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95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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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군대 얘기 재밌었는가?”

“예. 재밌었어요”

“또 해도 되것제?”

“예. 좋아요”

이 씨는 이등병 때 고참이 오물장에 데려가서 항문에 넣으려고 하자 집어 던져버렸다는 얘기를 했다.

고참이 병장이었는데 쪽팔려서 머리 깨졌는데도 누구한테 말도 못 하고 끙끙대고 있었다면서 웃었다.

이 얘기를 한 시간 동안이나 침 튀겨가면서 했다.

“하나 더 해 줄 수 있는디 들어 볼란가?”

군대 얘기만 하면 신나서 말하는데 이러다가 밤새울 것 같았다.

“아니요. 다음에 또 들려주세요.”

다시 대화가 끊겼다.

정적이 흐르자 이 씨가 말을 먼저 꺼냈다.

“근디 김 씨 형님이 그라는디 말이여. 아! 아니여. 아니여.”

“괜찮아요. 말해도 돼요”

이 씨는 또 뒷머리를 긁적였다.

부끄럽게 웃으면서 긁적이는 모습이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였다.

“아 그게 참”

“뭔데요?”

“아! 이거 말하기가 거시기 해가꼬”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았으나 일부러 모르는 척했다.

부끄러워하는 아저씨 모습을 보는 것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함에 많이 설렜다.

아저씨는 침을 삼키더니 결심하듯 말했다.

“진짜 똥구멍도 빨아주는 거여?”

이렇게 말하고 날 쳐다보았는데 동그란 눈동자에 호기심이 가득 차 있어 보였다.

나는 웃음을 참고 대답했다.

“예”

“아! 김 씨 형님도 참. 안 한다고 했는디 꼭 해 보라지 뭐여”

“하면 되죠”

“그라믄 나가 어떡하고 있어야 된당가?”

꼭 해 보고 싶으면서 살짝 뒤로 뺀 듯한 아저씨의 표정이 웃겼다.

“벗고 있으믄 되것제?”

“예”

“그라믄 나 시방 벗으면 되제?”

“네”

아저씨는 부끄러운지 옷을 천천히 벗어 개고 옆에 가지런히 놓았다.

얼굴과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 우스웠다.

옷을 다 벗고 뭘 할지 몰라 엉거주춤 서서 내가 뭐라고 말해 주길 기다리는 듯 보였다.

노출된 부위가 모두 탄 데다 짧은 머리에 얼굴이 새까맣게 타서 동네 색골 아저씨 같은 친근함이 느껴졌다.

배는 나오지 않았다.

몸에 근육이 많은 것도 아니고 평범했는데 비율이 좋아서 그런지 운동한 사람처럼 몸이 탄탄하게 보였다.

큼직한 성기가 남의 것을 떼다 놓은 것처럼 어색했지만 받아보고 싶게 생겼다.

동네 섹스 잘하는 아저씨도 벗으면 이러지 않을까 생각했다.

“부끄럽구마잉”

아저씨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목을 감싸고 키스를 하려고 했는데 아저씨는 본능적으로 몸을 뒤로 뺐다.

그래서 누우라고 해서 누웠는데 이렇게 조심스럽게 눕는 모습도 처음 보았다.

얼굴을 가까이 대자 눈을 찡끗 감고 긴장했다.

귀에 입김을 불어 넣자 몸을 떨면서 다리를 꼬았다.

귀를 핥으려고 혀를 살짝 댔는데 고개를 돌려 거부했다.

얼굴 쪽에 자극을 주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았다.

젖꼭지를 빨자 간지럽다면서 두 손으로 가슴을 감싸고 말했다.

“워메 간지러운 거. 간지러워 죽것는디 그냥 밑에만 하면 좋겠구마이”

그래서 반 발기된 성기를 빨았는데 금세 발기되었다.

이렇게 굵고 큰 것이 빳빳하게 서 있는 건 처음 봤다.

성기와 불알을 빨아줄 땐 숨을 거칠게 쉬었다.

“아저씨 엎드려 볼래요?”

“응? 응”

아저씨는 바닥에 완전히 엎드렸다.

“아니 아저씨 무릎을 대고요”

시키는 대로 말 잘 듣는 아저씨가 재밌었다.

“이렇게 하면 되제?”

“예”

엉덩이를 벌렸다.

그러자 아저씨가 고개를 돌려 나를 보고 말했다.

“씻긴 했는디 말이여. 그래도 더러울껀디”

“괜찮아요”

손 옆면을 엉덩이 사이에 넣고 비볐다.

“냄새 날 껀디 참말로 괜찮은 거 맞제?”

“예”

“겁나게 깨끗이 씻어당게”

아저씨는 더럽다고 안 빨아 줄까 봐 걱정하는 듯 보였다.

항문에 혀를 댔다.

그러자 아저씨는 ‘아악’ 소리를 지르면서 엉덩이를 바닥에 완전히 내리고 엎어졌다.

“워메. 이거시 뭐다냐”

“싫으세요?”

“아니 그건 아닌디. 절대로 싫은 건 아니고”

아저씨는 그렇게 몇 번을 엎어지더니 적응이 되었는지 가만있었다.

그래도 엉덩이를 비틀어댔다.

계속 빨아대자 가만히 있으면서 신음을 내었다.

처음으로 항문을 빨리면서 느끼고 있는 아저씨에게 말을 걸고 싶어졌다.

“아저씨! 좋아요?”

“겁나게 좋아부러야. 김 씨 형님 말이 참말이여”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 같아 나도 기분이 좋았다.

입술을 항문에 대고 오물거렸다.

“웨메. 환장하것네. 참말로 잘 빨구마잉”

아저씨가 좋아하니 더 정성스럽게 해 주고 싶었다.

“아이고. 아이고. 나 이러다가 디지는 거 아니제?”

“그렇게 좋아요?”

“겁나게 좋아분당께. 우짜까 미차불것는디”

자극을 달리할 때마다 신음을 크게 냈다.

“거기 똥냄새 안 나제? 나불면 미안헌디”

“깨끗이 씻어다면서요”

“그라믄 허벌라게 씻었제”

“아저씨 똥냄새 나도 되니까 힘 빼 보세요”

“똥구멍 말이여?”

“예”

아저씨는 힘을 뺐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여전히 긴장해서 힘을 약간 주고 있었다.

손가락으로 항문을 간질였다.

마디 하나 정도 넣어보려고 했지만 힘을 꽉 줘서 못 넣었다.

항문에 입술을 꼭 맞추고 흡입하면서 혀에 힘을 주고 쑤셨다.

“워메 워메 워메 미치것구마잉. 김 씨 말이 참말이여. 참말이구마잉”

입에 침을 많이 모아놓고 항문에 넣었다.

침이 들어가는 게 재밌어서 많이 넣었다.

아저씨의 반응이 재밌었다.

항문 빠는 게 이렇게 재밌었던 적은 없었다.

“똥구멍 헐진 않것제? 헐면 안되는디”

“왜요?”

“똥 닦으면 아픈께 그라제”

“헐도록 빨아줄게요”

“음마! 그라믄 안되는디”

나는 소주를 조금 입에 머금고 항문에 넣었다.

이건 노인이 나한테 했던 방법이다.

술을 넣고 조금씩 흘러나오면 먹으면서 빨아줬는데 빨리는 기분이 정말 좋았었다.

아저씨에게는 아주 조금 넣었다.

소주의 쓴맛이 느껴졌다.

“음마. 그만 해야것는디. 그만 해야것어”

“왜요?”

“나올 거 같어”

“안 나와요. 괜찮아요”

“아니여. 나올라 그래. 맞는 거 같당께”

아저씨는 일어나 앉아서 손등으로 이마의 땀을 닦았다.

얼굴에 땀이 많이 났고 표정은 아주 만족한 듯 보였다.

“김 씨도 이렇게 빨아줬당가?”

“예”

“얼마나 빨았으믄 이렇게 잘 빤당가. 디지는 줄 알았어야”

“안 죽어요. 똥구멍 한 번도 안 빨려봤어요?”

“안 빨려 봤제. 김 씨 형님이 하도 가라고 해서 왔는디 이게 뭐시당가. 완전 신세계네 신세계여”

“신세계 또 하나 있는데요”

“뭔디?”

“똥구멍에 한 번도 안 넣어 봤죠?”

“거길 왜 넣어. 당연히 안 넣어 봤제”

“그럼 오늘 처음 넣는 거겠네요”

아저씨는 얼굴이 빨개졌다.

“아저씨 진짜 좋았어요?”

“말도 말어. 환장한 거 안 봤당가?”

“그럼 제 것도 빨아주세요”

“응?”

난 아저씨 앞에 엉덩이를 보였다.

아저씨는 망설이더니 내 엉덩이를 벌렸다.

그리고 입김을 불어 넣고는 엉덩이를 벌리던 손을 놓았다.

“못 하것는디 우짜까잉”

“왜요? 더러워요?”

“아니 그게 아니고. 그건 아니당께”

“근데 왜요?”

아저씨는 마지못해 다시 내 엉덩이를 벌렸다.

그러더니 다시 놓았다.

“안 하면 안되것제?”

“괜찮아요”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알몸으로 컨테이너 밖에 나가 같이 담배를 피웠다.

아저씨에게 엄청 친근감이 생겼다.

축 늘어져서 프리컴을 흘리고 있는 대물을 보면서 꼭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가장 큰 항문 플러그를 떠 올리며 문제없을 거라는 생각도 했다.

담배 피우는 모습조차 귀엽게 보였다.

“근디 똥구멍에 넣고 그래도 괜찮것제?”

“그럼요”

“혹시 이건 혹시 몰라서 그란디 말이여. 병 걸리고 그런 건 아니제?”

“저 병 없어요”

“아니 꼭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말이여. 뭐 아무튼 괜찮다 이거제?”

“예”

“근디 진짜로 걱정돼가꼬 하는 말인디”

“뭔데요?”

“내 거 보지 않았는가?”

“예. 엄청나게 크던데요”

“그래서 하는 말인디. 여자들도 보지 찢어지고 그러는디 받을 수 있을랑가?”

“천천히 해 볼게요”

“괜찮것제?”

“걱정하지 마세요”


다시 컨테이너로 들어왔다.

선 채로 아저씨를 꼭 안았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아저씨의 성기를 빨았다.

성기가 성감대가 아닌지 한참을 빨아줘도 별 반응이 없었다.

“아저씨”

“응”

“내 것도 빨아줘요”

“어?”

난 일어섰다.

“똥구멍 아니잖아요. 냄새도 안 나고”

아저씨는 마지못해 대답했다.

“어? 어. 어”

아저씨는 무릎을 바닥에 대고 날 쳐다보면서 말했다.

“나 이런 거 첨 빨아보는디?”

“진짜요?”

“그려. 한 번도 안 빨아봤당께”

“군대에서도요?”

“그렇당께”

아저씨는 썩 달갑지 않은 표정을 지으며 내 성기를 잡았다.

그리고 한참을 이리저리 보더니 나를 한 번 보고 입에 넣었다.

조금 빨더니 빼고 나서 자신의 팬티를 들고 고인 침을 뱉었다.

그러고 나서 아저씨가 나를 쳐다봤는데 그만하길 바라는 눈빛이었다.

아저씨는 순진해서 거절을 못 하는 것 같다.

깊게 넣자 콜록거려서 살짝 넣었다.

아저씨는 서툴게 성의 없이 빨았다.

그래도 이제는 입에 고인 침은 삼키는 것 같았다.

아저씨가 빨아주는 느낌은 별로였다.

그보다는 아저씨가 섹스 잘하는 동네 아저씨를 닮아서 좋았다.

어렸을 때 그 아저씨를 생각하면서 딸딸이도 치고 그랬었다.

이 씨 아저씨를 시골 아저씨라고 생각하면서 빨렸다.

무릎 꿇고 빨고 있는 아저씨의 머리를 쓰다듬을 때의 쾌감이 끝내줬다.

아저씨가 성기를 빼고 그만 빨게 해달라는 눈빛으로 또 쳐다보았다.

그런 아저씨의 뺨을 부드럽게 두드렸는데 기분이 아주 짜릿했다.

“아저씨 누어 볼래요?”

아저씨는 기다렸다는 듯이 누웠다.

항문과 아저씨의 성기에 젤을 떡칠해 놓았다.

성기를 발기시켜놓고 위로 올라갔다.

아저씨의 성기가 항문에 닿는 느낌이 묵직했다.

정말 잘 받을 수 있을까 걱정되어 두근거렸다.

서서히 내려갔다.

처음 내릴 때 식은땀이 났다.

그런데 조금씩 들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항문이 찢어지는 듯 느껴졌지만 못 참을 정도는 아니었다.

튀어나온 울퉁불퉁한 핏줄이 더 아프게 한 것 같았다.

귀두가 들어가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서서히 들어갈 때마다 아저씨의 표정이 재미있었다.

걱정 반 쾌감 반이었다.

들어갈수록 입을 점점 크게 벌리며 눈을 똥그랗게 뜨고 나를 쳐다봤다.

어쩔 땐 놀란 눈빛이었고 또 어쩔 땐 느끼는 눈빛이었다.

항문에 처음 삽입하는 아저씨의 표정은 정말 재미있었다.

모두 넣고 천천히 움직이면서 적응했다.

플러그가 확실히 효과가 있었는지 생각보다 쉽게 받았다.

적응되자 점점 빨리 움직였다.

이 씨 아저씨의 호흡도 빨라졌다.

“거시기 감질맛 나서 그라는디 쬠만 빨리해 줄란가?”

빠르게 한다고 했는데 아저씨가 원하는 속도는 못 따라갔다.

난 자세를 바꿨다.

누워서 다리를 올렸다.

아저씨가 성기를 잡고 항문에 맞추더니 천천히 넣었다.

그리고 박.아대기 시작했다.

“아저씨! 아파요. 천천히 천천히 해 주세요”

“아픈가? 아프면 안되제”

아저씨는 말을 참 잘 들었다.

그런데 천천히 박다가 달아오르니 그렇지도 않았다.

정말 거칠게 박았다.

몸이 미끄러져 밀릴 정도였다.

“워메 좋은 거. 이거 참말로 똥구멍 맞제?”

거칠게 박.아대서 대답하지 못했다.

“똥구멍이 이렇게 좋은 줄 알았으믄 군대 있을 때 박.아주는 건디 말이여”

나도 숨을 거칠게 쉬었다.

“아저씨 진짜 좋아요?”

“겁나게 좋아야. 좋아 죽것구마잉. 너도 좋은가?”

“예. 좋아요”

“워메 진짜로. 보지도 아닌디. 나도 겁나게 좋아부러야.”

“저도 아저씨 거 좋아요”

“크긴 하제? 씨앙년들 한 번 박.아주면 뿅 가부렀제”

“저도 뿅 가고 싶어요”

“걱정말드라고. 뿅가게 해주고 있응께”

강하게 박.아대는데도 그 강도만큼 아프지 않았다.

그렇다고 통증이 없었던 건 아니다.

“아따 참말로 좋은디. 머스마가 워째 똥구멍으로 받을 생각을 다 했당가? 참말로 좋은 거 맞제?”

“예. 맞아요”

“인자 나올라 그라는디. 우짜까 나올거 같은디”

“그냥 싸요”

“안에다 말이제? 그래야 되것제?”

“예”

그 때 난 사정해 버렸다.

“음마. 이거시 뭐당가. 손도 안 댔는데 싸 부네”

아저씨는 내 성기를 만졌다.

“워메 꼴리지도 않았는디 요로코롬 싸부렀당가?”

사정하고 나니 압박감이 크게 느껴졌다.

다행히 아저씨도 곧 사정할 것 같았다.

“나도 나와야. 나올 것 같은디. 음마 못 참것어야.”

통증 때문에 아저씨가 빨리 싸 주길 바랐다.

“분명히 안에다 싸도 된다고 그랬제? 난 몰러. 안에다 쌀 거여. 안에다 싸 불 거여”

아저씨는 비명을 질러대며 사정을 했다.

사정을 끝낸 아저씨는 큰 대자로 뻗듯 누웠다.

그리고 배를 불룩거리며 숨을 쉬었다.

아저씨는 큰 호흡을 하면서 고개를 돌려 나를 보고 만족한 듯 미소를 지었다.

난 큰 걸 받았다는 뿌듯함과 함께 안도했다.

그것도 잠시 뿐이었다.

“거시기 한번 더 할라고 하는디 괜찮제?”

“네?”

“거시기! 긍께로 좋아가꼬 그란디. 돼제?”

“안 힘들어요?”

“나가 말이여. 소도 이 주먹 가꼬 때려잡은 놈인디. 일도 아니제”

기세가 강제로라도 할 것 같았다.

그때 김 씨 아저씨가 들어왔다.

“뭔 노크도 없이 들어온다요? 사람이 예의가 없으여 예의가”

“언제 우리가 그런 거 찾았다고 그려”

“아직 안 끝났응께 나가랑께요”

“이 사람아 뭘 그리 성을 내는가. 그냥 하면 되지”

“형님이 보고 있는디 워째 하것소?”

“혼자만 하라는 법이 있나?”

이 씨는 김 씨를 밀치듯 내쫓고 문을 닫았다.

“거시기 괜찮제?”

“예”

성욕이 사라지고 나니 고통만 남았다.

누워있는 내 두 다리를 번쩍 들고 올리고 나를 쳐다보았는데 음흉해 보였다.

거친 숨을 쉬면서 에너지 넘쳐 보이는 기세로 귀두를 항문에 댔다.

그 모습은 소장에게도 두식 아저씨에게도 누구에게도 보지 못했다.

아주 강한 남성성을 느꼈다.

사정하여 성욕이 사라졌지만 그런 이 씨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게 자랑스러웠다.

이 순간 이 씨가 시키는 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씨는 성기를 쑥 밀어넣었다.

말뚝이 때려 박히는 느낌이었다.

귀여웠던 이 씨의 눈은 욕정으로 가득했다,.

“동수! 잘 받을 수 있제?”

“예. 예”

“씨.발! 박.아줄라믄 나맹키로 박.아야제 맞제?”

이 씨의 기세가 아까 보다 강해서 걱정됐다.

이 씨는 한 번 사정을 해서 그런지 빨리 사정하지 않았다.

“나가 딴 건 몰라도 조ㅈ대가리 하나는 어디 내놔도 안 진당께. 확 죽여줘 분당께”

대답을 못 할 정도로 빨리 박.아대다 한 번에 쑥 빼 버렸다.

갑자기 성기가 빠지는 것도 아팠다.

“엎어져 불래?”

내가 엎드리자 다시 한 번에 쑥 집어 넣고 내 몸 위에 엎드렸다.

뚱뚱한 사람들과 다르게 숨을 못 쉴 정도로 힘들지 않았다.

부딪치는 소리가 크게 나는데도 많이 아프지 않았다.

“시발련들이 이렇게 박.아주면 겁나게 좋아해불제. 니도 좋제?”

“예”

이 씨는 잠시 멈추고 숨을 헐떡이면서 귀에 대고 크게 말했다.

“똥구멍 근지러우면 나가 박.아줄긍께 김 씨 형님 찾지 말고 알았당가?”

“예. 예”

“보지 보다 맛있구마잉. 공짜로 묵을라니까 미안해서 디지겄당께”

“괜찮아요”

“그라제? 나가 홍콩 보내 줘 불꺼여. 됐제?”

“예. 예”

아저씨는 혼잣말하면서 빠르게 박았다.

얼마나 박.아대는지 나중에는 아픔조차 못 느꼈다.

그러다 이 씨는 큰소리를 내며 사정했다.

사정하자마자 바로 빼더니 옷을 입고 나가려고 했다.

그 때 김 씨가 창문으로 손을 넣고 저으며 말했다.

“이 씨 끝내주네. 끝내줘”

“워메! 깜짝이야. 형님 거기서 뭐 하쇼?”

“여기? 어디?”

“어디긴 어디요”

“여기가 그러니까 홍콩인가?”

“형님 변태요?”

김 씨는 컨테이너로 들어와 말했다.

“자네가 변태더구만”

김 씨는 내게 말했다.

“동수야 괜찮제?”

힘없이 대답했다.

“예”

“힘들면 안 해도 된다.”

“괜찮아요”

김 씨가 옷을 벗자 이 씨가 난리를 쳤다.

“지금 뭐하요. 형님. 나 가면 하랑께요”

“그럼 빨리 가”

이 씨는 김 씨가 하는 것을 보고 싶은지 가지 않고 머뭇거렸다.

“가라니까 뭐해?”

“힘들어서 그라요. 힘들어서. 쬠 이따 갈라니까 신경 쓰지 마랑께요”

나는 누운 채 그대로 있었다.

김 씨는 앉아 있는 이 씨에게 가더니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 씨가 빨아볼 텨?”

“더럽게 나가 왜 형님꺼를 빤다요?”

그러더니 내게 엎드려 삽입했다.

“와 씨 존나게 싸질러놨구먼. 이 씨”

“아! 씨 형님. 쫌”

김 씨는 1분도 안 되어 끝냈다.

이 씨는 그런 김 씨를 토끼라고 놀렸다.

“근디 형님 참말로 신기합디다”

“뭐가?”

“동수 말이요. 꼴리지도 않았는디 싸불든디요”

“자네랑 궁합이 잘 맞나 보구먼”

“궁합이요?”

여기까지 듣다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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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 작성일
많이 기다렸어요 두 편이나 너무 감사드립니다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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