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라 말하고 실제라고 쓴다.....76(달건삼촌과 수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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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앤하고 약속한 날이다...
전에 3섬한 친구와 같이 하자고 하는데 어제 앤이 보내온 동영상이 자꾸만 머릿속에 떠오른다...
어쩔려구 그러는 건지...잘 모르겠다...
이리저리 생각하다...잠부터 청했다...
그런데 왜이리 잠이 안와...ㅠ.
지난 낮의 일들이 자꾸 생각이 난다...
뭔지 모를 속박의 쾌감이 아직까지 머리속에 흥분을 느끼게 한다...
나중에 온 낮선손님의 목소리?...지금 생각해보니 맞아맞아...
전에 처음 같이 갔던 식당집 주인인듯 하다...둘은 어떤 관계인지...
라인으로 메세지와 동영상들이 날아온다...
"잘 들어 갔어~?"
"선물은 맘에 들어~?ㅋㅋ"
"니 맘에 들만한 영상이야~ㅋ"
일단 답장을 피했다...
낮에 ㅁㅇ탤에서 찍은 동영상...내 얼굴은 굴레와 안대로 가려져 누구?인지 알수가 없겠다....
두 사람의 자세와 목소리만으로도 다시 흥분이 된다...
나머지 영상도...그의 취향...일색이다...
잠은 안오고...이번에는 사각형 박스를 받아 왔는데?
뭔지 궁금하긴 하다...헐~여자 화장품 셑트와 없는게 없어...
나보고 어쩌란 건지?...너무진한 색조가 많다...
이걸하고 어딜 다니겠어 참~...
같이 들어 있는 속옷은 속옷이 아니다 붉은색 가느다란 줄로 된 그물이라고 보면 딱맞다...
주요부위들이 그대로 노출되는 ㅎㅎ~
그리고 도구?들...이건...헐~ 종류가...다양하다...
호기심에 이것 저것 몸에 착용하고 끼워본다...크고 작은...
이건 작은 플러그?...안쪽엔 뭔가 흔들리는게 들어있다...ㅋ~감쪽같다...
끼웠는데 겉으론 표시가 나지 않고 이물감도 없다 이건 괜찬은데...
걸으며 전신거울을 향해 서 보있다...
걸을 때마다 안쪽에서 간지러운 진동이 전해온다...아이디어가 ㅋ~
겉옷이 하나도 없는데...ㅋㅋ 신발도 그렇고...ㅎㅎ 그리고 관심?도 없구~ㅋㅋ...
아예 한쪽 구석에 처박아 두었다...화장도 고등학교 연극할 때 빼곤 한적 없어 ~ㅎㅎ 멍청이 ㅋㅋ
이것 저것 구경하다 늦게 잠을 청했다...zzz.
날이 밝았으나 어제의 여운으로 몸상태가 영 아니다.
아침부터 근처에 사우나에 가서 피로를 땀으로 달래야 겠다...
뭔지모를 호기심에 어제 받은 애널플러그를 착용 하고 대충 목욕용품을 챙겨들고 밖으로 나왔다...
걷고 멈추고 회전할 때마다 뒤쪽에서 작은 자극을 계속 전해준다..
사람들 사이를 지나치지만 아무도 모른다는 생각에 좀 재미있다...ㅋㅋ
뒤쪽 에널플러그의 자극으로 어제의 일들을 계속 생각한다...
이러다간 하루종일 그 생각만 할 것 깉다...ㅋ~
좀 이른 휴일아침...총총히 걸어서 사우나 건물로 들어선다...
띵동~엘리베이터문이 열렸다...같이 탄 사람들과 계산대로 향했다...
아주머니가 찜질방 이용을 물어본다...
"아니요 그냥 사우나만..."
처음 사우나를 이용할때 여자락카키를 주시길래 서로 많이 웃었다...
그 아주머니는 진한 화장을 했는데 가끔 담배를 태우시는 모습은 영 포스가 남자같이 생겼다...ㅋㅋ
내가 농담으로 "삼촌~"이라고 부른다...아주머니 입담이 재미지다...
"어 조카딸 왔어~?"쉽게 애기처럼 봐주신다...
자주오진 않지만 한번의 에피소드로 아주 친한 사이가 되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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