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우는 밤에 운다. (진수시점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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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의 입술은 인두같이, 


자신의 입술에 


한치의 틈도 없이 밀착되고...




그의 혀가 진수의 입술을 핱는다.


위에부터...


아래까지,


태영의 혀는 연체 동물인 양 


진수의 입술을 핱고,빨아대며, 


거칠게 물어 뜯을 듯, 키스한다.




진수의 입술이 태영의 입속으로 사라지고...


태영의 혀는 쉬지 않고,


입속을 노크한다...



" 하~악~



숨이 막힌걸까?


진수의 입술이 벌어지고,


태영의 혀가 진수의 입으로 진입한다.



남자의 혀는 연체동물인양,


진수의 입안으로 거침없이 흩고 지나며,


구석으로 숨어 들어간 진수를 찾아낸다.


그리고, 마치 병아리를 낚아채듯,


진수의 혀를 빨아 들인다...



" 추웁~쯥, 쪼옥```



머리가 어지럽다..


이런 키스라니...


아내와도 가벼운 키스에 얼굴이 붉어지는 진수기에,


농도 짙은 딥 키스는 진수의 머리를 하얗게...하얗게...


백지로 만들어 버린다...



" 우~읍~~쪼옥~~쯥,쯥, 



두사람의 입에서 낮 뜨거운 소리가 조용히 울리고..


진수는 손을 어디에 둘지..


머리는 피해야 된다는걸 알지만...


그의 키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진수의 견고한 방어진지는 무너지기 시작한다..


키스 하나로?


이렇게?


.

.

.

.

.


" 하~아~학~




길고 뜨거운 키스가 끝나고,


태영은 진수의 몸 위로 비스듬히 걸치고,


얼굴을 들어 자신의 여자를 내려다 본다.


두사람의 입술에 길게 이어진 타액이,


방금전의 뜨거운 키스를 회상하게 한다...


부끄러움...


민망함....


머리를 돌려 태영의 뜨거운 시선을 피하지만,


태영은 그의 머리를 잡고, 짧은 입맞춤을 이어간다.



" 쪼~옥....



" 나를 봐! ~



태영의 뜨거운 목소리는 먼 일처럼 잊었던 


진수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힘겹게 눈 커플을 들어 올리며, 


태영을 바라본다.


마치 사랑스런 아내를 바라보듯...


진수를 바라보고...


그 눈빛이 뜨거워,


그 눈빛이 부끄러워,


자신도 모르게 눈이 감겨진다...



" 이제부터, 당신은 내 여자야...


  처음 볼때 결정된거야...


  당신이 내거라는게...



진수는 눈을 감은채, 


남자의 낮지만 또박~또박 내 여자라는 목소리가... 


귓가에...


뇌리에, 


각인되어, 


눈을 떠서, 그를 바라본다..



" 이런 사람, 아닌데....너를 처음 만난날....


  내거 라는걸....알게됐지..


  사랑해줄게...너도 날, 사랑하길 바래....




" ...나,...나이도 많고...남자인데...




" 훗~그건 중요하지 않아! 


  너의 껍질은 내가 벗겨줄게..


  지금까지 남자로 살아 왔지만...


  앞으로는 내 여자로..살게 될거야..


  그게 너의 모습이야..


  너의 불행은, 


  네가 남자라고 생각한 그떄부터, 시작된거야! 


  지금 이시간 이후, 남자라는 껍데기는 벗어 버려!


  아니~그렇게 만들어 줄게...


  내 여자로, 


  내, 자지로 네가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여자로의 행복을 줄게....



진수는 아무말 도 할 수 없었다...



태영의 말이 사실일까?

.

.

.


불행한 유년 시절,


남자얘들과 놀기 보다는 막내 누나와 소꼽장난을 더 좋와했던 진수.


누나는 항상 남편이였고...


자신은 아내로...


그렇게 놀이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만족할 수 밖에 없었던 시절...

.

.

.


어른들의 성화에 어쩔수 없는 결혼..


아내와의 잠자리는 고난 이었고...


첫날밤을 어떻게 보냈는지..


등 돌리고 누운 아내의 나즈막한 울음소리...


첫날밤 이후, 


부부는 합방을 하여도, 


각자의 자리에서 잠만 잘 뿐...



진수는 예쁜 여자를 봐도 발기하지 않는 


자신의 신체를 저주할 뿐...

.

.

.


고등학교 시절, 


육상부의 친구를 보며, 


가슴 설레이던 시간이 치욕처럼~느껴지며


한 없이 절망하던 시간...

.

.

.


이제야... 


알 것 같았다....

.

.

.


50년을 살아오며,


스스로 부인하던,


자신의 정체성을.... 


태영의 단, 한번의 키스로 


봉인 해제가 된것이다..


알에서 깨어나야 하지만, 


스스로 깨지 못한 진수는,


태영이라는 날카로운 부리로 부화한 것이다....

.

.

.


" 이제부터 내게 너를 맡겨...


  여자로서 너는 느낄거구,


  내 여자가 된것에 감사할거야.


  그렇게 만들거구...


.

.

.

.

.


... {그렇게 할게요...


    {당신 믿을게요...


    {이제 아무리 힘들어도..내곁에 당신이 웃어준다면..


    {나는 힘들어도 그 길을 가겠습니다...

.

.

.


태영의 여자가 되기로...


이미 정해진 인연이라면...그를 따르기로 했다...

.

.

.

.

.


진수의 몸에 비스듬히 기대어있던 태영의 머리가 숙여지며,


가슴에 분홍빛 돌기를 입에 문다...



" 응...아앗!!아~하악~~



남자는 퇴화된 돌기를 강하게 흡입하며,


이로 잘근,잘근 씹어본다..남자의 이가 아프지 않게


진수의 돌기를 깨물때마다, 진수의 몸이 펄덕인다...


처음으로 진수는 자기 유두가 발기되어 있는것을 느낀다.



( 뭐지?...뭐야 조금전의 것은? )



태영의 몸 아래에 부드러운 진수의 몸이 마치 갖 잡은 물고기인양


자신의 아래에서 물결친다..



" 학!~~~아~퍼!...(응...우욱...아응...우으윽)



또 다시 남자가 진수를 어찌 했는지...


진수의 입에서 비음과 함께 작은 신음이 터진다. 


등을 웅크리고, 남자가 주는 감각을 느껴본다.


남자의 몸 아래에서 퍼득 거리는 진수...



" 쯥~쯔읍,,,,쯥,쯥,쯥,



동굴안에 남자의 흡입하는 소리가 조용히 울리고,


진수의 고통스런? 비명도 함께 울리고...


나오지 않는 돌기를 물고, 


빨아대는 태영...


진수는 고통속에서 자신의 가슴을 이로 물어 올떄마다,


고통과 희열이 동반되어 새로운 감각에 이를 꽉 다물지만,..


그것은 처음 느끼는 감각.


찌릿한 전류가 흐르는듯 한 괴로움..


그러나 고통스럽지만 않은, 감각은 조금씩 


진수의 입에서 달콤한 속삭임 같은 비음으로 번진다..


여자로 되돌아 가고 있는 시간...


잊었던 감각을,


남자가 새롭게 전해준다.

.

.

.


진수는 태영의 머리를 두 손으로 소중하게 감싸준다...


자신의 가슴을 빨고 있는....


마치 아이에게 젖을 물리는 엄마처럼...


남편에게 사랑받는 여자처럼...


자신의 가슴을 애무하는 남자를 사랑하게 된다.


복종으로,사랑으로,받아 들인다....



가슴을 빨던, 그의 손은 가슴에서 천천히 내려가


그의 여자. 그의 중심으로 향한다..


남자의 손이 지나는 몸은 촉,촉,히 땀에 젖어 있고,


그가 주는 자극으로, 


발기된 그의 성기..


크지는 않지만,,,,,


혐오스럽지 않은, 여자의 콩알처럼 느껴진다,


커다란 손으로 만지자, 


"움찔"하며, 반응을 보인다...


자신의 몸 아래에서 부드럽게 유영하는 진수의 몸은 


가늘게 떨고 있으며, 자신이 주는 달콤함에 녹아내리고 있다



" 아~~~~응~~~~하아~~



그의 귀에 퍼지는 달콤한 신음....


태영은 자신의 중심부가 더이상 커질 수 없을 만큼 팽창되어


마치 또 다른 신체인양,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발기됨을 느낀다..


이제 본격적으로 그를 자신의 그녀로 만들기 위한 사랑이 시작된다.



남자의 손이 어느새 자신의 중심에 닿고,


자신의 신체 일부를 감싸오자, 


진수는 몸이 덜덜 떨림을 느끼기 시작한다..



   {아..이사람, 내게 실망할거야!


   {자신의 작은 성기가 발기된걸 알면..부끄러웠다...


   {태영에게 자신의 성기를 보인다는게, 진수를 힘들게 한다..


.

.

.

.


" 괜찮아...내 여자야, 니 몸에 달려있는 소중이 역시 소중해...


  니 보지만큼...아껴줄께...



남자는 진수의 마음을 아는지, 


진수의 상징은 그저 상징일뿐..그를 위로한다..


남자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손은 진수의 엉덩이로 감싸 안는다.


커다란 손에 진수의 엉덩이가 주물러지고,


그의 의사대로 진수의 엉덩이는 남자의 손에 변형된다.


남자가 진수를 자신의 품안으로 끌어안고,


입맞춤이 다시 시작되고...


그의 손이 진수의 엉덩이 골짜기를 가르며,


깊은 계곡속 작은 구멍에 닿는다..


투박한 손가락 하나가 축축히 젖어있는 진수의 구멍을 비집고 들어선다..

.

.

.

.


" 앗!!이힛~~~~



누구도 침범하지 않은 계곡 속 구멍으로...


진수는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


사고는 정지되고...

.

.

.

.

.

.

.

.

.

.



   오늘은 여기까지요...에고 어쩌죠? 


   삼실이라...

   로맨스도 아니고,,,


   쓰다보니 삼천포!!!!


   추천 댓글은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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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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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 작성일
잘 읽고 있읍니다
다음편 기다려  지네요
날씨춥네 요 감기조심하시고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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