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정(clean ver.)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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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Previous Stroy


조금씩 회복하고 있지만, 여전히 완전히 돌아오지않는 자지힘 때문에, 중국여자와 함께 의문의 침술사 할아버지를 찾아간다. 환약과 고약을 만든 할아버지에게 자지침을 맞은 뒤, 기혈이 뚫리는 경험을 하게되고, 그동안 막혀있던 성기의 성장이 일어난다. 주인공이 흡정하는 모습을 알아본 할아버지는 무엇인가 알고 있는 듯 한 말을 한다.


한편, 시험기간 때문에 잠시 등산을 쉬던 유튜버 남고생은, 어째서인지 자위를 할 때마다 그 형의 거대한 물건이 자꾸만 생각나는데...




“어?”


“형!”


“오랜만! 너 왜 안 왔어 산에.”


“저 시험기간요.ㅜ”


“아아. 아직 고딩이지.”


“네네. 고3요.ㅋㅋ”


오랜만에 산 입구에서 형을 보니까 너무 좋았다. 시험기간이 끝나도 만나지 못할까봐 걱정하고 있었는데...... 처음 만났을 때 전화번호라도 물어볼걸, 하며 계속 후회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산에서 그 형을 다시 만난 것이다. 역시, 우리는 뭔가 인연이 있나봐!


시험기간 2주 동안, 형은 더 멋있어졌다. 매일 산을 뛰어올라서 그런지, 체지방이 눈에 띄게 줄어서, 포동했던 복부가 싹 들어가고, 안 그래도 큰 근육이 더 선명하게 보였다. 물론 불룩한 앞섶은 여전했다.


나도 지지 않기 위해, 죽어라 뛰어서 산을 올랐고, 정상에서 우리는 전신이 땀범벅이 된 채, 약수터에서 물을 마셨다.


“하 힘들다. 나이 먹으니까 산에 오르는 것도 힘드네.”


“형 생각은 해보셨어요?”


“뭘?”


“제 유튜브에 출연하는거요.ㅋㅋ ‘덩치남의 플란체 도전기’ ㅋㅋ”


“아 그거? 생각해봤지.”


“해줄거죠??”


“응.”


“오예 ㅋㅋㅋ”


“출연하면 뭐 해주는데.”


“음.......소원 하나 들어주기?”


“소원 하나 들어주기? 진짜지?”


“왜 그래요 무섭게 ㅋㅋㅋㅋ”


“오케이. 소원 하나. 콜.”


형이 소원 하나에 오케이를 했을 때, 가슴이 덜컥 떨어질 것 같았다. 뭐야 이 남자...대체 나한테 무슨 소원을 빌려구 저렇게 기뻐하면서 오케이를 해버려? 사람 설레게...박력터지네.



“안녕하세요! 머슬보이입니다!”


유튜버가 촬영하는 걸 처음 봤다. 혼자서 핸드폰 카메라를 보며 떠드는 것이, 영 신기했다. 민망하지도 않은가? 녹화가 시작되자, 녀석은 청산유수로 멘트를 쏟아냈다. 한두 번 한 솜씨가 아니었다. 과연 10만 구독자를 보유한 실버버튼이란 건가?


“오늘은 진.짜.로. 동네에서 만난, 리얼 동네형과 함께 플란체 기초부터 따라하기를 해볼건데요. 인사 해주시죠!”


“나?”


“ㅋㅋㅋ 네 형.”


“안녕하세요?”


“잠깐 너무 어색해. 다시 할게요.ㅋㅋㅋㅋ편집편집”


“야이 ㅋㅋ 이거 어떻게 해.”


“안녕하세요 동네형입니다! 라고 해요. ㅋㅋㅋ”


“큭. 나 그럼 앞으로 계속 동네형인거냐. 너무 흔하자나.”


“다른 닉네임 만들래요?”


“생각해놓은게 있어.”


“오....뭔데요?”


“조커.”


“조커요? 배트맨에 나오는 그 조커?”


“아니. ‘졷 커’의 조커.”


“ㅋㅋㅋㅋ와 자신감....하긴 형은 그러실만두....”


그렇게 조커가 되어, 첫 영상을 찍었다. 당연히 플란체가 될 리가 없었다. 그냥 시도만 하다가 우당탕하는 게 전부인 영상이었다. 녀석은 잘 편집하면 재미있게 나오겠다며 웃었다. 구독자가 더 늘 것 같다며. 


후후, 그래 짜샤. 좋지? 너는 구독자 늘리구, 형은 니 애널 늘려줄게.



“야 촬영 다 했으니까 목욕탕이나 같이 갈래?”


“네? 네 좋아요!”


엉겁결에 대답을 했지만, 조금 걱정이 되었다. 나는 아버지가 없이 자라서, 어른 남성과 목욕탕을 가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생겼다. 하지만 내가 동경하는 형과 목욕탕을 가게 되었다는 사실에 가슴 한 쪽에서는 기대감에 두근거렸다. 형의 그 우람한 ‘물건’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는건가. 그것도 합법적으로 말이다. 안 그래도 아까 촬영하면서 자꾸만 형의 불룩한 앞섶이 눈에 들어왔는데....그럼 가야지. 꼭 가야지.


우람한 덩치의 형을 따라 목욕탕에 들어가자, 마치 아버지와 목욕탕에 온 기분이 들었다. 복잡미묘한 기분이 들었다. 아버지와 목욕탕을 온다는 게 이런 기분이구나......


“일요일 아침이라 사람이 많네.ㅎ”


자신감 넘치는 형답게, 다른 사람들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옷을 휙휙 벗어던졌다. 옷을 갈아입던 사람들이 뒤 돌아서 힐끔힐끔 볼 정도로, 형의 몸은 아름다고 거대했다. 


커다란 머리통에 어울리는 두꺼운 목줄기, 높게 솟은 승모근을 따라 넓게 벌어진 어깨와 활배근은, 역삼각형의 남자다운 상체를 만들어주었다. 탄탄하고 두꺼운 가슴근육은 적당히 지방이 덥혀 우람했고, 두꺼운 이두 아래로, 정글같이 무성한 겨드랑이 털이 잔뜩 삐져나와있었다. 와, 털이 왤케 무성해....


반바지를 벗자, 형의 말도 안되게 두꺼운 하체가 드러났다. 왠만한 역도선수만큼 좋은 하체였다. 발도 컸다. 이 형, 몸에서 안 큰게 뭐야... 머리도 크구, 손도 크구, 발도 크구,,,심지어...


“우와....”


목욕탕에서 다시 본 형님의 자지는 육성으로 탄성이 나올만큼 우람했다. 포피가 귀두의 대부분을 덥고 있다는 건, 완전히 노발기 상태라는 건데, 이미 15cm는 너끈히 되어보였다. 내 풀발기를 가볍게 넘어서는 노발기 사이즈......길고 두꺼운 김밥같은 자지가 덜렁거렸다. 형의 축 늘어진 자지를 보자, 힐끔힐끔 보던 사람들이 깜짝 놀라, 고개를 돌렸다. 자기의 풀발기보다 길고 굵은 노발기 자지에 놀란 거겠지. 나처럼.


“빨리 와.”


“네넵.”


아무리 내가 유튭에서 ‘남신’으로 추앙받는 몸매를 하고 있는 고딩이지만, 작은 자지가 부끄러워서 손으로 가리고 걷는 나와는 달리, 형은 떡 벌어진 어깨를 하고 보디빌더 같은 몸을 한 채, 축 늘어진 김밥 같은 자지를 좌우로 흔들며 천천히 그리고 당당하게 걸으신다.


‘개 멋있어....’


역시 내 상상대로, 이 형은 상남자 그 자체였다. 압도적인 자지 사이즈로, 당당한 자신감과 자존감, 그리고 좌중을 휘어잡는 존재감을 뽐내고 계셨다. 만약 옷같은 것이 없는 1만 년 전 원시부족이었다면, 형이 이 무리의 지도자가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일요일이라 목욕탕에 사람이 바글바글 했는데, 형이 목욕탕 안에 들어가자, 다들 형의 다리 사이의 맘모스를 보고, 눈을 떼지 못했다. 마치 연예인이라도 본 것처럼, 좌우에 나열한 남자들이, 형의 중심부만 쳐다보았다. 하긴 저 덩치에 저 크기를 달고 있으니. 시선이 고정될 수 밖에. 형의 뒤를 쫒아가면서 엄청난 시선을 느꼈다. 이 형은 목욕탕 올 때마다 이런 시선을 받는거야? 


형은 이런 시선은 익숙한 듯 아무렇지 않아했고, 가볍게 물샤워를 한 뒤, 탕에 들어갔다.


“으아 시원하다.”


“아 운동하고 들어오니까 너무 좋아요.”


“그치. 일요일 아침엔 목욕탕이지.”


“매주 오세요?”


“어.ㅋㅋ 그러는 편이지.”


탕 안에 있던 사람들이 슬금슬금 나간다. 뭔가 죄라도 진 사람처럼 고개를 푹 숙이고, 두 손으로 자신의 앞을 완벽하게 가린 채. 탕에 아무도 없어서, 형에게 속삭였다.


“사람들이 형꺼 엄청 보네요..”


목까지 물속에 잠긴 형이 껄껄 웃는다. 멋있다. 완전 남자였다. 


“내 자지가 커서 그렇지 뭐. 하하하.”


물에 완전히 젖은 형이, 내 쪽을 보며 살짝 윙크를 한다. 짧은 머리칼이 물로 젖어서 마치 방금까지 폭풍섹스로 땀에 절은 수컷의 얼굴이었다. 눈가에 점도 있네? 현아가 남자로 태어났으면, 이 형 같았을까.


“읏샤.”


형은 웃으시며 탕 안에 앉을 수 있는 블록 같은 곳에 앉으셨다. 그러자, 물이 배꼽 바로 밑까지 올라왔고, 곧 이어 물 위로, 거대한 귀두가 튀어나왔다. 스으윽 졷 끝이 나오더니 이내 귀두가 전부 물 밖으로 나오고, 귀두를 반쯤 덥고 있던 포피가 스르륵 벗겨져, 높이 솟아오른 귀두 골 뒤에 낄 정도로 벗겨져, 완전히 대가리가 튀어나왔다. 이것은 완벽한 크기와 형태의 귀두였다. 


“세상에...”


완전히 벌어져 뻐끔거리는 요도는, 얼마나 굵은지 새끼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벌어져있었고, 요도부 주변은 쿠션처럼 통통하게 솟아있었다. 저 흉폭한 자지로 자궁구를 마구 두들겨 박아도, 여자의 보지가 터지지 않고 쾌감을 느끼는 것은, 저 귀두의 놀라운 완충작용이 한 몫을 단단히 하는 거겠지. 그야말로 섹스를 하기 위해 태어난 귀두.


360도 원형으로 완벽하게 벌어진 귀두 끝은, 마치 군인의 전투모를 연상시켰다. 전체적으로 통통하고 불룩하다가, 끝에서 완벽하게 말려있었다. 그 말린 높이가 거의 1cm는 될 정도였다. 그냥 임신 섹스용으로 만들어진 귀두였다. 귀두골이 진화한 이유는, 다른 남자가 싸질러놓은 정액을 밖으로 긁어내고, 자신의 정액을 주입하기 위함이라고 지식인에서 읽었다. 저렇게 높은 귀두로, 질 내부를 박박 긁으면, 질 내부 주름 사이사이에 끼어있는 마지막 정자 한 마리까지 전부 긁어낼 수 있을 정도였다. 


나는 섹스는 안 해봤지만, 글로는 이미 섹스박사였다. 원래 나 같은 동정남들이 인터넷 지식인 뒤지면서 딸치고 그러는거지 뭐. 대체 저런 귀두로 안쪽을 긁히면 어떤 느낌일까. 여자가 견딜 수 있을까? 이 형이 섹스 하는 거 관.전 플레이 하고싶다.....여자가 얼마나 느낄까?


“형 꼴렸어요?”


난 바로 눈앞에서 펼쳐진 마법 같은 장면에 놀랐고 형은 그런 날 보며 웃었다.


“다른 사람들이 쳐다보면 자지가 꼴려서. 하하.”


이 형, 역시나 변태맞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알아봤다. 그럼 그 날 화장실에서 자지를 빳빳이 세우고 있는 것도, 내가 쳐다봤기 때문인가? 일부러 나보라고 세운거지? 그렇다면 용기를 내서 물어보자.


“대박 크시다....형 혹시 몇 센티세요?” 


“나? 22.5센티.”


22.5cm? 사이즈 실화냐. 한국인이 22.5cm가 말이 되? 


“와 진짜 멋있어요 형...존경해요......형 여자친구 있으시죠?”


“음.......글쎄. 있다고 해야하나.ㅋㅋㅋ 그래 있다고 해야겠지.ㅋㅋ 한 번도 없었는데 최근에 생겼어. 며칠전에.”


“첫 연애??”


“응.ㅋㅋ 여태까지는 걍 섹스만 했거든. 그냥 이뻐서 만나주는거야.”


“오아.....엄청 이쁘시겠다...”


“뭐 연예인이긴해.”


“네?”


내가 잘못 들었나? 연예인? 지금 연예인이랑 사귄다고 한 거 맞지?


“여자시대 알아?”


“네에?? 헐 대애박.....말도 안돼....”


형은 귓속말로 연예인의 이름을 말했고, 


“네??”


나도 모르게 놀라서 큰 소리를 냈다. 주변사람들이 들었을까봐 살펴보았지만, 다행히 탕에는 우리뿐이었다. 깜짝 놀란 나는, 소곤거리면서 형에게 말했다.


“진짜에요 형??”


“ㅋㅋㅋ 못 믿겠지. 따라 나와봐.”



형은 남자답게 탕 속에서 일어났고, 풀발기 된 자지를 수직으로 세우고 천천히 걸어 나갔다. 마치 다른 사람들에게 내 자지나 구경해라, 라는 느낌의 걸음이었다. 다른 탕에 도망을 가있던 사람들이 형의 풀발기 자지를 보고, 눈이 커진다. 


나는 형과 너무나도 비교되는 자지를 손으로 가린 채 빠르게 뒤 쫒아갔다.


형은 옷장에서 휴대폰을 가져오셨고, 우리 둘은 탈의실에 있는 화장실로 향했다.


다행히 화장실에는 아무도 없었고, 우리는 맨 끝의 같은 사로에 들어갔다. 두 남자가 들어가기엔 조금 비좁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나도 키에 비해서 근육이 많아 덩치가 큰 편인데, 형은 나보다 훨씬 더 커서, 우리는 알몸으로 완전 밀착해야만 했다. 


내 머리 위에서 형의 콧바람이 느껴졌고, 거의 10cm 앞에 형의 거대한 물건이 꺼떡거리고 있었다. 으아, 가까이서 보니까 미친 박력이었다. 어떻게 저렇게 우람하고 남자답게 생겼지? 형의 자지에 비하면, 내 자지는 너무나도 나약하고 힘이 없어보였다.


“자. 봐봐.”


형이 폰을 보여주셨다.


“세상에....”


이거...


실화냐...


형이 건네주신 폰에는 ‘졷집’ 폴더와 ‘실신’ 폴더가 있었다. ‘졷집’ 폴더 안에는 형님의 거대한 자지와, 그 옆에 형님의 것으로 추정되는 꾸덕한 졷물이 줄줄 흐르는 보지가 나란히 찍힌 사진들의 컬렉션이었다. 막 질싸를 하고 뽑아낸 뒤 찍은 사진들이었다.


‘실신’폴더에는 형님의 거대한 자지와 절정으로 실신해버린 여자의 얼굴이 나란히 찍힌 사진들의 컬렉션이었다. 


그 안에는 각각 1000장이 넘는 여자들의 사진이 가득했다. 놀라운 건, 전부 다른 여자란 거였다. 폴더 안을 빠르게 긁으며 끝까지 내려갔지만, 진짜로 전부 다른 여자였다. 즉, 이 형님은 1000명이상의 여자에게 질사를 했고, 그 모두를 실신 시켜, 정신이 나간 여자의 얼굴과 자신의 거근을 나란히 찍어놓으신



위대한 분이셨다.



“얘 알아?”


가장 최근 사진을 누르자, 절정으로 맛탱이가 가서, 실신한 얼굴이 나온다.



“.....대애박....”


형이 말한, 바로 그 여자 연예인이었다. 땀으로 절은 머리칼 옆에, 형님의 거근이 위풍당당하게 솟아있었다. 방금 쌌는지 귀두골에는 흰 정액이 잔뜩 묻어 백색의 고리를 형성하고 있었다. 역시 저 귀두는 정액을 긁어내는데 최적화 되어있었어..


“ㅋㅋ 재미있는 거 보여줄게.”


형님이 동영상 폴더에서 영상 하나를 보여주신다. 그 폴더에서 수천개의 동영상이 있었다. 전부 섹스영상이었다.


츕 츕 츕 츕 츕 츕 츕 츕 츕 츕 츕 츕


“......이거 형님 발이에요?”


“당연하지.ㅋㅋ”


형이 발을 꼼지락거린다. 굵고 긴 발가락이, 지금 내 눈에 보이는 형님의 발과 정확하게 일치했다.


“자지 박.아주세요...제발요...”


그 연예인이 자지 달라고 조르면서 형님의 발가락을 마치 노예처럼 빨아댔다.


“......이거 뭐야.....대박....”


곧이어 형님의 자지가 보지 속으로 완전히 사라졌고 처절한 비명소리와 함께 강렬한 박음질이 이어졌다. 나는 소리에 놀라서 빠르게 형님의 핸드폰 옆을 눌러 볼륨을 최대로 내렸다.


역시 내 예상대로 형님은 섹스킹이셨다. 3초만 봐도 알 수 있다. 저 움직임. 여자의 소리, 보지에서 터지는 육수, 그는 AV를 아득히 넘어서는 섹스킹 그 자체였다.



“꼴렸어?”


“네에...당연히 하죠....이렇게 야한걸 보는데...”


나는 부끄러워서 두 손으로 내 앞을 가렸다. 



“너, 발기해도 다 안까지네?”


“네에...가성포경이라....”


“이런 건 한 번에 까야해.”


형님은 내 손을 치우더니, 자지를 잡고 뒤로 까 내리셨다.


“아앗..아파욧...”


나는 통증을 느끼고, 엉덩이를 뒤로 뺐지만, 워낙 비좁아서 멀리 빼지도 못했다.


“야 이래가지고 섹스 하겠어? 너 섹스도 안 해봤어?”


“네...아직...”


“뭐야. 몸 좋고 잘생겨서 당연히 했을줄 알았더니.ㅋㅋ”


“하...할 거예요. 곧...”


“아 그래? 형이 섹스 시켜줄까? 이 여자랑?”


“네?”


“하게 해줄게. 니 첫경험을 연예인이랑.”


“정말요??”





“응. 일단 자지부터 까자.ㅋㅋ 이래가지고는 섹스 못해. 이런 거 아빠가 원래 까주는데. 아빠가 이런덴 관심이 없으신가봐?”


“아 저 아빠가 어릴 때 돌아가셔서 없어요.”


옛날 일이라서 나는 이제 덤덤하지만, 이걸 듣는 사람들은 늘 놀라며 미안해하곤 한다.


“아....그래? 미안. 나도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짜식. 힘들었겠네.” 형이 어깨를 툭툭 두들겨주셨다.


“뭐 이젠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럼 형이 아빠라고 생각해. 내가 졷 까줄게. 가만히 있어봐.”


“으...아플거 같은데에...”


“무서우면 형 자지 꼭 잡고 있어.”


“네? 그래도 되요?”


“어.”


나는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형의 바짝 선 자지를 잡아본다. 세상에......실제로 잡아보니 보기보다 훨씬더 두꺼웠다. 쥐기도 힘들만큼 굵었다. 게다가 이 단단함 뭐야. 개딱딱해. 그리고 뜨거워...안쪽에서 혈관들이 뛰는 것이 손으로 고스란히 느껴졌다.


내가 형님의 자지를 만지는 동안, 형님은 조심스럽게 내 포피를 까주신다. 아프지만 참는다....덩치 차이도 많이 나고, 자지 크기도 엄청난 차이가 나서 진짜 아빠 같았다. 나보다 모든 것이 우월한 수컷에게 자지 관리를 받자,


‘윽...뭐야...너무 흥분됏....사정감 올라오는데...’


찌이익


완전히 귀두가 드러났고, 안쪽에 치즈가 쌓여있었다.


“야 이런 거 더러우니까 평소에도 잘 씻어야지.”


“넵...”


형님은 마치 아버지처럼 깨끗이 자지를 닦아주셨다. 손가락으로 귀두골을 싹싹 긁어내셨다. 하지만 그것이 너무나 자극적이고 야해서,


“하윽...쌀 거 같아요. 형님...”


“야 형 손에도 쌀걱 같으면 섹스를 어케하냐.ㅋㅋ 참아봐.”


“네에...”


형님은 손으로 꼭지를 만져주시며 자지를 훑어주셨다. 나는 발가락으로 꽉 쥐며, 가까스로 사정감을 참아냈다. 철봉에 매달려서 참던 사정과는 차원이 달랐다. 정말 견디기 어려웠다. 양 손으로 형님의 거대한 물건을 꽉 쥐며 참는다.


“아 형님 쌀 거 같...”



순간 형님이 나를 벽으로 밀며 입술이 덮쳤고, 부드러운 사내의 입술과 혀가 들어온다. 벼...벽치기? 웹툰에서 보던 바로 그 벽치기? 내 첫키스를 이런 짐승 같은 남자랑 하게 되다니.


“으읍”


불컥 불컥 불컥 불컥


형님의 부드러운 혀를 내 입속으로 받아들이며, 형님의 손바닥에 시원하게 사정을 해버렸다.


“이제 안 아프지?”


“어? 네.... 안아파요...”


마법같이 신비롭게도, 내 포경이 완전히 벗겨져 귀두가 드러나버렸다. 이런 모습의 내 자지는 처음이었다. 이렇게 귀두를 까놓고 보니, 작지만, 제법 쓸만하게 잘생겼는데?


“섹스는 원래 아버지에게 배우는거야. 나도 그랬고. 넌 내가 가르쳐줄게.”








이거 실화냐.


내가 실신을 하다니.


소파에 엎드린 채 눈을 뜬 혜정은, 잠시 멍해졌다. 이 상황 파악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알몸의 자신, 축축이 젖은 보지, 내다 버려야 할 정도로 물이 흥건한 이태리제 소파를 보자, 갑자기 아랫배가 얼얼해졌다. 마치 둔기에 얻어맞은 것 같은 얼얼함.


그래, 나 섹스 했었지...


방금 전까지만 해도 여자 팔뚝만한 자지가 질을 극한까지 넓히며, 자궁을 무차별적으로 뭉갰던 느낌이 여전히 잔상처럼 묵직하게 남아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배를 손을 만지며, 허전함을 느꼈다. 공허했다. 방금까지 그의 자지로 꽉 차있었는데. 배꼽 밑까지 바람조차 셀 틈 없이, 아랫배가 졷자국으로 불룩하게 솟을 정도로 꽉 찼었는데. 


숫소같이 우람한 덩치에 꽉 안겨서, 자궁을 넘어, 자궁 뒤쪽의 나있는 나조차도 30년간 알지 못했던 비밀스런 틈사이까지 완전히 빈틈없이 꽉 차는 감각에, 정신이 나갈때까지 절정했다.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포만감과 만족감, 그리고 안정감을 느꼈다. 이런 절정감은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정신이 끊길정도의 절정이라니.


하지만 이렇게 빠지고 나니까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외롭고 슬펐다. 섹스를 하고 처음 느끼는 감정이었다. 여태까지 언제나 섹스는 내가 주도했고, 내가 먹다가 버렸다. 모든 남자들이 내 발 밑에 머리를 조아리며, 보지 한 번만 먹게 해달라고 애걸복걸했다. 그것이 대기업 재벌의 외아들이라고 해도 말이다. 나는 못이기는 척하며 보지 한 번 주면 녀석들은 마치 성은이라도 입은 것처럼 행복해 했다. 


하지만 난 그런 모습이 싫었다. 저렇게 보지에 목을 매는 남자들의 행동이 나를 질리게 만들었고, 언제나 마지막은 내가 그들을 차갑게 버리는 것이었다.


그런 내가, 이렇게 슬퍼하다니. 고작 보지에서 자지가 빠졌을 뿐인데...


“뭐야...얼굴에 쌌어?”


혜정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봤다. 잔뜩 말라붙은 정액이 얇은 조각으로 떠있었다. 그것도 얼굴 전체에. 마치 필오프 팩을 바르고 3시간 정도 지난 후의 모습 같았다. 녀석은 자신이 실신해 있는 동안, 얼굴에 사정을 하고 펴 발랐던 것 같다.


“참나.”


씻으면서 웃음이 났다. 그래도 질내사정은 안했네. 


“짜식 매너 있긴.”


배시시 미소가 피어났다. 대체 얼마나 사정량이 많으면 얼굴 전체에 바르는거야. 


“어휴 짐승 새끼......”


뜨거운 욕조에 최고급 핀란드 입욕제를 풀어 몸을 담그자, 정신이 좀 돌아온다. 




나, 한눈에 반한 거 맞지?




마침내, 그런 결론에 다다르자, 웃음이 나왔다. 야, 윤혜정 진짜 너도 웃긴다.


다른 남자가 얼굴에 사정을 해놨으면, 죽여버린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를거면서, 뭐? 그래두 질싸는 안해서 매너 있다고? 진짜 눈에 콩깍지가 씌였네 나. 머리 속으로는 다 알겠는데, 안 멈춰져. 보지가 그 남자 너무 좋다고 난리야...


욕조 안에서 혜정은 손으로 보지를 만진다.


“미칠 거 같애.....”


방금 실신하도록 절정 했는데. 또 하고 싶어. 그 자지로 쿵쿵 박히고 싶어. 한 방 한 방 자궁 얻어맞을 때마다, 그냥 다 포기하고 그 남자랑 멀리 도망가서 평생 박히면서 그이의 졷집으로만 살고 싶어...그게 행복 아닐까? 여성시대 혜정이 아닌, 그냥 여자 윤혜정으로서의 행복...


하지만 녀석의 이름도, 전화번호도 모른다. 다만 같은 라인에 산다는 것만 알뿐. 지금이라도 20층에 가서 문을 두들길까. 아니야......그게 뭐야. 나 여성시대 윤혜정이야. 그럴 순 없어....


“어 나야. 지금 바로 우리 집 올래? 섹스하자.”


당장의 허전한 보지를 채우기 위해, 혜정은 바로 섹파를 불러 관계를 했지만, 놀랍도록 아무런 느낌이 없었다. 이게 뭐야? 내 섹파 중에서 자지도 제일 크고 속궁합 쩐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할 때마다 꼬박꼬박 한 번씩은 오르가슴을 느꼈었는데.


뭐야.


아무런 느낌도 안나.....들어온거 맞아? 혼자 용쓰다가 찍 싸버리잖아.



“누나 오늘은 대단하네....많이 굶었나봐...나 오래 버티지도 못했어.”


“어? 어. 수고했어. 가봐.”


“누나 화났어? 너무 빨리 싸서?”


“아니. 곧 생리 터질 것 같아서 그래.”


“아. 생리 끝나면 또 연락해.”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 섹파가 문을 나서자 마자, 바로 전화번호를 차단하고, 삭제한다. 니가 아무리 올림픽 메달리스트라고 해도, 그 자지론 이제 안되겠거든.


혜정의 마음 속에 결심이 섰다. 그녀석을 반드시 잡는다.





“오늘은 늦었네.”


집에 들어가려는데, 아파트 1층 입구에서 혜정이 누나가 나타났다. 


“아....안녕하세요.”


이미 몸은 섞은 사이라서, 편안해야 마땅한 사이였지만, 더 이상 엮이고 싶지 않은 민보지라서, 걍 버리고 나왔기 때문에 이렇게 다시 만나는 것이 불편했다.


“지금 들어와요?”


“아니, 오늘 일 없었어.”


“.......” 뭐라고 할 말이 없었다. 아 빨리 집에 가고 싶다. 불편해.;;


“차에서 너 기다렸어. 하루 종일.”


혜정이 누나는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말했다. 뭐야, 무서워. 날 왜 기다려. 스토킹?


“얘기 좀 해.”


“저 지금 좀 바빠서...”


“나 피하는거야?” 


“아뇨 그런 게 아니라...”


“그럼 얘기 좀 하자구.”


“저 화장실이 좀 급해서.”


“어머 미안. 나 미.친년 같았지ㅜㅜ”


“집 빨리 갔다가 갈게요.”


“웅웅. 기다릴게!!”



아 씨부랄 졷됬네. 



집에 들어온 나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저 년의 보지는 최하품이었다. 다시는 섹스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그냥 내 시간과 칼로리가 아까웠다. 그 시간에 그냥 남자 후.장이나 따는 편이 더 나을 정도였다.


민보지인 주제에, 느끼기는 잘 느껴서, 내 졷맛을 잊지 못하는 거겠지.


이정도로 대놓고 질척거리다니. 연예인이 뭐 이래.


으, 걍 무시하고 싶지만, 차 안에서 내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니. 개 무섭네. 일단 처리를 말끔하게 해 놔야겠다....


40층, 그녀에 집에 도착하자, 그녀가 앞치마를 두르고 나를 반겨주었다. 뭐야? 가정적인 여자 컨셉인가 오늘은? 저번에는 섹녀? 오늘은 가정적인 여자?


“배고프지?? 뭐 먹을래?”


“아 괜찮아요.”


“왜애~ 많이 먹을 것 같은데.”


그녀는 내 배를 만지면서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해왔다. 내가 조금 난감해 하는 것 같자, 그녀도 눈치를 채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내가 이러는게 싫어? 왜? 여자친구 있어?”


“없어요.”


“그럼 누나는 어때?”


“맛 없어요.”


“뭐?”


그녀는 미간을 찌푸리며 되물었다. 내가 지금 뭘 들은 거지? 잘못 들었나? 이런 느낌의 표정이었다.


“내가 맛이...없어?”


“네. 별로...” 개 노맛이라고 하려다가, 표정이 워낙 안 좋아서 참았다. 본인은 모르는건가? 자지가 얼마나 최하품의 보지인지? 하긴, 자긴 알 수가 없겠지...


“왜? 웬만한 남자들 몇 분 견디지도 못하는데?”


“전 웬만한 남자가 아니거든요. 전 그럼 이만 가보겠슴다.”


꾸벅 인사를 때리고 돌아서는 내 손을 잡으며, 그녀가 말했다.


“잠깐만 이거 왜이래. 나 한 번만 더 박아줘.” 역시, 졷맛을 못 잊는거지. 다 똑같구나. 일반인이나 연예인이나.


“싫어요.”


“아 제발 이렇게 부탁할게. 응?”


“다른 남자 많잖아요. 불러서 해요.”


나는 그녀의 손을 떼어내고 돌아섰다. 그러자, 뒤에서 다급한 외침이 들렸다.



“해...했어!”



“했는데 아무 느낌이 없단 말이야!!” 혜정은 눈을 질끈 감고 소리쳤다. 여자로서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로 수치스러운 말이었다. 혜정의 진심이 느껴져서, 나 역시 무시하기 어려웠다. 뒤를 돌아보니, 역시 예상대로 울고 있었다. 


.......


“너 때매...너 때매 보지 늘어나서 이제 아무 느낌도 없단 말이야 책임져....” 혜정은 울먹이면서 내 품에 안겨 말했다. 막상 여자가 눈 앞에서 울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그냥 안기는대로 안아주는 수 밖에 없었다. 얼떨떨했다. 갑자기 책임지라니. 그냥 박았을 뿐인데.


“근데 누난 너무 느낌이 없는데.”


“제발 시키는대로 할게. 제발 박아만 주세요...제발요...” 울면서 매달리는 혜정 누나를 도저히 떨칠 수 없었다. 아, 이러면 나가린데.



킁 킁 킁 킁


그녀가 발바닥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는다. 하루 종일 밖에서 운동을 하고 돌아다녀서 발 땀으로 절어있는 나이키 긴 목 양말이다. 끔찍한 냄새가 날게 뻔했지만, 무척이나 기쁜 얼굴로 냄새를 맡았다.


“냄새 어때?”


“너무 좋아...”


“존댓말 써.”


“네...너무 좋아요..”


하. 신기하게도 자지가 꼴린다. 보지가 맛이 없지만, 또 얼굴 이쁜 년이 이렇게 하니까 꼴리긴 하네. 뭐, 보지는 맛이 없지만, 이렇게 저렇게 가지고 놀까.


“입으로 양말 벗겨서, 발가락 빨아.”


“네.”


그녀는 낑낑거리며 내 양말을 이로 물고 벗긴다. 이런거 한 번도 해본적 없겠지? 한 때 일본에서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주역인 여자가, 입으로 내 양말을 벗겨주고 있다. 최고급 이태리제 소파에 몸을 파묻고, 최상의 애무를 즐기자, 기분이 절로 좋아졌다.


“아...발가락 너무 멋져요...”


“그래?”


“네...너무 남자다우시고...잘생겼어요 발가락도.”


“그럼 빨아.”


나는 발바닥으로 그 년의 얼굴을 가볍게 눌렀고, 그 년은 뜨거운 김이 나는 내 발바닥을 혀로 핥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이내 발가락을 입 안 가득 넣고 츕츕 빨기 시작했다. 


하아....


나는 그것을 내려다보며 즐기기로 했다. 보아라 후임들아. 이 형이 드디어 성공했다. 여자 연예인을 암.캐로 만들어서 발가락을 빨리는 중이란다. 후후후. 흡족함에, 발기가 올라온다. 보지가 맛이 없을 뿐이지, 보지에 넣기 전까지는 아주 바짝 발기시키는 재주가 있네.


나는 다리를 좌우로 벌리고, 발가락을 빤 포상으로 불룩한 앞섶을 내주었다. 그러자 그녀는 내 불알에 코를 박고 미친듯이 흡입했다.


“하아...자지냄새 미칠 것 같아요..”


나는 그 년의 빨통을 주물러주었고, 그 년은 내 다리 사이에 대가리를 쳐 박고 킁킁거렸다. 


나는 팬티를 벗었다. 그러자 우뚝 솟은 내 거근에 그 년이 달려들었다.


하지만 난 뒤로 돌아 내 손으로 힘껏 자신의 엉덩이를 벌렸다.


“빨아.”


씻지 않은 똥꼬에 당황한듯했지만, 그 년은 내 자지를 보고 자신의 운명을 체념한 듯, 엉덩이 사이에 코를 박고, 혀로 핥기 시작했다.


츕 츕 츄릅 츕 츕 츕


하...좋다...극락이네...이렇게 똥꼬청소기로 쓰는 것도 나쁘지 않겠군...


나의 온갖 더러운 부분을 입으로 청소하던 그년의 팬티는 홍수같이 젖어있었다. 내 더러운 부분을 빨면서 이토록 흥분하다니.


나는 상으로 자지를 깊게, 아주 깊게 천천히 넣어주었다.


“으아아아아앙!!”


자지가 들어감에 따라, 목소리도 높아졌다. 그토록 기다리고 기대하던 자지가 들어오는 순간인 것이다. 용암같이 뜨거운 강철봉이, 보지살을 가르며, 배꼽까지 들어온다.


“이거야!! 이 자지야!!”


그 년은 눈이 희번듯해져서 소리를 질렀다. 


“이 자지 맞아?”


“네네. 이거 맞아요. 너무 커요. 으흐으윽”


얼마나 좋은지, 아랫배를 움켜쥐고 흐느꼈다. 다른 자지로는 느낄 수 없었던 포만감에 감동했나?


“너무 좋아요!! 흑 흑 흑...”


자궁구기 짓눌리자, 그 년은 날 부둥켜안고 너무 좋다며 울부짖다가, 울음을 터트린다.


자기 사랑해요. 


임신시켜주세요


자기 졷집으로 살고싶어요.


그렇게 그 날도 사정 없이, 혜정누나가 실신할 때까지 박아버렸다.





한 달에 한 번, 형수님과 함께 산부인과에 가서 검진 및 산모 마사지를 받는다. 아직 임신 초기라서 형수님의 배는 거의 나오지 않았다.


“남편 분 들어오세요.”


“네? 저요?”


“원장님께서 잠시 보자고 하세요.”


형수님이 산모 마사지를 받으러 다른 층으로 간 사이, 여의사가 나를 불렀다. 나는 어리둥절하여 진료실로 들어갔다. 설마 아이에게 뭔가 안 좋은 일이 있는 건 아니겠지? 순간 등골에서 식은땀이 쫙 흘렀다. 내 씨앗으로 만든 내 새끼였으니까. 떨리는 마음으로 진료실에 들어가자, 여의사는 간호사를 나가라고 했고, 우린 단 둘만 남았다.


“무슨 일인가요?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나요?”


내가 다급하게 묻자, 여의사는 웃으면서 고개를 흔들었다. 전혀 그렇지 않다고, 아이는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이렇게 따로 모신 것은 다른 일 때문이라고 말했다. 의자에서 일어나더니, 등 뒤에 있는 커다란 창문을 보며 팔짱을 끼고 말했다. 


“단도직입적으로 제안할게요. 저희 병원 연구를 좀 도와주실 수 있나요?”


그리고 뒤로 돌며 이야기했다.


“물론 사례는 섭섭하지 않게 할게요.” 


“연구요?”


“저희 산부인과가 강남에서 가장 큰 건 아시죠?”


여의사는 팔짱은 낀 채, 진료실을 천천히 걸으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나는 회전하는 동그란 의자에 앉아서, 그녀가 움직이는 대로 따라가며 들어야했다.


“그런가요? 커 보이긴 한데...”


“저희 불임클리닉이 좀 유명하거든요. 그래서 대기업 사모님이나 연예인들도 많이 오구요.”


여의사는 여자 연예인과 각종 기업의 이름을 줄줄 말하기 시작했다.


“아...” 그녀의 입에서 나온 배우들은 연예인에 별로 관심이 없는 나조차 들어본 이름이었다. 군대시절 티비에서 봤던 사람들. 여기, 되게 유명한 곳인가보네.


“저는 20년 경력의 난임 전문가로 어떻게 하면 임신을 잘 시킬 수 있을지 항상 연구하고 있어요.”


걸음을 멈추고, 머리를 한 번 뒤로 흩날려준다. 그리고 다시 걸었다.


“아...” 


뭐야. 단순히 대물 밝히는 아줌마인 줄 알았는데. 이러니까 또 의사 같잖아.


“난임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여자 쪽이 문제가 없다면 문제는....”


“남자겠네요.”


“맞아요. 남자 쪽에도 다양한 이유가 있어요. 그래서 저희 병원에 남편분들도 많이 오시죠.”


수족관 속 돌고래마냥 같은 자리를 빙빙 돌던 의사는 마침내 자리에 앉아, 모니터에 PPT화면을 띄운다. 자신이 이름이 박힌 학회 발표 자료였다. 슬라이드를 넘기자, 한 화면에 초음파 사진 2장이 나란히 올라왔다. 그것은 딱 봐도 여자의 질부분이었고, 둘 다 남성기가 삽입된 상태에서 촬영되었다.


왼쪽 사진의 성기는 너무 작아서, 질 중간에서 멈추었고, 오른쪽 사진은 우람한 성기가 자궁구에 귀두가 닿아있었다.


“임신이 잘 안되는 첫번째 이유는, 한국 남성의 작은 성기 사이즈에요. 전에도 얘기했듯이 너무 작으면 자궁구에 정자들이 닿기도 전에 질에서 다 죽어요. 질내부는 강한 산성이니까요. 사정하는 의미조차 없죠. 임신이 안되니까요.”


여의사는 왼쪽 사진을 가리키며 말했다. 자궁구와 귀두 사이의 남은 부분을 동그라미친다. 저 부분에서 정자들이 싹 다 죽는다는거지? 음. 안타깝네. 뿌리까지 전부 넣어도 자궁구에 닿지 않는 남자도 있구나. 나에게는 해당되는 않는 이야기라서 별로 공감도 안됬다.


“오른쪽 외국남성같이 자궁구에 귀두를 바짝 붙인 채, 사정을 해서 자궁내부로 주입하면 1억마리 이상의 정자가 그대로 살아서 헤엄치고, 수정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죠.”


여의사는 다음 슬라이드로 넘겼다. 그러자, 또 2장의 사진이 나란히 올라왔다. 작은 올챙이들이 바글바글 했다. 딱 봐도 정자였다. 오른쪽은 빡빡하게 찼지만, 왼쪽은 놀랍도록 휑했다.


“임신이 잘 안되는 둘째는 정액의 질과 양이에요. 사정량이 적고, 품질이 떨어지면 자궁구 안으로 살아 들어갈 확률이 극히 떨어지죠. 가뜩이나 멀리서 싸는데, 정자도 몇 마리 없다면.....임신이 되겠어요?”


“그렇겠네요.”


“저건 근데 너무 당연한 얘기라서 연구할 거리도 안되죠. 이미 사실로 밝혀진거구요. 그래서 요즘 난임시술은 전부 최상의 정자를 채취해서 직접 자궁내부에 넣어주는 것이죠. 식상해요. 그래서 제가 최근에 연구하는 것은,”




“여성의 흥분정도가 임신에 미치는 영향이에요.“




여성의 흥분정도가.....뭐? 뭐라는거야. 한 번에 이해를 할 수도 없네. 


“뭔 말이에요?”


“화면을 보세요.”


세 번째 슬라이드에도 두 장의 사진이 있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엑스레이 사진인데요. 같은 여자입니다. 이쪽은 평상시고요 이쪽은 성적흥분, 즉 오르가슴을 느낀 직후에요.”


“아.....다르네요. 확실히.”


“그죠? 자궁이 훨씬 밑으로 내려오고, 입구도 잔뜩 부풀어 있어요. 자궁구도 부드럽게 풀려서 열릴 가능성도 있죠. 이 상태에서 사정을 한다면, 성기가 작아도, 임신확률이 훨씬 높아질 수 있다는 게 제 연구 주제죠.”


“아.....뭔지 알 거 같아요. 확실히 오르가슴 이후에 푹신푹신했어요.”


“평균 성기가 특히 작은 한국에서는 굉장히 유의미한 연구라고 할 수 있죠.”


“근데 제가 뭘 어떻게 도와줄 수 있죠?”


여의사는 내게 여자들을 극한의 오르가슴까지 올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가능한 자궁을 아래로 내려달라고. 이 연구에 자원한 커플들은, 정자는 멀쩡하지만 남자의 성기가 10cm미만이라서 임신이 안 되는 케이스만 모았다고 했다.


“자궁이 잔뜩 내려와 있을 때, 남편이 들어와서 자궁구에 대고 사정을 합니다. 그럼 인공수정이 아닌, 자연수정이 되지요.”


“......그냥 인공수정하면 안되요? 뭐하러 이렇게까지 자연수정을...”


“자연수정인 편이, 아이에게도, 산모에게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특히 있는 집안일수록말이에요.”


“.......”


뭔가 그들의 세계를 알기 어려웠다. 돈 많은 사람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걸까. 


“사례는 1건에 200만원씩. 어때요?” 


자궁마사지도 하지 않아서 요즘은 수입이 제로인 상태였다. 그동안 모은 돈을 까먹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돈이 빠르게 소진되어 놀라고 있었다. 역시 서울살이는 만만한 것이 아니었다. 내 숙식에 관련된 대부분의 돈은 여자 친구인 혜정이가 대고 있긴 하지만, 섹스 한 번 진하게 하구 200씩 받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흥분되는 것은, 남편이 보는 앞에서 와이프를 박는다는 점이었다. 그것도 허락을 받고 말이다. 



그동안 유부녀들의 집에서 그녀들을 함락할 때마다 상상하곤 했다. 


그녀들의 남편 앞에서 처절하게 절정 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녀석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강인한 남성성으로, 철저히 짖밟아주고 싶었고, 절망에 찬 얼굴을 보고도 싶었다.


그래서 늘 묻곤했다. 남편보다 얼마나 더 큰지, 남편은 여기까지 닿는지, 남편이랑 할 때보다 얼마나 더 좋은지.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모든 방과 화장실에서 절정에 올리며, 이 집 어디를 가더라도 나와의 섹스밖에 떠오르지 않도록, 남편의 기억 위에 덧씌우는 작업을 하고 다녔다.


그런데 이제 현실에서 남편 안에서 안을 수 있다니...아랫도리는 아까부터 돌같이 딱딱해진 상태였다. 사실 무급이라도 자원할 뻔했다. 나는 전혀 기쁘지 않은 척, 침착맨이 되어 물었다.


“얼마나 박아야해요?”


“제한시간은 30분이에요. 그 안에 반드시 오르가슴에 올려야해요.”


“몇 번이나요?”


“네?”


“오르가슴을 몇 번이나 올려야하냐구요. 30분이면 적어도 10번은 갈텐데.”


“.....하..한 번이면 되요. 한 번.”


“한 번? 그 정도는 3분 안에 끝나요.”


“여...여자의 몸은 다 달라서 느끼는 시간이 각자 다르다구요.”


“음....그런가. 제가 박은 여자들은 다 똑같던데.”


여자의 아랫배에 6개의 초음파 패치를 부착해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한다고 했다. 질 입구부터, 자궁천장까지 HD화질로 촬영이 된다고 했다. 그리고 내 귀에 꼽은 인이어로 오더를 준다고 했다. 여자의 자궁이 충분히 내려왔으면, 남편이 들어온다고.


“주의사항이에요. 절대 사정하면 안되요.”


“가능합니다.”


“자신 있어요?”


“당연하죠.”


“이번 주 일요일에 만나요. 병원에서.”


-다음 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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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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