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무실의 성욕처리직, 첫 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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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 헥... 아아앙", "읏. 읏. 으으...아아아아", "아아 또 오줌나오... 흐.. 아..."
혀를 개처럼 내밀어서 헥헥 거리니 강아지를 다루듯 귀여워한다.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다무려하니 무자비한 손길로 저항없는 교성을 내지르게한다던가, 제 스스로 낯선 남성들 가운데서 자지를 내밀어 소변을 지릴 것이라 말하며 조절이 안되는게 분명한 힘없는 물줄기를 본인 몸에 쏟으며 감탄하길 기다린다.
'오.. 가려진 얼굴이 궁금하구만, 지금 본인이 어떤 모습인지 신경도 안쓰고 느껴대는게 참 보기좋아.'
'이햐아. 이봐 자네, 액으로 범벅이됐어. 발정난 짐승이 풍기는 비린내가 코를 찌를정도야.'
'더 싸지를 물이 바닥났나, 자지랑 부랄이 쪼그라들다 못해 사타구니에 바짝 붙어오른 것좀 보게.'
'자자, 이쯤 하고. 오늘 방문해줘서 고맙네들...'
저들끼리 나누는 대화가 멀어지더니 이내 문닫는 소리와 함께 흩어진다.
얼마나 지났을까.
눈이 가려지고 전류가 흐르듯 성감대가 느껴질 때마다 눈앞이 하얗게 번쩍인게 수 십 아니 수 백 번은 됐을까, 테이블은 지린내가 진동을 하는 구별하기 힘든 무언가로 흥건해 맞닿은 신체가 좌우 어디론가로 미끄러질 듯 하여 위태롭다.
상 위에 대 자로 누워서 양 팔은 머리위로 펼쳐 한쪽의 양 끝 책상다리에 끈으로 결박 됐고, 양 다리는 개가 드러누운 마냥 스스로 무릎을 굽히고 좌우로 과하다 싶게 벌려 볼품없게 줄어든 자지와 열린 채 눅진하게 녹은 듯한 진붉은 후.장 속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게 했다.
사장은 다음 날 출근통보와 함께 숙소가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니 당분간 근처 사우나에서 출퇴근을 해야한다며 애널 주름을 간지르듯 손 끝으로 빙빙 돌리며 말했다.
'자넨 노예가 아닐세. 급여를 받고 일하는 만큼 맡은 직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사무실 내의 갖은 성욕처리를 위해서 스스로 몸과 마음을 개발했음 하네.'
라는 말을 끝으로 내가 착용한 잡다한 물건들을 손수 벗겨준 뒤 귀가를 했다.
(요도를 열어놓은 실리콘 관은 빼내는 도중 내가 비명을 지르며 엄살을 부려대 이 날 이후로 항상 요도구멍을 열어놓은 상태로 생활했다.)
해가 지고 가로등이 하나 둘 켜질 즈음,
나도 사무실을 나와 곧장 사우나로 향했다.
"안녕하세요, ㅇ사장님이 이름을 대면 알거라고 하셔서요... 연락이 됐을까요?"
반바지만 걸친 카운터의 아저씨(인지 사장인지)는 나를 위아래로 훑다가 무미건조한 긍정의 대답과 함께 찜질복 락커룸 키를 건냈다.
허름하고 낡은 시설, 어두컴컴한 조명이 실망스럽긴 커녕 오히려 다행이라고 느꼈다. 매끈하게 제모된 백자지와 벌겋도록 맞아 손자국이 겹겹이 쌓인 부은 엉덩이, 탄탄한 가슴엔 어색하게 솟아오른 도톰한 젖꼭지를 들키지 않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몸에 진동하는 냄새만 없앨 목적으로 가장 자연스러운 속도의 걸음과 의연한 행동을 흉내내며 몸을 헹군다. 후.장 안에 채 고여있는 젤들이 꿀렁거리다 벌어진 구멍사이로 흘러내릴 것 같았다. 은근하게 느껴지는 시선들은 내 착각일 것이다. 뭇 사내라면 풍만한 여성 이외의 몸엔 관심이 없어야 하지 않은가. 애써 주위를 무시하고 흘깃거리지 않게 주의했다. 닦이지 않은 물기는 아무래도 상관 없다는듯 찜질복을 입는다.
곧장 걸음을 재촉해 수면실로 향했다.
캡슐방마냥 개인마다 몸을 뉘일 수 있는 동굴형태의 2층 구조로 수면방 양쪽으로 길게 나열됐고 가물가물 구조가 보일 정도로 어두워 자칫 자는 사람을 못 볼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나는 주의를 기울여 가장 안쪽 구석 아랫층에 자리를 잡는다. 공간이 제법 널찍한 듯 아늑하다. 머리만 붙이면 곯아떨어질거란 예상관 반대로, 한 치 앞도 분간하기 힘든 곳에 혼자 있으니 사무실에서의 생각이나 순간 항문 내부가 울컥하고 뜨거워진다. 그리곤 그 뜨거움이 아랫도리를 지나 서서히 몸을 데운다.
더워서 답답한 숨을 뱉는 척 상의를 벗어 머리위로 내팽개친다. 평소와는 달라진 말랑말랑하고 봉긋하게 솟은 젖꼭지를 양손 끝으로 은밀히 아주 조심스럽게 더듬어 본다.
"히익!? 읍..."
적막한 공기속으로 그리고 자지 끝으로 쾌락이 새어 흘러버리고 만다. 몇 시간을 사내들에게 빨려지고 비벼진 후라 한껏 민감해져 그 자극을 가늠하기란 쉽지 않았다. 멎을듯 숨을 죽이고, 여전히 고요함을 유지하는 실내는 나에게 용기를 주었다.
찔끔 젖어버렸다는 핑계로 헐렁한 반바지를 단번에 벗어내려 털이 밀려진 보드라운 자지주변의 살을 스치고, 다리를 창녀마냥 활짝 벌리니 서늘하게 허전한 사타구니와 항문주름이 느껴진다.
이제껏 남자다운 자지기둥으로 향하던 양 손이,
지금은 허리를 휘어 젖가슴을 내밀고 튀어나온 도드라진 유두 끝을 튕기는가 하면,
M자 모양으로 다리를 벌려 동성의 욕정에 봉사한 은밀한 구멍을 가르키며 자랑하듯 끈적하게 훑는다.
고개를 뒤로 젖히고 혀를 낼름대며 신음을 삼키는 입은 목젖만 있을 뿐 앙앙거리는 암컷의 모습이였다.
'내일부터 사장님한테 생자지로 휘저어지고 좃물로 뱃속 가득히 채워지는건가? 그런 꼴로 손님이 오면 정액이 흘러나오는 구멍을 보여지게 돼버리고...'
끊임 없이 야하고 변태적인 상상을 해대며 구멍을 만지작대던 중이였다.
'저벅, 저벅, 저벅...'
목적지가 있는 듯 휴대폰으로 조명을 비추며 걷는 발걸음은 단호했지만 그곳이 나는 아닐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그 생각은 안일하기만 했고 나의 밀실에 비집고 들어온 불청객의 투박한 손이 한참이나 늦었지만 오므리려던 것을 잡아 되려 더 적나라하고 민망할 정도로 활짝 벌린다.
"이미 다 봤어, 이 걸레년아. 보짓살 두툼하게 튀어나온거 보니 이미 한탕 거하게 박혀댄거 같은데 아직도 모자란가보네, 음탕한 년. 이대로 끌려나가기 싫으면 내 몸종처럼 굴어야 할거야."
나는 정말 끌려나가는게 싫었던, 불청객의 자지에 박혀 밤새도록 욕정을 받고 싶었던 내가 가진 선택권은 없었고 나는 마지못해 굴복하는 양 고개를 천천히 두 번 끄덕였다.
그는 자리에 누운 뒤, 자신의 몸 위에 나를 포개듯 눕게했다. 그리곤 내 팔을 그의 머리 뒤까지 넘겨버리고 내 다리를 그의 다리 밖으로 넘겨 강제로 벌려지게해 신체의 통제권은 불청객에게 모조리 뺏겨버린 꼴이였다.
"아읏... 잠시만 조금만 조용히... 들켜.. 하응... 응. 제발 천천히 해주세..."
"이야. 얼굴은 남잔데 몸뚱이는 터래기 하나 없이 매끈하게 밀었네. 젖꼭진 야들야들한게 빨기좋게 튀어나왔어. 너 일부로 아저씨들한테 이런 야한 몸 보여주려고 온거지? 안 그래?"
그는 위로 뻗게 한 손끝부터 겨드랑이, 목, 쇄골, 가슴골에서 유두 주위를 애닳게 간지르다 순간적으로 젖꼭지를 능수능란하게 애무하더니 바지춤에서 울퉁불퉁하게 핏줄 선 자지만 내놓고 벌어진 후.장 속을 뿌리까지 단번에 꿰뚫어버린다.
'찌익... 쪼르륵. 쪼륵. 찌익 찌익...'
굵진 않았지만 막대기마냥 단단한 그것으로 내벽과 전립선을 예고도 자비없이 긁어올리고 뭉개져 열려있는 좃구멍으로 전립선액이 주체도 못하고 터져나왔다.
"에잇, 이 씨벌 년 분수도 터지네. 니 오줌으로 내 옷 다버린 김에 제대로 죽여줄게."
그가 사정없이 벌을 주듯 박음질을 하기 시작했다. 그의 허벅지가 내 엉덩이를 때리는 마찰음이 퍽퍽퍽 둔탁한 소리를 내다가 점점 척척척 또는 찔꺽찔걱 같은 축축한 소리로 바뀔때 쯤, 나는 거의 울다시피 교성을 질러대며 이성을 잃고 쾌락에 흠뻑 젖어가고 있었다.
불청객의 욕정가득한 추삽이 멈췄다. 그리고 내 다릴 양손으로 잡아 뒤로 꼴사납게 잡아당겨 내장 깊숙히 본인의 귀두를 꾸역꾸역 욱여넣는다. 반질반질 윤기나는 기둥이 천천히 뽑아져 나오고 내 붉은 속살이 아쉬운듯 딸려나오다 얼마 못 가 떨어진다. 그 다음으로 하얀색인지 누런색인지 그의 것인듯 한 걸죽한 덩어리가 흘렀다.
그는 씻고 다시온다며 내 옷까지 덩달아 들고가 꼼짝없이 흥건한 물바닥에 숨죽여 기다려야했다. 잠시 뒤, 수건 몇 장 달랑 들고와 나를 대충 닦더니 바로 윗층으로 올라가 아까와 같은 자세를 잡게 한다.
"아까 먹여준 좃물 뒷보.지로 오물오물 맛있게 받아먹더니, 아까운 줄 모르고 질질 흘려버리던데. 지금부턴 질내사정 하고나서 자지로 막아줄게. 내일 다 머금은 상태로 사우나 나가는거다?"
그 후로 나는 지쳐 늘어진 순간에도 아랫구멍엔 기둥을 삼킨 채 밤을 지새워야 했다. 그러다 포기한 듯 그의 육중한 몸에 파묻히듯 긴장을 풀고 몸을 맡기니 희롱하던 손길이 찰나 부드럽게 마사지를 하는 착각을 하며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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