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귀야행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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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화
"야...야!! 씨.발 벗으라는 소리 못들었어?! 지금 뒈지고 싶어? 그래줘?!"
정말로 죽이기라도 할것 같이 점점 다가오기 시작했다. 무서웠다 그리고 두려웠다. 떨리는 손으로 옷을 한겹씩 벗기 시작했다.
그제서야 만족한듯 앉아서 즐기는듯 그 모습을 보기 시작했다. 한쪽 입꼬리가 올라간채로 흥미로운듯 쳐다보는 그 눈빛에선 여전히 살기가 느껴졌다.
이내 옷을 전부 벗어서 알몸이 된 상태가 되었다.
"흐...흐..흑...흐..."
"뭐하냐??"
"네...네..?! 오....옷 버...벗으라...고..고 하...하셔..셔...서.."
"하...아 진짜...골때리는 새끼네...누가 그걸 모른데? 씨.발 옷을 쳐벗었으면 다음 뭔갈 해야 될거 아냐? 장난해?"
"다...다..다음 어..어...떤...걸...하..하는...거..거..죠.."
"아...씨.발..진짜 저새끼가 장난치나...떡 안쳐봤어? 병.신새끼야?! 아..? 야...너 설마...이 씹... 아니지?? 너 동정이냐?? 안해 봤어??"
여전히 벌벌 떨리는 몸을 감싼채로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자 탄식과 함께 깊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이내 가까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리곤 한손을 내 얼굴에 대기 시작하더니 이내 날카로운 손톱으로 얼굴을 살짝쿵 할퀴었다.
"아!!.."
피가 살짝쿵 흘러나오자 그걸 핥아 먹어보더니 머리를 부여잡고 입을 열었다.
"하...이새끼 진짜 동정이였네?? 야...장난하냐? 씨.발 나이가 몇살인데 동정이냐?"
"그..그..그건...사...사..사랑...하...하는...사..사람..하...하고 하...하고...시...싶어...서..."
"뭐라고?"
"사...사..사랑...하..하는.."
"그니깐...씨.팔...하..뭐?? 사랑하는 사람하고 싶어서 아끼고 아껴놨다 이거냐?"
"...."
그는 묘한 미소를 지으며 점점 다가오기 시작했다. 압도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다가오는 그는 이내 내 머리채를 잡고 귓가에 속삭이기 시작했다.
"이야....이거 미안해서 어쩌냐?? 니가 그렇게 아끼고 아끼던거...니 동정 내가 먹어버릴건데?? 싫어?? 싫으면 그냥 뒤지던가..."
"제...제..발요..사...사...살려..려 주...세요..!!"
필사적으로 다리를 붙들고 살려달라고 목숨을 구걸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천천히 바지를 벗기 시작하더니 이내 우람한 자신의 물건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뭐해? 우선...한번 빨아봐..."
"예...예?!"
"씨.발 진짜...뒤질래? 말 두번하게 하지마라...하던 도중에도 꼴받으면 진짜 저 뒤에 있는 두새끼들 처럼 죽여버릴거니까..."
창백하게 피를 전부 빼앗긴채로 축 늘어진 싸늘한 주검이 되어있는 두사람을 다시한번 보자 공포와 무력감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온몸을 덜덜 떨며 겨우 그의 다리 사이로 천천히 기어갔다.
"쌍!! 그만 쳐떨고 빨리 빨아!!"
덜덜 떨리는 몸을 진정 시켜가며 간신히 그의 물건을 입에 담아내기 시작했다. 처음 해보는 이 행위에 당혹 스럽기도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라 그대로 입에 머금고 있었다.
"하...입에만 쳐 물고 있지말고 혀를 쓰던 목구멍을 쓰던 입벽을 쓰던 좀!! 뭐라도 해!! 죽을래?!"
그의 고함소리에 몹시도 놀라고 두려워서 눈물을 뚝뚝 흘리며 혀로 그의 물건을 핥아가며 자극 하자 그제서야 만족한듯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흐...흡..하...야...혀로만 핥지만 말고 더 깊게 목구멍까지 삼킬듯 해서...아...하..됐다..."
그는 나에게 무언가 요구를 하다 이내 깊은 한숨을 내쉬기 시작하더니 내 머리를 잡고 자신의 물건을 마구 우겨 넣기 시작했다.
"욱!?! 억?! 우으읍!? 커헉! 케...켁!!"
"씹...닥쳐...후...니가 알아서 못하니까...씨.발 내가 친절하게 알아서 해주잖아..."
그의 물건이 나의 목구멍을 마구 찌르기 시작하자 숨이 막히면서 구역질이 나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무엇보다 기도와 목구멍쪽을 자꾸 자극해서 너무 괴롭고 힘들어서 머리를 빼내려해도 무지막지한 악력과 너무 쌘 힘때문에 머리는 꼼작도 하지 않았다.
"케...케..컥.!! 허..엌..제...제..발..그..억?! 헉..그..만..."
"입 여물어! 이빨 닿잖아?! 뒤지기 싫으면 입다물고 있어라.."
그는 괴로워하는 나를 전혀 신경쓰기않은 채로 강압적으로 계속 그 야릇한 행위를 이어나갔다. 숨이 턱막히고 구역질은 나올것 같고 괴로워서 발버둥 치면 칠 수록
더욱 깊숙하게 자신의 물건을 밀어넣어 곳곳을 휘젖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참을 휘젓던 그는 만족한듯 자신의 우람한 물건을 내 입에서 빼내기 시작했다.
"흐...어..어..하....허..허...헉...콜록 콜록 컥...컥!? 하...아...하.."
고통속에 기침을 해가며 숨을 고르기 쉬려고 할 틈도 주지 않고 그는 몹시도 흥분한듯 머리채를 잡고선 나를 일으켜 세우기 시작했다.
"벽에 손대봐...손때면 바로 죽여버린다...알았어?"
그가 시키는 대로 손을 벽에 대고 있자 뜨거운 숨결이 뒷목을 통해 느껴지기 시작했다. 이윽고 자신의 물건을 무지막지하게 나의 뒤로 밀어넣기 시작했다.
"아!!으...아아아!!...아...아..아파요...아!! 아파...아파요!!"
"하...씨.발 아픈거 나도 아니까...입 다물라고...후...동정이라 그런지 진짜 너무 꽉 쪼이네...힘빼라...끊어지겟다..."
그는 크큭거리며 낮은 웃음 소리를 내며 계속해서 자신의 물건을 밀어 넣었다. 점점 그의 물건이 침입 해 올 수록 처음 느껴보는 고통에 몸부림을 치게 되었다.
"제..제..발...부..부..탁...해..해요..빼...빼주세요...너..너무...아..아파요...제...제발..흐..흐...아..악..."
"하...한참 좋은데 기분 망치지말고 입닥치라고..."
그는 결국 자신의 물건을 전부 밀어넣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왕복을 하기 시작했다.
"흐...흐..흑...아...파...아..아..파..너...너무..아...아..파.."
아프다고 빼달라고 사정해도 그는 전혀 듣지 않은채 계속 자신의 욕정을 풀어가고 있었다. 이윽고 뒷목에서 축축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나 살짝쿵 돌아보니
그는 잔뜩 흥분해서 나의 뒷목을 핥고 있었다. 그러다 그와 눈이 마주쳤다.
"하...뭘 그렇게 쳐다보는데?? 왜..?? 말은 아프다 싫다하면서도 너도 꼴려? 그래? 강.간당하는거에 흥분하는 타입이야?"
그는 짓궃게 말하며 더욱 허리움직임을 쌔게 가하기 시작했다.
"어..억?! 흐..으음!! 하...음...하...아...아..파요...제...제발..."
"입다물라고...하...니가 자꾸 그러면 나 흥분해서...니 모가지 물어뜯고 피 전부 마셔버릴지도 몰라...너...내가 그러길 바래?"
다시한번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 손으로 입을 틀어막으며 소리를 참아내자 그는 내손을 잡아 벽에 고정시키며 말했다.
"손...때면 죽여버린다고 했을텐데??"
손을 깍지를 낀채로 벽에 고정한채로 아까보다 더 짓궃게 허리를 돌리며 강렬하게 박음질을 시작한 그 덕에 입에서 소리가 흘러나오지 않을 수가 없었다.
"흐..아..아..아..!! 저...저..저보고..어...어쩌..라...라고요...!! 아..아..파,..서...소...소리를...아...안낼 수가..어...없는데...소...손을...그...그렇게...하...하면.."
"이새끼봐라? 이젠 나한테 짜증까지 부리네? 아 크크큭...진짜 야..너 골때리고 재밌다..어? 죽을래?"
그는 날카로운 이빨을 새워 내 목에 아주 살짝 박아넣으며 말했다.
"아.!!! 아...아니...에요...자...자..잘못해...했어요...제...제..발...이...이제..부..부터...이...입...다...다물...게...게요.."
"그래야지..."
그렇게 그에게 강압적으로 당하며 겨우 참아내고 있었다. 한참을 박음질을 하던 그는 온몸을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아랫도리에 잔뜩 힘이 들어가더니 급작스럽게 깊게 찌르고 들어왔다.
"으.읏!!"
"하..아..흐..아.."
갑작스럽게 깊게찌르고 들어온 덕에 나도 모르게 비명에 가까운 신음소리가 흘러나왓다. 그 역시도 낮은 신음을 뱉어내며 숨을 몰아쉬기 시작했다.
"하..후...니가 자꾸 흥분되게 하고 쪼여대니까...나도 모르게 그냥 안에 싸버렸잖아...더 즐기려고 햇는데...씹..."
그는 만족한듯 그제서야 나를 바닥에 내팽겨 쳤다. 뒤가 매우 쓰라리고 아팠다. 너무 쓰라리고 아픈 나머지 만져보니 축축한 무언가가 만져졌다.
자세히 보니 찢어지기라도 한듯 내 피와 그리고 끈적하고 비릿한 냄새가 나는 액체와 뒤섞인듯 했다.
"야...잘먹었다...동정이라 그런지...쪼임이 아주 남달르던데??? 저기 저새끼 처럼 늘어질대로 늘어지지않아서 그런가... 간만에... 괜찮았네.."
만족감이 넘치는 듯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며 땀을 닦아내는 그였다.
"야...약속...하...하셨어..어요..저...저..이...이제...가...가..봐도...되...되죠...?"
"아니?"
"네...네?! 아..아..니... 야...약...속.하...하셨...자...잖아요..."
"야...내가 살려준다고 했지? 보내준다고는 안했는데?? 간만에 맘에 드는 장난감을 찾았는데? 너같으면 보내주겟냐? 거기다 너 보내주면 무슨 개 짓거리를 할지 내가 어케알아?"
"그...그..치만...사..살..려..주..준다고.."
"야...그래서 내가 죽인다고 그랫냐고? 씨.발 내가 그렇다잖아? 불만있어?"
"아...아뇨..."
아까처럼 천진난만한 눈빛과 다른 살기가 가득한 눈빛으로 노려보자 나는 어쩔 수 없이 눈을 내리 깔 수 밖에 없었다.
"아~ 오랜만에 한판 제대로 했더니 배고프고 목마르네...야...나 밥좀 먹고 올테니까...너 여기 쳐박혀있어.."
그는 창고문을 닫고 밖에서 걸어잠그는 소리가 들렸다. 순간 내 뒤에 싸늘한 주검 2기가 나를 노려 보는 듯하는 공포감에 본능적으로 문을 두드렸다.
쿵쿵!!
"저...저기요!! 부...부탁이에요...여...여..기 시...싫어..요...무...무서워요...제...제발...여...여기 두...지...말아...주..주세요!!"
문을 필사적으로 두드리며 울고불고 애원하자 그는 다시금 한숨을 쉬며 문을 열고 뺨을 후려치며 벌레 보듯 나를 내려다 보기 시작했다.
"조용히 안해?! 씨.발 이게 지금 '나 여기 있어요! 살려줘요!' 하고 광고를 하네? 진짜 죽여줄까? 어?!"
"죄....죄송...해..해요...하...하지만...여...여기는...너...너..무 무..서..서워...서....제...제발..."
"하아...따라나와..새끼야..."
그는 깊은 한숨을 쉬며 내게 따라나오라며 손짓을 했다. 그를 따라나서며 그 방을 나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뒤를 그에게 무지막지하게 범을 당해 그런지
순간 엄청난 통증과 함께 제대로 걸을 수 없었다. 절뚝 거리다 이내 바닥에 푹하고 엎어지자 그는 뒤돌아 보더니 한심하게 쳐다보기 시작했다.
"야..똑바로 걸어..3...2..1..."
숫자를 카운트 하는 그 덕에 힘겹게 일어나 걸으려해도 아파서 무리였다. 자꾸 몇걸음 걷다가도 엎어지자 그는 짜증을 내기 시작하며
내 머리채를 잡고 질질 끌고 가기 시작했다.
"쌍...진짜 사람 거슬리게 하네...그냥 확...죽여버릴까?"
"아!! 아...자...자..잘못해...했어..요...또...똑바...로...하...할게요.."
머리채를 잡힌채 끌려 간곳은 그의 부엌이였다. 그는 구석탱이에 나를 내팽겨 쳐놓고 냉장고를 뒤적거리더니 무언가를 꺼내기 시작했다.
이내 무언가 붉은 액체가 담긴걸 내 앞에서 보란듯 벌컥벌컥 마시는 걸 보자 다시한번 소름이 끼치고 몸이 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만약 조금이라도 그의 심기를 거스른다면 나 역시 창고방에 싸늘한 주검이 되고 내 피역시 저렇게 냉장고에 들어가 그의 한끼 식사가 될거라 생각하니말이다.
"응? 뭘 그렇게 야려봐? 왜??너도 배고파?? 먹을래??"
그는 나에게 성큼성큼 다가오기 시작했다. 나는 고개를 저으며 먹지않겟다고 필사적으로 거부했다.
"하..야...권하는 입장생각도 해라..? 이거 생각보다 구하기 어렵다? 줄때 쳐먹어...먹다보면 너도 입맛에 맞을지 어케알아?"
"시...싫어...요....그...그런거...저...저..한테...마...맞을...리...리가...어...없어...요.."
"씨.발 줄때 먹으라고 아.가.리벌려.!!"
그는 억지로 내입을 벌려 그 붉은 액체를 붓기 시작했다.
"으윽!! 악!! 으읍으!! 아..아..??아..으음??"
내입에 들어온게 사람의 피라고 생각햇건만 그것은 전혀 다른 맛이였다. 향긋한 포도향에 가끔 vip고객을 상대하면서 얻어마시던 고급진 알콜향취...
으아해 하면서 요상한 표정을 짓는 나를 보더니 그는 웃음을 터트리며 박장대소를 했다.
"풉!!...하하하하하!!!!하!! 미친...야... 너 설마...너 이거 피라고 생각햇냐?? 아이...미친놈아..내가 아무리 뱀파이어 라지만 그런 악취미는 없어요~"
그는 자신의 손에 들린 고급와인을 벌컥벌컥 마시며 나를 조롱하며 흥미롭게 바라보기 시작했다.
"야...너 진짜 재미있다...너같은 병.신같은 장난감 오랜만에 봐서 덕분에 좀 웃었다...좋아 약속은 약속이니까..살려줄께.. 대신.."
그는 입을 열기 시작했다. 나를 살려주는 대신 나는 그의 집에서 한발자국도 나갈 수 없다는 것이였다.
그리고 마침 집안일 하기도 귀찮았는데 나에게 집안 허드렛일 까지 전부 시키겠다는 것이였다.
물론 거절할시 창고방에 잇는 시체처럼 만들어 주겠다는 말에 어쩔 수 없이 그러겠다고 했다.
"아...그리고 애기야...만약에라도 혹시라도 하는 말인데...니가...도망을 친다든지..도망갈려고 하다가 걸리잖아?? 그러면 나는 너를 거꾸로 매달아서 니 경동맥에 작은 구멍을 뚫은뒤 천천히 니가 숨을 거두기 직전까지 한방울씩 니피를 받아 마실거야...어때? 재미있겟지??그치??"
그의 소름 끼치는 협박에 몸을 벌벌떨며 수긍한듯 고개를 끄덕이자 그는 만족한듯 함박웃음을 지으며 내머리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앞으로 잘해보자...그리고..좀 이제 웃지?? 앞으로 좋든 싫든 얼굴 보고 살아야되는데?? 그리고 그러다가 눈맞으면 떡도 치고...그치??"
그렇게 그와 불편한 동거를 시작했다. 그는 낮동안은 집안에서 TV를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다른 평범한 청년과 다를 바 없는 생활을 했다.
바닥을 청소하며 이따금씩 그와 눈이 마주면 두려움에 바로 눈을 깔고 청소를 했다.
"하~ 이번에도 또져서 강등됫네 씨.팔 짜증나..."
욕설을 하며 게임을 멈춘 그는 소파에 앉아서 청소를 하고 있는 나를 부담스러울 정도로 쳐다보고 있었다.
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으려해도 부담스러운 눈빛에 긴장을 해서 나도 모르게 선반위에 있던 물건을 미끄러트려 부셔버리고 말았다.
"아...아..그..."
말할 틈도 주지않고 그는 성큼성큼다가와 나의 뺨을 후려치기 시작하더니 폭행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그는 자신의 기분이 한결 좋아질때까지 나를 흠씬 두들겨 팼다. 기분이 한결 나아진 그는 나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하...씨.발...진짜...뭐하나 시키면 제대로 하나라도 해라...너...이상한 능력 있었지? 그거...만져봐...내가 왜 화내는지.."
얻어맞은 몸을 겨우 끌어 부서진 물건을 만져 물건의 기억을 읽기 시작했다. 그 물건은 알고보니 자그만치 몇천만원의 시세를 넘나드는 유물품이였던것이다.
"죄...죄송...해...해요...유...물...이...이거..비..비싼거...며...몇천...만...만원..."
"우와...야 크크크큭...너 진짜 그 요상한 능력 아무리봐도 신기하네..나중에 아주 요긴하게 써먹을 수도 있겠어..."
그는 좋은 생각이라도 난듯 나를 일으켜 세워 자신의 방으로 끌고가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이내 굉장히 오래 되보이는 퍼즐모양의 함을 건네주더니 말했다.
"뭐해? 열어..."
그의 말에 나는 퍼즐함에 손을 대자 생각보다 오래되고 사연이 많은 물건이기라도 한지 수많은 기억의 파편이 내머릿속으로 헤엄쳐 들어오기 시작했다.
'재신...이것이 내가 너에게 해 줄 수 있는 마지막이로구나... 미안하다...'
재신이라는 이름과 함께 왠 귀공자의 얼굴이 보이기시작했다. 도포를 거쳐입고 갓을 쓴게 최소 조선 시대였다.
그리고 재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며 이 퍼즐함을 건네는 받는 이의얼굴이 보였다. 바로 자신의 앞에 놓여있던 그였다.
그리고 퍼즐함이 처음 만들어지고 조각이 맞춰지며 열리는 그 모든것이 보였다. 모든 기억을 읽은 뒤 손을 때자
그는 기대감에 가득찬 눈으로 나를 바라 보고있었다.
"어때?? 열 수 있겟어???"
"...이...이름이...재...재신...이...입니까??"
그러자 그는 표정이 매우 좋지않게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이내 나를 노려보며 손을 올리며 말햇다.
"씨.발 상자 열라고 했더니 엉뚱한 것만 쳐봤냐? 다신은 그딴 이름으로 나 부르지마 알았어?"
올라가있던 손에 쫄아서 그러겠다고 고개를 끄덕이고 기억을 더듬어서 상자를 열자 상자안에는 무언가 핏빛으로 빛나는 보석이 박힌 작은 목걸이가 보였다.
"하...드디어..손에 넣었네..."
그는 뛸뜻 기뻐하며 그 목걸이를 한참을 쳐다보고 있었다. 이내 다시 나를 바라보며 말햇다.
"야...수고했어...그래도 니 덕을 보내...살려둔 보람이있네.."
처음이였다. 내능력으로 남에게 도움을 주고 감사까진 아니여도 인정해주는 저 한마디..왠지모르게 기뻤다.
평소엔 다 돈때문에 시작한 일이였기에 다들 당연하게 여겼을 뿐더러 남의 뒤나 캐는 더러운 잡배 취급이나 받기 마련이였으니 말이다.
나도모르게 희열감이 느껴지면서 기분이 좋았다.
"뭐냐? 왜쪼개?? 미친거야? 아니면 죽고싶어??"
"아...아..죄...죄..송...해...해요..."
다시금 고개를 숙이고 표정관리를 하자 그는 고개를 숙인 내 얼굴 밑으로 얼굴을 들이밀며 말햇다.
"아니~ 야..왜웃었는지 나도 알고 같이 웃자..뭐가 웃긴데??"
"그...그게...처...처음..으..으로..이..인정바...받아..봐...봐서..."
"야..애기야..."
"네....네?!"
"너...말이야...병.신이야? 뭐가 좋다고 그렇게 신세 좋게 웃고 있어? 잊었어?? 너 나한테 방금 전까지도 두들겨 맞고 강.간당하고...노예처럼 부려먹히는데??"
"..."
"아니면...너 뭐...그런쪽으로 취미있어??"
"아...아..니...요...그...그게..."
"자꾸 말병.신처럼 말이나 쳐 더듬고...너 진짜 병.신맞지? 그치?"
"네...저...전...벼...병...신...이...인걸요.."
슬픈눈으로 내 자신이 병.신이라는걸 시인하며 좋지 못한 표정을 짓자 잠시 정적이 흘렀다.
"야...쳐웃어...너 그딴 표정 지을때마다 존.나 거슬리니까..알았어?"
"네...네?!"
"다들어 놓고 뭐 자꾸 네?! 네?! 이.지.랄일까? 아 좀 쳐웃으라고..기분 나쁘니까.. 아...그래...야...고마워...니 덕좀 봤다."
고맙다는 말이 내 가슴에 날라와 박히기 시작했다. 고맙다는 말과 함께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남에게 칭찬받고 인정 받는 이 기분이 너무 좋았다. 감정 주체가 안되서 다시금 눈치를 보며 입꼬리를 올리자
재신 그는 다가와서 머리를 쓰다듬으며 웃으며 말했다.
"거..씨.팔...못난 얼굴이라그런가..웃어도 존.나 못나보이네...됬다...그래도 아까 그 우중충 한 얼굴보단 나은거 같다.."
그렇게 그의 한마디와 나의 소리없는 웃음이 공중에 뒤섞여 흩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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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부터 어떤 저급한 인간이 자꾸 시비트는데 더 이상 대응도 대꾸 하지않겠습니다.
왜냐?? 사람이 벌레가 자꾸 신경쓰이면 아무것도 못하는 법이니까요 ~
다른 독자분께 불편한 분위기 만들어 드려서 죄송합니다...허나..저는 할말은 해야 하거든요...
이점 양해 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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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
- 작성일
힘내세요 무시할껀무시햐야죠
호의가지속되면 그게지권리인즐아는 것들이종종잇어요 무시하십쇼
좋은글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