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야화 (선임과의 외박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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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에서 흘러나오는 신음소리에 깜짝 놀란 나는 순간 몸이 경직되었다.

티비에선 여자와 남자가 실 한올 걸치지 않은채 한대 엉켜 정사를 펼치고 있었다.

누가 눈치주는것도 아니건만 눈길을 어디에다 둬야할지 몰라 허둥댔다.


"하 ㅅㅂ... 꿀꺽"


등뒤에서 나지막이 들려온 박상병의 욕설.... 침이 넘어가는 소리가 날 더욱 민망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채널은 넘아갈 기미가 전혀 보이질 않았다.


"탁"


소리와 함께 박상병은 리모컨을 옆 침대테이블에 던져버렸다.

이 채널로 고정 확정인 것이다.

그와 동시에 리모컨을 들고있던 남은 한손마저 내 배를 감싸고 자신쪽으로 힘껏 끌어당겼다.


"하~"


내 어깨에 걸쳐진 박상병의 얼굴에서 탄식소리가 흘러나와 내 귀속을 간지럽혔다.


"흡!"


깜짝놀란 나는 헛바람을 내뱉었다.


"ㅅㅂ 졸라 야하네.. 안그냐 민수야?"


"이 이병 김민수... 그 그렇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오랜만에 보게되는 야동에 나 역시 좀전의 민망함은 사라지고 화면에 집중하게 되었다.

몸에서 끓어 오르는 열기가 아랫도리로 조금씩 몰려감이 느껴졌다.

손으로 잡고서 진정이라도 시켜주고 싶건만... 바로뒤 악마가 무서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다.

그저 마음속으로 애국가를 부르는 수밖에...


그때!!! 내 엉덩이에 느껴지는 움직임!

마치 뱀 한마리가 내 엉덩이 밑에서 꿈틀대는것만 같아 깜짝 놀라 몸을 부르르 떨었다.

꾸욱 꾸욱 엉덩이를 찔러대는 괴생물체... 뜨거운 그 물체가 뭔지 모르고 싶건만...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얼굴이 화끈거렸다.


"(박상병이 내 어깨에 얼굴을 파묻고)하! ㅅㅂ 고파 미치겄다. 민수야~"


"이병 김민수..."


"(내 귀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 넣으며) 후우~ 민수야 나 고프다구~"


"흐악! 이 이병 김민수...배 배고프십니까?"


뭐라 답해야 할지 몰라 정신없이 내뱉은 내 한마디...

박상병의 입김이 내뇌를 녹여버리기라도 했나.

배고프다니..ㅅㅂ 내가 생각해도 참 어이없는 대답이였다.


"큭큭큭. 아 ㅅㅂ 큭큭큭"


내 어이없는 대답에 박상병은 한참을 키득대며 웃었다.

얼마나 웃었을까...


"큭큭 민수야. 너 여자랑 해본적 있냐?"


갑작스런 황당한 질문에 나도모르게


"이 이병 김민수. 잘 못들었습니다."


"진짜? 진짜 못들었어?"


"그 그게..."


"들었잖아. 왜 못들은척 해. ㅅㅂ 나 놀리냐?"


"죄 죄송합니다."


"여자랑 ㅅㅅ 해봤냐고."


"꿀꺽...아 안해봤습니다."


"진짜?"


"네."


계속이어질줄 알았던 그의 질문이 잠시 멈췄다.

다행이다 싶어 다시 화면에 집중하려던 그때!


"그럼 남자랑은?"


"네네네?!!"


더욱 당황스런 질문에 나도모르게 내뱉은 대답


"네? 어쭈 선임이 묻는데 네?"


"죄 죄송합니다."


"큭큭 민수 반응 졸라 귀엽다니까. 큭큭. 그래서 해봤어 안해봤어?"


"저... 안해봤습니다."


"정말? 그럼 너 아다야?"


"잘 못들었습니다."


"얌마 아다냐구.. 아다 몰라? 동정이냐구!"


"아 네..."


박상병이 자신의 머리로 내 머리를 가볍게 툭 부딪치며


"ㅅㅂ 너 주위에 있는 년놈들은 왜그랬대? 울 민수가 이렇게 귀여운데 왜 가만히 뒀을까?"


"저....."


그의 칭찬같지 않은 질문에 난 어찌 답해야 할지 몰라 머뭇거리다 나지막이...


"가 감사합니다."


"야! 그런데 다리를 왜그렇게 오므리고 있어. 답답하게~ 벌려."


혹시라도 발기할까봐 무서워 오므리고 있던 내 두다리를 보고 박상병이 지적을 하였다.


"저 그 그게.. 괘 괜찮습니다."


"놀구있네. 큭큭 얌마. 내가 안괜찮아. 니 졷 만지고싶은데 이럼 만지기 힘들잖아. 벌린다 실시."


"저 박대수 상병님...그 그게.."


"좀전 넓이로 벌린다. 실시."


결국 난


"시 실시.."


다리를 확 벌렸다.

동시에 다가오는 그의 손길...

마치 날 놀릴려는듯 천천히 내 몸을 훑으며 내려왔다.


"꿀꺽...저 바 박대수 상병님."


"가만 있어라."


"그 그게...하악!"


박상병이 내 졷을 쥠과 동시에 내뱉은 신음소리!

나도모르게 입을 틀어막았다.


"얌마~ 너 내가 졷 만질때 마다 이렇게 튕길거야? 니가 기집도 아니구~"


"그 그게 아니라..흐읍.."


"(내 귀에 속삭이듯) 왜? 꼴릴까봐?"


속마음을 들킨 나는 고갤 푹 숙였다.

부끄러워 죽을것만 같았다.


"ㅅㅂ 민수야. 선임이 묻잖아. 꼴릴까봐 그랬어?"


"후우.... 이 이병 김 민수.. 네"


"큭큭큭 ㅅㅂ 얌마. 야동보면서 안꼴리면 그게 남자냐. 고자지. 부끄러워 할거 없어. ㅅㅂ 나도 꼴렸다."


"죄 죄송합니다."


"민수야. 그래도... 담부턴 튕기지 마라. 너가 그럼 내가 만지는거 시러서 그런줄 알잖아. 알았지?"


"이 이병 김민수. 네..."


"약속~"


내 눈앞에 들이민 새끼손가락... 나도 천천히 손을 들어올려 내 새끼 손가락을 걸었다.

선임 한테 졷을 희롱당하면서 새끼손가락으로 거부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하는 내모습을 보자니 치욕감이 몰려왔다.


"허업!!"


나도 모르게 허리를 살짝 앞으로 굽혔다.

박상병의 나머지 한손이 내 왼쪽 젖꼭지를 살살살 긁기 시작하였다.


"어허.. 허리 펴라."


"흐읍..네"


난 부르르 떨며 몸을 박상병에게 기대었다.

박상병의 왼손은 내 젖꼭지에... 오른손은 내 졷에...

하지만 난... 다리를 오무릴수도... 허릴 굽힐수도 없었다. 내 오른손을 들어올려 내 입을 막는거 밖에....

그마저도 잠시후...


"야 손치워. 누가 입막으래."


"흐읍..이 이병 김민 하응 수"


결국 난 부끄러운 신음소리를 막을 권리 마저 빼앗기고 말았다.

내 입에선 내 귀에 들어오기 조차 민망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전에도 몇번을 만짐당하던 젖꼭지이건만... 

그의 손가락이 내 젖꼭지를 긁을때 마다 생전 처음 느껴보는 저릿거림이 척추를 타고 온 몸으로 퍼져 갔다.

그리고 그 저릿거림의 최종점은 바로... 내 졷...


어떻게든 발기됨을 막고자 했던 노력이 무색하게... 그의 손장난에 난 무너지고 말았다.


"큭큭 우리 민수 남자네~"


"흐윽 흐읍..저 박대수 하읍 상병님 그 그만.."


"민수야. 어때. 이 선임이 만져주니까 좋지?"


"이 하앙 이병 김민수. 흐읍 아 아닙니다."


"그럼 싫어?"


"하악.. 그 그게.."


"너랑 나사이엔 구라 치지 않기로 했잖아. 정말 싫어?"


"흐윽 제 제발 박대수 하윽 상병 흐읍 님."


"빨리 대답해. 좋지?"


"흐읍...흐윽..네에. 하앙"


결국 난 내 본능에 무릎꿇고 말았다.

어찌하겠는가.. 좋은걸..

난생 처음 느껴보는 이 흥분과 쾌락.

싫다고 하기엔 너무 짜릿한 기분이였다.


한참을 그렇게 난 박상병의 두손에 희롱을 당하며 저급한 신음소리를 쉼없이 내뱉었다.

잠시후...


"ㅅㅂ 김민수. 너 너무 좋아하는거 아냐? 큭큭"


"흐읍.. 박대수 상병님 그 흐읍 그만.."


"근데... 민수야. 팬티 왜이렇게 축축하냐? 벌써 싼거 아냐?"


"하윽 아 아닙니다. 흐읍"


"그래? 그럼 확인해 볼까? 팬티 벗어보자."


깜짝 놀란 나는 양 손으로 팬티를 붙잡고 고개를 돌려 박대수 상병을 바라보며


"박대수 하윽 상병님.. 그 그건..모 못.. "


"왜? 쪽팔려?"


"흐읍.. 그 그게..."


"야 잠시 허리 펴봐"


갑자기 박상병은 내 등을 앞으로 밀쳐냈다.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침대에서 내려갔다.

그리고 자신의 몸에 걸쳐진 녹색 삼각팬티를 벗어버리는것이 아닌가!!!

갑작스런 그의 행동에 눈을 돌려야 한다는 사실도 망각한채 그를 빤히 바라보았다.


역삼각형 근육질 몸매에 어깨와 가슴에 그려진 문신... 그리고 그 문신보다 더욱 선명한 흉터들... 선명한 복근 밑으로 우람한 허벅지와... 더욱 우람하게 솟아오른 그의 물건...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그의 모습은 한폭의 그림같았다.

남자의 몸을 바라보며 섹시함을 느껴보기란 첨인거 같았다.

나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키며 그의 몸을 위아래로 훑어보았다.


"어때. 이래도 쪽팔려? 나 벗었잖아. 봐라. 나도 꼴렸어. 그러니까 쪽팔려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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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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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 작성일
너무 감질맛 나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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