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친구 녀석과의 동거 -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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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승현이 방문을 급하게 열고는
“뭐야, 승현이가 왜??????? 도대체 무슨 일인데!!!!!(흥분한 채로) 내 휴대폰 어딨지??!! 휴대폰!!!! 119!!! 119!!!”
희찬이 녀석이 승현이를 끌어안은 채로 뺨을 여러번 치는데도, 승현이 녀석이 기절을 한 건지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
난 순간 너무 놀래서 119를 외치며 다시 주방 쪽으로 나와 내 휴대폰을 허겁지겁 찾고 있었다.
그런데 그 때,
“크큭큭큭..........(크게 웃으며)”
“크크크크크......... (같이 웃는 소리)”
방 안 쪽에서 갑자기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웃음소리에 너무 놀래서 다시 승현이 방 안 쪽을 들여다보는데
“안씅 거봐!! 내 말 맞지?? (계속 웃으며) 윤상찬, 개 놀랄꺼라고 했자나 (큭큭) 저거 표정봐라. (큭큭) 완전 깜빡 속았지~ 형???~~~~ 서프라~~~이즈~~~ 몰카 성공~~”
승현이가 갑자기 눈을 뜨더니, 손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눈 웃음과 함께 미안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야이씨. 미친 새끼들아!!!!!!!!!!!!!!!!!!!!! (엄청 큰 소리로 버럭 화를 내며)"
"왜 또 정색인데 !!! 몰카라고!!! 몰~카! 서프라이즈~~~~~~"
"장난 칠게 있고 안 칠게 따로 있지. 정말 큰일이라도 난 줄 알고, 내가 지금 얼마나 놀랬는 줄 알어!?"
순간 큰 일이 벌어진건가 싶어서 너무 놀랬다가 오히려 장난이어서 너무나 다행이라는 안도감에 눈물 한 방울이 눈에서 흐르고 있었다.
"뭐야. 형 울어!?????? 우리가 너무 장난이 심했나?? 야~~안씅.. 어떻게 좀 해봐.."
“죄송해요 형. (웃으며 나에게 다가와 내 손을 잡아주며 미안한 표정을 짓는 승현) 저희가 장난이 너무 심했죠;”
“하....됐어. (손을 놓으며) 너네 오늘 밥 없으니까 그렇게 알어. 미친놈들.”
“야 안씅 빨리 와~~~ 형이 불고기도 하고, 미역국도 끓여놨어. 개 맛있겠당~~ (식탁에 앉는 희찬)”
"너네 밥 없다고!!!! 꺼져!! 이거 내가 다 먹을꺼야."
“뭐래. 에바야. 근데 안씅 생일 파티 안 할꺼야?? 사왔으면 이런거부터 좀 빨리 빨리 씌워봐. 안씅 머리에 (고깔을 건네곤)”
희찬이가 내게 고깔을 건네는데 서프라이즈 몰카에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는..저들의 성원에 못이기는 척, 고깔을 받아 승현이의 머리에 맞도록 씌워주었다.
승현의 턱 밑에 고깔끈이 딱 맞게 붙은채로, 머리 위로는 도깨비 마냥 고깔이 올려지는데 꼭 학예회를 하는 유치원생 마냥 너무 귀여워보였다.
불을 빠르게 다시 붙이곤
“자 노래노래~~~~(희찬이가 목소릴 높이며) 하나 둘 셋 넷!! 생일 축하 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안씅~~~~~~~~ 생일 축하합니다!!! (박수를 치며) 빨리 불어 불어~~~~~“
남자끼리 축하한다, 사랑한다는 말.. 오글거린다며 절대 못할꺼라더니.. 사랑하는~~~ 우리 안씅~~ 이라는 말을 제일 큰 목소리로 내뱉으며 노랠 불러주고 있었다.
눈 앞에 놓인 케이크 위 촛불을 ‘후~~’ 하고 한번에 끄는 승현.
"오~~~~~나이스~~~한번에 다 끄네~~ 야! 불기 전에 소원 빌었냐????"
"무슨 애도 아니고 소원이냐~ (웃으며)"
"근데 안씅!!!!"
"어?"
"볼에 뭐가 묻었어~ 임마~~ (손가락에 생크림을 언제 찍었는지 승현의 볼에 생크림을 스-윽 묻히곤)"
"아씨..죽을래 윤희찬!!?~~~ 내가 생일이라 특별히 봐준다!! 너! (웃으며)"
“하하하하... 야 형이랑 같이 여기 봐봐. 엉아가 사진 하나 찍어줄게 (희찬이가 살짝 뒤로 빠지더니)”
"너도 같이 찍어야지 (희찬이에게)"
"난 됐어. 너네 둘이 찍어~ 상승 형제끼리."
그렇게 케익을 가운데 두고 고깔을 쓴 승현이와 함께 어깨를 살짝 붙이곤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고 대충 정리를 하곤 밥을 먹는데 도중에 희찬이 녀석이 식탁에서 일어나 방 안에 들어갔다 나오더니
“나 진짜 남자 생일 선물 절대 안사는데.. 형 너 잔소리 때문에 처음으로 남자 선물 하나 사봤다. 야 안씅, 내꺼 사면서 니껏도 하나 삼. 우리 이제 커플 팬티야 큭큭.“
“이게 뭔데?”
“캘빈클라인 드로즈 팬티. 넌 대물이니까 형이 특별히 라지로 샀다.”
“미친놈... 잘 입을게. 고맙따!!”
“그래. 제발 잘 입어서, 그 팬티가 누구 손에 꼬~~옥 벗겨지길 이 엉아가 기도할게. 하... 팬티만 벗으면 진짜 여자들이 바로 딱 넘어올 사이즈인데.. 왜 그걸 벗지를 못하니...에휴 (고개를 절레절레 하며)”
“뭐래. 어휴..”
그리곤
나도 식탁 밑에 잠시 감춰두었던 종이가방을 들어 승현이 녀석에게 건넸다.
“승현아 자!! 이건 내 선물”
“엇.. 이건 뭐에요 형???”
“옷이야. 남방.”
“(선물을 꺼내보곤) 와.. 빈폴 셔츠. 대박!! 진짜 감사해요. 형..색깔도 너무 맘에 들어요.”
“와! 뭐야!! 스카이 블루네!? 무늬 없는 원색이라 깔꼼하니 예쁜디???? 글고 안씅!! 니 옷 사이즈는 내가 귀띔해줬다!!! 그러니 이 옷에 내 공도 있는거임. (희찬이가 옆에서 보며) 근데 형 내 옷은?”
“어? 니껀 없는데? 넌 임마! 생일도 아니잖아.”
“와.. 진짜 형 너. 하나밖에 없는 동생한테 이러기냐? 너무하네.”
“밥이나 먹자. (희찬의 말을 무시하며) 국 식겠다.”
"와.. 개 무시해버리네.. 우씨..."
둘러앉아 계속 해서 밥을 먹는데
“아...아침부터 생파에 선물까지.. 너무 감동인데요. 오늘..?”
“갑자기 왠 감동~? 으~~ 에바야. 오글거리게 그러지 마라 진짜. 밥이나 빨리 먹고, 너 오늘 좀 나한테 쳐 맞자. 생일 빵으로 큭큭.(웃으며)”
“아까 서프라이즈 하면서 너 내 뺨 오지게 때렸잖아. 살살 때리라니까 하여튼...”
“얌마. 그건 형을 속이기 위한 내 혼신을 담은 연기였잖아”
“응 이미 생일빵으로 끝.”
“응 아니야. 또 때릴 수 있음. 오늘 생일이니 하루종일 쌉가능.”
“응 아니야.”
“뭐래. 응 아니야”
“응. 반사”
“뭐래. 무지개 반사.”
희찬이와 승현이 녀석이 둘이서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바라보고는
“야. 너네 나이 서른 둘 먹고 지금 뭐하냐? 초딩이냐?”
우리 집에 또 다시 웃음이 찾아왔다.
예전에 한 번 이렇게 희찬이 녀석과 승현이가 웃으며 장난을 치고 있었을 때 이런 분위기가 정말 우리 집이 맞나 싶어서..조금은 어색하게 다가오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그래 우리 집 분위기가 이랬었지..이렇게 행복했었고, 활기 넘치는 게 우리 집이었지 하며 흐뭇한 표정으로 다시 내 앞에 있는 희찬이와 승현일 바라보았다.
승현인 이번 달 말일에서, 기간을 정해 딱 6개월만 더 우리 집에서 더 살기로 했고 나도 그땐 잡지 않겠다고 말을 건넸다.
그리고.. 내 마지막 경고가 잘 먹힌건지.. 아니면 그 녀석도 맘을 다잡은 건지, 그 날 이후로 희재에게 연락이 오거나, 서로 희재를 마주치는 일은 없었다.
아침부터 승현이의 생일파티를 치룬 뒤, 피곤했는지 다시 각자의 방에서 잠을 좀 자다가 희찬인 점심 즈음 서윤이와 데이트를 하러 외출을 했고 집엔 승현이와 나 이렇게 단 둘이 남게 되었다.
난 내 방안에 누워 휴대폰을 켠 뒤, 사진첩에 있는 사진을 보고 있었다.
생각보다 내 사진첩 속에 승현이의 사진이 많았다.
찜질방에서 찍은 사진, 집에서 찍은 사진, 강남 레스토랑에서 찍은 사진, 공연 때 찍은 사진, 그리고 생일 때 사진.
난 사진 하나하나를 넘겨가며 승현이와의 추억을 곱씹고 있었다.
'똑똑'
그 때 들려오는 노크소리.
"어 승현아. 들어와도 돼"
(덜컥)
문이 열리곤 승현이가 들어오는데
승현이가 아까 내가 선물해 준 스카이블루 빈폴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형~ 저 어때요~~~"
"어;; 언제 또 그새 입었어?? 사이즈가 크지도 않고 딱 맞네~ 그리고 색이 너랑 진짜 잘 어울려."
"고마워요 형~ 근데 뭐하고 계셨어요~"
"사진 보고 있었어~~"
"무슨 사진요?"
"그냥 너 들어오고 나서 최근에 찍었던 사진들.. 와서 같이 볼래?"
그렇게 내 침대 위에 승현이가 올라오더니
침대 베개에 등을 기댄 채로 둘이 딱 붙어선 내 휴대폰 사진첩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곤 승현이가 내 오른쪽 어깨에 머리를 살포시 기대더니
"처음부터 다시 넘겨서 같이 봐요 형~~"
"어~~"
(찜질방 사진)
"어!?? 우리 이 때 완전 재미있었는데!! 조만간 또 가야죠 형~"
"어 그래;; 가야지"
(사진을 넘기다 집에서 승현이가 춤을 추는 영상이 자동으로 재생되고)
"와... 이건 또 언제 영상까지 찍으신거에요? 이거 나 몰래 엄청 많이 찍었네 이 형이!!!"
"왜~~ 춤추는 승현이 멋있잖아~~~ 소장해야지 이런건~~"
(강남 레스토랑에서 찍은 사진)
"(이번엔 아무말 없이 웃기만 하는 승현)"
"왜 웃어~~"
"이 때 형 엄청 떨어가지고.. (웃으며)"
"그래도 와인 올려놓고 이렇게 찍은거 보니 우리 꼭 부잣집 아들 같다 그치?"
"그러게요~~ 완전 잘 나왔어요.. 그 날, 여길 데려가는게 아니였는데.. 후..."
"야! 그러게 내가 여기 비싸다고 했지!!! 어휴~~ (승현의 가슴팍을 살짝 치고는)"
"비싸서 그런 거 아니거든요~~~ 흥. 넘겨봐요!! 다음 사진으로~~"
"이 다음은 니 공연 사진이야."
(하필.. 찍은 공연 사진이 상의 탈의를 한 채, 춤을 추고 있었을 때 찍은 모습)
"와.. 옷 벗고 춤추고 있는 건 또 언제 찍었어요!!! 이 형이 진짜 안되겠네~~~ 근데!! 나 이 때 복근 좀 괜찮네요~~ 지금은 또 며칠 운동안했다고 다 사라짐...이거봐요 형 (셔츠를 들어올리며 배를 보여주는 승현)"
"야.. 내려라 임마.. 뭘 또 들추기 까지 해.."
"쳇...다시 운동 시작해야지.."
"(사진을 넘기며) 그리고 이건 아까 생파 할 때 찍은거..희찬이가 바로~보내줬어."
(고깔을 쓰고 있는 승현과 내가 함께 찍은 사진)
"잘 나왔지!? 볼에 생크림 묻은거 봐라. (웃으며) 너 근데 고깔 쓰고 있으니까 왜케 귀엽냐. 꼭 유치원생 같아."
"형."
"어?"
그 때 갑자기 승현이 왼손으로 내 오른손을 잡아채선 이불 속으로 가져가 아래로 손을 확 내리더니 어떤 단단한 무언가에 내 손이 올려졌다.
"이게 이렇게 단단하고 큰 유치원 생도 있어요?"
너무 당황해서 손을 급히 떼고는
"야.. 미친.. 갑자기 그러면 어떡해.."
"형"
"어. 말해.."
"오늘은 우릴 방해할 사람이 없어요.(내 귓가에 속삭이는)"
승현이가 순간 방해할 사람이 없다고 말하는데
저번에 현관에서 서로 키스를 하고 승현이의 발기된 물건까지 쥐었다가 갑자기 희찬이가 들어오는 바람에 후다닥 끝나버린 그 때를 다시금 떠올리고 있었다.
난 휴대폰을 내려놓고는 승현의 얼굴을 바라보다 아무말 없이 승현의 입술 위에 내 입술을 얹으려 하는데
승현이가 갑자기 몸을 뒤로 확 빼고는
"형"
"어.."
"근데 우리 아직 서로 성향도 모르는 건, 좀 심한거 아니에요...?"
"아직 몰랐나...?; (당연히 승현이도 탑일꺼라 생각해서..) 형도 넣는 쪽이긴 한데;; 근데 내가 너껄 받을 수 있을까...?;; 이렇게 큰 건.. 아직.."
"형!? 이걸 (발기된 물건을 손으로 만지며) 다 받으실 수 있다구요??? 진짜로요??? 이거 형 못 받으실텐데.. (웃으며) 그래도 다행인 줄 아세요. 들어는 보셨죠..!? 아; 당연히 들어는 봤겠구나..만나는 보셨으려나..!? 대물 바텀이라고...그게 바로 접니다. (웃으며)
오늘은 제대로 준비 하고 일을 치뤄야 할 것만 같아서....그리고 형이 오늘 선물해 준 새 옷.. 이거 구겨지면 안되니 저 씻고, 옷 좀 편하게 갈아입고 올께요.."
"어;; 그래. 씻고와. 형도 아침에 씻긴 했는데 한번 더 씻어야겠다;;(괜히 긴장했는지 침을 꿀꺽 삼키며)"
"우리 그럼 딱 30분 후에.. 여기에서 다시 만나요"
"어 그래;; 씻고와.."
꼭 신혼여행 첫날밤 거사를 앞둔 사람들 처럼 우린 떨리는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30분 정도가 흘렀을까?
승현이가 시간이 지나도록 안 오길래 괜히 초조한 마음으로 침대 위에 누워 있는데
"형~~~~~~~~"
욕실 안에서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어 왜~"
"잠깐만요"
(덜컥)
화장실 문을 여는데 온수샤워를 금방 마쳤는지 뜨끈한 수증기가 내 얼굴에 닿고 있었다.
"왜 승현아??"
그리곤 샤워를 다 마쳤는지 수건으로 몸을 닦고 있는 승현.
근데 허벅지 사이에 있는 저 흔들흔들 거리고 있는 물건이 발기도 안했는데 왜 저렇게 큰 건지..자꾸만 내 시선을 강탈하고 있었다.
"아니.. 생각해 봤는데요...다 씻고 나서 이제 시작할까? 하는 눈빛 주고받으면서 시작 하는거.. 좀 안 내키는데.."
"어???"
승현이가 내 팔을 확 잡아 당기더니, 다 벗은 상태에서 날 욕실 벽에 밀치곤 아무말 없이 그대로 내게 입을 맞추고 있었다.
그러다 잠시 입술을 떼고는
"형"
"어..."
"내가 이번엔 정말 뭘 할 것 같아요?"
여기서 가볍게 뽀뽀만 했다가는 저번처럼 아니요, 틀렸어요. 라는 승현의 멘트가 나올 것 같아서, 승현의 입술 속으로 내 혀를 깊게 집어 넣고는 그의 치열과 입안 곳곳을 부드럽게 핥아주었다.
그러다 잠시 입술을 떼고는
"이..이거. 맞지?"
"아니요 형. 또 틀렸어요.."
"어?? 그럼 또 뭔데..?"
순간 승현이의 대답 또는 행동을 기다리는데 내 심장이 미친듯이 떨리기 시작했고, 날 바라보는 승현이에게서도 얕은 떨림이 느껴지고 있었다.
"만세 해봐요 형."
승현이 녀석의 말대로 만세 하듯 두 팔을 올렸다.
그러자 입고 있던 옷 밑자락을 승현이가 두 손으로 잡더니 내 옷을 빠르게 위로 벗겨내고는, 내 목덜미 쪽을 여기저기 핥다가 이내 가슴으로 내려와 내 유두 끝을 부드럽게 핥아주었다.
'하아..................'
'후우.................'
욕실안이 어느새 우리 둘의 옅은 신음소리로 들어차기 시작했다.
내 왼쪽 젖꼭지와 오른쪽 젖꼭지를 번갈아가며 빨면서, 한 손으로는 내 바지 속으로 손을 집어 넣어 내 물건을 부드럽게 매만져 주고 있었다.
'하아..................'
'하아아...................'
그러다 내 츄리닝 바지와 팬티를 아래로 확 내리고는 그대로 얼굴을 아래로 내렸다.
아까부터 이미 흥분을 해서 그 곳은 커진지 오래였고 귀두를 살짝 덮고 있던 껍질마저 점점 뒤로 까져선 붉어진 귀두가 그의 얼굴 앞에 완전히 드러나게 되었다.
승현이 입술을 열어 내 귀두를 살짝 머금었다. 그리곤 혀 끝으로 귀두 끝 부분을 핥다가 얼굴을 다시 아래로 내려선 사타구니 아래로 얼굴을 깊이 넣더니 내 불알을 입에 머금었다가 밑에서 부터 천천히 혀로 쫙 핥고 올라왔고, 또 다시 귀두를 혀 끝으로 핥고는 이내 다시 입을 크게 벌려 내 자지를 입 속 깊숙이 밀어 넣고 있었다.
'하아...............'
'후우...........'
나도 모르게 너무 좋아서 신음소리와 함께 승현의 머리채를 살짝 움켜쥐었다.
승현이의 입 속으로 내 그것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걸 두 눈으로 직접 보는데 착하기만 했던 승현이가 이렇게 저돌적이고 음탕한 표정으로 바뀌어 있는 걸 보니 정말이지 극도로 흥분감에 달아올라 미칠 지경이었다.
정말이지 승현이 저 녀석 때문에 조루가 돼서, 조금만 더 시간을 할애해줬다면 바로 싸버릴 것만 같았다.
난 한 템포를 늦춰 그 녀석의 입 속에서 내 물건을 뺀 뒤 이번엔 내가 승현이의 몸을 혀로 탐색하기로 했다.
방금 샤워를 막 해서 그런지 도브 바디워시 밀크향이 잔잔하게 올라오는데 뭔가 아기 피부 같은 느낌에 너무나 부드러운 살결 이었다.
승현이가 내게 해준 것 처럼 나도 그 녀석의 젖꼭지를 핥기도 하고 그 녀석의 목과 가슴 곳곳을 혀로 핥아댔다.
그러다 승현이가 내 어깨를 잡고는 내 몸을 밑으로 점점 내리더니 내 얼굴 앞으로 그 녀석의 물건이 오는데 까지 내 몸을 숙이게 했다.
그리곤 아무 말 없이 손으로 그것을 잡아 내 입술 위에 뭉퉁한 귀두를 올리는데 그 녀석의 행동에 자연스레 입을 크게 벌렸다.
아까 샤워를 막 마쳤을 때는 분명 말랑 거리는 촉감으로 달려 있었는데..
그 사이에 어떤 약이라도 먹은 건지 금새 그 녀석의 기둥과 귀두에 피와 혈기가 완전히 들어찬 것 처럼 커져 있었다.
그리곤 부드럽게 내 입속 안으로 들어오는데
‘흡...................흐읍.................웁............’
‘찌걱............찌걱.............’
‘흡..................웁............찌걱............’
승현이 녀석의 물건이 어찌나 큰 지 피스톤질을 반복할 때 마다 침이 입 밖으로 새어나오면서 헛구역질이 나올 것만 같았다.
"미안해요 형. 천천히...할께요.."
그리곤 열이 한 껏 느껴지는 단단한 자지를 한번 더 내 입 안 쪽으로 부드럽게, 이전보다 더 깊숙이 집어넣고 있었다.
‘흡...................흐읍.................웁............’
‘츄릅.............츕........츄릅.................츕....’
‘흡..................웁............찌걱............’
"하............형 너무 좋아요..........."
그러다 서로 다시 일어나서는 옷을 다 벗은 나체 상태로 몸을 격하게 비벼가면서, 계속해서 진한 키스를 나누고 있었다.
난 키스를 하면서 자연스레 손을 아래로 내려 승현이 녀석의 애널을 손가락으로 조금씩 문지르고 있었다.
그러다 승현의 몸을 돌려 몸을 숙이게 한 뒤 내 쪽으로 엉덩이를 보이게 했다.
샤워도 금방 마친 상태에, 준비도 잘 했으리라 생각해선 그 녀석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살짝 벌려서는 그 안에 코를 박고 그곳을 내 혀로 애무 하기 시작했다.
'하아...........아아...........'
'하아............'
승현의 은밀한 그 곳에 내 혀가 닿자마자 격한 신음이 터져나오고 있었다.
'읍.............흐..................'
'츄릅........흡.........츄릅......흡.......츄릅'
난 그럴때 마다 더욱 더 승현의 은밀한 곳과 그 주변을 격하게 빨기 시작했다.
'하.............'
그렇게 혀로 승현이의 애널을 유린하듯 애무하면서 승현이 허벅지 사이의 크나큰 대물이 덜렁덜렁 거리며 껄떡이고 있는 걸 바라보는데 순간 승현이의 두툼한 귀두 끝에서 맑은 프리컴이 거미줄 늘어지듯 길게 아래로 늘어지고 있었다.
손을 뻗어 승현의 자지를 한 손으로 쥐었고 엄지와 중지가 겨우 닿을 정도로 두께가 엄청 두꺼웠다. 무엇보다 어찌나 혈기왕성한지 단단하다 못해 뜨거울 정도였다.
"형...."
"어...."
'하아............'
'후우...........'
"빨리 넣어줘요"
"지금??"
"(뒤로 손을 뻗어 내 것을 어루 만지곤) 이렇게나 단단한데 언제 넣으려구요?"
"잠깐만.... 젤이랑 콘돔 좀."
난 방에서 빠르게 콘돔을 가져와 내 자지에 끼우고는, 자지를 한 손으로 잡아 뒤에서 엉덩일 벌려 조금은 이완이 된 애널에 귀두를 살짝 갖다대었다.
지금 이대로 넣으면 승현이가 엄청 아플것만 같아서 잘 풀어진 애널 끝에 아프지 않도록 젤을 조금 더 발라주었다.
그리곤 힘을 주어 귀두를 살짝 밀어넣었다.
"흐읍........... 하아..."
"하아........형꺼... 굵어서 그런가...조금만 들어왔는데도 꽉 차는 이 느낌 너무 좋아요..그리고 따뜻해.."
난 승현의 허리를 살포시 잡고 조금 더 힘을 주어 중간까지 밀어넣었다.
'하아.........'
'아...........하아............'
승현의 몸 속에 깊이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내 물건이 더욱 더 단단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 힘을 조금 더 내어
거의 뿌리 끝 까지 밀어 넣는데
'쏘옥'
"자..........잠깐만요 형!!!!!!!!!! 아악........"
승현이가 아픈지 잠깐만 이라는 소릴 외쳤다.
"많이 아퍼?? 살살할게.."
"아니.....아픈게 아니라.....전립선 제대로 찔린 것 같아가지고...."
"좋아?"
"네"
"형도 좋아."
'찌걱.......찌걱.... 퍽.......퍽.......퍽'
'하...............하아.............'
'퍽 ..............퍽...........찌걱...........퍽........찌걱'
난 승현의 허리를 잡고 조금 더 내 허리와 허벅지에 힘을 주어 그 녀석의 애널 안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하아.....................'
'찌걱.......찌걱.... 퍽.......퍽.......퍽'
'하...............하아.............'
'퍽 ..............퍽...........찌걱...........퍽........찌걱'
"아 거기에요 거기 형!!!!!!!!!!!!!!!!"
"흐읍....................하아"
귀두 끝으로 애널 안 쪽에서 어느 부분이 닿을때 마다 승현의 신음소리가 점점 더 절정을 치닫고 있었다.
단순히 피스톤 질을 하고 있는 것 뿐인데 알 수 없는 쾌감.. 미칠듯한 흥분감이 해일처럼 몰려들었다.
난 승현의 엉덩일 주무르기도 하고 간혹 살짝 때리기도 하면서 그렇게 계속 그 녀석의 몸에 피스톤질을 반복하고 있었다.
'찌걱.......찌걱.... 퍽.......퍽.......퍽'
'하...............하아.............'
'퍽 ..............퍽...........찌걱...........퍽........찌걱'
"하...............너 지금 너무 섹시해서 나 진짜 바로 쌀 것 같다.."
"안돼요; 조금만 더~~~~~~~~ 박아줘요 형"
난 템포를 늦추고 승현의 말대로 조금 더 천천히 조절하기로 했다.
그리곤 승현이가 갑자기 욕실 바닥에 드러 눕더니, 다리를 위로 올리곤 한번 더 그 은밀한 곳을 온전히 내 쪽으로 드러내고 있었다.
난 그의 앞에 무릎을 꿇은 채, 자지를 잡고 다시 한 번 귀두 부터 조심스레 밀어 넣는데
'찌걱.........................찌걱.................찌걱.............'
'하아...........'
'찌걱...............퍽..........................찌걱.................찌걱.............'
'찌걱.......찌걱.... 퍽.......퍽.......퍽'
"형 꺼 너무 단단하고 너무 뜨거워요.....더 세게...해줘요"
승현이가 아래, 내가 위에
이렇게 정상위 체위자세로 허리와 다리에 힘을 주고는, 승현이의 애널 안에 내 물건을 박고 있는데
박을 때 마다 완전히 풀발기 한 상태로 내 눈 앞에서 덜렁덜렁 거리는 저 대물 자지를 볼 때 마다 정말이지 미칠 것 만 같았다.
분명 내 자지로 그의 몸에 박고 있는데 내 눈앞에서 덜렁거리는 크나큰 저것을 두 눈으로 보기만 하는데도 마치 저것이 내 몸 속 안에 들어와 전립선을 콕 콕 하고 찌르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난 한 손으로 그의 자지를 손에 쥐었고 손으로 그것을 매만지면서 동시에 아래로 그 녀석을 범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잠시 내가 힘든 기색을 보이면, 이번엔 자세를 바꿔 내가 반대로 바닥에 누웠고, 승현이 날 바라보는 방향으로 내 배 위에 앉은 채, 단단해진 그것을 손에 쥐다가 다시 한 번 그 녀석의 몸 안에 내 물건을 꽉 채우고는 마치 승마를 타듯 움직이는데, 승현이의 몸이 내 위에서 움직일 때 마다 단단하면서도 큰 대물이 덜렁거리면서 내 배를 '탁' '탁' 치는데.. 춤을 추는 댄서라 그런가.. 정말이지 허리하며 엉덩이를 놀리는 스킬이 보통이 아니였다.
"진짜...너 너무 커........"
'찌걱.......찌걱.... 퍽.......퍽.......퍽'
"찌걱....퍽.....찌걱'
'하아......'
"소리 개 야해.."
서로 신음소리가 극에 달하고 있었고,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겠는지 다시 한 번 승현이 녀석을 바닥에 눕히곤 아까 보다 더 빠른 속도로 박기 시작했다.
'퍽.........퍽........퍽.........퍽..........퍽.........퍽'
'하...............하아.............'
'퍽 ..............퍽...........찌걱...........퍽........찌걱'
'퍽.........퍽........퍽.........퍽..........퍽.........퍽'
그 녀석의 모든 것이 음란했다.
이마에 천천히 흐르고 있는 땀 마저도..
내가 이 정도 체력은 아니었는데
승현이 때문에 힘을 입어 그런지 박으면 박을 수록 더욱 더 강해지는 남자가 되는 것만 같았다.
그러다 반복되는 삽입에 더 이상은 끓어오르는 사정감을 도저히 견딜 수 없을 것 같았다.
"퍽...퍽....퍽.....퍽.......퍽"
싸기 직전, 제일 빠른 속도로 그 녀석을 타격했다.
그리곤 몸이 전체적으로 부들부들 떨려오면서 다리에 힘이 풀리고 있었다.
"싸...................싼다............"
"저.............저도"
'하...............하아.............'
난 사정을 하면서 동시에 승현일 확 끌어 안았다.
승현일 확 끌어안는 순간 내 가슴과 배 사이에서 그 녀석의 큰 자지가 꿀렁거리더니 뜨뜻한 체액이 내 몸 위에 가득 뿌려지고 있었다.
정말 몇 년 만에... 느껴보는 오르가즘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처음이었을지도.
사정을 해서 그런지 점점 내 자지에 힘이 풀리고 있었지만, 승현의 몸 속 안에 들어가있는 내 물건을 빨리 빼고 싶지 않았다.
승현이와 한 몸이 되어 있는 이 순간을 10초라도, 아니 단 1초라도 더 오래 몸으로 기억하고 싶었다.
그렇게 승현이의 은밀한 곳에서 내 물건을 빼지 않은 채, 땀에 젖어있는 승현일 확 끌어안아선 그 녀석의 귓가에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사랑해. 승현아"
"나도 사랑해 형"
(다음화에 최종 마지막 회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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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진정한 19금이네요..제목 앞에 빨간 19동그라미 해놓아야할듯요.ㅋ
.피몰려서 큰일났습니다. 지금...하악 하악...
작가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