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라 말하고 실제라고 쓴다.....86(아저씨와의 첫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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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큰 여러마을 들을 거쳐가는 완행버스안...도착지마다 사람들이 타고 내린다...
차에 탄 사람들의 연령대가 지역의 특성? 따라 높은 편이다...
젊은 사람들은 도시로 나가고 자가용으로 다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도시를 벗어나 한참을 달리는데...아저씨가...말을 걸어온다...
"학생?...어디까지 가?"
"네?..두번째 마을요...."
"나도 거기 가는데...ㅎ"
헐~이건 또 무슨...상황...-.-;
"일 때문에...ㅎㅎ"
"아~네~"
"집이 거기니?"
"네~"
"나는 직장이 그 동네에 있어서 ...ㅎ"
도시에서 그리 멀진 않지만...왜 시골로 가는지 모르겠다?...
관심도 없는데...그런얘길 나한테...ㅋㅋ
"아~함..."
오전부터 약간 졸린 듯 잠이 쏟아진다...
휴대폰을 꺼내서 시간을 보구...손에쥐고...
의자를 뒤로눕혀 머리를 헤드레스트에 기대어 눈을 감았다...
참 오랬만에 우리동네에 간다...
수개월동안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과거에 있었던 일들과...다른 한편으론 혼자있는 공간에서...
지난날 경험했던 내면의 욕망이 천천히 피어오르고 있었고...
괜한 걱정과 흥분속에 집에 가는 마음이 살짝 들떠 있다...
제일 뒷쪽 바로 앞 자리라 엔진소음이 좀 크게 들린다...
뒤쪽이라 자리가 많이 비어있다...나이드신 어른들은 앞자리를 선호?하는 듯...
눈을 감고 있는데 옆구리 쪽에서 뭔가 닿는 느낌이...
얇은 봄옷 겨드랑이 아래로 아저씨의 반대쪽 손이 들어온다...
천천히 가슴쪽으로 더 깊게 들어 오려고 한다...
자는척 하고 눈을 뜨지는 않았다...
서로 비밀을 숨기고 같은 차를 타고가는 상황이라 시끄러워 지는게 부담스러웠다...
가방을 무릎에 안고 있어서 팔이 들려있다...
내 한쪽 꼭지부분을 집게손가락 끝으로 살짝살짝 자극한다...
내 일급 성.감대 인데...내 가방 밑에서 서서히 흥분이 일고 있다...ㅠ.
한참을 천천히 더듬어 댄다...벌서 한번씩 번갈아가며 사정을 했는데...또다시...
손이 아래로 내려와 가방 밑으로 들어온다...
자기 몸과 열린 잠바자락으로 나를 반쯤 가린채
더욱 대담하게...
앞좌석에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내 허리띠를 풀고 한손을 맨살 안쪽으로 쉽게 들어온다...
아랫배를 지나 아래로 내려가 물건을 잡는데 성공했다...
가방이 가려주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이미 커져있는 내 물건을 손에 쥐고 앞뒤로 움직이며 머리부위를 자극한다...
새로운 쾌감이 전해온다...어쩌실려구...ㅎ...
나도모르게 몸이 꿈틀댄다...얼굴에 쾌감을 느끼는 표정이 지어진다...
눈을 감은채 입술에 힘이 들어갔다...
열린 장소에서 타인의 손길에 애무되어지는 쾌감을 즐기고 있었다...
정신적인 충족감이 감전되듯 찌릿찌릿하게 전해온다...
내가 참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즐기는 듯...
아저씨가 내 입술에 얼른 뽀뽀를 한번 했다...헐~
도저히 못참겠다... 눈을 뜨고 웃으며...아저씨의 손을 빼내었다...
싫지는 않지만 이곳에선...좀...ㅋㅋ
잠시 시간이 지나고 또 다시 범해온다...헐~
그냥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을 정도의 쾌감을 잔잔하게 즐기고 있었다...
뭔가 쉽게 자기 뜻대로 되간다는 듯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내 몸을 이리저리 만져댄다...
다음 정류장에서 사람들이 더 차에 오른다...
이렇게 차안에서의 전희?가 마무리되었다...
다시 깜박 졸음이...
누군가가 내어깨를 툭툭 친다...
"학생 일어나 다왔어~!"
"어~...앗..."
서둘러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보니 버스는 이미 동네 간이터미널에 서있다...
휴대폰이 손에서 떨어져 의자옆에 놓여있다...
깜박 잠들은 사이에 흘렸나보다...
벌써 우리마을에 와 있었고...옆좌석에 타고있던 아저씨가 나를 흔들어 깨우셨다...
가방을 들고 서둘러 버스에서 내렸다...다행이 지나치지는 않았다..휴~
아침에 잠시 흥분을 해서 그런지 몸이 나른하더니...ㅋㅋ
"잘 잤어?...ㅋㅋ"
"아~네...고맙습니다."
".괜찬다..ㅋㅋ"
"학교를 멀리 다니는가 봐~"
"아뇨~그 쪽에서 자취를 해서..."
"자취?..^^."
특별할 것 없는 말에 귀를 기울이며...
"이쪽이 원래 고향 이구나~?"
"네~"
"나는 그쪽이 집이고...이쪽에 새로들어선 아파트에서 관리일을 하게되서..."
방향이 같은 쪽이라 귀찮게 자꾸 따라 온다...
얘기를 걸면서 나를 위아래로 자꾸 살펴본다...
동네가 몇 년 사이에 많이 변하기는 했다...
어머니께서 식당을 하시는 곳 근처에 작은 간이터미널이 들어섰다...
거기서 조금 더 가면 새로들어선 아파트와 내가 졸업한 중학교가 있다.
우리집쪽은 아파트가는 길에서 갈라져서 반대 쪽으로 한참을 걸어가면 작은 동네에 끝에 있다.
"그런데...니가 좋아서 하는거...맞지?ㅋㅋ~"
"오랄 죽이던데...경험도 많은 거 같구?~"
그런 얘기를 왜 자꾸 하는지...아휴~창피하게...
귀에 열이 오르는 듯 하다...따로 대답을 하지는 않았다...
"눈매가 예쁘게 생겼네~ ㅋㅋ~"
이런 타지에서 자신의 욕구를 충족할 상대를 쉽게 구했으니...
좀 서두르는 듯 나에게 접근해 오는거 같다...
이때 엄마가 사주신 휴대폰이 울린다...
헐~엄마가 전화를...ㅎ~...
"네~엄마.. 네...도착했어요...^^"
"네~알겠어요~네~"
식당에 다와간다...엄마가 가게앞에 나와 계시다...
"또 보자~ㅋㅋ"
뭘 또 보자고 하시는지 모르겠다...ㅋㅋ
가볍게 인사를 하고...헤어졌다...
당시엔 어른들에게 공손해야 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서...
아저씨는 내가 식당으로 들어가는걸 확인?하곤 그 길로 식당 건너편 아파트 쪽으로 멀어져갔다...
휴~이렇게 좋게 헤어진게? 그나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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