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형의 친구..[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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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얼마나 흘러버린것인가...
몸이 지쳐가고있었다 단지 부조금받는 간단한 일이라 생각했는데
몸이 뻐근해지는것이였다...
내가 몸을 의자뒤로 살짝 져치자 옆에있는형님이 갑자기
피곤하냐?
하시면 물어오는것이었다 .
아~ 아니에여.... 잠시 몸이 뻐근해서여..
후후 그래 첨하는일이라 그럴수도 있지...의외로 이일은 신경을 쓰거든
네 그런거같아요 ^^;
하곤 다시 자리를잡아 하던일을 계속하는데
갑지기 따스한 손길이 내 목덜미를 누르는것이였다
앗~!
몸을 살짝 움츠리니까 긴장했구나....
목이 굳엇다 야~
하면서 형이 살살 목을 어르만지는 것이였다
난 고개를 떨군체 가만히 있었다...
형 저 괜찮아여 하면서 형의 손길을 거부했다
하하 녀석 쑥스럽냐~
네...
살짝 입가에 미소를머금는 형님은 다시 일을 하셨다
그 짧은순간에 난 그만 흥분을했던것같다..
꼭 애무를 받는듯한 그런 따스한 느낌 .........

정확한 나이도 모른다...
이름도 모른다....
오로지 아는거라곤 내 옆에서 일한다
친구의 형님에 친구란것뿐
직업은 xx대학교 서무과에 근무한다는것뿐
아~
이분에대해서 좀더 알고싶다 이것저것 다 알고싶어진다
왜지~
잠잠했던 내 마음속에 뭔가가 끓어오르는 이 감정은....

한참 일을 하다보니 배가고프다...
허기도지고 앞이 안보인다
뱃속에서는 요동을 치고있었다
갑자기 피식 웃는소리가 난다
하하 웃으시면서
배고프냐?
하곤 여기잠시 있어라...하시며
부폐라 그런지 그런대로 먹을만한 몇가지가 눈에보였다
형님은 이것 저것 접시를 들고다니면서 담아오시는것이였다
음...
형님드시고나면 나도 먹어야지 생각하고 있을 때
형님은 자 이것먹어라..
니가 좋아할만한 것 같아서 몇가지 챙겨왔다 하시면서
음식을 건내주시는것이였다
앗~
형님은 배 안고프세여?
배고프지....후후
그럼 형님먼저 드세여...
같이먹을까 손님도 뜸해졌는데~
하시며 함께먹자 ......우린 짧은 식사를 하고있었다.
술이빠지면 안되지...
맥주를 한잔받으라 하시면서 따라주셨다
나또한 형님도 한잔하세여 하며 콸콸~~~~~~
캬~ 시원한데..하시면서 연거푸 2잔을 드셨다
난 술을못한다
옆에있는 음료수를 만지작하면서 컵에따르니.
너 술못하냐? 하며 물어오시는것이엿다
네.... ㅠ.ㅠ
남자가 술도안배웠냐...하하 또다시 웃으신다

다시일.....
곳 끝나겠지....
힘들다 속으로 생각하고있는데
부조금에 한문을 왜 이렇게 많이들 적어오시는거야
하하
난 미치겠다 한문세대가 아닌 지금...
내가 이렇게 모르는 한문이 많구나 새삼 새롭게 느끼니
바보스러워보였다
저~ 형님
응~?
이게 무슨잔가여....하고 물어보면...
형님은 살며시 웃으며... 응 아무개 아무개 아무개야...하신다..
하하...
이젠 내 손짖만봐도 응 아무개야..라고 미리 답하신다
아휴
내가 바보같다..한문좀 더 공부해둘껄..창피해지는 순간이였다
좋은감정을 가지고있는 형님한테 잘보이고싶은데 어찌 이렇게 바보같은
순간의 모습을 보이는것인가....
그러면서도 다정함을 잃지않고 형님은 열심히 일을하셨다
나또한 하나하나 열심히 일했다
가끔 형님과의 짧은순간의 손이 닿을 때...
난 기분이 상당히 좋앗다
따스한손...
부드러울것만 같은 손...
입가는 언제나 웃는 모습처럼 미소를 짖고계셨다...

드디어 일이 끝낮다...휴~
하루의 전쟁이 끝난거 같은 그런 기분이다
이젠 옆에있는 형님을 두번다시는 볼수없겠지?
난 그런생각을 하니 그 형님의 얼굴을 더 보고싶어졌다
어차피 일반일텐데...
그 좋은 인상을 담아두면 무엇하리....
하는 짧은순간속에 그형을 빤히 보고있었나보다...
앗~
그형님도 날 보고있었다
이런 내 감정을 눈치체신건가?
걱정되었다
다시 형님을 보니 웃고계셨다......
얼굴이 붉어진거같아 고개를 못들겠다

오늘 하루 난 완전히 바보가 되어버리는 순간이 이리도
많은가 하면서 그 자리를 빨리 나와야겠다란 생각에
친구의 부모님 형님들 형수님 인사를 하곤
일도열심히 해줬는데 섭섭하게 그냥가냐하시면 잡는걸
약속이있다란 핑계로 그냥 발길을 돌렸다...
그리곤 클라이 막스처럼 마지막인사로
그 형님에게 형님 오늘수고많으셨어요
하면서 발길을 돌리자...
그 형님은 따라 나오셨다..
벌써가냐?
네 약속이있어요 ..
그래 아쉽다야,...
술한잔 했으면했는데...하시면 조금 섭섭하단 표정을 하셨다
혹시 [속마음 이분도 이반?] 아닐꺼야
네 그렇게되었네요 미리 선약이 잇어서요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왜 피했을까 그렇게 뭔가를 바라지 않앗던가 하며 아쉬움을 등지고
나는 거기를 빠져나왔다...
그리곤 집으로향했고 피로한몸을 잠을 청했다...........
           
            - 후후 2편역시 재미없죠..........  ^^;
                          3편은 어떨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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