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의 능욕, AV 배우인 나의 이중생활, 후편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본문
그는 내 얼굴 위로 다가온다. 그리고 이미 잔뜩 성난, 발간 무쇠처럼 달아 오른 남성을 내 입에 들이댄다. 나는 성인 배우의 솜씨로 그의 남성을 혀로 애무한다. 하지만 그는 그것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지 기어코 남성을 박는다.
퍽..!
나는 혀를 멈추지 않는다. 그는 그것에 만족하는 듯 내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칭찬하듯이. 그리고 진퇴를 시작한다.
"착하네.. 넌.."
퍽, 퍽..
난 전율하며 말없이 남성을 희롱한다. 어느 순간, 그가 남성을 뒤로 뺀다. 그리고 나를 엎드리게 한 다음 젤을 내 밑에, 그의 남성에 골고루 바른다.
퍽..!!
찌걱이는 소리와 함께, 그가 빠르게 그리고 깊이 박는 소리가 들린다. 살짝 아프면서도 뇌리까지 빠르게 성감이 번진다. 그리고 이어지는 진퇴.
"윽.. 윽.."
입이 막힌 채 신음하는 나. 그의 한 손은 내 입을, 그의 다른 한 손은 내 윗쪽 팔을 잡고 있다.
'이 순간이 영원하면 좋겠어..!!'
"헉.. 허억..!"
거칠게 신음하며 질주하는 그. 내 양 팔은 마치 고삐처럼 붙들린 채 마구잡이로 잡아당겨진다. 때로는 채찍질을 당하듯 그의 손이 내 몸을 때리기도 한다.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어느 순간 그는 탄성을 내지른다.
"아아..! 하아..!!"
속도가 극한으로 치달아가는 어느 순간, 그가 일순간 엄청난 힘으로 내 안에 남성을 박으며 전신의 근육을 경직시킨다.
"윽..!!"
나를 꽉 짓누르며 신음하는 그. 그가 내 안에서 커졌다 작아지는 것을 느끼는 나.
'쌀 것만 같아..'
하지만 그의 '허락' 없이 사정할 수는 없다. 그날처럼. 나는 말없이 그가 무엇을 할지 궁금해하며 엎드려 있다.
팟!
그때, 불이 켜진다. 나는 주변을 살펴 본다. 멀쩡히 생긴 남자. 나보다 몇 살 정도 많아 보이는.. 그리고..
'네가 왜..?'
여친이 홍조를 띈 채 달뜬 미소를 짓고 있다. 호기심과 성욕이 어우러진 표정. 그녀는 우리 둘을 녹화 중이다. 녹화를 끈 여친은 우리 둘에게 다가온다.
"인사해! 원무과장님이셔!"
그 순간 난 모든 것을 이해했다. 여친이 게이 동료를 꼬셔서 내게 '선물'을 선사한 것이다.
"미안해요. 계속 요구 받아서 어쩔 수 없었어요."
원무과장이라는 남자가 웃으며 손을 내민다. 나는 악수하며 몸을 돌려 앉는다. 그의 남성이 빠진다. 검붉고, 무척 굵고 길다.
'당장에라도 빨아주고 싶어..'
아쉬운 마음이 든다.
"좋았어?"
여친이 가쁜 숨으로 말한다. 그녀는 자위를 한 듯, 이미 아래가 흥건히 젖어 있다.
"응, 무척 좋았어. 하지만 두 번 다시 이런 짓 하면 안 돼?"
"응, 알았어! ㅎㅎ"
실실 웃는 여친.
'나는 네가 어떻게 될까 봐 걱정했단 말야..'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어쨌든 원무과장은 여전히 내 위에서 실실 웃고 있다. 나는 그런 그에게 입맞춰버린다.
'벌이에요.'
여친이 다가와 우리 둘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연예인을 해도 될 정도로 예쁜 얼굴.
'원무과장하고 잤을까?'
궁금하지만 묻는 것은 다음으로 미룬다.
입을 떼고 우리 셋은 한참 웃으며 얘기한다. 그러다가 우리 셋은 여친을 가운데 두고 그녀의 밑을 탐하며 쓰리썸을 한 뒤 잠든다.
'삽입한 건 오랜만이네. 나쁘지 않았어.'
그녀의 안에서 다른 남자의 남성을 느껴버린 나. 여자에게 삽입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본 두 번째 경험이었다. 원무과장은 새벽에 나갔고, 우리 둘은 아침 7시 정도에 일어나 밥을 먹고 있다.
'어제의 욕정이 떠나지 않아..'
여친의 따뜻한 안을 생각해 본다.
'하지만 다른 남성이 없다면 별로인 것 같아.'
누군가의 뜨거운 남성이 내 몸에 닿는 것이 기분 좋다. 여친은 말없이 웃으며 밥을 먹는다. 그런 여친을 잠시 바라보다가 나도 밥을 먹는다.
'나도 뭔가 보답해주면 좋겠어. 하지만 물어보는 게 실례가 될 것 같아..'
한참 궁리하다가 만다. 그녀는 계속 웃는 얼굴로 나를 바라보며 밥을 다 먹는다. 나를 기다리는 그녀. 나도 얼른 밥을 다 먹는다.
"근데 영상은 어쩔 거야?"
묻는 나.
"어떻게 하면 좋을까?"
도리어 되묻는 그녀. 나는 할 말을 잃는다.
'지금 당장 생각나는 건.. 그 영상을 블러 처리해서 회사에 넘기는 것..'
욕정이 동해버린다. 참을 수 없이 발기하는 남성을 느낀다.
"회사에 넘길까?"
여유만만한 표정으로 웃으며 말하는 그녀. 난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여버린다.
"뭐.. 그것도 좋고."
"제목은 뭐가 좋을까? 능욕당하는 남자? 아냐, 평범해. 음.. 뭐가 좋을까..?"
한참을 고민하던 그녀. 기다리던 나는 순간 말을 툭 뱉어버린다.
"'밀실의 능욕'은 어때?"
딱 맞는 제목 같다. 여친은 고개를 끄덕이며 소리 높여 깔깔 웃는다. 진심으로 웃는, 그래서 정제가 안 돼서 웃는 표정이다.
'되게 즐거워하네. 뭐, 어제 즐거웠으니 됐지.'
우리 둘은 영상을 회사에 넘기기로 하고 대충 식사를 정리하고 옷을 입고 나선다. 기분이 싱숭생숭한 하루가 될 것이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span class="sv_wrap"> <a href="https://ivancity.com/bbs/profile.php?mb_id=obliviate" data-toggle="dropdown" title="심심한돼지 자기소개" target="_blank" rel="nofollow" onclick="return false;"> 심심한돼지</a> <ul class="sv dropdown-menu" role="menu"> <li><a h님의 댓글
- <spa…
- 작성일
잘 읽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