훅 들어가버렸습니다 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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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방은 아직 끝나지않은채 유석의 재치랑 센스로 더욱 활발해졌다. 시청자들의 거침없는 후원과 주접은 유석을 웃게 만들었고 옆에 있던 현진도 흐뭇해하면서


'역시 유유는 멋있어.'


유석의 팬으로서 자부심이 뿜뿜해졌다.


"어~ 아쉽다. 벌써 끝날 시간이... 근데 유유 요새 바빠요. 오늘도 유덕[유유 팬 호칭]분들덕분에 즐거웠고 게스트로 초청한 커다란유유석 님이 옆에서 고생해주셨어요. 마스크 한시간 이상 쓰느라 답답하실텐데... 그럼 유덕들~ 다음에도 봐요. 안녕~"


그렇게 라이브 방송 종료를 한 유석... 일단 현진은 선글라스랑 마스크를 벗고


"오늘 저를 초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


소소하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아직 가라는 말 안 했는대."


갑자기 표정바뀐채로 반말을 툭 던진 유석


"네?"


현진은


'내가 뭘 잘못한거지?'


돌별한 유석의 행동에 그저 의문이 들었다. 유석이 어깨동무를 하자


"잠깐만 와봐."


현진을 끌고 갔다. 그리고 갑자기 침대에 툭 밀었다.


"뭐... 뭐하시는거에요?"


현진은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나 좋아하긴 좋아하지?"


"이런 행동하기 전까지는..."


"이런 행동? 내가 이런 거 해주기 바란거 아니었어?"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현진에게 다가가는 유석...


"그... 그게..."


"어느쪽이야? 그냥 단순히 날 존경하는 남팬이야? 아님 내 비쥬얼 피지컬에 끌린 게이야?"


"그... 그게..."


"말하기 힘들지. 근데 그러기엔 앞섬이 반응하는가보네."


현진은 순간 민망했다. 물론 착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행동을 보이는 유석에게 큰 실망을 했지만 그럼에도 자신을 주시하는 그가 예뻐보였고 셔츠를 벗어던진채 뽀얀 피부를 보여주고 있는 것또한 현진을 두근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바지랑 브리프도 벗어던진채 나신을 맘껏 보여주는 유석...


"뭘 망설여? 설마 이걸보고도 그냥 갈려는건 아니지?"


현진은 고민을 했다. 돌변한 유석이 못마땅했지만 유석의 반듯한 얼굴과 준수한 몸매가 현진을 강하게 끌어당겼다. 결국 현진을 뭐에 홀린듯한 표정을 지은채 입을 벌려 유석의 페니스를 잡고 빨았다.


"와아~ 잘 빠네. XX 존나 좋아."


유석은 현진의 머리를 잡더니 허리를 흔들었다. 현진은 입 속에서 흔드는 유석의 거기때문에 숨쉬기 힘들었다.


'왜 이렇게 쎄게 하는거지? 내가 알고 있던 부드러운 유유는 어디갔고...'


일단 페니스에서 입을 뗀채 잠시 숨을 고른 현진... 유석이 다짜고짜 현진의 옷을 벗는데... 현진은 별 저항없이 당하고만 있었다. 현진도 다 벗은 상태가 되자마자 유석은 혀를 내민채 현진의 왼쪽 젖꼭지를 햝아댔다. 그리고 한손으로 현진의 페니스를 잡고 흔들었다. 갑작스러웠지만 유석의 손길을 느끼고 있는 현진에게 이 상황은 마치 꿈만 같았다. 물론 평상시랑은 다르게 거친 유석이 여간 미더운게 아니었다. 유석의 혀는 현진의 목을 스캔했다.


"하아~ 아으~"


현진은 자신도 모르게 살짝 야릇한 신음을 조그맣게 내었다.


"XX 존나 귀엽네. 내꺼하기 딱 좋네."


유석은 현진의 페니스를 놓더니 아예 포옹을 하며 기습키스를 했다. 두 사람의 입이 포개어질때마다 서로 타액을 공유했고 혀가 닿은채 빠른 혀치기를 할때 유석이 현진을 더욱 끌어안았다. 유석의 몸이 완전히 닿았음을 느낀 현진은 심장박동수가 빨라지는건 기본이고 자신의 입안에 훅 들어오는 그의 혀에서 오는 촉감때문에 미쳐버릴 지경이었다. 키스가 끝나자마자


"엎드려봐. 죽이는거 하나 들고 올테니까."


유석의 명령어투가 섞인 부탁에 현진은 일단 엎드리는 자세를 취했다. 유석이 들고 오는건... 딜도였다. 일단 유석이 혀로 현진의 애널을 햝았다. 그의 혀에서 오는 촉감에 정신줄놔버린 현진... 그리고 유석은 딜도에 젤을 듬뿍 발랐다. 그 딜도를 현진의 애널에 푹 넣었다.


"아아앗~ 아아아아앙~ 아아아응아어으아으어~"


현진은 신음소리를 크게 내며 울부짖었다. 유석은 아랑곶않고 딜도를 쎄게 흔들면서


"야~ 아직 헐지않은게 정복하기 딱 좋네. 귀엽네."


한손으로 현진의 페니스를 잡고 흔들었다.


"끄아아앙~ 하아읏~ 아읏~ 하아으응~ 살살..."


"싫은대. 살살하면 재미없단말야."


신음소리내는 현진에 대한 배려 1도 없이 그저 자기만족에 신이 난 유석... 유석이 애널에서 딜도를 빼내자 현진은 이제서야 숨을 편히 쉬었다.


'이렇게 아플줄이야... 근데 왜 이리 싫지 않은걸까?'


"뭘 멍하니 있어? 세워줘야지."


침대 머리판에 앉은 유석은 명령하다가 현진의 머리를 쎄게 잡았다.


"아얏~"


"정신차려."


일단 현진의 머리를 놔줬다. 유석의 강압적인 행동에 이질감을 느낀 현진이었지만 일단 유석이 하라는대로 그의 페니스를 다시 빨았다.


"아~ 근데 빨기만 하지말고 혀내밀어서 햝아주면 좋겠어."


유석의 말대로 혀를 내민뒤 그의 페니스를 전체적으로 햝았다. 그리고 귀두 부분을 중점적으로 햝다보니


"와아~ 거의 다 세워져가는거같아. 좀만 더 해줘."


유석은 눈을 지그시 감고 입을 살짝 벌린채 유쾌하다는듯이


"기분째지는게 이런거네."


현진의 혀에서 오는 촉감을 제대로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눈을 뜬채 혀를 다시며 현진을 내려다보며


"거기까지! 이제 뭐하는지 알지?"


현진이 일어나자 유석은 앉아있는채로 앞으로 한보 움직였다. 현진은 유석의 앞으로 가서 앉았다. 현진의 애널에 유석의 페니스가 들어갔고 이에 유석은 현진을 덥석 안았다. 현진은 격렬히 흔드는와중에도 몸을 지탱하기위해 두 발을 침대지면에 딱 붙였다.


"하아앗~ 하읏~ 으으읏~ 허엇~ 허어억~ 하아악~"


유석의 페니스가 쉽게 들어오면서 피스톤질은 점점 거칠어만갔다.


"하아~ 이거지~"


유석은 욕구 충족과 쾌락에 젖어들었고 현진은 자신이 유석의 노리개에 불과하다는걸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돌이키기 힘든 이 순간에 가만히 당하고만 있었다.


'내가 아는 유유는 이런 유유가 아닌데...'


"인플루언서 쪽도 연예계처럼 동물의 왕국이거든. 너 근데 몸 짜릿하네. 따로 운동하는건 있니?"


유석은 그의 애널을 정복하는와중에도 재미삼아 질문을 던져봤다.


"하앗~ 아읏~ 아뇨. 하아앗~ 공장... 하앗~ 하아아아아어어허억~"


현진은 애널에서 느껴지는 통증과 전립선에서 강하게 느껴지는 짜릿함을 동시에 느끼며 신음소리를 냈다.


"오~ 생활근육인가보네."


그리고 피스톤질을 이어갔다. 유석의 최대 크기로 커진 단단한 페니스는 현진의 애널을 괴롭게 만들었다. 그러다가


"엎드려봐."


유석의 명령어투는 어김없이 또 나왔다. 현진은 하는수없이 엎드리는 자세를 취했다. 그리고 유석의 페니스가 다시 현진의 애널 안에 들어갔다. 유석은 제대로 된 썩소를 지으며 현진의 엉덩이 옆부분을 냅다 쳤다.


"아얏~ 하아아읏~ 으아읏~"


현진의 신음소리는 더욱 찰졌고 유석은 더욱 그의 엉덩이 치기에 재미를 느꼈다. 그리고 현진의 허리를 잡으며 본격적인 빠르고 쎈 피스톤질을 이어갔다.


"하아앗~ 하아으으응~ 으아아으어허아으~"


현진은 고통 속에 표정을 찡그렸고 신음소리도 더욱 커져만갔다. 그리고 유석은


"이번에는 누워볼께. 선녀하강 알지?"


또 자세변경을 요구했다. 결국 유석은 누웠고 현진은 그의 위에서 상체만 일으켰다. 다리는 쫙 벌린채 정갈하게 침대 지면위에 놓았다. 유석은 자기 꺼가 다시 현진의 안에 들어간거에 쾌감을 느끼고 더욱 하기 좋은 자세라 그의 허리를 잡고 피스톤질을 쎄게 했다. 그리고 한손으로 현진의 페니스를 잡고 흔들면서


"끄아아앙~ 하앗~ 하읏~ 하아아읏~ 으으으읏~"


현진을 더욱 자극시켰다. 속수무책 상태인 현진은 자신의 거기에서 정액이 튀어나오는걸 막을 수가 없었다. 그에 비해 유석의 페니스는 아직도 건재했다. 순간 분출 다 하고나서 눈이 확 풀린 현진의 상태를 보니 군침이 돌았던지 혀를 다시더니 그의 엉덩이를 잡으며


"와아~ 존나 섹시하네. 이건 못 참지!"


다른 한 손으로는 자신의 몸에 튄 정액을 듬뿍 바른 뒤 현진의 몸에 묻혔다. 특히 그의 오른쪽 젖꼭지를 만지작거릴때 어쩔줄몰라하는 현진의 표정과 촉감좋은 갈두에서 느껴지는 맨들맨들함이 유석을 정신 못 차리게 했다. 결국 유석도 토정을 해버렸다. 현진의 애널 안은 유석이 내뿜은 토정물로 인해 물기 꽉 찼다. 그리고 유석의 페니스가 빠지자 그의 애널에서 토정물이 슬슬 나오기 시작했다. 정신차리기 힘든 현진은 유석의 위에서 잠시 엎드려누워서 유석을 느꼈다. 유석은 그를 안으면서도 나쁜 손 하나는 현진의 엉덩이를 어루만졌다.


"야씨~ 엉덩이 탐스럽네."


이와중에 유석은 로맨틱한 말 1도 없이 그저 본능대로 말내뱉기 바빴다.





그렇게 유석의 본모습을 보고도 그와의 잠자리를 쉽게 잊을 수 없는 현진... 유석의 권유로 인해 공장때려치우고 유석의 집에서 같이 살기로 했다. 동거 초반에는 잠자리에서 첫날밤처럼 거칠게 대하는거빼고는 왠만하면 잘 해줬던 유석...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현진을 헌신짝 취급하기 바빴고 현진이 적금깨고 빌려준 돈으로 다른 남자 만나면서 이것저것 플렉스하기 바빴다. 게다가 유석이 제대로 밥을 안 챙겨줘서 현진의 상태는 점점 야위어져만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어나는건 유석의 가스라이팅과 방탕한 사생활... 그리고 틈만 나면 관리비 생활비를 핑계로


"요새 물가 비싸진거 알지? 얹혀사는게 누구더라?"


현진을 구박하는 날도 잦아졌고 심지어 폭행도 서슴치않았다. 그리고 어쩌다가 서로 식탁에 앉아 식사할때도


"넌 이집에서 밥먹을 자격없어!"


유석이 현진의 밥그릇을 뺏어먹기도 했다.


"나 오늘 치팅데이니까 밥 두 그릇 정도는 괜찮겠지."


죄책감 1도 없는 유석은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성질도 냈다.


"야! 너 솔직히 말해봐? 내 얼굴 내 몸보고 여기온거아냐?!"


"..."


"맞네. 변태XX! 내가 같이 ㅆ해주니까 자존심이 올라간 모양인데 너 나 아니였으면 제대로 된 놈 한명이라도 만났을까?"


유석의 매일 반복되는 조롱에도 이미 유석에게 의존중인 현진은 이 정도쯤은 달게 받았다. 그치만 점점 줄어드는 관계 횟수 그리고 관계도중에 끊고 가버리는게 현진을 힘들게 했다. 이를 견디지못하고 점점 정신적으로 피폐해져가는 그때... 분노에 못 이겨 폭식을 하게 된 현진... 그걸 본 유석은 폭력으로 대응해버리기 일쑤였다.


"아! XX! 쳐돌았나보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진이 몇날며칠을 망령에 젖은 미친 사람처럼 굴다보니 결국 문밖으로 밀어버렸다. 그리고 문을 잠근 유석... 현진은 아무말없이 그저 울부짖어대기만 바빴다.


"에이씨~ 내가 그때 여지를 주지 말았어야했는데 하필 그때 욕정이 올라와서..."


유석은 이 상황이 그저 짜증날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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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빌런 하나 심어놨어요! 박유석... 진짜 쓸애기 그 자체일줄이야...라는 생각이 딱 나지 않았나요? 강해보이던 산심도령이 이런 암담한 과거를 가질줄이야... 그래서 이거 하나는 말하고 갈려고요! 산심도령이 진수[성태가 들어가있고 이걸 산심도령도 알고 있긴 하죠.]를 통해 힐링하는걸 전면적으로 내세울 계획은 있어요. 물론 빌런 박유석이 앞으로 어떤 몹쓸 짓을 하게 될지 사실 저도 궁금해요.[작가 입장이지만;;;] 물론 이번 화가 가스라이팅 요소들이 많이 나와서 불쾌해하실 독자 분들도 계실거같아 걱정이지만 의외로 좋아하실 분들도 계실거같아 더 걱정이네요 ㅠㅠ 암튼... 다음 화도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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