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눈물에 젖은 50대 후반의 신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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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부터 나는 교감선생님이 계신 아파트로 출근전에 들러 안부를 묻고 퇴근후에 다시 들러 그분의 이모 저모를 도와드렸다.
힘이 든지를 몰랐다. 같이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마냥 행복했다.
청소며 음식만들기 등 모든일이 즐거웠다.
특히 그분의 속옷을 벗겨드려 새것으로 갈아입히고 빨래를 할때면 나도 모르게 욕정이 솓구친다. 가장 신나는 일은 그 분의 손과 발이 되어 안마를 할때 내 손으로 그분의 몸 전체를 만진다는 것이다. 이곳 저곳 주무르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입에서 한숨소리가 자그맣게 나오기도 한다.
"정선생 힘들지 않나? 매일 이렇게"
"아뇨. 교감선생님이 심심하시죠? 온종일 집에만 계시니..."
"나는 행복한 사람인걸! 정선생이 옆에 있으니 외롭지 않고"
"하하하 감사합니다. 저도 교감선생님이 좋아요"
식사때면 마누라가 정성스럽게 만들어 온 김치며 이것 저것의 반찬들을 젓가락으로 그 분의 입에 넣어 줄때 마치 신혼부부처럼 행복했다.
하루는 잡무가 많아서 퇴근이 늦어졌다. 교감선생님이 저녁식사 시간이 늦자 나를 마중나오러 아파트 현관앞까지 나오셨다. 두어시간 동안 밖에서 기다리셨단다.
"추운데 왜 나오셨어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일이 많아서..."
"난 혹시 자네가 오는길에 무슨 사고라도 나지 않았나 해서"
"그러시면 핸드폰으로 연락하시죠. 미안합니다. 제가 먼저 연락을 드려야 되는데"
"나도 자네가 점점 좋아지나봐 자네가 늦게오니까 보고싶더라고"
"자네 저기 포장마차에서 나와 오랫만에 술 한잔할텐가?"
"술드시면 안되시는데 아직 건강이 안 좋으시잖아요"
"오늘이 아들녀석 49제 이네,..그래서 ..."
... .... ... ... ... ... ... ... ... ... ...
"적적하시죠?"
그분의 눈가에는 이슬이 맺혔다. 이내 눈물을 머금고는 상냥하게 대답하신다.
"자네가 매일 안마를 해줘서 많이 좋아졌고 자네를 기다리는 동안 포장마차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것을 보니 갑자기 술한잔 하고 싶더군 그래서 자네오면 같이 한잔할까 생각하고 있었네"
"그러시면 많이 드시면 안됩니다."
"알았네"
술한잔이 오가면서 그분은 내 손목을 꼭 잡고 놓아주시지를 않는다.
지금은 나를 자신의 일부인양 나를 많이 아껴 주시는것 같다. 소주 두병째를 시키고 나서 그분이 하시는 말씀이 내가 자기를 안마 해 줄때가 가장 좋다고 하신다.
"교감선생님 우리 이것만 마시고 들어가시죠? 내가 안마 화끈하게 한번더 해드릴께요"
"언제까지 나를 교감선생님 취급만 할텐가 다른 호칭으로 불러"
"네? 뭐라고 부르죠? 형님? 아버님? 삼촌? 어렵네요"
"자네와 내가 15년 차이니까 어렵더라도 아버님이라고 부르게 자네 아버님도 안계시니까"
"네. 그러지요"
"이제 일어나세 오랫만에 소주 한병마시니 참 기분이 좋은걸 그리고 집에가서 안마 해줘야지?"
아들이 그리웠나보다. 그런데 나는 연민의 정이 아버님보다는 많은데 어쩌지?
그래 아버님으로 모시면서... ...
"오늘은 옷을 다 벗으셔요 맨소레담으로 해드릴께요"
"알았네"
거실바닥에 그분이 엎드리셨다. 팬티만 걸친채로, 하얀 속살이 내 눈을 어지럽게만 했다.
"팬티도 벗으셔요 아들인데 어때요 팬티에 맨소레담 묻으면 빨아도 냄새가 잘 지워지지 않는데요"
"알았네 자네 시키는 데로 하지"
"저도 옷벗고 하겠습니다."
"자네도? 그러렴"
서서히 두손으로 그분의 등과 허리 엉덩이 발목까지 맨소레담을 바르기 시작했다.
엉덩이를 만질때면 나도 모르게 야릇한 신음이 났다. 그분도 엉덩이를 맛사지 할때 심호흡을 하셨다.
옆에서 하다가 그분 허리위에 앉았다. 맨몸으로. 그분의 살이 참 보드러웠다. 애무하고 싶은데 그럴수는 없었다.
갑자기 내 물건이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쉽사리 죽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내 엉덩이를 약간들어 그분과 살이 맞닫지 않으려고 무진장 애를 썼다.
거시기는 아직도 팽팽한데...
그런데 갑자기 그분이 앞으로 벌렁 돌아 누우셨다.
그리고는 팽팽해진 내 거시기를 계속 바라만 보고 있다.
나도 그분의 거시기를 보니 거시기도 하얗다. 참 깨끗하게 생겼다.
나도 모르게 두손으로 내 물건을 감쌌다.
그분이 갑자기 웃으셨다.
"하하하 자네 거시기 참 귀여운걸 오똑하니 보기가 좋아"
"모르겠네요 아버님 등과 엉덩이을 맛사지하는데 이것이 막 커지네요"
얼굴이 빨개졌다. 어찌할 바를 몰랐다.
"이사람아 앞에는 맛사지 안할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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