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 어른 3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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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어른은 나를 방으로 안듯이 데리고 가셨고 속옷 만 빼고는 옷을 벗기시고 누를 눕히셨다.
그리고는 장인 어른도 옆에 누우셨다.
난 확실히 술에 취했다. 그러나 조금씩 술이 깼으며 난 장인어른이 어떻게 할 까 가만히 느끼고 있었다.
천장만 쳐다보며 잠에 취한지 수십분을 기다려도 장인 어른은 꼼짝도 안 하셨다. 난 무언가를 기대하고 있었나 보다.
그러나 난 포기 하고 잠을 청했다....
한참을 자는 데 가슴이 따뜻해 지는 느낌을 받았다. 난 눈을 뜨지 않은 상태에서 그 느낌을 계속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아니나 다를까 장인어른의 그 두툼한 손이 나의 가슴에 올라와 있는 것이었다.
내 쪽을 바라보며 주무시고 계시나 보다 하고 가만히 숨 죽여 있었다.
그런데 그 손은 자꾸만 나의 가슴과 배를 지나서 그 밑에 까지 내려 가게 되었고 나의 런닝 셔츠속으로 들어 갔었다.
그 때 까지만 해도 난 그냥 잠에 취한 척 가만히 있었다.
잠시후, 장인 어른의 그 두툼하고 따뜻한 손은 나의 물건 까지 와 있었다. 난 그 순간 몸을 장인 어른 쪽으로 돌리고 팔을 장인 어른에게 둘렀다. 안고 싶은 안기고 싶은 마음때문이었다.
장인 어른은 좀 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는 싶었지만 참고는 그냥 잠이 드셨다.
다음날 아침, 난 아무것도 생각 안 난다는 듯이 문안 인사를 드렸다.
" 장인 어른 벌써 일어 나셨어요?" 아침 잠이 없으신지 아니면 정신력이 뛰어나신지 모르지만 술을 드셔도 항상 아침 일찍 일어나시곤 하셨다.
" 민서방, 잘 잤나?" 하며 입가의 인자한 미소를 띄우는 그런 장인 어른.
언제 보아도 나에겐 저 모습이 좋았었다.
" 어제는 제가 무슨 실수 같은 거 하지는 않았습니까? 장인 어른"
" 실수는 무슨, 없었네.. 자아 우리 아침먹어야지."
아침을 손수 준비 하신 장인 어른의 밥상에서 우린 시원한 북어국을 먹고는 상쾌하게 아침 운동을 나갔었다.
다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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