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