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위] 4 SOME 마사지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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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수위가 꽤 높습니다.

원치 않는 분은 뒤로가기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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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또다시 미끄러운 오일이 나의 엉덩이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흘려 내렸다. 


「주르르륵-」      


“흐으응~”


나 왜 이래?


「줄줄줄줄-」      


“하아아앙~”


아놔! 진짜 미쳐 돌아버리겠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 난 항문이 건드려진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보니 거기에 미끄러운 오일이 와 닿는 느낌이, 거기가 질질- 질척하게 적셔지는 기분이, 뭔가 말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신박한 감각이 느껴지는 것이었다.  


말하자면 나도 몰랐던 쾌감의 신세계!!


‘휴우-’


근데 내가 이래도 되는 걸까? 


정녕 남자인 내가 항문으로 쾌감을 느껴도 되는 건지. 


이런 내가 나 스스로도 납득이 안 되고, 굉장히 쪽팔리고, 그런데도 짜릿할 따름이었다. 


내가 미쳤지.


드디어 내가 미쳤어!!


「주르륵~ 줄줄줄~ 주룩주룩~」      


“흐아앙... 하으응......”


이거 봐! 이거 봐! 군대까지 갔다 온 내가 그깟 항문이 적셔지는 쾌감을 못 이겨 흐앙흐앙~ 울고 있는 이 볼썽사나운 꼴이란.


그래도 미치도록 강렬하게 저릿한 걸 어쩌라고!!


「주룩주룩~ 줄줄줄~ 주룩주룩~ 줄줄줄줄-」      


탁!


순간 난 바로 앞에 있는 케이 씨의 굵직한 자지를 확 잡아채버리고 말았다. 케이 씨의 발기된 자지가 바로 눈앞에서 꺼떡꺼떡 현란하게 움직이고 있다 보니 도저히 안 잡고는 배길 수가 없었다. 


이미 케이 씨의 자지는 쉴 새 없이 쿠퍼액이 흘러나와 기둥전체가 미끄덩미끄덩 체액으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그럼에도 지금 상황에 그런 젖어있는 자지 따윈 전혀 거부감이 느껴지질 않았다.


「주룩~ 주룩~ 줄줄~ 질척질척~ 질퍽질퍽~」      


‘으아아... 내가 미쳐......!!’


나도 이런 내가 이해가 안 되지만, 항문이 적셔지고 건드려지는 신세계의 쾌감은 앞에 있는 케이 씨의 자지를 잡고 물고 빨고 싶을 정도로 엄청난 혼란을 야기하고 있었다.


그래도 그렇지.


나는 단 한 번도 남자의 자지를 빨아본 적이 없는데.


심지어 ‘세나’라는 존예 여친도 있는데.


그런 내가 중년 유부남의 발기된 자지를 움켜잡은 채 이걸 입에 넣고 빨아, 말아? 혼돈의 카오스에 휘말리고 있다니.


“으어억!!”


순간 난 자지가 빠져버리는 느낌에 허리를 뒤틀며 거친 신음을 내뱉었다. 그럴 것이 뒤에 있던 마스터가 나의 복근 위로 휘어 올라있던 자지를 붙잡고 허벅지 사이로 쭈우우욱- 끌어당긴 것이었다.


‘후와아... 진짜......!!’


물컹물컹한 것도 아닌 극도로 발기되어 무쇠처럼 딱딱해진 자지를 180도나 꺾어서 허벅지 뒤로 끌어당기다니!! 


이러니 내 몸에서 자지가 빠져나가는 기분이 들 수밖에!! 


동시에 우두둑- 우두둑- 뼈가 꺾이는 소리까지 들린 터라 나는 내 자지가 부러져버린 줄 알았다.


“걱정하지 마세요. 자지엔 뼈가 없으니까.”


마스터는 내 입에서 ‘억!’하는 비명이 터져 나온 걸 듣고도 이런 소리나 하고 있었다. 


‘와- 진짜, 자기 자지 아니라고 너무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거 아냐?!!’


은근히 난 화가 끓어올랐지만 모델료를 받고 하는 일이라 참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어쩔 수 없이 화를 꾹 눌러 참고 있었더니 글쎄, 뭐랄까? 


도무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이 신박한 느낌은 또 뭐지? 


발기된 자지가 180도 뒤로 꺾인 상태에서 오일 마사지를 받고 있다 보니 자지가 부러지고 절단날 것 같은 아찔함과 불안감에, 그럼에도 계속 자지가 오일에 비벼지면서 입으로 빨.리.는 느낌까지 들자 짜릿한 전류가 척추를 타고 정수리까지 쫘아아악- 뻗쳐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한마디로 처음 맛본 쾌감이 전신을 강타해버리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자지는 자지대로 오일에 비벼지면서 입으로 빨.리.는 느낌은 그대론데 어느새 손가락까지 나의 엉덩이 사이로 다가와 무방비한 상태의 내 항문을 빙글빙글 돌려가며 마사지를 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빙글빙글~


쑤욱-


“헉!”


빙글빙글~


쑤우욱-


“허억!!”


빙글빙글빙글빙글~


쑤우우우욱-


“허거걱!!!”


와, 이거 뭐지? 


내 입에서 막혔다 터지는 긴박한 신음이 밑도 끝도 없이 터져 나왔다. 부단히 참으려고 용을 써도 끝끝내 터지는 신음을 참을 수 없었다. 그냥 나도 모르게 술술 입에서 막 터져 나왔다. 


빙글빙글빙글빙글~


쑤우우우욱-


“뜨허어!!!!!”


방금 내 항문에 뭔가를 쑤.셔. 넣은 것 같은데?


그게 손가락이라면 다행이지만 발기된 자지라면 답이 없었다. 


근데 마스터가 자지로 그럴 리가 없었다. 


나도 전립선이 항문 안에 있다는 것쯤은 알고 있었다.


그렇다고 남의 항문에 발기된 자지를 쑤.셔. 넣으면 그게 전립선 마사지야? 


성기삽입 후.장.섹스지!!


빙글빙글빙글~


쑤우우욱-


주룩주룩주룩-


쭐떡쭐떡~ 


‘후와아! 이거 진짜 미치겠다!!’


나는 자지와 항문이 동시에 링감 마사지와 전립선 마사지를 당하자 갈수록 시야가 흐리멍덩해지는 미스터리한 안개에 휩싸이고 있었다. 


이게 지금 눈의 초점이 풀려버린 건지, 눈꺼풀이 무거워서 내려앉은 건지, 이제는 머릿속까지 하얘져 앞을 볼 수도, 판단할 수도,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아... 난 이제 글렀어......’


그렇담 이대로 마스터에게 내 몸을 맡길 수밖에......


그러다 퍼뜩! 정신을 차린 순간 이게 맞는지 틀린지 모르겠지만, 내 자지가 제이의 입 속에 들어가 오럴로 죽죽 빨.리.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나의 항문은 마스터의 혀에 뚫려 내부가 벅벅 후벼지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으아아... 흐어어......’


진심 난 이런 느낌이 처음이었다.


자지와 항문이 동시에 빨.리.는 쾌감!!


내가 살면서 이런 걸 경험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행위가 실제로 가당키나 한 일인지. 


‘나는 남잔데......’


뭐, 자지는 빨.릴.수 있다고 쳐. 


근데 항문까지 동시에 빨.리.다니!


하물며 더 이해가 안 가는 건 나의 자지와 항문을 빨고 있는 마스터와 제이도 나와 같은 남자라는 사실!!


심지어 더 납득이 안 되는 건 나는 왜 아직도 케이 씨의 프리컴으로 범벅된 자지를 끈질기게 부여잡고 있는 건지!!!


상황이 이렇게 되자 나는 여기서 더 뭔가 진도를 나가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면 내가 미친 걸까? 


특별히 여기서 더 무엇을 하고 싶은지 떠오르진 않지만, 그렇다고 이대로에서 만족감이 드는 것도 아니었다. 


도대체 그게 뭔지는 모르겠다만, 여기서 레벨을 한 단계 올리는 것쯤은 괜찮지 않을까?


‘내가 미쳤구나! 드디어 돌았구나! 여기서 무슨 레벨을 더 올린다는 건데! 야! 하태혁! 너 지금 제정신이냐?! 정신 차려!! 정신 차리라고!!’


나는 속으로 나를 엄청 꾸짖고 질책했다. 


사실 내가 지금 제이한테 자지가 빨.리.고, 마스터에게 후.장.이 뚫린 채, 케이 씨의 발기된 페니스까지 움켜쥐고 있다는 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절대로 해서는 안 될 금지된 행위였다.


빙글빙글~


쑤우쑤욱-


주룩주룩-


쭐떡쭐떡~ 


“허으응......”


아, 진짜 내가 미쳐!!


빙글빙글~


쑤우쑤욱-


주룩주룩-


쭐떡쭐떡~ 


“하아앙......”


어휴, 모르겠다. 


이젠 나도 모르겠어.


“자, 이번엔 ‘바디 투 바디’ 하트 마사지를 시연하겠습니다. 태혁 씨는 다시 천장을 보고 반듯하게 누워주시고, 제이 군은 태혁 씨의 몸 위에 올라타 서로의 심장이 닿도록 ‘바디 투 바디’ 하트 마사지를 시작해주세요.”


이 와중에 마스터는 굉장히 차분한 얼굴과 흐트러짐 없는 온전한 정신으로 카메라에 대고 트레이닝 과정을 말했다. 


난 지금 온몸의 기가 다 빨려 눈조차 제대로 뜰 수 없는 지경이건만.


“저, 마스터님.”


나는 참다, 참다 어렵사리 말을 꺼냈다. 


혹시 저는 언제 정액을 쌀 수 있나요? 


이렇게 물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차마 그럴 순 없었고, 진짜 마음 같아선 이대로 화장실에 가서 한번 후련하게 싸갈기고 텅 빈 자지로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으나 역시 그러지도 못 했고, 도저히 참다못해 꺼낸 말이란 겨우 이거였다.


“혹시 제가 촬영도중에 실수로 사정하게 되면 어떡하죠?”


사실 나는 이 말을 꺼내고도 몹시 낯 뜨거워졌다.


“태혁 씨, 촬영도중에 사정하시면 그건 정말 곤란합니다. 지금 이 영상은 신입 트레이너들을 위한 교육용 마사지 비디오지 게이 포르노가 아니거든요. 아무리 힘들더라도 사정만큼은 끝까지 참으셔야 합니다.”


마스터는 프로페셔널한 얼굴로 단호하게 말했다.


“아, 네.”


그러니까요. 교육용 비디오. 야동이 아니라.


그래서 나도 우격다짐으로 꾸역꾸역 참아보고 있는데, 근데 너무 오래 참고 있다 보니 부랄과 아랫배는 물론이거니와 요도구까지 정액으로 가득 들어찬 느낌이었다. 그리고 끊임없이 흘러나온 프리컴으로만 따져도 족히 세 번은 싸고도 남을 정도의 양이었다.  


“그럼 저도 베드 위로 올라가겠습니다.”


제이가 카메라를 향해 말하고는 나의 하반신 위로 올라왔다.


그 순간 우린 서로의 눈이 마주쳤다.


제이를 올려다보고 있는 내 눈과 나를 내려다보고 있는 제이의 눈.


「두근」


‘뭐지? 이 느닷없는 티키타카는......’


갑자기 난 기분이 매우 이상했다. 


어쩌면 나를 내려다보고 있는 제이의 얼굴이 무척 풋풋하고 싱그러워서 그랬는지도 몰랐다. 


아마 제이의 앞머리가 부드럽게 찰랑찰랑 흔들리고 있어서 나도 모르게 내 마음까지 흔들리고 있는 걸 수도.


그것도 아니면, 제이 또한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적나라한 나체라서 그런 걸까?


‘헉... 그런 거라면 위험한데......’


지금 나의 발기된 자지가 제이의 벌어진 엉덩이 사이에 수평으로 놓여있었다. 


그렇다는 건 나의 뜨거운 자지기둥에 제이의 비밀스러운 애널구멍이 조금씩 문질러지고 있다는 뜻이었다.  


그나마 수직으로 안 닿은 게 천만다행이었다.


만약 수직으로 닿았다면 나의 발기된 자지가 제이의 여린 구멍을 뚫고 안으로 들어가고 말았겠지.


그랬다면 정액으로 가득 찬 내 자지가 제이의 몸속에다 체내사정 했을지도.


그러다 제이가 덜컥 임신이라도 해버리면!!


‘아, 맞다. 제이도 남자였지. 다행이다.’


그런데 정말 다행일까? 


내가 지금 내 자지 위에 올라탄 제이를 보고 남자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게 과연 다행인 걸까?


왠지 그것도 아닌 것 같은데.


‘내가 지금 남자한테 심장이 두근거리고 있다니......’


그러면서도 나는 제이의 얼굴에 이어 이번엔 가슴을 쳐다보고 있었다. 


물론 제이가 남자라서 가슴이 평평했지만 그래도 볼록 솟아오른 핑크빛 유두는 상당히 귀여웠다. 


내 입 안에 침이 한가득 고일 정도로.


‘와- 나 미쳤다! 내가 제대로 미쳤어!’


그래, 나 미친 거 인정. 


왜냐하면 내가 또 제이의 옅은 식스팩 복근을 쳐다보다 이내 그 아래에 있는 보드라운 털숲과 싱싱하게 발기된 성기를 세심하게 살펴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분명 내 눈이 남자의 성기를 보고 있는데도 제이의 성기라서 그런지 그것도 꽤나 섹시해 보이는 것이었다. 


“그럼 지금부터 제이 군이 상체를 숙여서 가슴으로 태혁 씨의 심장 부위를 ‘바디 투 바디’ 방식으로 하트 마사지를 시작해주세요.”


마스터의 말에 제이가 고개를 끄덕이며 천천히 상체를 숙였다.


그러자 제이의 얼굴이 내게로 바짝 다가왔다.


도톰한 입술마저 내 입에 닿을락 말락.


제이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숨결은 왜 또 이렇게 상큼달콤한지. 방금 전에 과일맛 풍선껌을 씹었나 싶을 정도로 숨결이 아주 후르츠하고, 프레시했다.


그때였다.


톡-


순간 제이의 유두가 내 가슴에 닿았다.


두근-


나는 그것만으로도 뭔가 심장이 떨리는 기분인데 제이가 상체를 빙글빙글 돌려가며 하트 마사지를 시작하자 내 심장 또한 브레이크가 고장 난 듯 엄청 심란하게 뛰어오르기 시작했다.


「쿵쾅! 쿵쾅! 쿵쾅! 쿵쾅! 쿵쾅! 쿵쾅!」


그런데 내 심장이 이토록 난리법석을 떠는 것엔 한 가지 더 중요한 사실이 있었다. 제이가 내 몸에 가슴을 포갠 채 상체를 빙글빙글 돌릴수록 제이의 하반신도 위로 올라갔다, 아래로 내려갔다, 위아래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었는데, 마침 제이의 하반신이 아래로 내려갈 때면 나의 발기된 자지가 제이의 벌어진 구멍에 정확히 딱! 정조준으로 닿는 것이었다.


더군다나 내 자지와 제이의 항문에 오일이 듬뿍 발려있는 상태.


이것을 제이도 알아챘는지 자신의 아래가 뚫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상체는 빙글빙글, 하체는 조심조심 움직이고 있었다.


「쿵쾅쿵쾅! 쿵쾅쿵쾅! 쿵쾅쿵쾅! 쿵쾅쿵쾅!」


그래서 내 심장이 더 미친 듯이 들뛰고 있었다.


그냥 해버릴까 말까 엄청난 갈등에 휩싸여.


이 말인즉슨, 제이의 엉덩이가 아래로 내려오는 타이밍에 내가 하체를 위로 올려치면 그대로 내 자지가 제이의 항문을 뚫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얘기였다. 


빙글빙글빙글~ 빙글빙글빙글~


오르락내리락~ 오르락내리락~


그런데 그때였다. 


제이가 조심조심 오르내리던 하반신이 그만 오일에 미끄러져 쭈우우우욱- 급속도로 하강한 순간!!


‘뜨허억!’


결국 내 자지가 판도라의 상자를 뚫어버리고 말았다.





--------------------- 계속




지난회 댓글, 추천 감사해요.

남은 연휴도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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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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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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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그냥 잠을 못자게하는 소설
오늘은 빼고 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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