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형의 친구..[8-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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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그렇게 흘러가고 새로운 하루가 시작했다..
난 어끄제의 형의 말을 듣곤 조금 놀랫다...
아니 이미 짐작속에 하나의 과정이긴했다..
하지만 직접 그렇게 듣고 안 놀랜다면 그 사람은 마음이 정말
마른 사람이겠지...
어떻게 한다.....
어떤 반응 ...가만 내가 무슨 고민을 하는거지.?
형은 이미 형수에게 고백을했고 몇일후면 이혼을 하실꺼고
그러면 부장님의 충고는?
무엇을 말한거야..~!
그 이혼때문이 아닌가..?
그럼 다른 뭔가가 있단건가...?
그게 뭐지 왜 완벽하게 고백하지 않은거지..
내가 말을 끊었나...
아~~~
쥐온다 머리에 쥐가온다... ㅡㅡ*

하루 종일 어끄제의 일을 머릿속에 담아놓고 일을했더니..
너무 건성스런 엄무를 했다..
부장님의 꾸지림도 잘 안들린다...
이보게 현대리......잠시만 자리로 콜~!!!
네~
자네...형이란 친구에게...무슨 소리들엇군
네.....
그래...
그래서 하루종일 그렇게 복잡함속에 잇는건가.
네..
흠~
이따 자세히좀 들을수있을가...
네..이따 거기서 술한잔해여 부장님..
난 부장님의 자문이 필요한거 같아여..
제가 너무 젊고 아직 삶이 짧아서 그런지....
정리가 안되여.,...
그러지..이따 생각하고 일에만 신경쓰게..이해는하지만...
네..죄송합니다..
그래 일단 연말이 다가오니..밀린일거리 그래 일만하자...
하다보면 쉽게 풀릴수도 잇을지몰라..

퇴근을했고 난 부장님과 함께.. 그 신사분의 가계로 향했다..
차안에서는 아무 어떠한 말도 하지않앗다..
간단히 저녁을먹곤 부장님과 신사분도 함께....
술자리를 마련해서,,,,술을마시며,,,,
나의 말을 귀담아 들으셨고....난 어떻게 해야하나...
부장님 그리고 신사분에게 물어봤다..
이보게...현군....그건 자네가 스스로 알아서 할 일이 아닌가..
그렇긴해여..
근데..
뭔가가 조금 걸리는게 있어요.
그게 뭔가.?
부장님의 충고가 왠지 걸려요,,
내충고?
네..
부장님이 저에게 저번에 그랫잖아요
칼자루를쥔건 너다..그러니 너 하기나름이라고...
근데 그 형님의 이혼때문은 꼭 아닌거 같아요..
부장님은 ...아~~~~하시며,,
후후~~~
그 형이란 친구도 참 여린거 같더군,,,
글세 뭐라고해야할까...
늦사랑이 무섭단말이 맞을까?
네~!?

하하하 부장님은 그냥 웃으시면서....
그 친구가 말일세..그날..나에게 이런말을 했었다네..
어떤 말을요~?
계속 웃으시면서,....
자네가 자기를 정말 못받아준다면,,,
자긴 죽을지도 모르겠다고....정신적으로 이겨낼 힘이없다며~~~
나에게 말함과 동시에...
부장님 혹시 저녁석 좋아하십니까?
라고 물어보더군.,...
후후 난 장난끼가 발동해서
솔직히 난 저녁석 당신에게 양보못합니다...
그랬지..그랬더니...그 친구의 표정이 그렇게 침울했던거군
후후.....
순진한건지..아니면....집착이 강한건지...

그날저녁 난 부장님과 신사분과의...대화속에...
조금은 마음이 잡혀감을 알수있었다..
하지만 난 자신이 없다...
내 감정은 확실히 형을 원하고 좋아함은 부정안하지만...
내속에 끓어오르는 이 바람낀??
형이 이해하면서.,....받아줄까....
나만의 바람기에..형이 지래질려...가버린다면,,,
차라리 이렇게 형동생이 편한게 아닌가..
난 그점이 더 난감한지도 모르겟다...
한사람을 바라보면서,,,살아보곤싶다
하지만..
옆으로 눈만돌리면,,멋진분이 보인다..
내 바람기를 누가 말리리.....
주중에 형을 불러 난 솔직히 털어놔야겟다
이런 나 괜찮다면,,,시작하자고...
아니 형은 이미 시작속에 잇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나의 판단이..흐려서,,,,정말 좋은사람 한명 잃어버리는걸지도 모른다
조금 씁쓸하다..
부장님과 신사분처럼,...이렇게 친분있게 지내면 어때서
꼭 나를 독점하려하는가............. [ 물어볼 것이다 ]

못마시는 술을 몇잔 먹었더니..몽롱하다..
바람은 차지만..그래도...
씁쓸함때문인지..그리 춥진않앗다...
거리를 거닐다 거닐다....
이대로 집에가는게 싫엇다...
그렇다고 이 늦은시간 어디로가...혼자서...?
이반술집...?
월요일부터,,,혼자..,에휴~ 포기..
난 일단 택시를 탓다...
아저씨 종로3가여~
네......어느길로 갈까여,,,,
에이 아저씨..그 길이 그 길이지..빨라야 몇분이더라구여,,
그냥 아저씨 가던길로 가세여~
네~
괜찮네...목소리도 좋고,,,

역시 벌써 바람이 작동을 한다....
앞날이 걱정이다....너무 그렇게 생각해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겟다
일단 종로3가에 내렷다...
그냥 겉다보니..어느세...난 처음 발을 들인공원이 나왔다..
음...가만...
여기가 말로만 듣던 그 공원인가..?
동생녀석이 가끔 여기서,,,괜찮은분 만낮다고 했었는데...
후후
난 취한김에..한바뀌 용기를내서 돌아보기로했다..
몰른 겉길로만 맴돌긴했지만..
왠지 처음 이반행동을 하는것처럼 떨렷다...
어둠 컴컴한 곳에서 누구를 보고 누구를 찾는다는건지...
난 이해가 안가기 시작했다...
몇몇 사람이 한쪽 구석에 서 있는건 보였으나..
그 사람이 어떤 차림..어떤 모습인지는 감 잡을길이 없다
뭘 보고 사람을 만난다는거야..
그녀석도 참 별스럽네...
하며 난 뒤 돌아 공원을 빠져 나오고 있었다..
뒤에서 어떤 허슥한 목소리 하나 들린다..
저~!
실레합니다만...
네~!? 난 뒤돌아보며 그를 보곤 말햇다..
무슨일 이십니까..
네 혹시 담뱃불좀 빌릴수있을까요?
아~ 죄송합니다..
전 지금 가진게없네요.....
네에~
술 많이 하셨나봐요 ~!?
아~ 아니에요 제가 술이좀 약해서 술좀 깨려고 잠시 한바뀌 돌아본거에요
네에 그러시군요
술도 깰겸..차한잔 할가요 ? 괜찮으시다면...
음~ 그러죠..
자판기앞에서 커피를 두잔뽑아 나에게 한잔을 건내주셨다..
대충 흝어보니...젊엇고,,.,점잖은차림에....매너있어보였다
추운데 여긴 왜 나와계세요 ?
난 그렇게 물어봣다...
그분은 나를 보더니 후후 여기 처음이세요?
네~
그렇군요~
여긴 글세요..이렇게 설명함 해보까요 ~
사우나를 선호하는분이 계신반면,,술집을 선호하는분이있고
이렇게 저처럼 공원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어요 특히
술을 잘 못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니면 술한잔 하고 나와서
이렇게 누군가를 찾지못하면 이리와보곤 하는 사람이 많지요
아~
여기 자주 나오시나봐요?
난 내 말이 실수란건 알지만..그래도 궁금함에 물어봣다..
그는 웃으며 재미잇다는 듯 나의 질문에 꼬박꼬박 답을 해줫다
네에...
어느세 대화도 통해가고...그런대로 궁금중도 풀리고
술도 깨가고있었다...
가로등불에 봐서그런지....잘은 모르겠지만...
깨끗한이미지...
30대 후반으로 보이는...젊은사람...
신장은 나보다 큰거같고 체격도 바란스가 딱 맞는다해야하나...
여튼 정장차림이 잘 어울리는 사람이다..

머뭇거리며,,,,
전 그쪽이 괜찮은데...
본격적으로 그가 데쉬를 해온다...
난 ......
미소를 보이며,,,네 저또한 괜찮으신거 같아요...
네에...
근데..
네?
전 애인있어요..
아~
그럼 왜 오늘 여기 혼자....오신거에요,,,
글세요...
몰래 바람피러오셨나보다..후후
하며 그는 웃었고,,...난 미래가 걱정스러워서 웃었다
전 그래도 괜찮은데...오늘...생각있어요?
글세요...너무 늦은거같고 내일 출근도해야하니...
어려울꺼같습니다..
네에..아쉽네요...
이렇게 괜찮은 느낌이 드는 상대 여기서 찾기 힘들거든요
네에 그렇군요...
하지만 전 오늘 여기온거 후회해여....
그리고 새로운 경험 한번해봤어요
좋은 숙제가 된거 같습니다.....^^
네에....그람 다신 못볼지도 모르겠는걸요
글세요...그쪽과 내가 인연이 있다면,,,우연찬게 어디선가...마주칠지도...
하며,,,난 바로 택시를 잡아타고,...집으로왔다..
그 또한 집으로 그냥 가는 듯 했다...
오면서 난 그래 잘했어 잘참앗어
하루 즐겨봐야 그사람이 그사람일꺼야...마자...
잘했다 현아~~~하며 흐뭇함속에 집에 도착했다..
아니....
현관앞에는 누가 서있다...
설마..형?
난 급히 달려가봤다....
아니였다...
휴~ 만약 형이면 얼마나 미안해...
저번도 그 저번도,,, 몇 번이나 그렇게 추위에 떨게할순없지..
다음엔 보조키 형에게 줘야지...생각했다.
그래 ....
돌아오는 주에 형에게 말하자...
시작하자고....
오늘 좋은 경험했어....

 - 오늘은 저희 할아버지 제삿날이라..후후
  일은 일찍 끝낮지만..이렇게 늦게....글을 쓰네요,...
  이제야 집에왔거든요,,,이젠 씻고 자야겟어요...
  요즘 바빠서 글을 바로 바로 못올려요 미안합니다 ^^
  이해해주셔여~ 감사 감사 꾸벅 좋은하루되시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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