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야화 (선임과의 외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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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처럼 그의 무릎에 앉은거 뿐인데... 팬티 한장만 걸쳤다는 이유로 이런걸까.
이 기분은 뭘까. 알수 없는 기분이 내 몸을 감싸고 있다.
술을 마셔서 이런걸까...
"꿀꺽..."
나도모르게 침을 크게 한번 삼켰다.
팬티 한장을 경계로 느껴지는 박상병 무릎의 열기가 너무 뜨겁다.
그의 열기가 내 몸을 뜨겁게 달구는것만 같았다.
"후우(담배연기를 내뿜으며), 좋다... 민수 너도 한대 펴라."
"이 이병 김민수, 괜찮습니다."
"(내 입쪽으로 자신이 물고있던 담배를 가져가며) 그럼 그냥 한모금 빨아."
"네, 감사합니다."
담배를 살며시 물고 한모금 빨아마시는 날 바라보던 박상병은
"군생활 졷같지?"
"(고갤 돌려 담배연기를 내뱉고는)아 아닙니다."
"힘든거 없어?"
"없습니다."
"(담배를 다시 한모금 빨고 내뱉으며)없긴~ 이등병이 없다는게 말이돼? 솔직히 말해도 괜찮아."
"(다시 내 입에 물려준 담배를 한입 빨고 내뱉으며)박대수 상병님 덕분에 정말 없습니다."
"큭큭큭 이야~ 민수 너도 그런 아부성 멘트 날릴줄 아냐? 큭큭큭"
"아 아닙니다. 정말 박대수 상병님 덕분입니다."
박상병이 미소를 지으며 내 귓볼을 부드럽게 만졌다.
잠시 그의 손길을 느끼던 나는
"박대수 상병님."
"응 왜?"
"감사합니다."
"응? 뭐가?"
"제게 배풀어 주신 친절과 보살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꼭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진심이냐?"
"네 물론입니다. 감사합니다."
"큭큭큭 알면 됬다. (맨주캔을 건내며) 자 한잔 하자. 건배"
"네! 감사합니다."
맥주 한모금을 마시며 문득 그에게 가졌던 의문점을 풀고 싶었다.
"크으... 저 그런데 박대수 상병님."
"(담배를 담배대에 문질러 불을끄며) 왜"
"질문 하나 해도 되겠습니까?"
"(맥주를 들이키며) 크으~ 뭔데?"
"저.... 왜 저한테 잘해주십니까?"
"응?"
"항상 궁금했습니다. 제가 특별히 박대수 상병님께 해드린것도 없는데... 그렇다고 남들보다 군생활이나 일을 잘하는것도 아니고..."
"왜.. 잘해주는게 싫냐? 갈궈줄까?"
따스한 미소에서 순식간에 차가운 무표정으로 변한 박상병의 모습에 화들짝 놀란 나는
"아 아닙니다. 죄 죄송합니다."
"(내 엉덩이를 찰싹 치며)큭큭 쫄긴. 얌마 긴장풀어. 너 무서워서 장난 치겄냐?"
"(머리를 긁적이며) 헤헤헤..."
"(다시 맥주를 한모금 들이키고) 그게 그렇게 궁금하냐?"
"저...네."
"그래? 그럼 나먼저 물어보자. 너 왜 가만있냐?"
"네? 어떤거 말씀이십니까? 헉!"
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박상병의 검지손가락이 내 젖꼭지로 다가오더니 살살살 문지르는것이 아닌가!
항상 겪은 일이건만 나도 모르게 깜짝 놀라 짧은 신음소릴 내뱉었다.
하지만 박상병은 그런 내 반응에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듯 날 바라보며 젖꼭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면서 계속 말을 이어갔다.
"왜 가만 있냐고."
"저 그 그게..."
갑작스런 그의 행동과 예상치 못한 질문에 난 우물쭈물 거렸다.
"보통 다른 녀석들이라면 성군기 위반이라느니 ㅈㄹ 떨건데 넌 왜 가만 있는건데?"
"저...."
"괜찮으니까 말해봐. 여기서 서로 감출게 뭐 있겠냐."
"솔직히 말씀드리면.... 잘 모르겠습니다."
"뭐가?"
"그 그냥... 딱히 기분 나쁘다거나 그런게 없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큭큭 민수 너한테 젖꼭지는 별거 아니다 이거야? 와 우리 민수, 보기보다 쎈데? 그럼 질문을 바꿔볼까? 만약에 내가 지금 너 졷을 만진다면 어쩔거 같냐?"
"네?"
황당한 질문에 나도모르게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가슴을 어루만지며)내가 너 졷 만진다면 어쩔거냐구?"
"저...."
뭐라고 답을 해야지??
"객관식으로 질문해? 1번 성군기 위반이라고 따지고 신고한다, 2번 신고는 안하지만 싫어하고 거부한다, 3번 젖꼭지 만질때 처럼 그냥 가만있는다 자 골라."
갑자기 왜 이런 질문이 나오는거지??
길지 않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이렇게 난감한 상황이 있었던가...
선임 무릎위에 팬티만을 걸친채 졷을 희롱당하면 어쩔거냐는 질문에 뭐라 답을 해야하는건가...
날 뚫어져라 바라보는 박상병의 눈빛이 너무 따갑다.
차마 그의 눈빛을 감당할수가 없어서 난 고갤 푹 숙였다.
"저...그 그게..."
"잘 모르겠어? 그럼 진짜 당해볼래?"
말끝나기가 무섭게 내 가슴을 쓰다듬던 그의 손길이 내 몸을 훑으며 자지쪽으로 천천히 내려갔다. 아주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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