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SM] 공사장의 개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을까.. 생각하는 웅식이…

콘크리트 냄새와 지린내가 가득한 공사장 지하실 깊숙이 간이 조명에 의지한 채 목줄에 묶여 있는 채로 엎드려있는 웅식이가 보인다.

등과 팔에는 채찍에 맞은 생채기들이 나 있고, 오른쪽 팔과 오른쪽 다리, 왼쪽 팔과 왼쪽 다리에는 각각 일자형 스테인리스 봉이 그의 팔다리를 고정하고 었으며, 스테인레스 봉 가운데에는 체인으로 고정되어 H자를 그리고 있어 일어날 수도, 도망갈 수도 없는 상황이다. 천장 위에는 빨간색 도르래가 설치되어있었고 무엇을 하는 것인지 바로 직감할 수 있었다.

웅식이의 옆에는 공장을 지키는 개처럼 철창으로 되어있는 큰 개집이 있었다.

그 안에 개밥그릇과 물그릇이 들어 있는 채로..

........

[중략]

김씨는 웅식이의 애널에 가래침을 뱉곤 인정사정없이 지름 4cm 정도 되는 보라색 플러그를 밀어 넣었다.

반도 들어가지 않았는데 몸이 찢기는 통증이 느껴졌고, 채찍질 맞은 등 부위보다 애널 통증이 더 심했다.

“끄아아악”

애널이 제대로 풀리지 않아서 그런지 플러그는 절반 정도 들어가선 튀어나오기를 반복했고, 그럴 때마다 웅식이의 애널은 미친 듯이 쓰라렸다.

김씨는 애널에서 계속 튀어나오는 플러그가 못마땅한지 힘을 주곤 한번에 팍 밀어넣었으며, 웅식이의 애널은 결국 피를 흘리며 플러그를 삼켰다.

“끄악…꺽….꺽….”

움직이도 못하는데다가 너무 아파 소리도 못해고 꺽꺽거리기만 하는 웅식이

김씨는 이를 바라보곤 기분이 좋은 듯 웅식이를 그대로 두곤 밖으로 나왔다.

웅식이는 애널에 통증이 가시질 않는지 계속 괄약근의 힘을 주었다 뺐다 주었다 뺐다 하고 있었으며,

억지로 들어간 플러그는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끄…. ㅆㅂ새끼….끄으….”

웅식이는 흐느끼며…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다.

…… 얼마나 지났을까…

웅식이는 소변이 마려웠고 늘 하던 대로 바닥에 소변을 보곤 다시 매트리스 위로 올라왔다.

……..

멀리서 네 명 무리가 무언가를 들고 오는 게 그림자에 비쳤다.

얼마 지나지 않아 처음 보는 아저씨들이 길쭉한 삼각 목마 같은 걸 가지고 왔고 거기엔 끝에서부터 앞쪽까지 조금씩 길어지고 두꺼워지는 흉한 딜도들이 붙어 있었다.

딜도에는 하얀 액체가 끈적하게 발라져 있었다.

아저씨들은 모두 한 덩치 했었고 총 네명의 아저씨 중 한 명은 목마 옆에 나무판자를 여러 개 겹쳐 쌓았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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