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과외 선생님 -4화-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본문
#4
형이 ㄸ ㄸ ㅇ에 글자를 하나씩 채워가는데
그렇게 채워진 단어는
딸딸이가 아닌 '땡 땡 이' 였다.
"땡땡이 치자고…땡 땡 이!! 임마! 딸딸이 말고 (웃으며) 왜.. 형이랑 같이 딸딸이라도 치고 싶었어? 보기보다 응큼한 구석이 있다 너!?"
"아...(당황한 표정을 짓고는) 그..그런거 아니거든요!! ..우리 또래한테 저렇게만 쓰고 다 보여줘봐요. 열명에게 물으면 열명 다 저처럼 말할껄요?"
"아니거든!!! 암튼 네 생각이 그런 건 이제 잘 알았다. (웃으며) 역시 첫날에 내가 맡은 냄새가.. 틀린 냄새가 아니었단 말이지 (한번 더 웃으며)"
"아니! 형 친구한테 보여줘보시라니까요. 백퍼 딸딸이라고 한다니까요!! (목소리를 크게하며)"
"알았어 알았다고 (웃으며) 근데 장난친거 갖고 왜케 흥분하냐!?(웃으며)”
“...저...저도 장난이거든요! (삐친듯한 표정을 지으며)”
“그래? 근데 장난이라면서 이건 왜 갑자기 커졌냐? (한 손으로 쥔 펜으로 볼록 튀어나온 내 바지 앞섶을 가리키곤) 도대체 뭘 상상한거냐 ? 어!? 형이랑 같이 치는..(본인 바지 앞섶 위로 손을 가져가 아래 위로 흔드는 시늉을 하며) 뭐 그런거라도 상상한거야? (웃으며) 너무 자주 하면 안 좋다니까 그러네"
"(두 손으로 바지 지퍼쪽을 급히 감추며) 이건 .. 그… 그냥...바지가 접혀서 그래요."
"(웃으며 기지개를 켬과 동시에) 아...현준아. 오늘 따라 왜 이렇게 수업이 하기 싫냐?"
"그럼 저기 제 침대 위에서 좀 쉬세요.. 전 문제 풀고 있을…."
‘털썩~~~~~~~’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내 침대 위에 올라가서 대자로 눕는 성태 형.
"야 니 침대 진짜 푹신푹신하고 좋다..(두 팔을 벌리곤) 에어컨도 빵빵하게 나오고…무슨 거실도 아니고 방 안에 에어컨이 있냐?"
"형 집엔 에어컨 없어요...?"
"그딴 거 안 키운다"
그딴 거 안 키운다며 대자로 누운 채 천장을 바라보고 있는 형
난 침대에 누워있는 형을 바라보고는 옅은 미소를 지었다.
"피곤하시면 눈 좀 붙이시던가요“
"아냐. 그래도 과외하러 온 건데 잠을 잘 수야 있나. 우리 현준이가 또 엄마한테 고대로 이를 수도 있고 말야"
“저 그런 놈 아니거든요?”
“그래? 그럼 넌 어떤 놈인데?”
"네...? (뭘 또 저렇게 진지하게 받아치냐는 눈빛으로 형을 쏘아보고는) 아... 암튼 오늘은 문제 풀기 중심이잖아요.. 다 풀면 그 때 자세히 가르쳐 주세요. 틀린것도 좀 봐주시구요."
"벌써 틀릴 생각부터 하냐?"
"..안 틀리게 잘 풀어 볼게요.."
"그래 얼마나 잘 푸나 보자"
그렇게 형이 얼마나 잘 푸나 보자 라고 말하고 나서 5분이나 지났으려나?
조용한 내 방 안에 나지막이 코고는 소리가 들려왔다.
형은 생각보다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는지 내 과외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 과외도 병행하고 있었고, 심지어 주말야간에 4시간정도 편의점 알바까지 한다는 소릴 들었다.
'그래.. 저렇게 고생을 하는데 피곤할 만도 하지…'
형이 그렇게 내 침대 위에서 편하게 누워 곤히 자는데..
근데 이게 갑자기 무슨 기분인걸까.
내 마음이 조금씩 요동치기 시작하면서 떨리는 걸까.
그리고 온갖 이상한 생각이 내 머릿속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과외를 받던 도중 형이 자연스레 내 손을 잡고 그렇게 서로 키스를 하고 나아가 함께 옷을 벗긴 뒤 몸을 섞는 그런 상상에 젖어버렸다. 그렇게 음란한 상상과 함께 내 바지 안에서 발기된 자지가 프리컴에 젖은 채 껄떡거리고 있었다.
난 고개를 양 옆으로 흔들고는
‘정신차려 도현준’
야한 상상을 뒤로하고 그렇게 내 침대 위에서 눈을 감고 곤히 자고 있는 형을 지그시 바라보았다.
그렇게 형을 바라보는데, 형이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서 였을까. 2년 전 미술학원에서 조소 모델을 하던 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렇게 형을 쳐다만 보다가..
옆에 있던 연습장을 들어 중간 정도의 페이지를 연 뒤
하얀 노트 위에 연필로 형을 조용히 그리기 시작했다.
침대 위에 곤히 잠이 든 형의 모습
형의 까만 머릿결
예쁜 이마
두껍고 짙은 눈썹
선명한 눈 코 입
그리고 바지 지퍼 위로 살짝 봉긋하게 올라온 앞섶 까지.
그렇게 난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레 그리고 아주 천천히 시선을 옮겨가며
형의 모습을 연필로 그려가고 있었다.
그렇게 움직이지도 않고 가만히 잠을 자고 있는 형은 그림을 그리기엔 완벽한 모델이었다.
‘사사삭 사사삭’
거의 다 스케치를 끝마칠 무렵, 고요한 적막이 계속 흐르는 가운데
순간 형이 잠에서 깼는지 입을 열었다.
“도현준, 그만 좀 쳐다봐라. 얼굴 닳겠다. 닳겠어. 내가 그렇게 잘 생겼냐?”
"(흠칫 놀라선 그림 그린 것을 숨기기 위해 첫 페이지로 돌려놓고는) 헐..자기 입으로 어떻게 저런 말을... 그리고 저 쌤 아.. 아니 저 형 안 봤거든요."
"뭐래. 그러기엔 지금 너무 조용한데!?"
"지금 문제 집중해서 풀고 있느라 그런거거든요!! (갑자기 노트에 의미 없는 숫자들을 끄적거리며)"
"(눈을 그대로 감고 있는 채로) 아 그래..? 어후… 어찌나 시선이 따가운지 어디 편하게 잘 수가 있어야지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아! 저 진짜로!!! (목소리를 키우며) 안 봤다니까요"
"알았어 임마 흥분하기는 (침대에서 일어나며) 아~나 근데 진짜 피곤했나봐.. 깜빡 잠들었네"
“......깜빡이 아니라.. 아주 푹 잘 자던데요?. 주무시러 오신줄.”
“뭐래”
그렇게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나에게 훅 하고 다가오더니 내 오른쪽 팔 옆으로 몸을 바짝 붙여서 밀착시키고는 한 손으로 내 왼쪽 어깨를 살포시 감싸쥐었다.
"그래, 어디 얼마나 집중해서 잘 풀고 있나 한 번 체크 좀 해 볼까?"
"아...(당황하며) 문제는 아직 다 못 풀었는..."
그렇게 형이 나랑 문제지를 번갈아가면서 쳐다보는데
오늘따라 더욱 더 형의 체취가 진하게 느껴져 오고 있었다.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비누향.
그래서 그랬던걸까.
형의 체취를 맡고나서부터 또 다시 왜 이렇게 떨리는 걸까!?
"도현준, 내가 너 그럴 줄 알았다. 집중은 개뿔. 어휴. 여기도 틀렸고.. 여기도 식 푸는게 다 엉망진창이네"
그렇게 형이 내가 푼 문제를 훑어보며 몸을 밀착한 채로 조금씩 움직이는데
그렇게 움직일때 마다
형의 물컹한 무언가가 자꾸 내 팔꿈치에 스치면서 툭툭 터치를 하고 있었다.
그냥 단순한 자연스러운 접촉현상이겠지. 그래. 지금 붙어있으니까 형의 물건이 내 몸에 닿는건 당연한 일이잖아?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물컹한 느낌에서 단단해져가는 촉감으로 전해져오면서 뭐지!? 지금 발기한건가!? 싶을 정도로 형의 물건이 꽤나 단단해져서 내 팔 쪽을 터치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런 일이 가끔 있을 때 마다
'혹시나 일부로 그러는 건 아니겠지?'
하는 착각 아닌 착각을 여러 번 하기도 했었다.
소수자는 나 이고 그는 평범한 사람 중에 한 명 일텐데
왜 꼭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그 사람도 혹 소수는 아닐까? 나와 같은 성향은 아닐까 하는 위험한 생각이 드는건지.
사실 착각이 아닌 그건 형의 마음이였다고, 형도 사실은 이 쪽이였다고
내 스스로 오해하고 싶어했는지도 모르겠다.
그 때부터 형과의 과외시간이 왜 그렇게도 기다려지던지.
과외 당일, 형이 올 시간이 가까워져 오면 화장실로 들어가 20분이 넘도록 샤워를 하며 내 몸을 바디워시로 닦아내곤 했다.
그리곤 약속도 없는 날이었지만
왁스로 머리에 힘 까지 주었다.
그렇게 시작된 수업
“형 오셨어요”
“어! (힘이 잔뜩 들어간 내 머리를 보고는) 근데 너 오늘 어디 가냐?”
“네? 어디 안 가는데요?”
“어디 안가는 놈이 누구한테 잘 보일려고 머리에다 이렇게나 힘을 줬냐?(웃으며)”
“아니...과외 끝나고 갑자기 밖에 나갈수도 있고.. 무슨 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르잖아요.. (형이 가까이 오는데 강한 파스냄새가 느껴지며) 앗....파스냄새...근데 형은 무슨 여기 올 때 마다 파스를 그렇게 붙여요?”
“앉아서 펜 들고 두 시간 동안 니 수학 가르치려면 존.나 팔이 저려서 그런다 왜 임마!!!”
“(못 들은 척)...수업이나 하죠. 어!? (형 얼굴을 자세히 보다 이마 밑 쪽 눈 옆으로 상처가 눈에 들어왔다) 형 눈 옆에... 이거 상처...뭐에요?
어디 긁힌거에요? 상처 아직 다 안 아문 것 같은데..이걸 그냥 이렇게 냅두면 어째요..”
“... 시간 지나면 다 낫거든.”
“아무리 그래도....잠깐만 있어봐요”
그렇게 책상을 뒤적거리다 밴드를 찾아내서는
“(밴드에 그려진 도라에몽 캐릭터를 보곤) 뭐냐? 유치하게 도라에몽은? 초딩이냐?”
“아 장난치지 말고, 아 이것 좀 (밴드를 건네며) 갖고 있어봐요.. 후시딘이 어디있더라...”
“아 됐다니까...”
“찾았다!!!! 저 빠르게 손 좀 씻고 올게요”
그렇게 손을 닦고 와서는 후시딘을 손가락 위에 살짝 짜낸 뒤
“얼굴 좀 가까이 대봐요”
“..어.....”
난 형의 이마 옆 눈 윗 쪽에 손을 가까이 댄 뒤
후시딘 약을 얇게 펴발랐다.
그리곤 그 위에 도라에몽 밴드까지 붙여주는데
순간 우리의 거리가 너무나도 가까웠을까. 일정했던 심장박동수가 갑자기 빨라지기 시작했다.
“자 ! (태연한 척) 다 됐어요!!”
“(거울을 보곤) 아.... 도라에몽 밴드 좀 오반데.... 있다가 이거 붙이고 집에 가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하며)”
“아 그렇게 싫으면 집에 갈 때 때시던가요...”
“(웃으며) 암튼 뭐 고맙다. 아! 잠깐만..”
그렇게 본인 가방에서 주섬주섬 무언가를 찾더니 비닐 하나를 꺼내고는
“이거 먹어라. 마늘 빵이랑 사이다”
“헐... 오마이 갓!! 마늘빵을 가방 안에 넣어서 왔어요...? 가방 안에 마늘 냄새 오지게 나겠네..흠. 그런 건 좀 밖에 종이봉투로 해서 들고 다녀요 형...”
“.....아.. 너네 집 오기 5분 전에 빵집에서 산거다. 그리고 가방이 텅텅 비었는데 빵 좀 넣으면 어때! 얘가 봉투값 아까운걸 모르네.”
“......(할 말을 잃고는) ...봉투값 그거 얼마 한다고...;;”
“뭐래..얼른 먹기나 해.. (사이다를 집더니) 자. 사이다! 이걸로 사이다는 갚은거다?”
“네? 갚다니 그게 무슨..”
처음에 형이 하는 말의 뜻을 정확히 알지 못했다.
“2년 전에 니가 사 준 사이다. 임마. 그거 갚는거라고. 형 공짜 싫어해. 그것도 나이도 어린놈한테 신세지는거는 아주 싫어해.”
그렇게 형이 2년 전에 라는 말을 내뱉는 순간
미술학원에서 형에게 사이다를 건넸던 일이 떠올랐다.
형이 그 때 그 순간을 기억하고 있었다니, 무엇보다 내가 이렇게나 변했음에도 날 알고 있었다니 울컥할 뻔 했다.
“형... 역시 알고 있었....”
“처음엔 키도 그 때 보다 훨씬 크고 덩치도 커져서 긴가민가 했는데, 미술한다는 이야기랑 도씨 성 듣고 딱 너 인줄 알았다. 도씨 성이 흔하진 않잖아?”
“아 뭐야..근데 왜 이제 말해요”
“그냥. 내 맘인데?”
“쳇....(빵을 하나 집어서 입으로 넣고 오물오물 거리곤) 근데 이 마늘빵 어디꺼에요? 완전 맛있네여. 형도 어서 먹어요”
“너나 많이 쳐 드세요~~(마늘빵을 내 쪽으로 전부 밀며). 난 사이다나 마실란다. 엇?(순간 뭔가 떠올랐다는 표정을 지으며) 도현준! 우린 사이다를 함께 마신 사이~다!?(피식 웃으며)”
“아.......(바로 정색하며) 저 진심 욕해도 돼요..?”
“아니!! 쌤한테 욕이라니; 죽을래!”
“쌤 말고 형이라고 하라면서요.. 쳇.. 불리할 때만 쌤이래.”
“문제나 푸세요~~~~현준 어린이”
“싫은데요~~~~ 그리고 저 어린이 아니거든요!!”
“뭐래. 나보다 어리면 어린이지 뭐. (웃으며)”
“저 다 컸는데요..제가 어린이면 형도 어린이에요.”
“유치하긴(웃으며) 얼른 문제나 풀어~”
“아....알았어요”
그렇게 문제를 풀다가 갑자기 그 때 2년 전, 학원에서 형이 옷을 모두 벗었던 그 일이 생각나서 피식 하고 웃어버렸다.
“야. 뭐냐. 너 갑자기 왜 웃었냐?”
“(웃음을 꾹 참으며) 네!? 저 안 웃었는데요..(정색하며)”
잠시 정적이 흐른뒤 다시 터진 실소.
‘푸웁’
“야.....방금 웃었잖아 새꺄! 너...뭔 생각 했어? 갑자기 왜 웃는건데?”
“(웃음을 한번 더 참으며..) 아..아니에요”
“뭘 아니야...(내 옆구리를 쿡쿡 찌르고는) 뭔데..? 뭐냐고?”
“아...갑자기 형 그 때 학원 실습실 옆 방에서 옷 다 벗었던 일이 생각이 나서요 (도저히 못 참으며, 웃음을 크게 떠뜨리고는) 아.....그 때 진짜... 대박이었는데”
“미친.......(주먹을 불끈 쥐며) 얼른 문제나 풀어라 도현준...너 설마 나 볼 때 마다 알몸이 겹쳐보이고 막 그런거냐? 이 변태같은 자식. 딸딸이라고 할 때 부터 알아봤다 내가.”
“그 때 자세히 보지도 못했거든요! 아.. 그나저나 그 때 그냥 얘들한테 다 말할걸...제가 너무 쉽게 눈감아주긴 했죠..?”
“뭐래..! 너 그거 이야기했음 나랑 쫑이야 쫑!”
“아니...(큭큭 거리며)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여학생들도 있는데 다 벗을 수가 있나(웃으며) 모르면 좀 물어보시지”
“그만 하라고 했다..도.현.준 (어금니를 꽉 깨물며)......”
“네.........(큭큭)”
내가 웃음을 참지 못하자
“이 새끼가..진짜..(헤드락을 걸며)”
그렇게 형과 난
과외선생님과 학생이 아닌
마치 친형과 동생처럼 티격태격 하곤 했다.
그 짓궂은 우리들의 장난을 멈추게 한 건
엄마의 노크 소리였다.
‘똑똑’
‘후다다다닥’
엄마의 노크 소리만 나면 하던 장난을 멈추고 문제를 푸는 척, 수업을 잘 받는 척 그렇게 엄마 앞에서 우리 둘은 무언가에 집중을 하는 ‘척’을 하곤 했다.
두 시간의 과외수업을 다 마치고는
형이 현관문을 나서는데
“어 형 뭐 잊은거 없어요?”
“뭐. (주머니를 뒤적거리며) 나 잊어버린거 없는데!? 다 챙겼는데?”
“(이마 옆에 붙여준 도라에몽 밴드를 가리키며) 이거 붙이고 집에 못 가시겠다면서요....버스도 타야될텐데.”
갑자기 현관 옆에 있는 본인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보곤
“(도라에몽 밴드를 매만지며 거울을 빤히 바라보다) 얼굴이 받쳐줘서 그런가. 다시 보니 나름 귀엽고 뭐 나쁘지 않네. (태연한 표정을 지으며)”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형... 안 가세요...?”
“간다 가!!!!!”
그렇게 형이 도라에몽 밴드를 그대로 이마위에 붙인 채 현관문을 나서는데 밴드 하나로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은 우리의 모습에 왠지 모르게 기분이 설렜다. 무엇보다 내 물건이 형의 몸에 딱 붙어있다는게 제일 맘에 들었다고나할까!?
내가 이러려고 과외를 시작한 게 분명 아닐텐데.
정말이지 큰일이다. 수학에 흥미를 붙여도 모자를 판국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난 내 과외 선생님인
형에게 점점 더 빠져들어가고 있었다.
(다음화에 계속)..
=========================
추천 눌러주시고, 댓글 작성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