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클럽(9) 물론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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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서울에도 첫눈이 내렸다.
나의 고향 마산에서는 흔치 않은 눈이라 마치 강아지 같이
좋아하는 날보고 여자친구는 우습다고 배를 잡는다.
평소에는 좀 과묵한 편이지만 여자친구 앞에서는
나도 한 귀여움한다. 며칠전에 마산서 올라온 동생이
이런 내 모습을 보고 입을 못 다물었다.
“형..여자가 생기면 다 그렇게 되는거야?
꼭 곰이 재주 부리는 거 같구만….”
“너 죽을래?”
방학이라 올라 왔단다. 내가 보고 싶어 왔다기 보다는
사실 강원도에 사는 형님에게 놀러 가자고 며칠째
조르고 있다. 떨어져 있지 않을려는 여자친구와 동생
사이 에서 고민 하던 나는 토요일 즈음에 셋이서 같이
가기로 결국 결정했다. 물론 강원도 형에게 가는 건
스키 때문이다.
동생은 아직 중학생이라 본격적으로 운동을 하진 않고
이것저것 학교내에서 하는 모양이다. 하체가 약한 거 같아
하체운동을 좀 하라고 했더니
“ 난 형 같이 머슴다리는 싫어. 바지 입어도 폼 않나는
머슴다리….”
“………..”
그런 놈이다..동생은.
사실 내 허벅지가 여자친구의 허리보다 굵긴 하지만
웨이트 트레이닝 제대로 하면 다 그 정도는……..
청량리역에서 기차로 움직이기로 하고 그녀가 표까지 예매
해놨다.
그런데, 떠나기 하루 전날, 예상치 못한 삐삐가 왔다.
“충성! 신고합니다. 상병 이용대. 휴가를 명받고……..”
바로 그 군인으로부터 서울에 왔다는 연락이다.
연락을 해야하나…….
오랜 시간을 망설였다. 남자와 잠자리를 한다는 것이
아직도 내겐 정상적이지 못한데, 그래서 누구와도
두번다시 만난 적이 없는 내가
연락을 해야 하는가를 놓고 많이 고민했다.
하지만 그는 남다른 어떤 뭔가가 있었다.
군인이라는 묘한 자극이 그것이고 또 그를 둘러싼
정상적이지 못한 환경에 대한 일종의 동정심이
나를 그에게 연락하게 만든 둘째 이유다.
“왜 이렇게 연락이 늦은거야?….
내일 어때? 잠시 얼굴이나 보자고….”
내일 나의 스케줄을 얘기했다.
“그래? 그럼 우리도 스키장이나 갈까?”
“우리 라뇨?”
“응…내 후임과 같이 휴가 나왔어. 걔는 첫 휴가고…..”
우리 일행과 같이 움직이겠다는 그의 말에 난 즉각 반대
했다. 그럴 순 없는 거다. 그녀가 있고 동생이 있는데….
“그래?…..그럼 따로 움직일께…대신 네가 묶는 숙소
근처에 우리도 방을 잡지 뭐…”
내일 다시 연락하기로 하고 전화를 끊었다.
다음날, 우리 일행은 일찍 청량리에서 열차를 타고
태백으로 행했다.
기차여행……정말 아름답다.
말 그대로 하늘이 한 평이다. 굽이굽이 계곡을 따라 기차
는 있는 힘을 다해 오르고 사북 근처를 지날 때의
폐광의 을씨년스러움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했다. 거꾸로 달리는 기차…..드디어 태백에 도착했다.
형님이 마중나오셨다. 한대 때리는 걸로 형제의 인사는
시작되고 그녀의 인사를 받은 형은 걱정어린 눈으로
허락은 받고 왔는지를 물었다. 당연하지…
지체없이 다시 스키장으로 향했다. 저녁 스키라도 좀
탈려면 시간이 없었다. 한사코 알프스 리조트를 고집하는
형은 다 이유가 있었다. 눈의 질이 가장 좋다고 한다.
“형! 형수 될 사람은 안 나왔어?”
“조용햄마!”
헤어진 줄 알면서 짖궂게 한마디 던지는 동생 질문에
형은 역정을 낸다. 우린 졸다 떠들다 또 뭔가를 부지런히
먹으며 알프스로 갔다. 미시령 근처에서 삐삐가 왔다.
군인이다. 벌써 도착했고 아침에 알려준 그 콘도에 같이
숙소를 잡았다고 한다. 너무 접근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좀 들었다.
어느새 우린 스키장에 도착했다. 부산하게 움직이며
여장을 풀었고 우리 일행은 대충 저녁을 챙긴 뒤
물 만난 고기처럼 슬로프에 뛰어 들었다. 로비를
나올 때 혹시 하는 마음에 둘러봤지만 그는 안보였다.
슬로프의 굴곡이 잘 드러나지 않아 스릴 넘치는 것이
야간 스키의 묘미가 아닌가 한다.
난 여자친구의 강사 노릇하느라 오늘 스키는 포기하다시피
했다. 형과 동생은 미친 듯이 오르락내리락 했다.
우리 가족은 자기 좋은 것 있으면 그때부터 남이다.
제법 그녀가 방향전환까지 되고 완만한 슬로프는 혼자서도
잘 내려 간다. 한참 잘 내려가더니 싸리 담장에 처 박혔다.
난 부리나케 내려갔다. 그때 누가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그 군인이다. 스키복 때문에 쉽게 알아볼 수 없었지만
군인과 후임이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정황을 봐선
그들이 우리 주위에서 계속 머문 듯 했다. 그런 그들의
행동이 맘에 들지 않아 퉁명스럽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곧 그 자리를 떴다. 나의 자지를 만지고 또 빨고
그리고 항문으로 삽입해서 사정까지 하게한 그가
내 여자친구의 손을 잡고 대면한다는 건 난 수용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저기 두분…… 밤에 제 방으로 놀러오세요.
술이나 한잔 해요…. xxxx호실요.”
그의 초대에 흔쾌히 그녀는 답을 하지만
난 찝찝한 맘 뿐이었다.
형님은 피곤한지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동생과 그녀..그리고 나는 인사치례로 잠깐 다녀 올량으로
군인의 방으로 갔다. 동생은 일병의 헤어스타일을 보곤
배를 잡고 웃는다. 주전자 뚜껑을 머리위에 올려 놓고
뚜껑외의 부분은 모두 밀어 버린다는 해병대 헤어스타일.
두 사람 모두 웃옷은 런닝 차림이라 분위기가 험악한
면이 있을 정도다. 특히 후임은 덩치가 나만하다.
전주가 고향이고 나이트 클럽에서 일했다는 것이 아마도
그렇고 그런 일을 한 모양이다. 해병대에 들어 가기 위해
팔의 문신도 지웠다고 한다. 화상 입은듯한 흔적이 몹시
보기 흉했다. 좀전까지 나는 이용대 상병과 그의 후임과의
관계에 대해 이상한 추축을 했지만 곧 아니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동생은 내 눈치 보느라 콜라만 홀짝이더니
내가 건넨 소주 두 잔에 나가떨어졌다.
우리 형제의 술 실력은 유명하다.
“그만 일어 나야 겠어요…”
‘아니..좀 더 놀다 가시지…”
동생 핑계를 대고 자리를 뜰 생각이었으나 그는 한사코
만류했다. 결국은 여자친구와 동생은 우리 숙소로 가고
그 자리엔 셋만 남게 됐다.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얘기를 계속했다. 그들은 시종일관
군대얘기 뿐이고 하지만 나도 싫진 않았다.
한참 시간이 지났을까…..나는 어느새 바닥에 누워 잠이
들어 있었다. 깨어보니 술병과 이것저것 늘려진 채
군인 둘은 보이지 않았다. 어디 갔을까?……
저 방에서 자나? 문을 열어 보려는 순간, 거기서 새어
나오는 소리에 난 화들짝 놀랐다.
“으~~……..”
“음~ 좋아…..”
문은 조금 열린 채 침대위에선 이용대 상병과 일병이 서로
엉켜 있었다. 숨을 죽이고 그들의 행위를 엿봤다.
69체위인 듯, 서로의 물건을 빨고 있었다. 나 같은 섬세한
근육은 아니지만 몸이 상당히 좋은 일병이 이용대의 자지
를 한껏 물고 엉덩이를 끌어 당겼다. 이용대는 터져
나오는 괴성을 참느라 이를 악물었고 부지런히 일병의
자지를 잡고 흔들었다. 이용대가 몸을 움직여 일병의
항문에 입을 갖다 댔다. 아주 부드럽게 일병의 거친 항문
주위를 햝아나가기 시작했다.일병은 이용대 상병의 자지를
정신없이 빨고 이용대는 일병의 항문을 혀로 농락했다.
나의 자지도 이미 터질 듯 발기해 있었다. 팬티에 뭔가가
젖어오고 몸은 뜨거워져 그들의 침대속에 같이 뛰어 들고
싶은 마음 간절했다. 나는 살짝 나의 츄리닝을 내리고
자지를 꺼냈다. 단단해진 자지를 쥐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용대가 일병의 항문에 손가락을 쑤셨다. 순간 일병의
큰 몸은 심하게 뒤틀리더니 그의 손가락을 뿌리쳤다.
“괜찮아…”
“싫습니다.”
그때 갑자기 이용대 상병의 표정이 돌변하더니
“XXX일병! 씹**…"
침대 앞으로 내려와!”
약간 당황한 듯한 일병이 머뭇거리며
“이 해병님……”
엉거주춤 벗은 채로 일병은 이용대 앞에 섰다.
침대에 걸터 앉은 이용대는
“야…XXX일병!”
“옙! 일병XXX”
“내가 말야 니 좆이나 빠니까 우습게 보인다 이거지…”
이용대 상병이 발로 일병의 가슴을 찬다. 두서너 발짝
뒤로 밀린 일병은 다시 자세를 바로 잡아 선다.
“아닙니다!”
나의 자지는 이미 쪼그라 들었고 그들의 행동에 나는
온 신경을 집중했다.
해병대 군기…..말로만 들었지만 저 정도 일까…….
“이보다 몇배 힘든 훈련도 하는 해병대가 똥구멍 좀
쑤신다고 고참한테 반항해? ……..잘할 수 있어?”
“…..예……”
“그 자세에서 허리를 굽히고 항문을 벌린다..실시!!!”
일병은 마치 치질 검사받듯 허리를 굽힌 채 양손으로
항문을 벌렸다. 이용대 상병은 일병의 항문에다 침을
뱉었다. 그리고 그의 손가락으로 항문을 서서히
쑤씨기 시작했다.
“으~~~”
손가락을 돌리기도 하고 또 이번엔 두개를 넣어 돌려가며
일병의 항문을 자극했다.
“흠~ 이게 바로 유격하기 전에 PT 체조와 같은거지….
이걸 잘하면 이 고참의 자지를 잘 받을 수 있어”
“아아~~~~”
일병은 있는 힘을 다해 그의 엉덩이를 잡아 당겼지만
항문만 더 벌려질 뿐이었다.
“흠…좋아…그럼 슬슬 나의 자지를 넣어 볼까?”
이용대 상병이 일어 나더니 그의 자지에 침을 바르고
일병에게로 다가섰다.
일병은 똑 같은 자세로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
“허억!!!!”
“아…..부드러워……”
상병의 자지는 쑤욱…..일병의 항문속으로 미끄러져
들어 갔고 일병의 온 몸은 단단해지며 벌겆게 변하고
있었다. 팔뚝에 남아있는 문신의 흔적이 무색할 정도로
허리를 굽힌 채 부동자세로 이용대의 요구에 복종하고
있는 일병.
나는 다시 자지를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아아~~”
“으흐…….좋아……미치겠어”
이용대의 허리는 더욱 빠르고 격렬하게 일병의 항문을
공격하고 있었다. 마치 LVT에서 쏟아져 나와 적진을 향해
돌격하는 해병 용사들 처럼 그는 무섭게 일병의 엉덩이를
침공했다.
“아아아~~~~ 좋습니다. 이 해병님!”
“ 좋아?……그래..씹**……얼마 안남았다……”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고참의 자지를 받아내는 일병,
무섭게 돌진하던 이 상병의 허리 움직임이 갑자기 멈췄다.
“아~~ 싼다…..입! 입 갖다 대!”
재빠르게 일병은 이용대의 자지에 입을 갖다 대고
곧 이용대는 하얀 정액을 일병의 입속에 갈겼다.
“으으…헉! 헉!…”
“……………………..”
일병은 이용대의 엉덩이를 힘껏 끌어 당겼다.
이용대가 지긋이 감았던 눈을 뜨고 일병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훌륭했어…..넌 멋진 해병대야”
나는 눈 앞에서 벌어진 그들만의 독특한 섹스에 완전히
정신을 잃었다. 마치 중독 돼 버린 듯……
나는 자위를 멈추고 자리로 가서 누웠다.
그리고 일부러 코를 골았다.
그들과 하고 싶은 생각이 물 밀 듯 밀려왔다.
“아무나 해병이 될 수 있었다면
나는 결코 해병대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 어느 老해병의 회고 -
서울에도 첫눈이 내렸다.
나의 고향 마산에서는 흔치 않은 눈이라 마치 강아지 같이
좋아하는 날보고 여자친구는 우습다고 배를 잡는다.
평소에는 좀 과묵한 편이지만 여자친구 앞에서는
나도 한 귀여움한다. 며칠전에 마산서 올라온 동생이
이런 내 모습을 보고 입을 못 다물었다.
“형..여자가 생기면 다 그렇게 되는거야?
꼭 곰이 재주 부리는 거 같구만….”
“너 죽을래?”
방학이라 올라 왔단다. 내가 보고 싶어 왔다기 보다는
사실 강원도에 사는 형님에게 놀러 가자고 며칠째
조르고 있다. 떨어져 있지 않을려는 여자친구와 동생
사이 에서 고민 하던 나는 토요일 즈음에 셋이서 같이
가기로 결국 결정했다. 물론 강원도 형에게 가는 건
스키 때문이다.
동생은 아직 중학생이라 본격적으로 운동을 하진 않고
이것저것 학교내에서 하는 모양이다. 하체가 약한 거 같아
하체운동을 좀 하라고 했더니
“ 난 형 같이 머슴다리는 싫어. 바지 입어도 폼 않나는
머슴다리….”
“………..”
그런 놈이다..동생은.
사실 내 허벅지가 여자친구의 허리보다 굵긴 하지만
웨이트 트레이닝 제대로 하면 다 그 정도는……..
청량리역에서 기차로 움직이기로 하고 그녀가 표까지 예매
해놨다.
그런데, 떠나기 하루 전날, 예상치 못한 삐삐가 왔다.
“충성! 신고합니다. 상병 이용대. 휴가를 명받고……..”
바로 그 군인으로부터 서울에 왔다는 연락이다.
연락을 해야하나…….
오랜 시간을 망설였다. 남자와 잠자리를 한다는 것이
아직도 내겐 정상적이지 못한데, 그래서 누구와도
두번다시 만난 적이 없는 내가
연락을 해야 하는가를 놓고 많이 고민했다.
하지만 그는 남다른 어떤 뭔가가 있었다.
군인이라는 묘한 자극이 그것이고 또 그를 둘러싼
정상적이지 못한 환경에 대한 일종의 동정심이
나를 그에게 연락하게 만든 둘째 이유다.
“왜 이렇게 연락이 늦은거야?….
내일 어때? 잠시 얼굴이나 보자고….”
내일 나의 스케줄을 얘기했다.
“그래? 그럼 우리도 스키장이나 갈까?”
“우리 라뇨?”
“응…내 후임과 같이 휴가 나왔어. 걔는 첫 휴가고…..”
우리 일행과 같이 움직이겠다는 그의 말에 난 즉각 반대
했다. 그럴 순 없는 거다. 그녀가 있고 동생이 있는데….
“그래?…..그럼 따로 움직일께…대신 네가 묶는 숙소
근처에 우리도 방을 잡지 뭐…”
내일 다시 연락하기로 하고 전화를 끊었다.
다음날, 우리 일행은 일찍 청량리에서 열차를 타고
태백으로 행했다.
기차여행……정말 아름답다.
말 그대로 하늘이 한 평이다. 굽이굽이 계곡을 따라 기차
는 있는 힘을 다해 오르고 사북 근처를 지날 때의
폐광의 을씨년스러움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했다. 거꾸로 달리는 기차…..드디어 태백에 도착했다.
형님이 마중나오셨다. 한대 때리는 걸로 형제의 인사는
시작되고 그녀의 인사를 받은 형은 걱정어린 눈으로
허락은 받고 왔는지를 물었다. 당연하지…
지체없이 다시 스키장으로 향했다. 저녁 스키라도 좀
탈려면 시간이 없었다. 한사코 알프스 리조트를 고집하는
형은 다 이유가 있었다. 눈의 질이 가장 좋다고 한다.
“형! 형수 될 사람은 안 나왔어?”
“조용햄마!”
헤어진 줄 알면서 짖궂게 한마디 던지는 동생 질문에
형은 역정을 낸다. 우린 졸다 떠들다 또 뭔가를 부지런히
먹으며 알프스로 갔다. 미시령 근처에서 삐삐가 왔다.
군인이다. 벌써 도착했고 아침에 알려준 그 콘도에 같이
숙소를 잡았다고 한다. 너무 접근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좀 들었다.
어느새 우린 스키장에 도착했다. 부산하게 움직이며
여장을 풀었고 우리 일행은 대충 저녁을 챙긴 뒤
물 만난 고기처럼 슬로프에 뛰어 들었다. 로비를
나올 때 혹시 하는 마음에 둘러봤지만 그는 안보였다.
슬로프의 굴곡이 잘 드러나지 않아 스릴 넘치는 것이
야간 스키의 묘미가 아닌가 한다.
난 여자친구의 강사 노릇하느라 오늘 스키는 포기하다시피
했다. 형과 동생은 미친 듯이 오르락내리락 했다.
우리 가족은 자기 좋은 것 있으면 그때부터 남이다.
제법 그녀가 방향전환까지 되고 완만한 슬로프는 혼자서도
잘 내려 간다. 한참 잘 내려가더니 싸리 담장에 처 박혔다.
난 부리나케 내려갔다. 그때 누가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그 군인이다. 스키복 때문에 쉽게 알아볼 수 없었지만
군인과 후임이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정황을 봐선
그들이 우리 주위에서 계속 머문 듯 했다. 그런 그들의
행동이 맘에 들지 않아 퉁명스럽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곧 그 자리를 떴다. 나의 자지를 만지고 또 빨고
그리고 항문으로 삽입해서 사정까지 하게한 그가
내 여자친구의 손을 잡고 대면한다는 건 난 수용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저기 두분…… 밤에 제 방으로 놀러오세요.
술이나 한잔 해요…. xxxx호실요.”
그의 초대에 흔쾌히 그녀는 답을 하지만
난 찝찝한 맘 뿐이었다.
형님은 피곤한지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동생과 그녀..그리고 나는 인사치례로 잠깐 다녀 올량으로
군인의 방으로 갔다. 동생은 일병의 헤어스타일을 보곤
배를 잡고 웃는다. 주전자 뚜껑을 머리위에 올려 놓고
뚜껑외의 부분은 모두 밀어 버린다는 해병대 헤어스타일.
두 사람 모두 웃옷은 런닝 차림이라 분위기가 험악한
면이 있을 정도다. 특히 후임은 덩치가 나만하다.
전주가 고향이고 나이트 클럽에서 일했다는 것이 아마도
그렇고 그런 일을 한 모양이다. 해병대에 들어 가기 위해
팔의 문신도 지웠다고 한다. 화상 입은듯한 흔적이 몹시
보기 흉했다. 좀전까지 나는 이용대 상병과 그의 후임과의
관계에 대해 이상한 추축을 했지만 곧 아니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동생은 내 눈치 보느라 콜라만 홀짝이더니
내가 건넨 소주 두 잔에 나가떨어졌다.
우리 형제의 술 실력은 유명하다.
“그만 일어 나야 겠어요…”
‘아니..좀 더 놀다 가시지…”
동생 핑계를 대고 자리를 뜰 생각이었으나 그는 한사코
만류했다. 결국은 여자친구와 동생은 우리 숙소로 가고
그 자리엔 셋만 남게 됐다.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얘기를 계속했다. 그들은 시종일관
군대얘기 뿐이고 하지만 나도 싫진 않았다.
한참 시간이 지났을까…..나는 어느새 바닥에 누워 잠이
들어 있었다. 깨어보니 술병과 이것저것 늘려진 채
군인 둘은 보이지 않았다. 어디 갔을까?……
저 방에서 자나? 문을 열어 보려는 순간, 거기서 새어
나오는 소리에 난 화들짝 놀랐다.
“으~~……..”
“음~ 좋아…..”
문은 조금 열린 채 침대위에선 이용대 상병과 일병이 서로
엉켜 있었다. 숨을 죽이고 그들의 행위를 엿봤다.
69체위인 듯, 서로의 물건을 빨고 있었다. 나 같은 섬세한
근육은 아니지만 몸이 상당히 좋은 일병이 이용대의 자지
를 한껏 물고 엉덩이를 끌어 당겼다. 이용대는 터져
나오는 괴성을 참느라 이를 악물었고 부지런히 일병의
자지를 잡고 흔들었다. 이용대가 몸을 움직여 일병의
항문에 입을 갖다 댔다. 아주 부드럽게 일병의 거친 항문
주위를 햝아나가기 시작했다.일병은 이용대 상병의 자지를
정신없이 빨고 이용대는 일병의 항문을 혀로 농락했다.
나의 자지도 이미 터질 듯 발기해 있었다. 팬티에 뭔가가
젖어오고 몸은 뜨거워져 그들의 침대속에 같이 뛰어 들고
싶은 마음 간절했다. 나는 살짝 나의 츄리닝을 내리고
자지를 꺼냈다. 단단해진 자지를 쥐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용대가 일병의 항문에 손가락을 쑤셨다. 순간 일병의
큰 몸은 심하게 뒤틀리더니 그의 손가락을 뿌리쳤다.
“괜찮아…”
“싫습니다.”
그때 갑자기 이용대 상병의 표정이 돌변하더니
“XXX일병! 씹**…"
침대 앞으로 내려와!”
약간 당황한 듯한 일병이 머뭇거리며
“이 해병님……”
엉거주춤 벗은 채로 일병은 이용대 앞에 섰다.
침대에 걸터 앉은 이용대는
“야…XXX일병!”
“옙! 일병XXX”
“내가 말야 니 좆이나 빠니까 우습게 보인다 이거지…”
이용대 상병이 발로 일병의 가슴을 찬다. 두서너 발짝
뒤로 밀린 일병은 다시 자세를 바로 잡아 선다.
“아닙니다!”
나의 자지는 이미 쪼그라 들었고 그들의 행동에 나는
온 신경을 집중했다.
해병대 군기…..말로만 들었지만 저 정도 일까…….
“이보다 몇배 힘든 훈련도 하는 해병대가 똥구멍 좀
쑤신다고 고참한테 반항해? ……..잘할 수 있어?”
“…..예……”
“그 자세에서 허리를 굽히고 항문을 벌린다..실시!!!”
일병은 마치 치질 검사받듯 허리를 굽힌 채 양손으로
항문을 벌렸다. 이용대 상병은 일병의 항문에다 침을
뱉었다. 그리고 그의 손가락으로 항문을 서서히
쑤씨기 시작했다.
“으~~~”
손가락을 돌리기도 하고 또 이번엔 두개를 넣어 돌려가며
일병의 항문을 자극했다.
“흠~ 이게 바로 유격하기 전에 PT 체조와 같은거지….
이걸 잘하면 이 고참의 자지를 잘 받을 수 있어”
“아아~~~~”
일병은 있는 힘을 다해 그의 엉덩이를 잡아 당겼지만
항문만 더 벌려질 뿐이었다.
“흠…좋아…그럼 슬슬 나의 자지를 넣어 볼까?”
이용대 상병이 일어 나더니 그의 자지에 침을 바르고
일병에게로 다가섰다.
일병은 똑 같은 자세로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
“허억!!!!”
“아…..부드러워……”
상병의 자지는 쑤욱…..일병의 항문속으로 미끄러져
들어 갔고 일병의 온 몸은 단단해지며 벌겆게 변하고
있었다. 팔뚝에 남아있는 문신의 흔적이 무색할 정도로
허리를 굽힌 채 부동자세로 이용대의 요구에 복종하고
있는 일병.
나는 다시 자지를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아아~~”
“으흐…….좋아……미치겠어”
이용대의 허리는 더욱 빠르고 격렬하게 일병의 항문을
공격하고 있었다. 마치 LVT에서 쏟아져 나와 적진을 향해
돌격하는 해병 용사들 처럼 그는 무섭게 일병의 엉덩이를
침공했다.
“아아아~~~~ 좋습니다. 이 해병님!”
“ 좋아?……그래..씹**……얼마 안남았다……”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고참의 자지를 받아내는 일병,
무섭게 돌진하던 이 상병의 허리 움직임이 갑자기 멈췄다.
“아~~ 싼다…..입! 입 갖다 대!”
재빠르게 일병은 이용대의 자지에 입을 갖다 대고
곧 이용대는 하얀 정액을 일병의 입속에 갈겼다.
“으으…헉! 헉!…”
“……………………..”
일병은 이용대의 엉덩이를 힘껏 끌어 당겼다.
이용대가 지긋이 감았던 눈을 뜨고 일병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훌륭했어…..넌 멋진 해병대야”
나는 눈 앞에서 벌어진 그들만의 독특한 섹스에 완전히
정신을 잃었다. 마치 중독 돼 버린 듯……
나는 자위를 멈추고 자리로 가서 누웠다.
그리고 일부러 코를 골았다.
그들과 하고 싶은 생각이 물 밀 듯 밀려왔다.
“아무나 해병이 될 수 있었다면
나는 결코 해병대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 어느 老해병의 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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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어디에성가 읽고 다시한번 읽어싶었는데 이곳에서 보게되는 군요 완결편까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