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 임시교사_조력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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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랜만입니다.
바빠서 글쓸시간도 없고 동기도 없고 하다가 몇달만에 올리네요
쪽지 주셨던 분들한테 완결은 낸다고 약속도 했고요ㅋ
어디까지 쓴지 기억안나서 전에꺼 읽고 왔습니다ㅋㅋ
근데 예전만큼 필력으로 못 쓸것 같아요
그래도 아예 못쓰느니 완성도 부족하더라도 써서 올리는게 나을거 같아서 걍 올립니다.
이번편은 어떤 과정의 설명이라 글은 긴데 덜 야할수도 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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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인영이 성태의 얼굴 앞으로 가까이 다가왔다.
위를 올려다보니 익숙한 눈빛이 성태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장난끼 가득하면서도 야성적인 눈빛. 바로 준영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입꼬리를 올린 준영이가 다리사이로 성태의 얼굴을 깔고 앉아 뭉개버렸다. 입과 코가 막힌 성태는 숨을 쉴 수 없었다. 발버둥을 치며 준영이를 떼어내려고 했지만 힘으로 밀어낼 수 없었고 몸에 힘이 점점 빠지는 것 같았다.
억지로 입을 열어 소리치려고 했을 때 큰 기둥 같은게 성태 입속으로 쑥 들어왔다. 겨우 숨은 쉴 수 있었지만 큰 기둥은 앞뒤로 움직이며 사정없이 성태의 입안을 휘져었다.
버둥거리는 성태를 보는 준영이의 키득거리는 소리가 귓가에 웅웅거렸다.
성태는 나오지 않는 목소리로 애원했다.
그,그만... 잘못했어 살려...
...!!!
그 순간 숨을 헐떡이며 눈을 번쩍 떴다.
......
...
후.. ㅅㅂ 꿈이네
땀으로 젖은 등이 느껴지고 심장은 아직도 요동치고 있었다.
악몽.. 악몽이 분명한데 왠지 모르게 중간에 깨버린게 아쉽기도하다.
내가 왜이러지?
두근거리는 가슴에 한손을 얹은 성태는 준영이와 재혁이를 떠올리며 생각했다.
내가 설마 그 ㅅ끼들을 좋아하나? 재혁이는 인기 있을 얼굴이긴 한데..
그러면서 가만히 준영이와 부둥켜 안고 뽀뽀하는 상상을 해본다.
...
우웩...... 상상만해도 ㅈ같다.
다행이다. 게이가 되버린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가보다.
근데 이렇게 ㅈ같은데도 왜 다시 보고 싶은지 자기 스스로 이해가 되질 않았다.
코로 숨을 크게 들이쉬며 어제 맡았던 그 체취를 떠올렸다. 그렇게 감상에 젖어있을때 밑이 욱신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어느새 발기한 꼬추가 정조대를 뚫지 못하고 아우성치고 있었다. 불알이 당겨지면서 또 다시 준영이 손아귀에 잡힌 느낌이 들었다.
크기는 작더라도 성태에게 자신있는것 두가지가 '발기 강직도'와 '유지력'이었다. 꾸준한 헬스로 남부럽지 않은 강직도와 유지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선 오히려 독이 되었다.
발기가 지속될 수록 준영이에게 잡힌 느낌이 계속 나고 그럴수록 발기가 계속 지속되면서 성욕이 점점 더 꿈틀대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그렇게 한참을 혼자 끙끙대다가 진정시키기 위해 아침 운동를 하러 나갔다.
앞마당에 간단히 설치해둔 기구들을 이용해서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간단히 몸을 풀고 본격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다.
스쿼트를 하기위해 무릎을 굽혀 바벨을 손으로 감싸쥐는 성태의 몸은 이미 땀으로 젖어 있었다.
성태가 하체에 힘을 주자 허벅지 근육이 펌핑 되면서 250kg의 바벨이 들어 올려졌다.
보통 사람들이면 엄두도 못낼 무게지만 진정한 남자인 자신은 가볍게 들어 올릴 수 있는 무게였다. 이렇게 운동을 할 때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에 뿌듯해졌다.
(운동 끝)
개운하게 샤워를 하고나니 기분까지 상쾌한 것 같다. 전신거울에 비친 몸을 보니 대회준비 때 보단 못하지만 나름 잘 유지된 몸에 스스로 만족한다.
그래! 남자가 몸이 이래야지! 하면서 말이다.
집에서 한창 업무를 보던중 갑자기 누군가 찾아왔다.
"성태쌤 저에요! 찬식이!“
이젠 이 ㅅㄲ도 선생님 집을 제 집인 양 잘도 찾아온다.
집 안으로 들여보내건 싫었지만 준영이네의 충실한 심복이라 어찌될지 모르니 일단은 들어오라고 했다.
찬식이를 잘 보니 어제 가져왔던 작은 검은색 가방도 보였다.
그건 왜 가지고 온거야 돼지ㅅㄲ...
"어 그래 무슨일로 왔어?“
"저.. 그게...“
준영이랑 같이 있을 때는 무서운 지도 모르고 깝치더니 혼자 있으니까 찐따가 따로 없다.
"그.. 제가 생각을 해봤는데요. 주말 말고도 평일에 와서 관리 해드리는게 좋을거 같아서 왔어요“
또 무슨 수작을 부리려고 왔는지 모르겠다는 눈빛으로 계속 처다보고 있으니 찬식이가 폰을 꺼내서 보여줬다.
"여,여기 준영이형 허락도 받아 왔어요...!“
폰에 있는 대화 내용을 보니 대충 '뭔진 몰라도 니하고 싶은데로 해라. 말 안들으면 나중에 각오하라고 전해라ㅋ'는 내용이었다.
ㅆㅂ.. 이거 채웠다고 이제는 지가 내 주인인 마냥 허락하고 말고 하냐 ㅅㅂㅅㄲ
"... 그래서 뭐하러 왔는데?“
일단은 준영이가 뒤를 봐주고 있다는 말에 한수 접어줘서 뭘 할건지 얘기나 들어보자고 생각했다.
"아 그게... 그.. 일주일간 너무 사정을 못하고 계시니깐... 그러면 선생님 건강에도 안좋을수 있고... 그래서 제가 마사지를 좀 해드리려고요..“
"뭐? 마사지?“
"네! 이게 그... 좀 특별한 마사지인데.. '전립선 마사지'라고 이게 남자한테 참 좋은 건데... 참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성태는 벙찐 얼굴로 찬식이를 처다봤다.
전립선 마사지가 뭔지는 알고 있다. 다만 사이즈를 떠나서 성태처럼 건강한 남자는 지금까지 굳이 비뇨기과에 갈일이 없고 전립선 마사지를 받아볼 일이 없었다.
듣기로 그 '전립선 마사지'는 항문으로...
"... 그니까 어제 나한테 했던걸 또 하고 싶다고??“
"넵!!“
진짜 애ㅅㄲ들은 오냐오냐하면 끝까지 기어오른다는 걸 찬식이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찐따같은 말투로 개소리를 정성껏 한 찬식이에게 답을 주었다.
"후... 니가 호기심 많은 나이고 선생님을 위하는 마음도 알겠는데 그런거 없어도 나는 괜찮으니까 그냥 돌아가라“
쌍욕을 퍼부어 주고 싶었지만 선생님이라는 입장과 이 놈 뒤에 있는 준영이의 존재가 신경쓰여서 마음에도 없는 말로 잘 타일렀다.
하... 내가 생각해도 성질 죽이고 잘 타일렀다. 아무리 개념이 없어도 이 정도 얘기 했으면 잘 알아듣...
"그,그치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선생님이 힘들어지는걸요! 제가 잘 해드릴게요!“
"아니!, 선생님은 괜찮다니까?!“
적당히 타일러서 돌려보낼 생각이었는데 찬식이가 생각보다 끈질기다.
사실 찬식이는 어제 성태를 맛본 이후에 그 느낌이 잊혀지지가 않았다.
이것이 기본 1일1딸하는 찬식이가 오늘치 딸도 안치고 성태를 찾아온 이유였다. 자신의 정난감들과는 비교도 안되게 따듯하고 부드러운 느낌, 동시에 강력한 조임!
어제의 성태만큼은 아니었지만 찬식이도 나름 안달이 난 상태였다. 그리고 그 성욕이 찬식이를 좀 더 단순하고 용감하게 만들어줬다.
흡?!!
눈을 부라리는 성태를 마주하며 기회를 엿보던 찬식이가 갑자기 성태의 다리사이로 손을 뻗었다.
예상치 못한 급습에 움찔거리며 다리를 오므리며 급하게 중요부위를 보호하려고 했지만, 이미 성태의 불알은 찬식이의 손안에 쥐어져 있었다.
"하핫!“
공격에 성공한 것을 자축하듯 환호성을 짧게 내지른 찬식이가 득의양양한 표정을 지었다.
준영이가 하던걸 상상으로만 따라해보다가 직접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다.
성태 입장에서는 너무 갑작스러웠다. 준영이랑 비교해서 굼뜬 움직임이었지만 이 찐따가 자신의 약점을 공략해 올줄 전혀 예상 못하고 있어서 기습을 허용해버렸다.
게다가 성태의 덩치가 워낙 커서 두 사람의 키 차이가 찬식이를 불알 쪽으로 파고들기 더 쉽게 만들었고, 성태가 차고 있는 정조대 때문에 불알이 더 쉽게 잡혔다.
성태의 불알을 손에 쥔 찬식이는 더 당당하게 말했다.
"이래도 싫어요?“
"크흑.. 안놔? 이 ㅅ끼야? 좋은 말로 할때 놔라“
반사적으로 찬식이의 손을 잡았지만 자신의 불알이 꽉 찹혀있어서 함부로 힘을 가할 수 없었다.
자신을 내려다보며 험상궂게 노려보는 성태를 보고 찬식이는 속으론 쫄았지만 더 강하게 나가기로 했다.
"눈높이 교육좀 시켜드려야 겠는데요?ㅋ“
그리곤 잡고있던 불알을 천천히 아래로 잡아당겼다. 성태는 밑으로 천천히 가해지는 압력에 고통이 느껴졌지만 제자리에서 버텼다.
"올ㅋ? 이래도 버텨요?“
찬식이는 손아귀에 점점 힘을 주며 더욱 아래로 잡아당겼다.
성태의 남자답게 생긴 얼굴이 약간 찡그려지며 몸통이 점점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눈은 여전에 찬식이를 똑바로 노려보고 있었지만 불알이 잡혀 엉거주춤한 하체는 우스꽝스럽게도 덜덜 떨며 밑으로 내려갔다.
250kg까지도 버틸수 있는 하체였지만 불알을 제압당하자 어린애의 힘에도 저항하지 못하고 굴복되고 있었다.
결국 비슷한 눈높이까지 내려왔다. 찬식이의 표정은 더욱 여유만만해졌고 성태는 식은땀을 흘렸다.
"성태쌤 좋은 말로 할때 마사지 받으셨으면 이런일 없었자나요? 제가 다 성태쌤을 위해서 해주려고 한건데 사람 호의를 무시하고 참나“
성태는 다리에 힘을 풀면 그대로 꼴사납게 주저 않을까봐. 버티는데 집중하느라 대답할 여유가 없었다.
"아 그리고 성태쌤이 이렇게 비협조적으로 나오시면 어쩔 수 없이 준영이형한테 말할 수밖에 없어요? 무슨 말인지 알죠?“
찬식이는 그 동안 눈치보며 산 짬밥으로 고딩치고는 혓바닥을 잘 굴리는 편에 속했다. 어른인 성태를 잘 타이르기도 하고 적당히 압박하기도 했다.
준영이 얘기가 나오자 성태도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준영이는 지가 재미있기만 하면 이 돼지 ㅅ끼가 하는 말은 뭐든지 좋다고 하자고 할 놈이다.
게다가 처음에 준영이한테 불알이 잡혀서 목욕탕에서 끌려다닌 기억이 뇌리에 깊게 박혀있어서 더 불안했다.
지금이 굴욕적인 상황과 준영이들과 있었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성태는 왠지 모르게 심장이 빠르게 뛰는걸 느꼈다. 그러면서..
"어..엇?“
성태의 불알과 정조대까지 쥐고 있던 찬식이는 성태의 꼬추가 발기되려고 하는걸 느꼈다.
"헤헤 뭐야? 이것 봐봐요. 쌤도 제 마사지가 필요한거 같죠? 역시 몸은 솔직하다니까ㅋㅋ“
찬식이는 정조대에 막혀 체 발기가 다 되지 못한 성태의 꼬추를 흔들며 말했다.
성태는 남자다운 얼굴에 어울리지 않게 얼굴이 벌게졌다.
왠지 모를 흥분감과 준영이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성태의 이성을 흔들었다. 어차피 이놈의 요구를 안들어 주면 이 ㅈ같은 정조대를 풀 기회가 오지 않을 것 같았다.
"그..그래 제자가 잘 해주겠다는데 성의를 봐서 라도 받아야지. 크흠..“
그렇게 성태와 찬식이의 은밀한 만남은 매일 이뤄졌다.
찬식이는 야동 마스터답게 ?? 씻는 법, 준비하는 법을 알려줬고, 성태가 너무 아프지 않도록 손가락으로 살살 풀어주는 주기도 했다.
물론 마사지는 핑계에 불과했고, 성태에게 뒤치기 자세를 시킨 후 성태의 넓은 등판에 폰을 올려놓고 야동을 틀어놨다. 그리고 자신은 뒤에서 젤을 바르고 야동을 보며 삽입했다.
말이 좋아서 마사지지 그냥 자신의 오나홀 보다 느낌이 좋은 성태의 뒤를 이용하고 싶을 뿐이였다.
애초에 찬식이의 자지는 그렇게 큰편도 아니여서 아픔은 금방 가셨지만 여전히 좋은 느낌은 아니였다. 하지만 조금 더 익숙해지니 그럭저럭 참을 만 해져서 버틸 수 있었다.
찬식이와 매일 만나며 ㅈ같은 점들은 하나둘만 있는 게 아니였다.
경험이 별로 없는 애답게 초기에는 몇분이면 금방 끝나서 성태도 참을 만했다. 그런데 점점 자극에 익숙해지는지 스스로 완급 조절을 해가면서 갈수록 박는 시간이 늘어났다. 결국 나중에는 기본으로 1시간은 넘기게 되었다.
또 거슬리는 점이 있다면 찬식이가 자꾸 가슴을 만진다는 거였다. 야동에 나온 여배우의 가슴만지는 걸 상상하면서 만졌는데 남자 가슴은 딱딱하다면서 젖꼭지 부분만 손가락으로 자극하면서 만져댔다.
아프지는 않은데 간질 거리는게 자꾸 신경쓰였다.
게다가 자꾸 야동이나 야애니에 나오는 여자들 이름을 부르면서 박아대고 만져댔다.
“나오미쨩 여기가 기분 좋은거야? 후후훗 야레야레 흠뻑 졌어 버렸자나?”
처음에는 그냥 변태 돼지ㅅ끼인줄 알았는데 거기다가 씹덕 느낌도 났다.
‘고딩과 매일 억지로 관계를 맺는 성인 남성’
보기만 해도 바로 구속시켜 버려야할 쓰레기 짓이다.
하지만 여기서 따먹히는게 그 성인 남성이면 어떻게 될까?
어디 가서 얘기도 못할 것이다.
그 ㅂ신이 바로 나 자신이었다.
그래도 나름 의리는 지키는지 주말에 준영들이랑 같이 왔을 때 성태한테 불리한 얘기는 하나도 안하고 오히려 가끔은 쉴드 쳐주기도 했다.
그런데 문제는 성태도 찬식이를 받아 주는게 점점 더 익숙해지더니 참을성이 생겨서 더 버틸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성태는 여기에 절대 익숙해지면 안됐지만 이 때는 그걸 알 수 없었다.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깨달은건 한창 여름방학이 중간에 접어들 때 였다.
매일 오후 일정한 시간에 찾아오던 찬식이가 어느 순간 며칠째 오지 않았다.
오늘도 찬식이가 올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무 소식이 없다.
"이 새ㄲ는 갑자기 왜 안오는 거야?“
가슴을 만지면서 혼잣말하던 성태는 화들짝 놀랐다.
'아 ㅆ바 내가 왜 그 ㅅ끼를 기다리고 있지? 그리고 왤케 꼭지에 손이가냐 ㅆㅂ...‘
찬식이가 안 오니 왠지 허전함이 느껴지고, 요즘 습관처럼 자꾸 가슴에 손이 가는 성태였다.
성태가 기다리고 있었던 걸 아는지 모르는지 찬식이는 며칠 뒤에 아무 일 없다는 듯 다시 왔다.
성태는 기다린 티를 내지 않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뭐냐 또 왔냐? 며칠 안와서 편했는데 왜 또 왔어?“
준영이처럼 능글능글 친한 척 넉살을 떨어대며 '여름성경학교'에 가서 못 왔다고 얘기했다.
"아 진짜 엄마만 아니었으면 안 갈 수 있었는데! 엄마가 안가면 하루 종일 밭일 시킨다고 그래서 어쩔 수없이 갔어요“
억지로 갔다왔다면서 징징대는게 애ㅅ끼가 따로 없었다.
"아 그동안 이거 생각 많이 나서 힘들었네요ㅋㅋ“
이제는 겁도 없이 성태의 엉덩이를 팡팡 치면서 말했다.
"하아.. 하려면 빨리 끝내라“
성태는 찬식이가 오기전에 이미 준비를 다 해놓고 기다리고 있었지만 귀찮다는 듯이 말했다.
"네ㅋㅋ“
그렇게 평소처럼 등 뒤에선 야동소리가 나오기 시작하고 삽입이 시작되었다.
몇 분이나 지났을까?
여자의 절정소리에 맞춰 한창 삽입을 하고 있는데
“하아응..”
성태는 자기도 모르게 뱉은 신음 소리에 깜짝 놀랐다.
기분 나쁘기만 한 예전이랑 다르게 안쪽이 점점 간질간질 한 것 같더니 신음소리가 나와버렸다.
이 씹덕 ㅅ끼가 방금 들었을까? 아니 야동소리에 묻혀서 못 들었을 수도 있어
성태는 신음 소리를 들켰을까봐 조마조마 해졌다. 그런데 이 ㅅ끼는 왜 불안하게 삽입을 멈춘거지?
서로 아무 움직임 없이 야동소리만 울려 퍼졌다. 그러다가 찬식이가 입을 열었다.
“쌤 방금 뭐에요?”
“...뭐가?”
“방금 무슨 소리 내지 않았어요?”
“뭔 헛소리 하냐? 빨리 끝내기나 해”
“응? 이상하네? 방금 어떻게 한 거지? 여긴가? 여기였나?”
퍽퍽 팍팍
찬식이는 성태의 말을 무시하고 이리저리 뭔 갈 찾는 듯 박아대기 시작했다.
“이 ㅅ끼 이거 왜이래? 헛수고 하지 말고 걍 빨리 끄ㅌ 흐으응...”
“하핫! 여기네ㅋㅋ 여기 였네ㅋ”
...! .....!
성태는 밑에서 올라오는 찌릿찌릿한 느낌 때문에 나올 것 같은 신음을 참기위해 입을 꾹 다물고 있었다.
원래는 둔감했던 성태의 전립선이 찬식이의 오나홀로 쓰이면서 점점 감각이 나타나기 시작했던 것이다.
찬식이의 크지 않은 자지가 삽입에 거부감을 덜어줬었고, 고통 없이 전립선 부분을 꾸준히 자극해 왔었다. 매일 지속된 자극은 둔감한 전립선을 깨우기 시작했고, 정확히 공략당한 전립선은 무의식적으로 성태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나오게 만들었다.
“쌤 뭐라고 말 좀 해보세요ㅋㅋ”
...!!
하지만 그날 끝끝내 성태는 입을 열지 않고 마무리 됐다.
그 다음날부턴 성태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정자세로 삽입하기 시작했다.
야동을 보면서 박는게 좋았지만 움찔거리거나 표정이 일그러지는 성태의 반응을 보는 것에 은근히 희열이 느껴졌다.
성태는 티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수 많은 야동들을 섭렵하며 야동배우들의 반응이 가짜인지 진짜인지 판별할 수 있게 된 찬식이는 성태의 작은 반응들도 놓치지 않았다.
그렇게 며칠이 지났는데도 성태는 여전히 얼굴이 빨게질 때까지 이를 악물고 신음을 참아냈고 찬식이는 전략을 바꾸기로 했다.
“선생님 너무 애 쓰진 마세요”
??
성태는 삽입을 하던 찬식이가 갑자기 다정한 것처럼 말을 하니 이상하다는 눈빛으로 쳐다봤다.
“사람들은 누구나 말못하는 고민들이 하나씩은 있자나요? 사실 저도 애니 좋아하는데 친구들 앞에서 티 내면 오타쿠로 취급당하고 따돌림 받을까봐 뒤로 숨으면서 지내왔어요.”
...
찬식이는 조롱보다는 공감대를 형성 하며 성태의 마음을 돌려보기로 했다.
“선생님도 자존심 때문에 친구들한테 주변사람들한테 숨기고 사느라 얼마나 힘드셨겠어요... 사실 선생님 잘못이 아닌데.. 준영이형들한테 당하기만 하는 선생님을 보고 다시 생각해보니까 제 자신을 보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안 좋아요”
...
“우리끼리는 참지 말고 솔직히 털어놓고 지내요. 선생님도 사실 남들처럼 즐기면서 살고 싶으시잖아요?”
사실 뻔한 개소리 같은 말들이었지만 왠지 모르게 성태가 실제로 느꼈던 생각들이랑 맞는 부분도 있었고, 지금까지 참고만 있어서 편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으면 참지 말고 질러 버리세요. 저도 남들한테 말 못하는 것들 솔직하게 털어 놓을게요”
찬식이의 말에 성태는 팔로 슬쩍 얼굴을 가리며 보일들 말 듯 끄덕였다.
그리고 찬식이의 삽입이 다시 시작되자
...
..응...
흐응....
아직은 어색한지 약한 신음을 내뱉기 시작했다.
이 순간 찬식이의 몸에 전류라도 흐른 것처럼 짜릿한 희열이 느껴졌다.
자신의 자지에 박히면서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커다란 근육덩어리의 남자.
학교에서는 맨날 힘 쎈 친구들 옆에 빌붙어서 지내다가 자신의 힘으로 이 근육덩치의 성인 남자를 굴복 시켰다는게 너무 짜릿했다.
부끄러운지 빨게진 얼굴을 가린 성태를 내려다보며 입가에 음흉한 미소가 지어졌다.
처음이 어려웠지 그 다음날 부턴 더 쉬워졌다.
성태의 반응을 보면서 박는 찬식이는 이제 성태의 전립선이 어디인지, 어떻게 박으면 좋아하는지 전부 파악해버렸다.
팍팍팍
“쌤 좀 더 시원하게 소리 내도 괜찮아요”
“흐응... 흣.. 흐응...”
“쌤, 여기도 기분 좋으세요?”
성태의 유두를 손가락으로 비비면서 말했다.
“응...”
지금까지는 여배우 ㅈ꼭지 대신 만지면서 더 민감해진 유두를 이제는 성감대 개발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만져댔다.
“하으응...”
정조대 때문에 집적 만질 순 없지만 반발기된 성태의 꼬추와 프리컴으로 젖은 정조대를 같이 흔들면서 박기 시작했다.
찬식이의 자지가 박히는 박자와 정조대에 비벼지는 꼬추의 자극이 겹치면서 귀두와 전립선에 찌릿거리는 느낌이 났다.
찬식이의 오나홀로써 의도치 않게 개발되기 시작한 전립선이 지금은 찬식이의 손에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유두와 귀두에서 오는 자극과 겹치면서 서로 성감을 증폭시키고, 더욱 빠르고 민감하게 개발되어갔다.
보통 남자라면 있는지도 느껴보지도 못할 성감대가 고딩의 손에 또 하나의 약점으로써 만들어지고 있었다.
자신에게 앙앙거리며 박히고 있는 이 근육 아저씨를 보며 찬식이 또한 기쁨을 느끼고 있었다.
꽉 조이는 구멍에 박는 쾌감과 자신의 자지에 박히는 성태를 보는 정복감.
지금도 성태는 찬식이의 손에 성감대가 개발되어 가는지도 모르고 좋아라 하고 있다. 마비된 이성이 찬식이를 오히려 좋은 놈으로 생각하게 만들었다.
문득 성태는 벽에 걸려있는 거울에 비친 둘의 모습을 보았다.
덩치가 큰 한명은 다리는 벌리고 있고, 덩치는 작지만 엉덩이와 하체만큼은 통통하고 튼실한 다른 한명은 열심히 박고 있다.
이제는 능숙한 허리 놀림을 하는 그 남자가 깊이 박을 때 마다 대둔근이 조여지는 모습이 눈에 비치고, 그 때마다 전립선에서 올라오는 짜릿한 느낌으로 인해 뇌가 멋대로 멋있다고 생각해버린다.
집에 혼자 있을 때 유두와 정조대를 쓰다듬어 봤지만 찬식이의 손이 만져주는 것이 훨씬 짜릿했다.
퍽퍽퍽 팍팍
하앙 하앙 흥 흣 하앙
문득 위 올려다보는 성태는 찬식이의 음흉한 눈빛과 마주쳤다.
순간 고딩 앞에서 마음껏 신음을 내던 자기 자신이 부끄러워진 성태는 얼굴을 가렸다.
찬식이는 그런 성태를 보며 웃으며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솔직하게 즐기는게 더 남자답고 멋있어요”
찬식이는 성태의 팔을 치우고 양손으로 유두를 비틀며 자지로 성태의 전립선을 찔렀다.
“흐하아앙~”
아직은 오르가즘을 느끼는 모습을 어린 제자에게 보여주는 게 부끄럽지만 그런게 오히려 성태를 흥분 시켰고, 시원하게 신음을 내고 나니 큰 해방감을 느꼈다.
몇 분을 그렇게 박았을까?
어디선가 진동 소리가 느껴졌다.
"어? 엄마가 전화를?“
전화를 받아든 찬식이는 얼마간 옥신각신하더니
"하아 ㅆ바 성태쌤 저 가바야대요“
"뭐?“
"지금 안오면 저 엄마한테 죽어요. 하아 진짜 한참 좋았는데...“
그러면서 챙겨입더니 가버렸다.
방금까지 자신의 성감대를 자극하며 희롱하던 사람이 고1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떠올랐다.
엄마가 부른다고 냅다 가버린 애ㅅ끼의 자지에 박히면서 앙앙거리고 있던 자신에게 수치심이 느껴졌다.
하지만 이상하게 그런 생각을 할수록 몸이 부르르 떨리며 정조대에 맺힌 프리컴 한 방울이 뚝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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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에 성태의 자세가 좀 설명이 부족한것 같아서요
이런 자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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