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와 유기동물이 만나면 생기는 일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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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희도는 집에서 누워서 곰곰히 생각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뭘해야할지...자신에게 급작스럽게 주워진 자유덕에 말이다.


"에이...갑자기 할일이 없어져서 그런가...대가리로 생각하면서 살아본적이 손에 꼽는데...평생 못해본 생각 오늘다하고 자빠졌네..."


희도는 이내 많아진 잡생각에 뒹굴뒹굴 침대에서 구르며 시간 날때마다  열어 시간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오늘따라 어찌나 시간이 안가던지 10분마다 한번씩 시간을 확인 하던 희도는 아차 싶은 마음으로 급히 일어나기 시작했다.


"아...맞다...진종수...폰 내가 부셔버렸었지...쩝.."


이내 옷을 주워입은 희도는 밖으로 나가서 종수의 폰을 하나 마련한 희도는 무엇이도 기분이 그리 좋은지 히죽히죽 거리며 길거리를 걷기 시작했다.


"그러고보니...새끼 이제 일하면 옷도 매일 갈아입어야되는데...옷...있나...?"


희도는 종수의 사이즈를 고려해 여러벌의 옷을 사기 시작했다. 덕분에 비용이 꽤나왔지만 아랑곳하지않은채 양손가득 물건을 든채로 집에 왔다.

그럼에도 아직 종수의 퇴근 시간까지 2시간이나 남을 걸보며 한숨을 푸욱쉬며 발을 동동 굴릴 뿐이였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종수의 퇴근시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희도는 서둘러 폰을 열어 전화하기시작했다. 이윽고 전화받는 소리가 들렸다.


"여보세요! 진종수 전화 받았냐? 받았으면 아무소리나 내봐!"


희도의 말에 종수가 노크소리를 들려주자 희도는 웃으며 말했다.


"지금 너 데리러 갈테니까 매장앞에서 기다려라!"


그렇게 희도는 흥얼거리며 차를 몰아서 종수의 매장 앞까지 왔다. 종수는 희도를 기다리며 오늘 하루가  생각보다 힘들었는지 벽에 기대어서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그런 종수의 모습을 본 희도는 짗궃은 장난이 치고 싶어졌다. 차에서 몰래 내려 종수에게로 살금살금 다가가서 종수를 놀래키며 깨우자

종수는 놀라 소스라치며 발이 꼬인듯 앞으로 쭈욱 넘어져버렸다. 그 모습을 본 희도는 만족감과 함께 종수의 반응이 좋은 나머지 호탕하게 웃기시작했다.


"아하하핳하하하하!! 이씹.. 진종수....하하하!!! 놀랬냐?!"


종수는 어안이벙벙한 얼굴로 잠시 희도를 바라보며 멍하니 바라보다가 이내 얼굴을 찡그러트리며 일어서기 시작했다.

종수는 생각보다 화가 많이난듯 희도의 앞으로 그대로 지나 길거리를 걷기 시작했다.


"야!! 진종수 어디가?! 집안가?!"


종수가 희도의 말을 무시하고 화난듯 거친 발걸음으로 길을 걷자 희도는 몹시도 당황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야!! 진종수...화났냐?! 아니면 삐졌냐?! 아 씹...야...미안해...그만하고 와!!"


종수의 뒤를 따라가며 집요하게 사과를 하는 희도였지만 종수는 아랑곳하지않고 계속 앞을 걷자 인내심이 좋지못한 희도는 이내 종수를 힘으로 들쳐업기 시작했다.

그러자 종수는 몸부림을 치며 희도에게서 벗어나려고 했지만 희도는 그런 종수를 꽉 잡은채 버둥거리는 종수를 들쳐매고 자신의 차로 향하기 시작했다.


"야이!! 씹!! 가만히좀 있어봐!! 이러다 넘어지면 너도 나도 뒈진다고!!"


그렇게 한참을 실랑이를 벌이던 희도는 기어이 종수를 차에 태우고 말았다. 종수가 자꾸만 차밖을 나가려고 하자 희도는 그런 종수를 자신의 다리 사이로 앉혀 놓았다.


"하...씹...진짜...야...진종수 넌 씨.발 남자새끼가 좀 놀린거가지고 계집년처럼 쪼잔하게 굴어야겠냐??"


그럼에도 종수가 대꾸를 하지않고 그저 고개를 돌릴 뿐이였다.


"하...알았으니까..일단 집에가서 이야기해... 어허!! 씨...가만히 있어...또 쳐나갈려고?!"


종수의 움직임을 사전에 막은 희도는 종수에게 말했다.


"야...진종수..니가 자꾸 이런식을 비협조적으로 굴면 나도 방법이 다있다?!"


희도는 말이 끝나기도전에 차를 출발시켰다. 희도의 다리사이에 종수를 그대로 앉혀놓고 운전을 하는 덕에 종수가 살짝쿵 당황스러워하며 몸을 살짝 움직이려고 하자

자신의 몸으로 종수를 막으며 종수몸에 더욱 밀착하는 희도였다. 종수는 더욱 밀착된 희도의 다리사이에서 무언가 따가움이 느껴져서 희도를 바라보자

희도는 씨익웃으며 종수를 야릇하게 쳐다보았다.


"아!! 진종수...니가 움직여서 내꺼 섯잖아!! 하...씹..이 뭐하는건데?!"


말은 그렇게 했어도 더욱 몸을 밀착해가며 자신의 물건을 점점 종수의 뒷구멍사이로 비비는 희도는 점점 쿠퍼액으로 팬티 앞섬이 젖어들어가기 시작했다.


"하..끈적거리기 시작했네 씹..."


이내 희도는 일부러 방지턱이 많은 곳으로 가기 시작하며 실수인것마냥 방지턱을 밟고 덜컹거리며 자신의 물건으로 종수의 뒷구멍을 마구 괴롭히기 시작햇다.

옷덕분에 직접적인 삽입이 되지않았음에도 희도의 물건이 종수의 뒷구멍주의를 자극하자 이내 흥분감과 욕정으로 종수가 젖어들고 있었다.


"어이쿠!! 이번에도 실수~ 미안~!"


의도적으로 방지턱을 쌔게 밟고 들썩거리며 종수의 뒤를 자극하자 종수가 흥분한 모습을 본 희도는 무엇이 그리웃긴지 크큭거리기시작했다.

종수는 그런 희도를 째려 보았지만 희도는 실실 웃으며 더욱 종수를 약올릴 뿐이였다. 이에 열이 제대로 받은 종수는 과감하게 행동하기 시작했다.

종수는 희도의 바지를 내리기 시작했다. 


"야!!진종수!!야!! 야!! 너 뭐해?! 야!!!"


희도가 무척이나 당황스러워서 어찌 할 줄몰랐으나 운전대를 잡고있느라 종수를 어찌하진 못했다. 

희도의 바지를 내린 종수는 그대로 자신도 바지를 내리더니 그대로 자신의 뒷구멍으로 희도의 물건집어넣기 시작했다.


"허?! 하?!으..하...지...진종수!! 너 미쳤어?! 야!!"


희도는 아랫도리로 전해져오는 쾌감덕에 온몸에 전율을 느끼며 운전대를 겨우 잡아가며 운전을 하고있었다.

종수는 심술이 제대로 난듯 희도의 물건을 받은채로 허리를 조금씩 움직이자 희도는 거칠고 야만적인 숨소리를 내며

겨우 집중하면서 운전을 할뿐이였다. 종수가 힘을 주어 희도의 물건을 쪼이자 희도는 절로 헉소리를 내며 이내 흥분한듯한

신음과 욕을 뱉으며 그대로 자신의 물건위에서 자신에게 장난에 제대로 앙갚음을 하고 있는 종수덕에 욕정에 젖은채로 

난감하게 운전을 할뿐이였다.


"하...으...하...후..하...진...종수!! 알았어..알았다고!! 미안하니까 내려와!!"


그런 희도의 말에도 눈하나 깜짝안하며 계속해서 힘을 주었다 풀었다하며 쪼였다 말았다가를 반복하는 종수덕에

희도는 식은땀을 흘려가며 운전대를 잡고 있었다. 아무리 설득해도 도무지 내려올 생각을 안하는 종수덕에 희도는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자신도 즐기기 시작했다. 방지턱이 보일때마다 더욱 쌔게 밟아서 종수의 뒷구멍을 거칠고 깊게 박을때마다

종수는 야릇한 신음을 뱉어가며 희도의 물건에 여전히 자극을 가하고있었다. 


"하..씨.팔 진짜..미치겟네...하으...하...하...지...진종수...쌀거같으니까... 빨리 내려와... 진짜 위험하다고!!"


희도는 이내 사정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고집을 부리며 계속 희도의 물건을 쪼이는 종수덕에 희도는 정말 난처해지기 시작했다.

도저히 안될것 같은 희도는 후미진 갓길에 결국 차를 새워버렸다. 


"하...하..헉...하...아...진짜 진종수...너 진짜... 뒈지고 싶어?! 위험하게 뭐하는 짓이야 쌍!!"


희도의 입에서 욕설이 뿜어나오기 시작하자 본격적으로 허리를 움직이며 더욱 자극을 가하는 종수덕에

희도는 결국 걸쭉하고 낮은 신음을 뱉어가며 종수에 안에 싸지르기 시작했다. 종수는 그런 희도의 모습을 보고 

고개를 돌려서 바라보며 씨익 웃을 뿐이였다. 이윽고 희도는 그런 종수의 머리를 한대 쥐어 박으며 윽박을 질렸다.


"이새끼야!! 웃지마!!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데...뒈질려고 환장했나..뭐..맛은 있다만..."


그렇게 한참 실랑이를 벌이던 희도와 종수는 다시 차를 몰고 집에 도착했다. 희도가 자신의 안에 싸지른덕에 

조금씩 새서 팬티가 축축해진 종수가 옷을 벗고 욕실에 다녀오는 사이에 희도는 재빠르게 자신이 준비한 물건을 가져오기시작했다.

잠시 후 씻고 나온 종수를 희도는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그대로 손을잡고 끌고가서 소파에 앉혀놓고 이야기 했다.


"우선...이거 니 폰...내가 부셔버렸던거..."


희도가 건네는 폰을 받은 종수는 폰과 희도를 번갈아 바라보며 고개를 꾸벅 숙이며 고맙다는 인사를 하자 머쓱한 표정을 짓는 희도였다.

왠지모르게 자신의 행동에 닭살이 돋은 듣한 희도는 어찌 할줄 모르다가 괜시리 소리를 치기 시작했다.


"너!! 너무 좋아하지마라!! 니..니...폰으로 허튼짓하나 안하나...매일같이 폰검사 할 줄알아라!!"


종수는 웃으며 그저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다. 그러곤 희도는 자신이 잔뜩 사온 옷을 건네주기 시작했다.


"내일부터 일할거면 옷 자주 갈아 입어야될텐데...씹...옷이 없는거 같아서.."


희도의 섬세한 배려에 종수는 감동한듯 눈이 휘둥그래 지며 희도를 바라 보았다. 그러자 희도는 부끄러운듯 눈빛을 피하자

종수는 그걸 즐기기라도 하는듯 눈빛을 피하는 희도의 눈을 계속 마주하며 웃기 시작했다.


"뭘 자꾸 눈깔로 야리는데?!"


희도가 얼굴을 붉히며 고함을 치자 종수는 더욱 그 상황을 즐기기 시작했다.


'너가 그러니까 꼭 내 마누라 된것같아.'


종수에 메모에 희도는 헛웃음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마누라는 쌍!! 미친놈아!!"


이젠 희도의 윽박에도 눈하나 깜빡안하고 그저 넘기는 종수는 그저 웃을 뿐이였다.

그런 종수의 바보같은 웃음을 보고 있자니 희도역시 그저 웃음이 나올 뿐이였다.


'그나저나 너 왜 옷안벗어? 너도 집에 있을땐 나랑 같이 옷벗고 있기로 햇잖아?'


희도는 종수의 메모를 보자 다시한번 웃기시작하며 말했다.


"진짜...가만보면 이거...엄청밝힌다니까?? 어휴...내가 호랑이 새끼를 거둬 길렀나..."


희도는 그렇게 옷을 벗으려고 하자 종수가 달려 들어서 희도의 옷을 급하게 벗기기 시작했다.


"에?! 야!! 너...너!! 씹!! 지금 야!!"


그런 종수의 손길을 거부 하지 않고 얌전히 옷을 벗김당한 희도는 이내 알몸이 되어버렸다.

그런 희도의 가슴팍에 종수는 얼굴을 뭍고 비비기 시작하자 희도는 그런 종수를 꼬옥 끌어안았다.


"새끼...그렇게 내가 좋냐...? 오늘 하루 어땟어?!"


희도의 질문에 종수는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희도를 꼬옥 끌어안았다. 그러면서 희도의 엉덩이를 주물주물 만지기 시작한 종수였다.


"아!! 새끼...진짜 알았어!! 대줄테니까!!!"


희도는 그 자리에서 누워서 다리를 벌리기 시작했다. 종수는 씨익 웃으며 익숙하고 능숙하게 벌려진 희도의 다리 사이로 자신의 잔뜩 

흥분한 물건을 밀어넣기 시작했다. 여느때 처럼 흥분에 젖은 둘은 거칠고 야릇한 신음을 내뱉으며 정사를 치루고 있었다.

종수는 오늘따라 퍽퍽 소리를 내며 희도의 뒷구멍을 거칠게 따먹기 시작하자 희도는 더욱 자지러지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희도를 자신의 밑에 뉘이고 따먹기 시작한 종수는 야릇하고 욕정에 젖은 눈빛으로 희도와 눈빛 교환을 하기 시작했다.

이윽고 종수는 자신이 눕기 시작하고 희도보고 올라올 것을 표현하자 희도는 그대로 종수의 위로 올라타기 시작했다.

빳빳하게 슨 종수의 자.지를 희도는 올라타며 허리를 흔들며 종수를 내려다 보았다.

종수는 자신의 물건을 타며 흥분감에 젖어있는 희도를 보자 몹시 만족해하며 손을 자신의 머리 뒤로 한채 희도를 감상하기 시작했다.


"씨...씨..발...뭘그렇게 봐...흐...으으으...이젠 진짜...누가 남창인지 모르겟네...씹!!"


그렇게 욕지거리를 하며 자신의 물건으로 충분히 즐기고 잇는  희도를 보자 종수는 야릇하고 속에서 부터 끓어오르는 쾌감덕에

사정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종수가 자신의 허리를 잡고 밑에서 부터 쑤시기 시작하자 신호를 알아챈 희도가

종수의 자.지를 더욱 쪼이기시작했다. 종수는 묘한 신음을 뱉어가며 박음질을 하다가 아주 깊숙히 뿌리까지 집어넣은채로

그대로 희도의 안에 싸지르기 시작했다. 그렇게 종수의 액을 받아낸 희도는 만족한듯 내려와서 종수를 자신의 품안에 넣은채 

늘 그랫던것처럼 살갗을 비비기 시작했다. 그러자 종수는 희도의 엉덩이를 찰싹하고 때렸다.


"얼씨구?! 이런 씹!! 이게 진짜 나를 이제 남창취급하네?! 야!! 뒤질래?!"


그런말에도 종수는 희도의 엉덩이를 주물주물거리며 씨익웃으며 희도를 보자 희도는 손길이 싫지는 않았는지 그대로 방치할 뿐이엿다.

땀냄새를 풍기며 서로 껴안고 있던 희도가 입을 열었다.


"나..오늘 할말있다고 햇지??...음...잘들어..나...너말대로 손씻고 살기로했어.... 조직에서 나왔어...나...이제 백수야..."


희도의 말에 종수는 눈이 휘둥그래지더니 희도의 목을 감싸안고 강렬하게 끌어안기 시작했다. 

기쁜듯한 표현을 몸으로 하는 종수덕에 희도는 숨이 막힐 지경이였다.


"아오!! 숨막혀... 그나저나...나 이제 뭐먹고 사냐...너한테 일배우고 일하면...나 월급은 주냐..?"


'돈없어.'


종수의 단호한 메모에 희도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이...쌍!! 야!! 그럼 나는 뭐 무임금으로 일하냐?! 노동자에게 월급을 지불하는건 법에도 명시 되어있는 거 아니야? 이 미친 사장아?!"


'아 그럼!! 너때문에 거래처 다끊겼었는데...어케하라고!! 아 몰라!! 몸으로 때울테니까 니맘대로해!!'


"어쭈?! 이게 나 이제 손씻었다고 막나가네?! 몸으로 때운다고?! 그래 잘됫네 이리와봐!!"


희도는 웃으며 종수를 다시한번 덮치기 시작햇다. 둘은 야만적인 키스를 하기 시작하더니 다시한번 찐하고 야릇한 정사를 치루며

서로 먹고 먹히더니 지쳐서 새벽에나 잠들고 말았다.

다음날 아침 빨간 눈을 한채 서로를 바라보며 일어난 둘은 그저 웃으며 욕실로 들어가 같이 씻기 시작했다.

그렇게 같이 출근한 희도와 종수는 매장 문을 열고 물품을 점검하기 시작했다. 희도에게 일을 가르쳐주던 종수의 말에

난생 처음으로 일을 배우는 희도는 어려운듯 이해가 가지않는듯 골머리를 썩히는 표정을 짓자 희도의 입에 손을 가져다 대고

입을 벌려 웃음짓는 표정을 만든 종수덕에 희도는 웃음이 터져버렸다.


"야...알았어..표정피면되잖아...하...머리가 돌대가리라서 그런가...이해가 안가네..."


자신이 이렇게 남들처럼 평범한 인생을 살게 되리라고 생각도 못한 희도는 그저 자신에게 주어진 이 상황이

낯설고 어색하지만 그저 자신이 이런 삶을 살아도 되는지에 대한 의문등등이 머리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잠시 후 매장 문이 열리고 물품을 보러온 사람들이 있었다. 종수가 희도에게 가보라며 손짓하자 희도는 어색하게 다가갔다.


"어서오세요!! 찾으시는 물건이라도 있으신가요?!"


희도의 거칠고 투박한 목소리...큰 근육질 덩치에 가려졌지만 은근 보이는 무시무시한 문신에 결정적으로...웃는 얼굴을 하고 있지만

흉터가 있는 얼굴로 자신들을 바라보자 슬그머니 뒷걸음질을 치더니 이내 문을 열고 빠르게 도망가는  사람들이였다.

희도는 의아한 표정으로 종수를 바라보자 종수는 머리를 부여 잡고 희도에게 가까이 다가왔다.


"야...사람들이 갑자기 뛰쳐 나가는데....왜저래??"


'너..때문이잖아...'


"야!! 씹 내가 뭐?! 나 아무짓도 안했다?! 오히려 친절한 서비스 마인드로 활짝 웃고 인사도 잘하고..."


'그게 문제라니까...? 야...같이사는 나도 가끔식 너 보면 살벌한데... 처음 보는 사람들은 니가 그렇게 활짝 웃고 쳐다보면...어떻겠냐..'


종수의 메모를 보고 잠시 거울을 보고 활짝 미소를 짓는 자신의 얼굴을 보더니 한숨을 푸욱 쉬기 시작햇다.


"하..씨.팔...내얼굴이긴하지만...존.나 위협적이긴하네...역시...사회물 먹으면서 지내기엔 이미 선을 많이 넘긴했어? 그치?"


희도의 말에 종수는 까치발을 들어 어깨를 토닥거리며 위로를 해주기 시작했다. 희도는 얼씨구나 싶은 표정으로 바라 볼뿐이였다.


'그럼 안에서 물건이나 좀 정리해줘...내가 응대 할테니...'


희도는 기가죽어서 얌전히 들어가서 물건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런 희도의 뒷모습을 보고 종수는 그저 웃음만 나왓다.

저렇게 야수같은 희도가 고기는 먹지않고 풀만 뜯어먹는 모습이라 생각하니말이다.

그렇게 한참을 기다리다가 두번째 손님일행이 들어오기 시작햇다.


"아이...형...미안해요...화내지마요...그게 그렇게 화낼일이에요?..."


"야!! 조용히해!! 너 때문에 오늘 시설관장님한테 얼마나 까였는지 알아?!"


티격태격 싸우며 들어오는 청년둘에게 미소를 띄우며 인사를 하는 종수였다.


"저기...혹시 죄송한데...출장서비스도 하시나요?? 저희 체육관에 시설에 잠금장치 파손되어서 그런데..."


종수는 흔쾌히 고개를 끄덕이며 잠시 출장 준비를 하고 희도에게 다가갔다. 멀뚱멀뚱 바라보던 희도를 

종수는 끌고 나오기 시작했다. 희도는 의아한 표정으로 종수에게 끌려나왔고 

희도를 본 두 청년은 잠시 얼굴이 굳었다가 한청년이 다른 청년의 옆구리를 푹 하고 찌르고 나서야 표정이 펴졌다.


"형...저사람 아무리봐도 깍두기 맞죠? 와...신기하다...저 처음보잖아요.."


속삭이듯 말하는 말을 희도가 우연치않게 들어버렷다.


"야!! 반용준 입다물어!! ...죄송합니다...이 친구가 아직 어려서 개념이 없습니다...정말 죄송합니다!!"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하는 청년을 보고 희도는 꾸욱 참아가며 그저 어색하게 웃을 뿐이였다.

자신이 미소를 본 그청년도 말은 안햇지만 겁을 먹었는지 다른 청년 뒤로 본능적으로 숨는 모습이 보였다.

그렇게 체육관으로 도착하고 나서 들어가려고 했지만 그자리에서 바로 제지를 당하고 말았다.

문제는 희도였기 때문이다. 경비원 여러명이 희도를 가로 막으며 신분조회를 하고 들어가지못하게 하자


청년은 자신의 신분증을 보여주고 상황을 설명하자 미심쩍은 표정으로 계속 자신을 바라보며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를 하는 덕에

점점 속이 부글부글 끓어올랐지만 종수를 보며 속을 꾸욱 참아가고 있었다. 그렇게 들어가서 종수가 능숙하게 잠금장치를 수리를 시작했다.

옆에서 종수가 하는 것을 전부 보았지만 여전히 하나도 모르겠는 희도는 머리를 부여잡을 뿐이였다.


"사장님...그...아무래도 힘으로 파손한거라...싹 고치긴 해야겟죠...??"


청년에 질문에 종수가 고개를 끄덕였다. 


"거...우리 사장 말못하는 벙어리 올시다...질문은 끝나고 하십시다..."


희도의 말에 종수가 희도를 째릿하게 노려보자 희도는 눈을 피하며 그저 종수옆에서 거둘어 줄뿐이였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완벽하게 수리를 완료한 종수는 희도에게 연장 가방을 던져주고 청년에게 손짓으로 보여주었다.

완벽하게 고쳐진 것을 확인한 청년은 감사하다고 말하며 비용은 현선체육관에 청구했으니 영수증 들고 안내데스크로 가시면 된다면서

공손히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희도와 종수가 돌아가면 문득 뒤를 돌아보았을때도 그 청년 둘은 여전히 실랑이 중이였다.


"야이!!형!! 다고쳐지고 일 해결됫으면 됬잖아요...그만 화내요!!"


"한번만 더 무식하게 힘으로 밀고나와봐라..죽는다..진짜?!"


그렇게 둘은 체육관을 나서서 차를 타고 돌아가는 길이였다.


"야...진종수..나 너한테 일 배울 수나 있겠냐...거...보니까...겁나 어려워 보이던데..."


종수는 운전하는 희도의 허벅지를 매만지며 희도를 격려할 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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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 작성일
재미있어요
오랜만에 용준이랑 선우도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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