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소설]망원경 넘어 녀석이 있다.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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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아 저 남자애.. 한소리(19세)옆에 않겠다. 어유 소리 저 기집애 벌써부터 좋아서.. 입 찢어지는 것봐"

내 뒷자리 나희주(19세)는 나랑 둘도 없는 친구로 초등학교 때부터 줄곳 단짝이였다.
"글세? 난 여자애들 저런 반응 좀 이해 안간다."
"기집애..너야 워낙 남정네한테 관심 없쟌니.. 그렇다구 여자한테 관심 있는것도 아니고..너 그러니까 애들이 불감증이라고 놀리는거야 문딩아.."
"ㅡ_ㅡ;;너 그러다 맞는다?"
"어머 기집에 발끈하긴..너 화낼 줄도 아는구나?캬캬"

그렇다.. 이게 내 둘도 없는 친구다.
나쁜 기집애..

뭐 아무튼 그 물방울 녀석(강태공)은 희주 말대로 소리 옆에 앉았다..

나도 모르게 녀석을 수업 마칠 때까지 힐끔거리며 관찰했다..
뭐랄까? 상당히 조용한...그렇다고 숙기가 없어 보이지도 안는...

가끔씩 짝인 소리하고 무슨 말을 하고는 무언가 알아들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는 녀석..
아무튼 소리 저 기집애 좋아 죽는다..

휴~ 도대체 내가 뭐 하는 건진 모르겠지만 하루 종일 녀석을 관찰한다.
마치 내가 밤하늘을 관찰하듯이..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진다...ㅜ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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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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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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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네요...
계속적인 글을 바랄깨요...
그리고 왠만하면 좀길게.....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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