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 로또방(6)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본문
행운 로또방(6)
27억 8천~~~
나의 삶은 달라졌다.
그렇다고 명풍이나 사치를 부릴생각은 없다.
우선 1억미만의 530i 차를 구입하고~
집은 그대로 사용~~
회사도 잘다니기로~~
사소한 변화가 있다면 소소하게 사고 싶은거
먹고싶은거를 돈신경 안쓰며 살수 있다는거~
갖고싶던 나이키 30만원대 신발 여러켤레~
마사지도 수시로 받으러 다니고~
피부미용실도 끊어 놓고~~
비싼 갑각류, 오마카세, 소고기, 마음껏 먹으러
다녔다.
동네에 눈여겨 봤었던 상가를 15억에 매입하여
한달 수입이 천만원 넘개들어온다.
2억은 자유 통장에~~
5억은 예금하여 이자수익~
5억은 우량주에 몰빵~~~
써도써도 돈이 줄지 않았다.
주변에서 별안간 어찌된거냐고 하면 전에
사둔 코인이 조금 올라서 차 한대 뽑은거라고
둘러댔다.
이 모든것이 2~3달 만의 변화이다.
삶의 여유에 적응해 갈때쯤 복권방 사장이
생각났다.
우선 은행에가서 5만원권 10묶음~
5000만원을 인출했다.
차를 몰아 복권방 으로 향했다.
알바한명과 복권방 사장이 보인다.
난 문을열고 들어갔다.
"어서오세요~~ "
"복권 자동으로 5천원 한장요~"
"어~~? 자네 오랜만이군~~"
복권방 사장 얼굴이 빨개진다.
내가 1등 당첨자인지는 모르는 눈치다.
"네~~ 지방 출장이 많아서 못왔네요 ㅎ"
간만에 술이나 한잔하러 가시죠?
"지금? ~~ "
약간 망설인다.
'나의 jot맛을 못잊었을 텐데~~'
"사장님~ 밖에서 기다릴테니 나오세요~"
10여분후 복권사장은 알바한테 업무지시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내차에 태운후 인근에서 가장좋은 모텔
40평짜리 파티룸으로 들어갔다.
"어~~? 술 한잔 하자더니~~ 여기서
먹자는건가? "
"술과 안주는 시킬거고요~~
제가 저번에 로또 1등 당첨되면 사장님 시간을
산다고 했었죠~~
자~~ 여기요~~"
하며 돈이든 쇼핑백을 바닥에 던졌다.
사장은 눈이 동그레 지며~~
"자네가 1등 된거 였나? 정말 페르시안 왕자
꿈이 먹힌거였어~~~~ㅎㅎ 안 믿기는군"
신기한듯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돈을 뭔가?"
"사장님 시간을 사려구요~~ 가끔 저랑만나
술도 마시고 회포도 풀고......"
"아~~ 정말인가~~? 이돈을 나 준다고?"
"네~~~"
난 그자리에서 혁띠를 풀고 바지와 팬티를
벗어 버렸다.
복권방 사장의 눈이 둥그레 진다.
"아니~~ 뭐 하는~~~~"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