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에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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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몇일이 흘렀다.
일상에서 바쁘게 생활하면서도 문득 그날 그 남자가 떠올랐다.
그 남자를 떠올릴때면 알수 없는 흥분이 밀려왔다.
하지만 그날 그와는 어떠한 만남의 약속도 연락처도 알지 못했단 아쉬움이 생겼다.
그 장소를 찾는다 해도 과연 그를 만날지도 장담하지 못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웹에서 그 남자를 찾을 수 있었다.
그날 나와의 경험담을 올려 놓았다.
경험담과 함께 나의 뒷ㅂㅈ가 벌렁거리며 하얀 액체를 토해내는 영상도 함께...
그걸 본 순간 그날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그의 경험담은 경험담이 아니라, 자랑이었다.
많은 이들이 그의 경험담을 부러워하는 댓글이 달렸다.
그의 경험담 마지막 글엔
[혜정! 연락해라.... 받아 가야지 리모컨....]
난 그 글을 읽고 흥분해 버렸다.
그날의 경험이 떠올라서가 아니라, 많은 이들의 댓글 때문이었다.
몇몇은 동참을 원하였고, 그는 자신의 소유인냥 동참에 기꺼이 응한다는 답글을 달았다.
마치 난 그의 소유물과도 같았다.
난 고민을 하다 그에게 쪽지를 보내고 연락처를 남겼다.
다음날... 그에게 연락이 왔다.
아주 예의가 차려진 그런 내용의 문자였고, 신사적으로 나를 대했다.
두얼굴의 모습이었다.
그렇게 우린 대화를 나누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였다.
그와 만나기로 한 몇일뒤
그는 나에게 약속 장소를 변경하였다.
약속한 늦은 시간 그가 알려준 장소에 도착했다.
주변을 살펴보니 사람들이 없어서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오늘 일기예보에 비가 예정된 탓인듯 했다.
그가 원하는 의상 스타일은 바로 시스루 스타일이었다.
브라우스와 미니스커트에 속옷은 훤히 비춰졌다.
그에게 도착하였단 문자를 보내었다.
[그럼 xx어디로 와요...그리고 뒷ㅂㅈ에 장난감 알죠...]
그가 말한 장소는 조금 떨어진 곳이었고, 차로 이동하기 힘든 장소였다.
그의 지시대로 난 장난감을 삽입하고 걷기 시작했다.
"또각 또각" 비가 오는 탓에 사람이 없었기에 나의 힐 소린 엄청 크게 들렸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난 비오는 길을 걷는 즐거움을 즐기며 걸었다.
지금 나의 뒷모습을 본다면 내가 어떤 컬러의 어떤 속옷을 입었는지 다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장난감의 전원 LED불빛이 깜빡거리는 것도 보일 것이다.
한참을 걸어 약속 장소 근처에 도착할 무렵 가로등 불빛 아래였다.
길 건너 자판기 앞에 몇명의 사람이 모여 있었다.
잠시 멈칫 거렸지만 길 건너였기에 안심하고 약속 장소로 향했다.
그때였다.
갑자기 "위~~~잉"거리는 장난감...
그 소리와 진동에 놀라 잠시 멈칫 거렸다.
그리고 내 몸속에 흐르는 전류에 몸을 움추렸다.
'설마 저 건너편에 그 남자가?'
다양한 패턴으로 장난감은 조정되고 있었다.
그 조정에 난 몸을 꼬고 있었다.
길 건너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 느낌을 주체할 수 없었다.
가끔씩 전해지는 전류에 난 몸을 더 움추릴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모습을 건너편 사람들눈에 훤히 비춰졌을 것이다.
그러자 건너편 남자들은 휘파람을 불거나, 자신의 그곳을 과시하는 포즈를 취하였다.
당황 스러웠기에 난 그 장소를 벗어나려 움직였다.
움직일때 마다 남자는 장난감을 컨트롤 하였기에 쉽사리 그자릴 벗어날 수 없었다.
약속 장소는 바로 어느 정자였다.
정자 주변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잠시후 조금전 그 남자들이 내 뒤를 따라왔다.
세명의 남자들이었다.
제법 체격이 다부진 남자 세명...
"와~~~이렇게 입고 다니는 여잔 없는데....ㅋㅋ"
"그러게 ㅈ ㄴ 섹시해..ㅋㅋ"
이렇게 저마다 나의 의상을 보고 희롱을 하였다.
난 조심스레 용기를 내어
혜정: "왜 이러세요..."라고 말하였다.
남자1:"왜 이러긴 오늘 약속한 사람들이잖아...ㅋㅋ"
혜정: 예?
남자2: 우린 초대 받은거야.
남자3: 맞아 정말 맛나다며.....게시판 영상보니 ㅂㅈ 이쁘던데..ㅋㅋ
난 그제서야 이 상황을 조금은 이해가 되었다.
남자셋은 아주 젊은 남자들이었다.
이제 갓 20살이 된듯한 그런 젊은 남자들....
잠시 상상이 되었다.
오늘 이 남자들과 그와의 ㅅㅅ후 내 모습을....
남아날 것 같지 않았다....
난 그자릴 벗어나려 했지만, 그 순간 내 몸속에 강한 전류가 또 흘렀고 그순간 난 한명에게 몸을 기대어 버렸다.
남자의 품에 안겨진 나를 그들의 손길이 닿기 시작했다.
날 품은 남자는 키스를 하였고, 다른 이들은 내 몸을 더듬었다.
강제로 벗겨진 블라우스안 브래지어를 내리고 내 ㅇㄷ를 ㅇㅁ하는 남자와
내 스커트를 올린채 내 다릴 만지며, ㅇㅁ하는 남자
나의 온 몸을 남자셋이 점령하였다.
그러나 내 몸속에 장난감은 멈추지 않은채 다양한 패턴과 다양한 세기의 전류가 계속 흘렀다.
그때마다 난 움찔거리며 흥분되어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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