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20대 후반에 만났던 덩치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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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하드한, 억지스럽게 느낄 법한
내용들이 첨가 될 예정이지만 전부 사실 입니다.
통근육 형 이후로 연락하며 딱 1번 만난 형이고,
왜 1번 이냐고 하면 누군가 에게 보여지는,
그런 쪽으로 강한 성향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제가
주로 온플 쪽으로, 섭 성향을 깨워주었습니다.
거짓인지 어떤지 어떻게 아냐고 댓글 달릴까봐
말씀 드리면 준비물이나 미션등 사진으로,
정말 충실히 인증했었고, 지금도 가끔씩 연락하는 사이 입니다.
이 형을 도왔던 이유는 별 것 없습니다.
그냥 이 형 사람이 좋았고(애인으로서 아닙니다ㅋㅋ)
어떻게 해서든 도와주고 싶기도 했고,
제 섭으로 두고 싶었기에 여러 복합감정 생기다가
온플 하면서 저도 재미를 들린 그런 섭 입니다.
이런 내용 거부감 드시는 분들은 뒤로 가기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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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근육 형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정말 멋진 섭이 연락을 주었다.
사실 그 형 이후로 기대를 하지 않았었고,
그런 섭이 연락이 오더라도 오랜 시간이 걸릴 줄 알았다.
그 정도의 남자다운 근육질이나 덩치 섭은,
특히 ㅇㄴ을 즐기지 않는 그런 섭을 찾는 것은 굉장히 어려우니까.
키는 170 후반에 몸무게는 90 중후반 정도,
타고난 통뼈에 통통한 인상, 소심한 사람이라면
무섭게도 느껴질 수 있는 남자답고 강한 무서운 인상.
여기에 숏 모히칸 스타일.........
전형적인 직업군인, 현장직의 남자다운 덩치 인상
을 상상하면 아마 딱 맞을 것 이다.
실제로, 나는 이 형이 일반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들은 바로는 완전히 이쪽이었다.
그만큼 끼도 전혀 없고, 무뚝뚝하고 나중에는
본능에 충실한 바닥 섭이 되고만다.
이 형의 스토리를 풀기전에..............
형은 할머니 손에 컸다고 한다.
부모님은 일찍 돌아가신 건지 아니면 할머니와 형을 두고
떠나신건지 모르겠지만 좋지 않은 환경에서 자랐다.
당연히 물려 받을 재산도 없었을 것이고,
있다고 한들, 다른 가족들이 할머니 재산만 가로 챘을 확률이 높겠지
억지라고 생각 하겠지만, 이 형은 생긴 것 처럼
머리도 돌쇠이고, 몸 쓰는 일만 해봤기 때문에
법적 절차나 이런거 전혀 모를 것 이다.
그냥 딱 스마트폰 인터넷 할 줄 알고,
카카오톡, 라인, 카메라 정도 외에는 딱히
IT기기 들과 거리도 먼 그런 사람이다.
가난한 환경과, 몸 쓰는 것 외에는 할 줄 아는게 없다보니
40대란 나이에 재산이라고 할만한 것도 없는 수준이고,
군대를 전역하고 몸 쓰는 일을 하면서 그 돈 조차도
다 쓰고 신용 불량자가 되었다고 한다.
본인이 말하기로 신교대 조교 출신이라고 한다.
실제로 그래 보이는게 인상이나 덩치등, 딱 봐도 조교 했을 것 같았다.
처음 나에게 연락한 것은, 그래도 게이인지라
시티를 통해 내가 올린 글을 보고 라인으로 연락을 주었다.
큰 대화 없이, 어쩌다가 사진 교환까지 하게 되었고
당연히 내 쪽에서는 마음에 들어 만나자고 제안하였다.
다만, 형은 게이 인지라 여자와의 경험은 없고
남자와의 경험이 아예 없었거나 거의 없는,
정말 힘든 인생을 살아온 가진 것 없는 사내 그 자체였다.
그럼에도, 내가 만나고자 한 것은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나 마찬가지 였고,
내 글을 보고 연락하였다면 섭 성향이 있는 것이니
그것을 끌어 올리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아쉽게도 첫 만남이자 마지막 만남이었던 그 날은,
이렇다 할만한 형의 섭 성향을 느끼기 어려웠다.
나름대로 자세 지시 부터, 요플레 까지 챙기는 등
내 쪽 에서도 준비는 했었지만 효과는 없었다.
아 내 쪽에서 느낀 형의 첫 느낌은,
그냥 덩치큰 남자다운 곰이 있었다.
그게 끝이다.
< 형에게 효과가 없었던 이유>
1. 본인이 돔이 아닐까? 하는 고민을 하고 있었다.
2. 신용불량자에, 현장직에서 월 150도 못 받고,
주5~7일(그 때 마다 다름) 숙식생활을 하다 보니
크게 삶의 의욕이 없어 보였다.
그 이후 나는, 이런 저런 걸 제안했지만
별 효과는 없었고, 형은 시티에서 섭을 구해서
본인 나름대로 욕구해소의 삶을 즐기고 있었다.
그러다가 나와는 일상 대화를 하면서,
나중에 밥이나 먹자는등 영양가 없는 대화가 이어졌고,
형이 그 섭을 만난지 1달 쯤 되었을까?
나에게 다시 연락이 왔고, 그 섭을 정리했다고 연락이 왔다.
일단 본인 처지, 인생의 고민은 좀 사라져 보였고,
본인이 돔을 하면서 만족도가 없었는지, 본인이 섭을
하는 모습이 상상이 되었는지, 나에게 도움을 청한 것 이었다.
어차피 내 섭이 되지 못 할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냥 그 형을 한번 돕고 싶었고 되돌릴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한 뒤 주말 저녁에 라인으로 연락을 하였고,
최소한 온플 이니까 전체가 보이게는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인증 정도는 해 달라고 약속을 얻어냈다.
미리 말 하자면 통화 하면서 사진이나 받아내는
단순한 온플이 아닌, 같이 생활하는 동생들에게 공.개 적으로
변.태 취급을 받게 하는 되돌릴 수 없는 길 이었다.
굳이 나에게 도움을 청한 이유는,
1명의 동생을 제외 하고는 외국인 노동자
동생들 이기도 해서 소통이 어렵기도 했을 것이고,
장.애는 없지만, 말도 조리 있게 잘 하는 편은 아닌지라....
그 모든 상황을 설명하며, 진행을 하기에는 어려웠을 것이다.
또한, 무뚝뚝한 성격의 남자 다운 덩치가 나 이런 성향 있다고
자신보다 어린 약한 동생들 앞에서 ㅈㅈ를 내밀고,
혼자 변.태 짓을 하면서 쇼를 한다는 건 불가능 할 테지.
자존심 상해서 돔도 해보고, 과거 군대 조교 까지 했었고
나름대로 자기 자신에게 자부심도 강한 성격의
덩치의 남자가, 스스로 변.태 짓을 하며
섭 성향을 드러내기에는 마음에 안 들면 바로 때려쳐 버릴
본인의 성격을 알았을 것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자신을 무너뜨리며,
섭 성향을 확실히 깨울 수 있도록 나에게
도움을 청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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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형 스토리가 한 3~4편 더 올라올 거고,
다음 편 부터는 좀 자극적인 믿기 힘든,
그런 내용들이 많이 들어갈 겁니다.
그렇지만, 실화이고 이 형이 처한 환경이나
인증 받았던 사진들 보면 전부 실화라고 말씀 드립니다.
이런 온플, 개소리 소설 같다고 느껴 지셨던
분들이라면 다음 편 부터는 안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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