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귀야행 마지막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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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화
그렇게 인홍과 연락을 하고 인홍이 머무는 저택에서 만남을 가졌다.
"성재씨가 다시금 저를 찾았다는건..."
"모..모..모르게..겠어요...그..그..그치만..."
"여전히 그를 정말로 사랑한다고 생각하시나요?...제가 보기엔...그가 당신을 매우 잘 길들인거 같군요..."
"저..저..저는 이..이..이제..어..어..어찌하..하면..."
"너무 걱정마세요...차츰...그와 떨어져있게 된다면...당신도 처음처럼...정상으로..돌아오게 될거에요...적어도...우리가 그를 죽이기 전까진... 여기서 지내시는건 어때요?
"네..네?! 아..아..아니..주..주..죽이다..다뇨?! 아..아..안돼요..."
그를 죽이겠다는 말에 온몸을 벌벌 떨며 그를 쳐다 보았다.
"그에게 심적으로 육적으로 학대를 많이 당하셔서.. 스톡홀름 증후군에 빠지신것 같군요... 정말로 그를 사랑 하시나요? 당신 아버지를 죽이고도 태연하게 당신을 바로 옆에 두고 즐기잖아요?"
"그..그건.."
"바로 대답 못하시는거 보니...역시..스톡홀름 증후군에 빠지신걸겁니다.. 그가 없다면..당신도 차차 돌아올겁니다... 무엇보다...집으로 전문가를 부르겠어요...우선 성재씨부터 도움을 받으셔야겠어요.."
그렇게 출근을 가장하여 인홍의 집을 왕래하며 정신과 전문의로 부터 스톡홀름 증후군에 관련하여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정말로 내가 스톡홀름 증후군이였던 것일까...아니면 진심으로 그를
사랑한것일까.. 알수 가 없었다. 아무리 치료를 받아도 그를 향한 마음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다..다녀..와..와..왔습니다.."
오늘도 출근을 한척 하고 집에 도착했을땐 늘 상 그랬던 것처럼 재신은 웃으며 나를 반겨주고있었다.
"성재~왔어?! 오늘...하루는 어땠어? 좋았어?"
"아...아..그..그냥..그..그랬어요.....오..오늘은...재..재..재신씨가...기..기..기분 조..좋아 보..보이시..네요..? 무..무..무슨일... 이..있어요?"
"응! 있어... 성재를 위해 내가..깜짝 선물 하나 준비 했거든.. 준비됐어? 눈감아봐~"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어째서 그를 의심하고 원망하는 그 순간에도 그를 향한 심장은 멈추지 않았다. 그렇게 눈을 감고
그에 손에 이끌려서 도착했다.
"성재야...자..이제 눈떠봐.."
그의 눈을 떠보라는 말에 나는 바로 창고방 문앞에 서있었다. 서늘한 느낌과 불안감이 엄습해오기 시작했다.
"..재...재..재신씨?...?"
"성재야...뭐해? 방문 열어봐...깜짝 선물..그안에 있어..."
"아..아...그..그..그래요?!"
왠지 모를 불안감을 참아가며 문을 열었다. 나는 그 순간 놀라서 주저앉고 말았다.
"사..사..살려..주..주세요...제.제발요...흐..흐..흑..."
내 눈앞에 펄쳐진 광경은 몹시도 처참한 광경이였다. 창고방에 묶여 심하게 모진 고문이라도 받은듯 여기저기 피가 낭자해 있지만 어째서인지 몸엔 상처가 없었다.
자세히 보니 며칠전 민호라 불리던 흡혈귀였다.
"...성재야...같은 흡혈귀를 고문하면 좋은 점이 뭔지 알아?? 안죽어... 그래서 더 가지고 놀 수 있어서 참 좋아..."
이내 재신은 그 흡혈귀의 입을 벌려 이빨을 하나씩 천천히 최대한 고통을 느끼게 뽑기 시작했다.
"흐어어어!! 다..다..다말했..잖아요....제..제..발 그..그만..."
"...성재야... 왜그랬어?? 듣자하니... 나죽이려는 그새끼와...작당했다면서..?"
"네..네?!..."
"성재야...내가 배신은 안된다고 했잖아..왜 그랬어?"
그는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점점 내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재..재...재신...씨?!"
"...너도 똑같구나...결국...하...나는 너한테 진심이였는데... 너는 아니였나봐...그치?"
"..."
"뭐라고 말좀 해!! 씨.발!!! 그동안 눈웃음 살살 쳐가면서..실실 웃어가면서...나 사랑한다고...좋아한다고 그렇게 말하고 나를 쓰다듬었으면서...왜그랬어?! 왜?! 다...다..거짓말이였어..? 왜...?도대체.."
그는 절규에 가까운 고함을 쳐가며 분노로 가득찬 눈물을 흘려대기 시작했다. 그러곤 스스로 몸을 날카로운 손톱으로 심하게 긁어내며 자해를 시작했다.
여기 저기 엄청난 피가 튀기 시작하며 그는 엉망이 되어갔다.
"그..그..그만!! 재..재..재신씨...그만...그만해..해요..."
나는 그에게 달려들어 그를 꼬옥 안으며 그의 자해를 멈추고자 했다. 그는 내가 끌어안자 그는 잠시 자해를 멈추었다.
짝!
순간 그의 손이 내 뺨을 강하게 후려쳤다. 워낙 쌔게 맞아 그런지 엎어진채로 그를 올려다 보자 그는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더러워...만지지마..어딜 만져?"
"아..아...재..재..재신씨...."
"씨.발...그..이름도..이제..부르지마...니 개같은 목소리도..말병.신같은 그 더듬거림도 더는 듣기 싫어.."
"아...재.."
"씨.발!! 입닥치라고 좀!! 어?! 입다물어! 입다물란 말이야!! 씨.발 다죽여버릴거야! 다죽일거야!! 그래...다죽여버리면...될일이야!! 그러면 되...그러면 된다고!! 옛날부터..그랬잖아...그냥 다죽이면 됬어..그랬어..."
그가 광기에 빠져 미친듯이 날뛰자 비로소 깨달았다. 그가 무슨짓을 하였건 어떤 일을 했던간에 나는 그를 결코 미워할 수도 원망 할 수도 없었다.
나는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던 것이였다. 왜 이걸 지금 깨달았을까... 너무 후회가 되었다.
그가 미친것처럼 웃었다 울었다를 반복하며 미친것처럼 굴더니 또 다시 울음이 섞인 절규를 뱉기 시작하며 자해를 할때마다 가슴이 미친듯이 찢기는 듯했다.
"크...흐..흑..흡..흐..흐..흡...."
내 목소리를 듣기 싫다는 그였기에 입을 꼭 틀어 막은채 흐느끼기 시작하자 그는 멍한 눈으로 내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이내 내 머리채를 잡아 머리를 꺾으며 말했다.
"...보여줄께...너한테도...나를 배신하면 어떻게 되는지..."
그는 이내 내 다리양쪽을 무지막지하게 부러트리고 말았다. 너무 아파서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비명을 지르자 그는 헝겊을 말아 내 입에 밀어넣고 묶은뒤 그대로 질질 끌고
인홍이 머무는 저택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대문을 지키고 있던 흡혈귀 두명이 달려 들었으나 상대도 되지 않을만큼 힘이차이가 컸었기에 그의 일방적인 학살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명한명 흡혈귀들의 심장을 뽑아 죽이거나 머리를 몸에서 때어내고 나를 질질 끌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왔구나..."
"..."
"아니?! 서..성재씨?!"
인홍은 두다리가 부려지고 재신에게 맞아서 엉망이 된 내 얼굴을 보자 말자 매우 놀라 눈이 휘둥래졌다.
"...왜?...나몰래...둘이 떡이라도 치고..그새 정이라도 들었어?? 뭘 그리 놀라? 어?"
"이..이놈...니가 잔혹한 놈인건 알았지만...어찌 니놈에게 마음을 줫던 사람에게..."
"뭐? 크크크크큭....너지금 뭐라고 했냐?? 너...그거 알아...이새끼나... 니놈이나 다 같은 새끼들이야....야!! 오성재...똑바로 봐... 날 배신하면 어떻게 뒈지는지.."
그는 이내 엄청난 속도로 인홍에게 달려들었다. 인홍도 나름 그에게 맞서 싸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재신 그에게 점점 밀리기 시작했다.
이내 팔 한쪽이 꺾이고 다리가 부러지며 완전히 제압되었다. 거친 숨을 내쉬어 가며 뒤로 물러 서기 시작하자 재신은 인홍 그를 잡아 채서 내 앞으로 질질 끌고 오기 시작했다.
내가 보는 앞에서 대놓고 온몸의 마디마디를 부러뜨리고 부러진 살갗사이로 드러내는 뼈를 조각내며 매우 잔인하게 고문을 하고 있었다.
"흐어..하...하..어..어..어서..그냥.죽여라..."
"뭐? 그냥 죽여달라고? 싫은데...야!! 오성재 눈깔떠...너를 위해 내가 준비했다잖아... 똑바로..봐..."
그에 말에도 너무 흉측해서 눈을 감고 뜨지 않자 다시한번 내 뺨을 후려쳣다.
내 눈이 떠지자 말자 천천히 인홍의 그의 가슴에 손을 천천히 밀어넣기 시작하더니 아주 고통스럽고 잔인하고 천천히 가슴을 휘젓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이내 심장을 뽑아내어 보는 앞에서 뭉개버렸다. 그러자 인홍은 매우 괴로운듯 피를 토하다가 이내 죽어 바스라지 지기 시작했다.
"잘 봤지..? 어때?? 재미있겟지...그런 표정...짓지마..다음은 너니까...아...존.나 아쉽네...니피맛 하나는 좋았는데... 이제 못먹잖아..."
"미...미..안..해..해요..쿨럭...그..그래요..마..마지막.으..으로..하..하..한번만..더..나..아..안아..주..주고 ..죽이면..아...안돼요?"
내말에 그는 어처구니 없다는 듯이 웃으면 가까이 다가와 머리채를 잡고 말했다.
"하..씨.발...곧 뒈질새끼가...진짜 변태가 맞구나...죽기직전에도 강.간해달라? 뭐그거냐? ...하나만 묻자..왜 배신했어...?"
"..."
"...뭐라고 말이라도 좀 하라고!! 씨.발!! 어?! 제..발...거..짓말이라도 해...제발...나...나..너 죽이기 싫어..제발...제발..거짓말이라도 하라고!! 좀!! 살려달라고 구걸이라도 하라고좀!!!"
"다..다..당신이..미..미..미웠어요...허..헉...컥... "
"왜...?내가..왜...우리..좋았잖아.."
"다..다..당신이... 내..내.. 아..아..아버지...주..주..죽였으..으니까...그..그...그리고...그..그..그걸 아..아..알면서도...나..나..를 옆에...두..두고...모..모..모르는척..기..기..기만..해..해..했으니까..
배..배..배신은..다..다..당신이..머..먼저..해..했으..니..까.."
내말이 끝나자 그는 분노와 광기에 휩쌓였던 얼굴과는 전혀 상반되는 공포와 절규가 섞인듯한 얼굴로 온몸을 벌벌 떨며 뒷걸음질 치고 있었다,
"아..."
"왜..왜..그..그..랬어..어요?! 왜...나...나..한테..왜..왜그..그랬어..어요?! 우..우..우리 아버..지..다..다..당신이..주..주..죽여노..놓고...왜..왜그..래..랬어요?! 도...도대..체..왜..그..그.동안..저..저 가..가지고...노..놀아..았어..어요?!왜..저...저 하..하.한테 마...마 말하지 아..아않은 거에요? 왜?! "
그를 향해 벌벌 떨며 크게 소리치자 그는 벌벌떨더니 이내 그자리에 주저앉았다. 공포에 사로잡힌듯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너...다알고..있었던 거야..? 나...난...지..진짜야..모..몰랐어... 내..내가..니아버지를 죽였을거라곤...그때였어... 너랑 니아버지 죽은 곳에 같을때 깨달았어...내가 죽인 사람이.. 니아버지구나 햇을때..
그때부터..나 처음으로 사람 죽인게 무섭고 죄책감이 들었어...매일 악몽을 꿧어...니가 날 떠나는 그런 악몽...그래서..더욱 너한테 말 할 수 없었어...진짜야..믿어줘..너를 잃기 싫었어..."
"그..그..그래도..저..저..저를 저..저..정말로...사..사..사랑하긴..하..하..하셨어요?!"
"어..!? 나..진짜야..너 사랑해...정말이야 믿어줘...용서해줘...제발...내가...잘못했어...정말..."
"..."
"...그래..용서 못하겠지...그러면...내가 너 아버지 목숨 뺐은 원수니까...내 목숨 너한테 줄께...그러면 나...용서해 줄거지?? 너한테 마저 버림 받고 영원히 살바엔..그냥 죽을래...너무..무서워..그리고..이젠..지쳤어.....성재야...잘봐...배신자의 최후란 이런거야...내가 널 배신했으니...나도..벌 받아야지.."
그는 나에게서 물러나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자신의 가슴을 후벼파기 시작했다.
"아?! 아..아!? 지..지..지금 뭐..뭐..뭐하는 거에요?! 재..재..재신씨!?!! 다..다..당장 머..머..멈춰요!! 제..제발.!!!"
"커허..헉..큭...케..케..서...서..성재야...그..그래도..너..너를 ..마..만날수..있어서..나.는 그래도...좋았고 해..행복 컥..해..했어..."
부러진 두다리르 질질끌며 재신 그에게 필사적으로 기어가기 시작했지만 그는 피를 토해가면서도 점점 자신의 가슴을 더욱 후벼파기 시작했다.
"아..아..안돼!! 제..제..제발 머..머..멈춰..요...제..제발!!"
그는 끝내 자신의 가슴을 후벼파 심장을 뽑아내어 천천히 내게 다가와 손에 얹어주었다.
"성재야...미안하고...영원히...사랑해...배신은...절대 안돼...내가 죽더라도...나만..사랑해야해..알았지?"
그는 이내 피를 토하며 쓰러지기 시작하더니 그의 육신이 점점 바스라지기 시작했다.
"아...아?! 아..아..안돼...아..안돼...어..어..없어지지마..안돼...사..사..사라지지마..다..다..다시..아물어..제..제발.."
점점 바스라지며 흩어지는 그의 조각을 한군데에 모아보아도 점점 바스라지며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이내 내손에 쥐어진 그의 심장도 점점 바스라지기 시작하더니 이내 한줌의 재가 되어버렸다.
이내 그 한줌의 재도 깨진 창문을 타고 넘어온 바람에 의해 흩어져 사라지기 시작했다.
"아아..."그..그..그래서..여..였어요...처..처..처음엔..다..다..당신이..주..주..죽도록..미..미..미웠어요..그..그래서..하..하..하지만..내..내가..트..트..틀렸어요...저..다..다..당신을..미..미..워.. 하..하..할수도..어..없어요.."
사..사..사랑하..거.든요..다..다..당신을...그..근데..이..이제..그..말을..하..하..할수도..드..드..들을 수도..어..없네요...비..비..빌어..머.머..먹을...재..재..재신씨..모..모습을 봐..봐요...흐..흐.흑..."
나는 그렇게 한참을 엎드린채 재가 되어 버린 그의 재 한줌을 꼭쥐고 울고 있었다.
"세상에...2시간안에 연락 안오면 여기로 와보라고 주소남겨 놓았더니...이게 무슨 난리람....!!"
익숙한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미령 그녀가 서있었다. 주변을 둘러보다가 상황 파악이 끝난듯 그녀는 나를 들쳐 매고 그곳을 빠져나가려했다.
"아..아..안돼!!..아..아..아직..재..재..재신씨가..."
"...오빠...죽었잖아요...그쪽...이 더 잘알면서..."
그렇게 그녀의 손에 의해 그곳을 빠져 나왔고 그녀는 신통력을 사용해서 내 다리를 고쳐주었다,
"후...오빠답게...갔네요..내가...많이 의지하고 그랬는데...어쩌 겠어요...천년을 넘게 살면서도 맨날 지겹다...죽고싶다 그랬으니..소원성취한건가..."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면서도 그저 눈물을 뚝뚝 흘렸다. 그래서 그런지 하늘에서는 여우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나는 내손에 쥐어진 그의 재 한줌을 바라보며 아직도 믿기지 않았다. 그와 함께 했던 모든 추억이 스쳐지나가기 시작했다.
그와 함께 웃고 떠들며 지냈던 나날들..나를 만지며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그의 얼굴과 서로 흥분한채 그와 정사를 나눈 그 모든 기억이
지금 내손의 쥐어진 그의 한줌의 재처럼 바스라지기 시작했다. 그 한줌의 재를 바라보던 나는 그 재를 그대로 입에 털어 넣어 삼켜버렸다.
"...이..이대로..모..모..못보..내..내요..."
나는 지친몸을 이끌고 터벅터벅 그와 함께 살던 집으로 돌아왔다. 그의 집에 곳곳을 만질때마다 그집의 기억이 전부 읽히기 시작하면서 그와함께 햇던 행복했던 추억이 계속보였다.
"아..아..재..재신씨..."
계속해서 보여지는 그와의 추억과 그의 웃는 얼굴과 행복한듯 그를 보고 있는 내 모습이 계속 보였다. 그러다 기억을 다 읽고 현실로 돌아올때면
멈추지 않고 계속 기억을 읽어 나갔다. 그렇게 멈추지 않고 며칠을 이어나가며 그를 그리워했다.
코피가 멈추지않았다. 무리를 하면 몸에 이상반응이 오는데 그럼에도 신경 쓰지 않고 계속 추억을 보고 또보고 하며 그를 내 품에서 놓아주지않았다.
그렇게...나는 그와 함께 했던...마지막 추억을 보고 있었다. 점점 눈앞에 희미해지기 시작한다...안돼는데...조금이라도...더.. 그의 얼굴을 봐야,,,하,는데...재...재신씨...사..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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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도 길었던 백귀야행의 서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ㅠㅠ
결말 부분이 갑작스럽고 늘상 제가 해오던 해피엔딩이 아니라서
보기 언짢으셨을 건데...사실...처음부터...이들은 세드 엔딩이 될 예정이였답니다.
슬픈건...둘이 죽어서도 함께 못한다는 거죠...재신은 죽어서 완전 무로 돌아가고..
성재는 저승에 갔으니 말이죠...
아무쪼록 길고도 길었던 글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다음글 들고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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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