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야화 (선임과의 외박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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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쭈 김민수, 선임이 먼저 솔선수범해서 다 벗었는데 넌 가만 있을거야?"


"이병 김민수... 아 아닙니다."


안그래도 쪽팔려 죽겠는데... 박상병이 이렇게 나오면 내가 무슨 명분으로 벗지 않을수 있겠는가...


"그렇지? 큭큭 자 자리에서 일어난다 실시."


"시 실시!"


난 그의 지시에 따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선 나는 서둘러 두 손으로 앞섬을 가렸다.

하지만


"손 뒤로 한다. 열중 쉬엇~"


"박대수 상병님. 자 잠시만"


"(목소리 깔고) 열중 쉬엇!"


"여 열중 쉬엇.."


열중 쉬엇과 동시에 볼록 튀어나온 앞섬...

아주 팬티를 찢어버릴 기세였다.


"내쪽으로 몸을 돌린다. 실시."


"실시."


난 천천히 몸을 박상병 쪽으로 돌렸다.

정말...환장하겠네. 매트리스 위에 서서 몸을 돌리자 내 앞섬은 바닥에 서있던 박상병 눈높이에 맞춰졌다.

박상병의 눈길은 내 앞섬으로 고정된채 움직일 생각조차 없어 보였다.

어떻게든 발기된 졷을 죽일려고 마음을 다잡아 보지만... 오늘따라 왜이리도 내 몸이 말을 안듣는지...


박상병의 손이 천천히 내 앞섬으로 향하였다.

제 제발...

맘속으로 계속해서 외치는 메아리...

하지만 그저 공허한 외침일뿐.


박상병의 검지 손가락이 볼록 튀어나온 내 졷 귀두부분을 매만졌다.

안그래도 민감한 상황에 귀두의 자극은 내 몸을 후들후들 떨리게 만들었다.


"흐윽"


"요것봐라 요것봐."


박상병의 말에 난 슬그머니 고갤 숙여 내 앞섬을 바라봤다.

볼록하게 솟아오른 앞섬의 끝으머리 천 색이 주변에 비해 진하게 변해있었다.

젖은것이다...


너무 치욕스럽다.

쪽팔려 죽을거만 같았다.

난 다시 고갤 들어 이 현실을 외면하고자 하였다.


"너 무슨 오줌쌌냐. 큭큭큭 . 뭘 이렇게나 적셔놔. 어이구 우리 민수. 그렇게나 좋았어?"


내 귀두부분만 쉬지않고 문지르는 박상병의 손길에 내 앞섬은 더욱 젖어가는것만 같았다.


"흐윽. 바 박대수 상 하윽 병님.."


"민수야. 너 언제 자위했냐?"


"이 이병 김 흐윽 민수..그 그게."


내 귀두부분을 매만지던 박상병의 손길이 잠시 멈췄다.

아무래도 내 대답을 듣고자 그런듯...

겨우 한숨을 돌린 나는...


"응?"


"저... 군대오기전에.."


"스읍~ 죽는다. 솔직히 안까?"


뭔 이런걸 묻는담...

얼굴이 터질듯 화끈거렸다.


"그 그게... 부대 배치 받기전... 훈련소에서"


"그럼서 무슨.. 자대배치 받고선?"


"아 안했습니다."


"정말? 한거같은데?"


"지 진짜 안했습니다. 정말입니다."


정말이였다.

군대에 다녀온 인간들이라면 다 알것이다.

갓 자대배치받은 이등병한테 자위할 정신이나 여력이 있는지...


"확인한다. 난 확인하면 다 알아."


"네!"


순간 나도모르게 자연스레 대답을 하였다.


"너 분명 네라고 했다. 큭큭큭"


"그 그게..."


"그나저나 민수야. 이래도 안벗을거야? 이상태론 너 내일 노팬티로 부대복귀해야돼."


"이 이병 김민수..."


"벗어야지?"


날 올려다 보며 묻는 박상병...

어찌 안된다 답을 하겠는가.


"...네."


"큭큭., 뭐라고?"


"버 벗어야 합니다."


"그래. 이 선임이 친절하게 벗겨줄테니 가만있어."


"아 아닙니다. 제가.."


"스읍. 가만있어라~"


"...네"


누가 내 팬티를 벗겨줘 본적 있던가...

까마득히 어린시절 부모님 이후론 없었는데...

박상병과 외박나와서 참으로 색다른 경험들을 많이 하는구나.


난 침을 꿀꺽 삼키며 박상병의 손에 주목하였다.

박상병의 양손이 내 허리쪽으로 다가오더니 양쪽 팬티끈에 손가락을 걸쳤다.

그리고 팬티를 아래로 내리기 시작하였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마치 맛을 음미하듯...


팬티끈부위가 볼록 솟아오른 졷부분에 걸쳐지자


"큭큭 민수야. 선임이 팬티를 벗겨주는데 이렇게 방해하면 되냐?"


"이 이병 김민수.. 죄 죄송합니다."


그냥 죽여라 죽여.. 흑흑흑

쪽팔려 죽는다면 딱 이기분일까..


"툭"


하는 소리와 함께 잠시 움직임을 멈췄던 팬티끈이 졷밑으로 내려갔다.

팬티가 꼴린 졷밑으로 지나갔다는 이 상황이 너무 기쁘면서도 이걸 기뻐해야 하는 내 자신이 너무나도 치욕스러웠다.


"왼쪽 발 들어."


"네"


오른쪽 발 들고"


"네"


마치 애기다루듯 하나하나 지시하는 박상병에 따라 팬티는 내 몸에서 떠나갔다.

드디어... 나도 박상병처럼 알몸이 되었다.

팬티한장 걸치지 못하고 서있는 내 자신이 부끄럽긴 하지만... 동시에 꼴린 졷을 방해하던 팬티가 사라지니 시원한 면도 없지않았다.


박상병은 친절하게 팬티 양쪽을 잡아 펼쳐보이면서


"자 봐라~ 우리 민수가 적셔놓은 팬티~"


"윽..박대수 상병님.. 제발.. 살려주십시요."


"큭큭큭큭 그래. 알았다. 더하다간 민수 울겠네 울겠어."


내가 울상을 지으며 박상병한테 애원하자 그때서야 내 팬티를 침대테이블에 던져놓았다.

그리고 다시 내 졷 앞으로 바짝 다가와 빤히 바라보며 


"그런데 넌 얼굴도 귀여운게... 졷까지 뭐 이렇게 귀엽냐?"


"가 감사합니다."


"졸라 귀엽네. 이걸 못본 년놈들이 불쌍하지."


"..아 아닙니다."


"그나저나 이런데도 안벗을려고 한거야? 아주 졷이 울어제끼네 울어제껴."


박상병이 내 졷끝을 검지 손가락으로 살살살 문지르다 내 얼굴앞에 가져다 보였다.

박상병의 손가락 끝에는 내 프리컴이 물방울 맺혀 있었다.

난 수치심에 눈을 질끈감고 


"죄 죄송합니다."


"이제라도 선임이 벗겨줘서 고맙지?"


"네...가 감사합니다."


그와 동시에 내 졷이 타의에 의해 움직임을 느꼈다.

난 슬며시 눈을떠 고갤 내렸다.


박상병이 내졷을 손가락으로 튕기기 시작한 것이였다.

귀두를 살짝 아래로 당기다가 놓으면 내 졷은 마치 스프링 마냥 위로 튕겨 올랐다.

내 졷이 튕길때 마다 내 몸도 움찔움찔 몸서리가 쳐졌다.

그때


"앗!"


소리와 함께 내 졷끝에서 박상병의 얼굴로 가느다란 실이 이어진게 보였다.

서 설마!!


"어쭈, 얌마 김민수."


"이 이병 김민수."


"선임 얼굴에 프리컴 날려도 되냐?"


"죄 죄송합니다."


난 후다닥 침대에서 내려와 박상병의 얼굴에 손을 가져가 닦았다.

정말 부끄러워 죽는다면 딱 이런기분일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박상병이 왼팔로는 내 허리를, 오른팔로는 내 등을 감싸고선 확 나를 끌어 안았다.


"헉!"


깜짝 놀란 나는 아무런 대응도 못하고 얼어붙은채 박상병에게 안겨버렸다.

그렇게 난 그에게 안겨 잠시동안 그의 뜨거운 열기를 몸으로 느꼈다.

잠시후...

박상병이 내귀 가까이 입을 가져와 속삭이듯 말하였다.


"민수야"


난 침을 꿀꺽 삼키고 조용히 답하였다.


"이병... 김민수."


"내가 좀전에 너한테 명심하라고 말한거 기억나?"


"네."


"말해봐."


"꿀꺽... 박대수 상병님을 믿고 의지하라 하셨습니다."


"어떻게?"


"그 그게...조 졸라..."


"큭큭...그래. 졸라. 졸라 믿고 의지하라고 했지?"


"네.."


"내가 무슨짓을 하든... 넌 날 무조건 믿고 졸라 의지하면 돼. 내 행동에 아무것도 의심하지마. 알았지?"


"네.."


그러면서 천천히 박상병의 오른팔이 내 머리 뒷통수쪽으로 올라오더니 내 머릴 감싸고 자신의 얼굴쪽으로 끌어당겼다.

내 얼굴이 박상병의 얼굴 앞으로 바짝 다가갔다.

박상병의 거친 입김이 내 얼굴을 뜨겁게 달구었다.


"넌 나만 믿으면 돼.."


"(떨리는 목소리로)네."


"눈 감아"


그의 명령에 난 스르륵 눈을 감았다.

그리고 부드러우면서도 뜨거운 뭔가가 내 입술을 덮쳤다.

그게 무엇인지 아는데... 분명 아는데...


이 역시...아무렇지가 않았다.... 싫지가 않았다...

거부하고 싶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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