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라 말하고 실제라고 듣는다.....108(달건삼촌과 두번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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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떠나 다시 현재의 나로 돌아오는 시간...
앤과의 3섬으로 흥분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몇일간 나 자신에 몰입?하고 지냈다.
오늘도 조용한? 하루의 시작이다...
주중에 내연남에게 하루가 멀다하고 연락이 온다...
내연남과의 약속은 피곤한 핑계로 몇차례 뒤로 미루었다 주말에도...좀 그렇고
벌써 보름의 긴 시간이 훌러갔다...
사우나에서 만난 달건삼촌과의 사건?으로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며 혹시나 길에서 마주칠까봐 조심조심하며 돌아 다녔고...ㅋㅋ
그래도 내 성격이 유연한 편이라...어째 밤이면 그때 느꼈던 흥분이 생각나곤 했다...
또 다른 두번째 주말이 다가오며 달건삼촌이 내가 좋다고 일욜날 다시 보자고 했던 말이 생각나고...
호기심에 이번주말에 한번 더 가볼까?...ㅋㅋ 진짜로 만날 수 있을라나?
커다란 동물모양의 동양화 문신과 근육질의 넓은 가슴 탄탄한 엉덩이가 눈앞에서 보이는 듯...맘이 약해졌다?...ㅋㅋ
한편으론 달건삼촌 혼자만의 약속?이라.. 거절했지만...
혹시나 기분에 거슬려서 다니다가 길에서 만날까 겁이났다...
도심속의 동네에선 사람이 많다보니 길을가다 마주칠 일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그런데 그날은 그런 작은 확률이 일어나고 말았다...
주말 이른아침 사우나에 가려고 길가를 아무 생각없이 걷고 있는데 전통적인 검은색 차 한대가 내곁에서 멈춰섰다...
누군가 선글라스를 끼고 창을 내리고 처다보고 있다...앗차...달건삼촌...헐~~
"아니..이게누구...ㅋ~"
"아~안녕하세요~"
"사우나 가냐?..."
마스크를 쓰고 목욕용품 가방을 들고 가는걸 본 모양이다...
"...아~네..."
"어서...타라~!"
"아뇨~다왔는데요~"
"그러지말구 어서 타 !~"
"나도 가는 중이야~"
운전대를 잡은 팔에 문신이 눈에 들어오고 거의 히야시가 되어 반강제로 타게 되었다..
"지난주에 왜 안왔어~"
"...네?..."
"삼촌이? 오라면 와야지~"
"이동네 살면서 나같은 삼촌하나 있으면 좋제~ ㅋㅋ"
"ㅎ~아~네~?"
"갑자기 일이 생겨서~"
"올려구는 했다 이거제~알긋다~"
"편하게 생각해라 서로 다 아는 사이에~"
차가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주변이 어두워지며 가슴이 콩콩콩 뛰기시작 한다...
차에서 내려서 좀 밝은 엘베를 타고 사우나로 같이 올라갔다...
"어제도 늦게 까지 술한잔 했더니 좀 피곤하네~"
"요즘 어떤 장사도 잘 안되~"
"지난번엔...그래도 오늘은 서로 모른척 했으면 좋겠어요~"
"ㅎㅎ 괜찬아...알았어~"
소문이 이상하게 날까봐 노심초사 했고...
엘베문이 열리며 이모님이 계신 계산대로 가서 사우나만 하고 갈 각자계산 하려...하는데...
"계산 같이해..."
현금으로...계산....
"같이 왔어..."
"ㅇ사장하고 둘이 아는 사이야~?"
"잘 아는 조카...ㅎㅎ"
서로 모른척 하기로...해놓고선...ㅠ.ㅠ
이른 시간이라 이용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특히나 코로나로 다중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현저히 줄었다...온도체크...등 귀찬은 절차를 마치고...
안으로 들어갔다...탕안에는 사람이 없고 띄엄띄엄 각자 세신을 하는 사람들이 드믄드믄 보인다...
나는 먼저 샤워를 한 후 탕속으로 들어갔다...
원래 뜨거운걸 못 참아서 좀 낮은 온도의 탕속에서 몸을 데우고 있었다...ㅋ~
달건삼촌은 뒤늦게 들어와서 몸에 문신을 씰룩이며 내가 있는 탕안으로 들어왔다...
"이쪽은 물이 좀 미지근하다~"
"옆칸은 너무 뜨거워서 전 못들어가요 ㅎ~"
"뭐가 뜨겁다고~ㅋㅋ"
한증막도 2개중에 한개는 더 뜨거운데...
덜 뜨거운 습식한증막에는 뭔가? 표지가 붙어 있는 것 같다. 안쪽에 불도 꺼져있고...
내곁으로 슬슬 다가와서 물속에서 나를 슬슬 건들였다...
왠 스킨쉽을...내 가슴과 꼭지를 슬쩍슬쩍...
손으로 한증막을 가르키며...같이 가자고 한다...
고개를 가로 저었다...
먼저 일어서서 나오라고 손짓을 한다...
덜 뜨거운 쪽...습식한증막은 뭔가 문제가 있는 듯...
가까이 가서 보니 수리를 위해서 사용하지 말라는 종이를 붙여 놓았다...
달건삼촌이 수건을 2장들고 와서 먼저 그쪽으로 보란듯이 문을 열고 들어갔다...
헐~ 어쪄려구...하여간 지멋대로...
나보고 들어오라고 안쪽에서 손짓을 계속한다...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 것 같아서 못이기는 척 주변을 살피며 따라 들어갔다...
어느정도 뜨끈한 열기만이 나고 있고 안개도 나오질 않는다...
원래 천정에서 안개같은 물이 나오는데...ㅠ.ㅜ
불꺼진 안쪽에선 창으로 잔광이 비춰지며 좀 어둑하다...달건삼촌이 나무로 짜여진 의자에 걸터 앉자서 자기쪽으로 내손을 잡아 끌었다...
"이리와봐라~!"
"이쪽으로 앉아...!"
창이 잘보이는 쪽에 자릴잡고...창문밖을 이리저리 살피며...
내 뒤쪽으로 몸을 기울여 몸을 더듬어 나를 천천히 흥분시켰다...
달건삼촌의 수건으로 덮여 있는 아래 쪽 물건이 벌써 불룩하게 솟아 있다...
아니 어쩔려구...휴일 아침부터 내몸이 또 천천히 흥분하며 쉽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여기서 이러면 안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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