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위님은 내 강아지 – 9회 (소프트군플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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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전체 등장인물 *
김수민(주인공) : 돔 / 병 22 180 75 / 태권도 2단 유도 2단 / 경상도 출신
박민훈 : 섭 / 대위 29 183 70 / 합기도 2단
이준형 : 섭 / 중사 24 175 65
난 그런 일들 이후로 박대위에게 대놓고 다가갔다.
전에는 좋아는 했지만 감히 막 다가서진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일부러 박대위가 운동을 하면
최대한 같이 하려고 하고,
씻을때도 옆에 딱붙어서 씻으면서
일부러 내 소중이를 공들여 만지며 씻었다.
마치 ㄸ을 치는거처럼...
그러다가 박대위가 그런 나를 빤히 쳐다가
나와 눈이 마주친 경우도 많았다.
“박대위님 왜 그러십니까?”
“아... 아니야”
“전부터 자꾸 왜 그렇게 쳐다 보십니까?
민망하고 이상합니다”
“어... 수민아 미안... ^^;;”
난 기회를 봐서 박대위의 집에 가보고 싶었다.
헬스 도중에 물을 마시며 쉬면서 운을 띄워봤다.
내가 주말에 근무가 없을 때
박대위의 영내 BOQ에 가서
치킨을 먹고 싶다고 졸랐다.
박대위는 흔쾌히 콜 승락을 했다!
그리고 박대위의 숙소에 간
토요일 오후에 아주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
“박대위님 집 정말 깨끗합니다,
누가 청소해줍니까?
아니면 저 온다고 일부러 청소하신겁니까?”
“니가 뭔데 청소를 해 임마ㅋㅋ
숙소 있는 시간보다 부대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안 건드려서 그런거 같네ㅋ
그리고 내가 정리정돈은 잘 하잖냐ㅋㅋ“
“여기서 혼자 사시면 심심하시겠는데
집에 오시면 뭐하십니까?”
박대위는 배달음식 책자를 찾으면서
내 말은 안 들리는 듯 했다.
“너 치킨 먹고 싶다고 했지?
무슨 치킨 시킬까? 얼마나 시켜?
술도 같이 시켜?”
“걍 박대위님이 늘 시키던 걸로
양 넉넉히해서 알아서 하십쇼,
근데 저 컴퓨터 좀 해도 됩니까?
사지방에서 깜박하고 어제 못 한게 있어서...
여기서면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어 그래 그래라 비번은 내가 풀어줄게”
하면서 컴퓨터를 켜고 비번까지 풀어줬다.
그리고는 그래도 손님이란 생각에
뭘 준비하려는지 주방쪽으로 가버렸다.
난 박대위의 컴퓨터가 있는 방을
조용하지만 샅샅이 뒤져서
큰 약점이 될 만한 것이 없는지 찾았다.
나는 운동에도 아주 능했지만
중학교때부터 게이야동을 많이 봐오고
그것들을 숨겨왔던터라
이쪽으로도 나름 실력도 있고 촉도 좋다.
드디어 외장하드를 발견하고
컴퓨터에 연결해봤다.
거기에는 엄청난 것이 있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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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것들 말고도 좋아하는 것들이 많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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