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아버지가 좋아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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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철중이라는 가장 친한 친구가 있었어
물론 일반친구야. 얘는 내가 게이인거 몰라. 아마 지금도 모를걸?
초등학교때 태권도장을 같이 다니면서 알게 되었는데,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급격하게 친해졌어.
철중이는 귀염귀염하게 생긴 녀석이었는데 얼짱은 아니고 그냥 착해보이는 스타일이었어
그런데 내가 그녀석 집에 놀러간 날
중학교 3학년때 쯤인데
철중이의 아빠를 처음 보았는데 말야
어우야 이건 그냥 그 어린 나이에도 가슴을 요동치게 만들만큼 섹시하게 생긴 아저씨였어.
아니 아저씨라고 하기에는 좀 그럴 만큼 젊고 멋지시더라.
사실 철중이 녀석의 아빠인걸 몰랐다면, 아마 20대 후반정도의 소탈하면서 섹시한 형으로 봤을 거야.
"여어, 철중이 친구 왔니? 우리 철중이랑 네가 요즘 단짝으로 붙어다닌다면서?"
"아, 안녕하세요. 아저씨."
목소리도 영화에서나 나올듯한 중저음의 섹시한 목소리였어.
짧은 반바지에 티셔츠를 입었는데, 슬쩍 셔츠가 올라갈때 짝짝 갈라진 탄탄한 복근이 보이더라
철중이 아빠가 천천히 다가오는데 심장이 떨려 죽을거 같았어
샤워를 한지 얼마 안되었는지, 은은한 비누냄새가 코를 찔렀어.
"그래, 네가 기현이구나. 우리 철중이랑 싸우지 말고 잘 지내렴."
"네.네...."
철중이 아빠의 다정하면서 섹시한 눈을 보니까, 나도 모르게 어린나이에도 자지가 벌떡 서더라
나는 재빨리 철중이와 철중이 방으로 들어갔어
혹시나 발기된 것을 들킬까봐 재빨리 도망친거지
철중이는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고, 간식을 가지고 오면서 말하는 거야
"우리 아빠가 너 잘생겼다더라. 여자애들에게 인기가 많을거 같대."
당연히 철중이 아빠는 게이가 아닐것이고
혹시 바이라고 하더라도 겨우 중3인 나한테 어떤 감정이 있어서 말한 건 아닌것을 알면서도 가슴이 설레더라
그렇게 철중이의 아빠는 그냥 그렇게 내 학창시절을 설레게 만들어준 존재 정도로만 남을 뻔 했는데
내가 대학교 1학년때 그 사건이 발생한거야
"기현아. 오늘 수업 끝나고 뭐하냐? 술이나 한잔 하자."
그렇게 나와 철중이는 대학로 술집에서 만났어
우리는 치킨에 소맥을 마시다보니 어느 덧 얼큰하게 취하게 되었어
"야 너 여자랑 그거는 해봤냐?"
무슨말인지는 알지만 대충 모르는척 하고 대답했어
"그거? 뭐?"
"그거 있잖아, 그거. 이 자식이 알면서 모르는 척 해. 섹스 말이야. 섹스."
아니 남자랑도 못해봤는데 여자랑 해볼리가 있겠냐
"아 새끼 진짜. 애인도 없는데 섹스는 무슨."
"그거 꼭 여자친구 있어야만 하냐. 새끼. 아직 어리네.어려. 얌마 이제부터 나를 형이라 불러라."
"어? 너 설마? 했냐? 했지!"
"당근 형은 했지 임마."
그러면서 동아리 선배와 함께 클럽에 갔다온 이야기를 실감나게 늘어놓더라고
나는 그렇게 철중이의 경험얘기를 한참을 들어주었지
"와. 시발. 택시에서 여자애한테 싸까시 당하고 입사까지 했단 말이야?”
"그러게 말이다. 이런 일은 어디 야동에서나 일어나는 줄 알았는데 말이야. 아직도 그 때 생각하면 자지가 벌떡벌떡 선다."
"졸라 부럽다. 그래서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됐어?"
내가 잔뜩 달아올라 물어보는데, 갑자기 철중이 전화가 울렸어
“야 잠깐만, 전화 좀 받고 이어서 말해줄게. 어 아빠 왜?”
철중이 아버지의 전화였어
"어? 지금 기현이랑 술먹고 있는데. 응 많이 늦지는 않을거야"
나는 내 이름이 나오자 궁금해서 물었어
"아버님이야?"
철중이 녀석이 전화를 끊고는 말했어
"응 오늘 너 만난다고 했거든. 아빠가 술 적당히 먹고 너무 늦지 말라고 하셔"
"야 그러고 보니 너희 아버님 못 뵌지 좀 된거 같다 여전하시지?"
"야, 말도 마라. 요즘에 살뺀다고 거실에서 딱 달라붙는 옷을 입고 헬스유튜브 보면서 따라하는데 어휴 못봐주겠더라."
철중이 아버지가 몸에 딱 달라붙는 팬티만 입고(그런말 한적 없다) 거실에서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며 스쿼트를 한다고 생각하니까 갑자기 자지가 꿈틀거리며 발딱 섰다
에휴, 친구 아버지를 두고 이게 무슨 음란한 상상인지
이게 다 이 자식이 야한얘기를 꺼내서 그렇다
술자리를 대충 정리하고 우리는 집으로 가면서 대화를 이어갔다
"야, 그래서 그 다음에 어떻게 된건데?"
"아~ 그거? 다음에 네가 술 사! 그러면 내가 이어서 말해줄게. 어디서 내 소중한 섹스경험담을 날로 처먹으려고 하세요."
"와! 이 치사한 새끼! 존나 궁금해 뒤지겠다"
"아, 몰라~ 형은 요즘 아랫도리로 힘 좀 썼더니, 피곤하다. 너 같이 섹스도 한 번 못해 본 어린놈의 새끼는 모르겠지만, 이 섹스라는게 전신운동이라서 한번 떡치고 나면 개피곤하거든"
"어휴 이새끼 진짜!"
이 치사한 새끼
요즘에 그렇게 떡치고 다니면 인간적으로 당연히 베스트프랜드인 나에게도 쌔끈한 남자 한 명 소개시켜줘야 하는 거 아니냐?
아니면 한번 대주기라도 하던가?
찐친이라 대준다고 해도 하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물어보기라도 해줄수 있자나?
내가 게이인거 모르니 당연한 일인데 그냥 짜증이나서 속으로 궁시렁거리기만 했다
그렇게 집으로 가는 길에 슈퍼에서 간식거리를 사들고 나오시던 철중이 아버지를 마주쳤어
"여어, 너희들 벌써 들어오는 거니?"
철중이네 아버지를 마주보는 순간 나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어
포마드를 발라 슬릭백으로 넘긴 머리에 수염이 살짝 자라난 턱
강인하지만 부드러운 눈
크고 단단해보이는 코
루비처럼 반짝 거리는 입술
그리고 태닝한듯 구릿빛 피부가 숨이 멎을 정도로 섹시해 보인다
시선을 아래로 내리자
그의 각진 얼굴에 잘 어울리는 굵고 튼튼한 목과 듬직한 어깨라인이 지금 당장이라도 꽈악 끌어안고 싶을 만큼 매혹적이다
하지만 내 눈을 사로잡은건 풀어진 와이셔츠 안으로 비쳐보이는 근육질의 가슴이었다
아! 내 두 손으로 저 탄탄한 가슴을 실컷 만지고, 입으로 빨면서 유린하고 싶다
시선을 더 아래로 내리자
운동으로 다져져 군살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복부와 허리가 보였고,
탱탱하게 올라붙은 엉덩이가 탐스럽게 솟아있었다
당장이라도 그를 뒤에서 안고 하얀색 와이셔츠 안으로 손을넣어서 탄탄한 근육질의 가슴을 실컷 유린하고싶다
그리고 그의 허리띠를 풀고 바지를 아래로 쭈욱 당겨 무릎 밑으로 내린 후,
쫙 조여진 탱탱하고 탐스러운 엉덩이 사이에 내 바짝 성난 자지를 삽입하고 격렬하게 박고 싶다
일 년 전까지만 해도 그는 단지 나에게 친구의 아버지였다. 물론 지나치게 섹시하기는 했지만
하지만 거의 일년만에 다시본 그의 모습은
친구의 아버지가 아니라, 땀에 흠뻑 젖을 때 까지, 아니 실신 할때 까지 섹스를 하고 싶은 미치도록 매혹적인 남자의 모습이었다
"기현아 오랜만이네, 진짜 우리 기현이 멋있어졌구나. 고등학생때는 완전 애기같더니, 지금은 남자답게 다 컸네"
내 친구의 아빠인 섹시한 남자를 넋 놓고 바라보다가 겨우 정신을 차렸다
"아. 예! 안녕하세요. 아버지. 아버지는 어째 더 젊어지시고, 멋있어지셨어요? 진짜 길 가다가 봤으면 못 알아볼 뻔 했어요."
철중이네 아빠가 껄껄 웃으며 고혹적인 눈빛으로 나를 바라본다
"와 얘 넉살 좋은거 봐라. 말이라도 고맙다 야. 자주 놀러오렴. 옛날 같이"
사실 이거 빈말이 아니고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심이었다
물론 일 년 전의 철중이 아버지도 젊어보이고 멋있었지만, 지금보다는 좀 더 수수한 느낌이었다
"아빠. 오늘 어디 갔다왔어? 옷차림이 모임에라도 갔다 온것 같은데?"
"응 회사에서 프로젝트성공기념으로 파티가 있어서 갔다왔지."
지금의 철중이 아버지는 완전히 포멀하게 드레스업한 착장에서 재킷만 벗은 모습이라 그 때 보다 몸매도 훨씬 더 탄탄하고 좋아 보였으며, 세련되고 성공한 사회인의 느낌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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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철중이와 헤어지고 집에 들어와 화장실 거울에 비친 나를 바라보며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져본다
키는 176cm
이정도 키면 요즘 시대에 큰 편은 아니어도 보통 이상은 된다
얼굴은 작은 편이고 눈은 비교적 큰 편
코도 반듯하고 입술도 예쁘다는 얘기 꽤 들었는데
그렇다고 피부가 나쁜 것도 아니고
몸도 헬스장에서 꾸준히 운동을 해서
제법 복근도 있는 편이었다
그런데 왜!
나는 아직까지 섹스를 못 해 본 걸까
원래 게이가 일반보다 더 섹스 많이 해야 하는거 아냐?
심지어 철중이 녀석도 눈치를 보아하니 섹스하는 여자가 있는거 같은데
내 팬티속에 잠들어 있는 꼬추 녀석을 만져줬다
형이 미안하다 꼬추야
곧 너도 오줌 말고 남자 만나서 다른것도 싸게 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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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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