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잡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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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민정 쟁탈전 ( 상 )
“야 자지까봐”
지금의 성인에게 저런 말을 했다가는 바로 주먹이 날아올 것이다. 그치만 처음 겪는 2차 성징을 함께 보내고 있는 고교 학우들 사이에서는 달랐다.
내 자지가 큰건가, 내 옆짝꿍놈 자지는 어떨까, 선생님은 포경을 하셨을까 하셨다면 모양이 어떨까 등등 궁금한게 천지인 시기였기에 좁은 대변기 칸에서 마주하고 있는 두 어린 수컷들에게도 이 것이 예외는 아니었다.
“그니까 자지를 왜 까야하냐고”
“잘 들어 니가 옆 학교 얼짱을 이기려면 그 새끼보다 자지가 커야할거 아냐”
“나 커 걱정마”
“그걸 니가 어떻게 확신해?”
“야 요즘같은 스마트폰 세대에 구글에 야동에 야자만 쳐도 성인물이 쏟아지는데 거기 남자배우랑 비교해보면 얼추 답 나오지”
듣고보니 그럴싸했다. 처음에는 정말 단순하게 상호가 옆학교 얼짱보다 자지가 커야한다는 검사절차를 밟으려 했으나 문득 내 머릿속에 이 죽일놈의 호기심이 발동해 버린 것이다.
“야 야동배우들 그거 다 실리콘이다 뭐다 가짜야”
“아 진짜?”
에이 바보도 아니고 누가 이런 거짓말에 속겠어 대충 얼버무리고 보내야겠다.
“그럼 그사람들 자지 다 가짜야?”
바보발견
“그래 그렇다니까 야 그렇게 큰 게 어떻게 사람 몸에 달려있냐”
“하긴.. 보는 야동마다 말도 안되게 다 크긴 크더라”
“생각해봐 어른이 된다고 자지가 다 커지는 게 아니에요 당장 동네 사우나만 가 봐도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 자지보면 털에 파뭍혀서 보이지도 않는 어른들도 있잖아”
“야.. 니말이 맞는거같애”
“그니까 내가 봐주겠다고”
“근데 니가 내껄 본다고 그 얼짱놈이 큰지 내가 더 큰지 어떻게 알아?”
쉬는시간이 곧 끝나가고 있기에 점점 초조해지고있는 나와는 반대로 세상물정 모르고 똘망똘망한 눈으로 계속해서 질문을 이어가고 있는 상호 녀석이 답답하기만 했다.
“하.. 일단 너꺼부터 보고 그다음 그 얼짱놈 자지를 보러 가면 되잖아”
아.. 너무 티나나? 내가 게이인 건 아직 아무도 모르는데..
하다못해 나도 지금 성장기에 정체성이 확실하게 확립되지도 않았는데 동갑 친구 자지 한번 보겠다고 너무 무리수를 둔거 같다는 생각이 들려는 찰나
“아 됬다 이제 쉬는시간도 곧 끝나는데 우리 둘이 여기서 더 이러고 있다간 오해사겠다 ㅋㅋㅋ 자 여기 내 자지 대령이요”
덜렁
자지 대령이라는 말과함께 아무렇지 않게 교복 바지와 속옷을 한꺼번에 내리며 내게 자지를 좌우로 흔들며 웃어보이는 상호
“어.. 그래 흔들지 말아봐”
“싫어 창피하단 말야”
“야 같은 남자끼리 뭐 어때”
“그러면서 너는 안 보여주냐”
솔직히 당황했다. 이렇게 순순히 고등학교 친구놈의 자지를 눈 앞에서 보게 될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상호의 자지는 평소엔 껍질이 말아 올려지지만 커지면 조이는 통증이 심해서 다시 덮어야하는 노포 자지였고 불알은 그냥 보통 18살 남성의 불알정도로 보였다. 청포도 사탕 캔디 정도? 털은 생각했던 것 보다는 많지 않았고 귀두가 커서 그런지 표피가 덮여있는 자지의 귀두라인이 확연히 드리워져 있었다.
“난 다음 쉬는시간에 보여줄게 그니까 움직이지 말아봐”
“알았어 꼭이다”
다음 쉬는 시간에 나도 보여주겠다는 말에 녀석의 자지는 그제서야 스윙을 멈췄고 정자세로 귀두가 아래를 향해 쳐져있는 상호의 자지를 처음 제대로 보게 되었다.
“이정도면 큰편이야?”
“노발이 한 5센치 정도 되네”
“5센치..? 얼짱놈이 나보다 클거 같은데 ㅠ ㅠ 제대로 재본적은 없어서 모르겠네 담에 줄자도 가져올게”
“아냐 내가 플라스틱 자 가져왔어”
준비성 하면 또 이몸이란 말씀! 저녁에 작전을 짜면서 혹여나 상호의 자지를 보게 될 수도 있을까봐 미리 준비한 자를 주머니에서 꺼냈다.
“와.. 미친놈..”
“머래 오늘 미술시간에 준비물에 자 있던거 모르냐?”
진짜 바보가 아닌 이상 이 말엔 속을 리가 없다 왜냐면 오늘은 미술이 없는 날이기 때문이다.
“아.. 그래? 아씨.. 나 자 안 가져왔는데 매점 가서 사야하나”
바보발견2
“됐고 야 이제 진짜 쉬는시간 끝나니까 후딱 하자 가만있어”
“알겠어”
“아 이게 옆에 대고 재려니까 제대로 안 재진다”
아무리 길이 측정이라 한들 친구의 자지를 손으로 잡고 잴수는 없지 않겠는가? 마음 같아선 이미 손으로 피스톤질을 해도 백번은 했을 것이다.
“야 빨리 재라 민망하다”
“아니 움직이지 말아봐 시작점을 잡기가 애매하다고”
“걍 잡고 언능 재라”
자지와 자의 공간이 띄어 있어서 빠르게 측정을 못 하고있던 내가 답답했던지 상호는 순식간에 내 손을 잡아 자신의 자지를 쥐게 했다.
“으아씨 놀래라 더럽게 뭐하는거야!”
이게 왠 떡이냐~
“니가 느려터져서 그런거 아냐! 걍 빨리 재고 알려줘 나도
내 자지길이 궁금하단 말야”
여지껏 나도 야동으로만 남자의 것을 만지는 상상만
했었는데 이렇게 만져보는 건 처음이었다.
말랑말랑하고 노포 특유의 부드러운 감촉.. 개불같은
비주얼.. 나도 모르게 입에 넣을 뻔 했다
“야 상호야”
“왜 또!”
“니 껍질 까지냐?”
“하 새꺄 형이 나이가 열여덟인데 안 까지겠냐?”
안 까지겠냐라는 말 다음으로 뭐 대단한 걸 보여주는
것처럼 자지껍데기를 뒤로 밀려 숨어있던 왕귀두를 내게
보여주었다.
“형이라고 하기엔 사이즈가 영~”
사이즈가 영이라고 하며 잡고 있던 자지를 힘 있게 한번
쥐어봤더니 되려 녀석의 자지의 힘이 들어가는게느껴졌다.
“야 야 세게쥐지마 커지면 껍데기 조여서 아파”
“이새끼 이거 자포는 아직 아니네”
“야 노발 때 제껴지면 그게 자포지”
“야 다 꼴려도 안 내려가는게 자포지”
“아 몰라 넌 껍데기 다 까짐?”
“난 포경인데?”
“오 보여줘”
“싫은데?”
자기만 자지를 깠다는 게 머쓱했던지 부랴부랴 팬티와
바지를 올려 입는 상호
“노발 6.9”
“이정도면 큰 편인가?”
“중소추 정도?”
“뒤질래?”
“현실이 그래”
“있다 다음 쉬는시간에 니 자지 깔 준비해라”
“싫은데~”
조금만 더 만졌으면 내가 풀발기가 될거 같아 서둘러
화장실을 나왔다
‘부드러워..’
이건 여담이지만 신생아 포경이었던 내게 노포의 첫 추억은 상호였고 아직도 노포냄새를 떠올리면 제일 먼저 고등학교 화장실 대변기 칸에서 코 앞에서 바로 맡았던 상호의 자지냄새가 떠오른다.
그 시각 상호와 신성이 화장실에서 나와 교실로 향하는 걸 화장실 입구 뒤에서 몰래 지켜보는 한명의 남학생이 있었는데
“신성... 이 쓰레기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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