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마사지 사의 하루...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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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태가 왼손으로 허벅지를 마사지하며 오른손으로는 지민의 엉덩이골 사이에 손을 부드럽게 집어넣었다.
- 으... 음...! (지민이 약한 신음을 낸다...)
엉덩이골 사이에 반응하는 것을 보니 바텀이거나 올이 분명했는데, 이제는 이쪽 사람들의 생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경태였다. 계속 골 사이에 부드럽게 마찰하자 지민이 엉덩이를 약간 들어 올리며 격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아로마오일이 충분히 묻어 있어 살갗에 닿는 느낌은 매끄럽고 좋았다. 경태는 중지를 이용해 지민의 애널 입구에 살짝 밀어 넣어 본다. 그러자 입구에서 지민의 애널이 경태의 손가락을 꽉 죄며 마치 더 깊이 넣어 달라는 무언의 행동을 하고 있었다.
이미 경태의 남근도 풀 발기하여 지민의 몸에 닿아 상대를 더욱 흥분시키고 있었다. 누워 있는 지민의 페니스에서 프리컴이 흘러 일회용 베드 천을 적시고 있는 게 보였다. 주요 부위의 하얀 베드 천에 물을 적신
듯 표시가 났었다.
이제 경태는 더욱 자유롭게 지민의 기분을 끌어 올리며 흥분을 고조시키고 있었다. 지민의 전신에 아로마오일이 발라져 있어 그러잖아도 매끄러운 느낌이 더욱 좋았다. 경태가 자기 몸을 위에서 살포시 포개어 리드미컬하게 온몸을 맞닿으며 발끝부터 목 밑에까지 천천히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두어번 왔다 갔다 했다.
경태가 하는 마사지의 시그니처 중의 한 행위이다. 모든 고객이 오히려 이 타임에 절정을 맛본다고 했다.
탱탱하고 탄력 있는 경태의 몸과 고객의 몸이 서로 닿으며 아로마오일에 의해 미끄럽게 느껴지는 그 기분은 마사지하는 경태 입장에서도 기분이 좋았었다.
- 아...!
지민이 다시 약하게 신음을 내는데 소리를 참느라 애를 쓰는 것 같았다. 그러자 경태가 누워 있는 지민의 몸 위에 올라가서 솔라리오의 시그니처 테크닉을 선보이려 양다리를 뒤로 올리게 했다.
경태는 지민의 머리 반대편으로 몸을 향하여 양다리를 ㄴ자로 세워놓고 양손으로 하나씩 잡은 후, 전신의 무게를 이용하여 누워 있는 지민의 상체에 엉덩이를 목 밑까지 왔다 갔다 하는 행위인데 모든 고객이 가장 좋아하는 솔라리오의 시그니처 마사지 자세였다.
경태의 하체(음모와 페니스, 엉덩이)가 오롯이 지민의 등을 통하여 느껴지는데, 특히 경태의 음모가 부드럽게 쓸리듯 등을 타고 지나가는 그 기분을 고객들은 좋아했다. 그런데 이 동작은 실제 등이 휘거나 굽은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자세였다. 경태의 체중을 이용하여 시원하게 마사지를 하는 효과를 본다.
이 동작을 나체로 시연하며 섹시함으로 경태만의 시그니처로 만든 것이다. 허리가 심하게 굽은 고객에게는 잠깐 제자리에서 엉덩이로 몸을 지그시 누르면 굽어진 허리를 부드럽게 펴주는 효과도 있었다.
경태가 하는 마사지는 참 오묘했다. 마사지를 하는 게 분명한데, 고객이 눈을 감고 엎드려 마사지를 받다
보면 스스로 흥분이 되어 많은 상상을 하게 된다. 경태는 마사지하면서 웬만해선 고객의 주요 부위에 손을 대지 않는다.
일부러 흥분시키려고 그곳을 집중적으로 만지는 그런 마사지와는 결이 달랐다. 그래서 고객들이 그런 차별점을 알기에 경태의 마사지를 받으러 꾸준히 찾아오곤 했었다. 그러나 마사지 끝 무렵에 결정적일 때는 어쩔 수 없다.
2시간짜리 마사지 러닝타임일 때면 최소한 1시간 30분은 열심히 마사지에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서비스를 위해 나름 노력하는 경태였다. 물론, 중간중간 짜릿함을 선사하는 체위로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지민이 너무 느끼는 바람에 경태 자신도 잠시 이성을 잃고 본연의 임무에 벗어 나는 행위를
하고 만다. 누워 있는 지민의 아름다운 몸을 보니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경태는 지민의 위에 올라 걸터앉고 발기한 페니스를 그의 애널에 갖다 대었다.
간혹, 이런 경우가 있는데 밑에 있는 고객이 이런 행위를 싫어하면 엉덩이를 흔든다. 그런데 지금의 지민은 오히려 빨리 넣어 달라는 듯 엉덩이를 아래위로 움직였다. 경태는 콘돔을 착용하고 엉덩이 사이에 조준을 하고 있었다.
기다렸다는 듯이 경태의 힘찬 페니스가 애널 안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갔다. 아무리 상대가 바텀이라도 한꺼번에 깊이 넣지 않고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넣어야 한다. 소중한 보석이 깨지지 않게 조심하듯이 말이다.
아로마오일을 바른 지민의 애널은 매끄럽게 깊숙이 쑤~욱 들어갔다. 그가 또 신음을 크게 내는데 스스로
입에 손을 갖다 대며 소리를 죽이고 있었다. 그런 지민이 고맙게 느껴져 경태는 천천히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지민의 애널은 꽉꽉 조였는데 한두 번 받아 본 실력이 아닌 것 같았다. 그 조임이 너무 강렬하여 금방 사정을 할 것 같아 경태 스스로 조절해야 했다. 아니면 바로 사정을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경태가 하는 이 자세는 섹스를 하는 게 아니다. 바텀을 위한 서비스 중의 하나인데,
상대의 몸(엉덩이) 위에 걸터앉아 삽입한 채로 고객의 양쪽 어깨를 마사지하는 체위였다.
삽입한 채로 앞으로 밀며 어깻죽지를 잡았다가 다시 반대로 빠지듯이 당기며 어깨를 꽉 잡고 그런 순서를 반복하는 것이다. 그러면 서비스받는 입장에서는 뿅~ 가는 체위였다.
경태는 어느 정도 율동하다가 자세를 바꾸었다. 경태가 아까와 같이 반대로 자세를 취하는데, 누워 있는
고객의 다리를 향하여 돌아앉아서 애널에 삽입하는데 아래에 있는 사람의 양 다리를 잡으며 앞으로 엎드린다. 이런 자세는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체위인데 바텀 성향의 사람들이 매우 좋아했다.
이 자세로 몇 번 피스톤 운동을 하자 지민은 숨이 넘어가는 듯했다. 그만큼 짜릿했던 것일까! 지민이 엉덩이에 더욱 힘을 조이며 경태를 자극 시키고 있었다. 위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페니스를 내리꽂으니 바텀으로서 생전 처음 경험하는 느낌이었을 것이다.
둘의 속궁합(?)이 너무 잘 맞고 있었다. 평소 같으면 맛만 보여주고 계속 마사지를 이어 가야 하는데 도저히 멈출 수가 없었다. 그것 또한 고객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에 경태는 계속 달리고 있었다.
결국, 쉼 없이 달리던 열차는 종착지까지 가서야 멈추고 말았다. 쉼 없이 달려 뜨거워진 두 사람은 숨을
헐떡이며 열을 식히고 있었다. 서로가 반대 방향으로 머리를 하고 그 자세로 가만히 있었다. 그런데 경태가 몸을 일으키며 놀란 것은 지민도 동시에 사정했던 것이다.
지민의 앞자리에는 하얀 정액이 가득 분출되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마사지가 끝나고 샤워를 마친 지민과 잠시 차 마시는 시간을 가졌다. 시간이 있는 고객들과는 가능하면 차 마시는 시간을 가지려고 했다. 대부분의 고객은 마사지가 끝나면 바로 돌아서 가기 급했는데, 이런 공간이 부담스러운지 몰라도 대부분이 그냥 가버렸다.
간혹, 여유를 가지고 대화하려는 고객들도 있었는데 그럴 때면 2~30분 정도 시간을 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지금의 지민은 내과 의사였고 기혼자면서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었는데 그냥 정 샘이라고 불러 달라고 했다.
그 후로도 정 샘과 경태는 좋은 인연을 오랜 시간 이어가고 있었다. 정 샘은 올 때마다 이런저런 영양제를
챙겨서 왔고, 그가 꾸준히 다닐 때는 각종 영양제가 샵에 널려 있었다.
경태가 상담하고 연락 없는 고객을 기다리다가 문득, 아주 오래전 출장을 다니고 있을 때의 어느 고객이
떠올랐다.
- 여보세요...? (경태가 목소리를 좀 깔며...)
- 네. 좀 전에 문자 보냈던 사람인데요. 출장도 가능한가요?
- 출장요...? 계시는 곳이 어디신데요...?
- 여기 잠실인데요... 샵까지 가려니 귀찮기도 하고... 출장하게 되면 비용은 어찌 되나요?
- 음... 샵에서 받으시는 게 저렴하긴 합니다만... 경제력이 있으면서 시간이 없으신 분들에겐 좋은 수단이기도 하지요... 잠실이면... 15만원 됩니다... 자택이신가요...?
- 네... 금액은 상관없습니다. 그럼 몇시까지 오실 수 있으세요?
- 몇시에 원하시는데요...?
- 이 시간 이후 빨리 오실수록 좋습니다!
- (시계를 보며...) 지금 오후 5시가 다 되었으니 6시까지 가겠습니다. 그런데 예약하시려면 예약금을 선입금하셔야 하는데요... 출장이라... (말끝을 흐리며...)
- 네, 은행 계좌를 문자로 알려주세요...
-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입금 확인되면 바로 출발하겠습니다.
경태가 전화를 끊고 잠시 기다리고 있는데
= 딩~동! (문자 오는 소리)
요금 전액이 입금되었다는 문자였다. 경태는 바로 준비하기 시작했다. 목소리를 들어도 나이가 가늠되지
않았다. 그래도 40대는 더 되었으리라 생각하며 마사지 오일이 든 출장 백을 들고 문단속하고 샵을 나섰다. 경태는 지하철 안에서 문자를 보냈다.
+ 출발했습니다. 위치 상세히 알려주세요... ^^
잠실의 사나이
임영춘 49세. 독신자이며 178cm의 키에 83kg 마른 스타일.
영춘은 강남의 잠실 주공아파트 3단지에서 살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새로 재개발하여 그때만 해도 잘 사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고 해서 모두가 부러워한 아파트 단지였다. 오늘 경태가 말로만 듣던 그곳을 가게 된 것이다.
입금되는 것을 확인 후에 출발했더니 너무 빨리 장소에 도착했다. 시간을 보니 아직 20분이나 일찍 와서
혹시나 해 문자를 보냈더니 동 호수를 문자로 알려주며 지금 들어 오라고 했다.
4동 1122호 앞에서 초인종을 약하게 눌렀다. 장대같이 비쩍 마른 남자가 문을 열고 반겼다. 계절은 여름이라, 그는 검정 나시에 하얀 팬츠를 입고 있는데 집 안으로 들어가니 거실이 꽤 넓었다. 당시 경태의 나이는 49살이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영춘과 동갑이었다.
그러나 외형으로 보면 영춘이 한참 더 먹은 형 같아 보였다. 영춘은 보기와는 달리 친절하게 경태를 안으로 안내하며 소파에서 잠시 쉬게 했다.
- 시원한 물 좀 드릴까요...? (영춘이 말했다)
- 아... 네 감사합니다. 날씨가 덥네요...
영춘이 컵에 물을 가득 따라 가져왔다.
- 감사합니다... 집이 꽤 넓네요... 몇평인가요...? (경태가 물을 마시고 잔을 내려놓으며 물었다)
- 서른평 좀 안 됩니다...
- (주변을 둘러보며...) 혼자 사시나 봐요...?
- 네. 보다시피... 사장님은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 (경태가 영춘을 아래위로 한번 훑어보더니...) 아마도 손님께서 저보다 어릴 거 같은데요...?
- 그래요? 오히려 나보다 어릴 거 같은데... 난 49입니다.
- 그러세요? 그럼 갑장이네요! 나도 49인데... 원숭이띠...?
- 하하하! 반갑네요... 나이가 동갑이라니! 나보다 어려 보이길래... 에이, 괜히 물어봤어요...! (일부러 투정
부리는 듯한 말투...)
- 아닙니다. 손님께서도 나이는 안 들어 보여요... 내가 좀 동안이라는 말 자주 듣거든요... 헤헤헤...
- 하하하...! 사장님 재밌으시네요...
- (경태가 시계를 보며...) 땀은 식었지만 샤워를 간단히 좀 해도 될는지요...?
- 아 네. 그러세요... 샤워실은 저쪽에...!
- 샤워는 미리 하셨죠...?
- 네. 아까 먼저 준비하라고 해서...
- 네. 그럼 씻고 나올 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경태가 간단히 샤워하고 나오자, 기다렸다는 듯 안방에서 영춘이 나오며 안으로 들어오라고 했다. 퀸사이즈 정도의 침대에 혼자 사는 남자치고는 너무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는데 갑자기 웃음이 나올 뻔했다. 방안 전체가 핑크에 가까운 색으로 꾸며져 있었기 때문이다.
- 좀 놀랬죠...? (영춘도 쑥스러워하며...)
- 아뇨... 예쁘게 꾸며 놓았는데요... (경태가 침대보를 만지며...)
- 집에 손님이 오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내가 핑크를 좋아하거든요...
- 네, 좋은데요...
- 이상하게 보지 말아요...
-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자, 침대에 엎드리시고... 팬티도 벗으시고요...
영춘은 순순히 팬티(팬티도 분홍색^^)를 벗고 침대에 엎드렸다. 아마도 경태가 그동안 마사지를 하면서 제일 마른 손님을 지금 모시는 중이리라. 그래도 마른 체형에 비해 몸매는 보기가 괜찮았다. 이래서 수치와 실제 보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런데 경태가 준비를 마치고 오일을 바르려 할 순간에 갑자기 영춘은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
- 저... 마사지를 안 받고 그냥 같이 있으면 안 돼요...?
- 네...? (갑작스러운 영춘의 말에...)
- 사실... 마사지 보다 같이 대화로 시간을 보냈으면 해서요...
- 아... 그렇다면 저야 괜찮지만... 혹시, 다른 거 원하시는 게 있어요?
- 아닙니다. 그냥 같이 누워서 스킨쉽만 좀 하면 좋겠네요...
- 네. 좋습니다...
영춘이 침대에 다시 눕자 경태도 그의 옆에 살포시 누웠다. 둘은 잠시 말이 없이 가만히 있었는데 경태가
침묵을 견디지 못하고 먼저 말을 걸었다.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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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라리오 테라피는 남성을 위한 남자만의 마사지입니다.
이 글을 쓴 리오가 직접 마사지를 해드려요~! ^^
*부드러운 스크러빙 아로마오일 마사지에 관심 있으시면 편하게 상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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