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인연 5

3+를 안해본건 아니지만 두 남자에게 애무를 받으니 정신이 혼미해졌다.
더구나 한명은 엄청 친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초등학교 동창이였다.
바로 어제 동창회에서 만난 동창.
그 동창에게 부끄러운 곳을 보이며 애무를 받고 있다는게 너무 흥분됐다.
내 입보지에 자지를 박.아넣으며 대디가 기영을 재촉했다.
"기영아. 우리 썸머 너무 기다리게 하지 말고 얼른 박.아줘."
기영이 내 엉덩이 사이의 음란한 구멍을 핥.다가 고개를 들었다.
"제가 먼저 박.아도 되요?"
"응. 썸머 예전 앤이 외국인이였는데 자지가 컸데. 근데 나 만나고 썸머가 대물한테 박.히질 않아서 쫌 서운했을거야. 그러니까 너가 박.아줘."
대디의 말에 기영이 몸을 일으키더니 날 무릎을 꿇게 했다.
전형적인 3+의 자세.
곧이어 다가올 침입의 순간을 기다리며 난 최대한 몸에 힘을 빼고 기영의 자지가 내 음란한 구멍을 유린해주길 기다렸다.

항상 그랬다.
남자에게 범해지고 난 직후엔 내가 뭐하는 짓인가 하는 후회가 뒤따랐다.
생판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물고빨.고 뒤엉켜서 별 짓을 다하고 결국 그 남자의 성기에 꿰뚫려서 신음을 내지르며 몸부림치다가 남자의 정액을 받고나면 거의 항상 후회를 했다.
이제 하지 말아야지 하고 마음먹곤 했다.
한명에게 범해지던 두명세명에게 유린당하던 끝은 거의 같았다.
그러면서도 또 남자의 자지를 빨.고 구멍을 벌리는 이유는 이 구멍이, 내 음란한 구멍이 아주 작은 자극에도, 아니 아무 자극이 없어도 남자의 자지를 바란다.
단단하고 뜨거운 자지가 침범해 주기를 바란다.
강하고 억세게 마구 쑤.셔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음란한 구멍 깊운 곳에 뜨거운 정액을 가득 부어주길 바란다.
아니 내 온 몸을 뜨거운 정액으로 온통 뒤덮어 주길 바라기 때문이다.

내 엉덩이를 벌리는 기영.
자신의 자지를 쥐고 귀두를 내 음란한 구멍에 맞춘다.
아... 이 순간이 너무 설레인다.
곧이어 다가올 고통과 환희의 순간이 너무 설레인다.
남자가 남자에게 박.히는 순간.
남자의 성기가 내 구멍으로 박.혀오는 그 순간.
구멍이 찢어지는듯한 통증과 순수한 수치와 부끄러움의 순간.
내 몸으로 남자에게 범하는 기쁨을 줄 수 있는 순간.
남자에게 지배당하는 환희의 순간.
상대에게 내 전부를 맡기고 온전하게 범해지는 순간.
난 이 순간이 너무 좋다.
기영의 굵은 자지가 내 음란한 구멍을 벌리고 내 몸안으로 들어선다.
순간 모든 잡념은 사라지고 오로지 기영의 자지와 내 음란한 구멍에서 느껴지는 통증과 범해진다는 환희만 남았다.
천천히 내 음란한 구멍을 채우고 들어서는 기영의 자지.
내 입보지에 가득한 대디의 자지도 잊어버리고 내 신경은 온통 음란한 구멍을 채우는 기영의 자지에 쏠려있다.
한참을 음란한 구멍으로 파고드는 자지.
마침내 기영의 허벅지가 내 엉덩이에 닿았다.
아랫배 가득하게 느껴지는 기영의 자지.
온 몸이 꿰인듯, 작살에 꿰인 물고기가 이런 느낌일까.
감히 퍼득거릴 생각도 못하고 긴 숨을 내쉬며 그저 기영의 움직임에 맞춰 조금이라도 통증을 줄이려 엉덩이를 움직인다.
찰싹 찰싹 찰싹 찰싹
내 엉덩이를 연달아 내리치는 기영.
차라리 이순간 그 내려침이 반갑다.
내 손으로 내 엉덩이를 벌리고 최대한 몸에 힘을 빼자 그제서야 통증보다 쾌락이 피어오른다.
아앙...
천천히 빠져 나갔다가 천천히 박.혀오는 기영의 자지.
그 시간만큼 내 신음은 길게 늘어진다.
아....학....
아....앙....
때로는 거칠고 깊게 때로는 부드럽고 깊게, 기영이 날 온전히 유린한다.
날 바로 눕힌 기영이 내 다리를 벌리고 사이에 들어서서 내 엉덩이 아래에 쿠션을 받히고 다시 자세를 잡는다.
난 대디의 다리를 배고 누워 기영을 기다린다.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내게 키스하는 대디.
들려진 엉덩이 사이로 기영의 자지가 들어오고 이미 벌려진 내 음란한 구멍은 기다렸다는듯 박.혀오는 기영의 자지를 삼킨다.
그래도 기영의 자지가 박.혀오는 순간은 처음처럼 느껴졌다.
하...악...
다리로 기영의 허리를 감고 두 파로 기영의 목을 안고 매달리며 온 몸으로 기영을 받아들였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기영의 허리.
그리고 철저하게 파헤쳐지는 내 음란한 구멍.
더 이상은 버틸 수 없다고, 이러다 내 음란한 구멍이 망가져 버릴 거라고 느껴질 즈음, 기영이 길게 몇번 박.음질을 하더니 내 몸위에 무너져내렸다.
동시에 느껴지는 음란한 구멍 안쪽의 뜨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