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위님은 내 강아지 – 11회 (소프트군플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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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전체 등장인물 * 

김수민(주인공) : / 상병 22 180 75 / 태권도 2단 유도 2/ 경상도 출신

박민훈 : / 대위 29 183 70 / 합기도 2

이준형 : / 중사 24 175 65

 

 

 

 

 

그일이 있은 후로 박민훈 대위는

나와 같이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다.

의도적으로 피하는 게 느껴졌다.

부대내에서 사람들은

중대장님 어디 아프냐

나에게 많이 물어봤다.

기운도 많이 없어보이지만 뭣보다

그 좋아하는 운동들을 안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병사목욕탕에는 아에 오지 않았다.

 

준형형에게도 전혀 이야기는 하지 않은 거 같았다.

나도 준형형에게는 박대위에 대한 어떤 말도 하지 않고

평소처럼 전화통화를 하며 지냈다.

 

그렇게 한 3주가 흘렀다...

내 인내심에도 한계가 왔지만

딱히 기회가 없었다.

그래도 대위고 중대장인데

함부로할 기회란 흔치는 않다.

.

.

.

그러던 중 기회가 왔다.

 

지나가다가 창고에 문이 열려있어서 안을 보니

중대장이 어떤 문서를 보면서

창고안 물건들을 유심히 보고 있었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걸 확인하고

난 창고 안으로 들어가서

창고 문을 잠그고 중대장 뒤로 갔다.

그리고 손으로 중대장의 엉덩이를

아주 강하게 스팽을 하며 말했다.

ㅅㅂ 남자새끼가 ㅈㄴ 튕기네

 

중대장이 엄청 당황해하며 나를 바라봤다.

그리고 나에게 주먹질을 하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내가 그 주먹을 잡고 막으며

중대장을 땅으로 밀쳤다.

바닥으로 넘어지는 박민훈 대위.

나의 반격을 전혀 예상치 못해서

아주 당황해서 온 몸에 힘이 빠진거 같았다.

 

또 주먹질 할지 알았다ㅋㅋㅋ

중대장님이 나보다 키크고 몸매는 좋아도

싸움은 내가 더 잘할걸ㅋ 덩치도 내가 더 좋잖아...

 

니가 원하는게 뭐냐고 ㅆ바 ㄱ새끼야

엄청 분노하며 말을 했다.

 

난 땅에 넘어져있는 중대장의 소중이를 스다듬으며 말했다.

준형이한테 내 얘기 안 한거 같던데...

준형이한테 내 이야기 하면서 물어봐라

나하고 어떻게 놀았는지 알려줄테니까ㅋㅋㅋ

꼭 물어봐라, 상세하게...

확인할거다...ㅍㅎㅎ

 

박대위는 아주 분노스러운 얼굴과

눈물이 글썽글썽한 눈으로 나를 바라 보더니

문서를 주어들고는 말 없이 창고를 나갔다.

.

.

.

 

그리고 이틀 후에 중대장실로 나를 호출하는

방송이 나와서 중대장실로 갔다.

 

중대장실 문앞,

똑똑똑 하고 문을 두드린다.

 

네 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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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플들과 판타지들을 소설로 써봤습니다.

물론 이런것들 말고도 좋아하는 것들이 많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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