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버스(sm물)] 부자 7편

작성자 정보

  •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추천/별점/댓글평 부탁드려요^^



재성이가 다급하게 부르는 목소리에 눈을 떴다. 눈을 떠보니 지훈이의 눈앞에 재성이의 얼굴이 바짝 다가와 있었고, 여전히 자신은 재성이의 팔에 머리를 베고 누워 재성이의 품안에 안겨 자고 있었다. 지훈이는 재성이의 얼굴을 보고는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 주인님? ”


 그러자 재성이가 재미있는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웃으며 말했다.

“ 네? 지훈씨! 잘 잤어요? ”


 지훈이는 자신을 ‘지훈씨’라고 부르며 선하게 웃어대는 재성이를 보고,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둘러봤다. 자신은 여전히 재성이의 품안에서 안겨 있고, 거실이 아닌 재성이의 침대에 같이 누워있는 것이다. 


 꿈이였다는 걸 그제서야 깨달았다. 난생처음 알파에게 안겨 자는 것이 원인 이였는지, 그것도 서로 알몸으로 끌어안고 잠을 자는 바람에 몽정을 한 것이다. 지훈이는 갑자기 드는 생각에 재성이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아래쪽을 쳐다봤다. 역시나 자신과 재성이의 몸에 자신이 사정한 정액이 끈적끈적하게 묻어있었다. 지훈이는 그걸 확인하고 화들짝 놀랐다.


“ 악!! 죄송해요. 주이...아...아니아니...사장님...”

“ 크큭...왜요. 꿈에서 제가 주인님이였어요? ”


 재성이는 불쾌한 표정을 짓지도 않고 그저 싱글벙글 웃으며 말했다.

“ 그..그게...”


 지훈이는 빨리 다른 화제로 돌리고 싶었다. 몸을 살짝 돌려 협탁에 티슈를 몇 장을 빼들었다. 하지만 재성이 휴지로 자신의 몸을 닦는 것을 싫어 한다는 것이 기억났다. 그래서 자신이 저질러놓은 흔적들을 임시로 자신의 맨손으로 일어나 닦으면서 말했다.

“ 죄송해요. 사장님. 일어나셔요. 제가 씻겨드릴게요. ”

“ 크크큭...웃기네요. 지훈씨는...”


 지훈이는 얼굴이 벌게져서 창피해서 말했다.

“ 아...몰라요... 최상위 알파인 사장님하고...그것도 알몸으로 자는데..”

“ 크크크큭...계속 주인님. 주인님~그러면서 잠꼬대까지 하던데...무슨 꿈을 꾼 거예요?”

“ 하...그만해요~일어나셔요. 씻겨드릴게요...아..몰라...”


 그러면서 지훈이는 부끄러워서 빠른 걸음으로 욕실로 갔다. 재성이는 끝까지 지훈이를 놀리면서 지훈이를 따라갔다. 그리고 역시나 욕실에서 지훈이가 씻겨주길 바라면서 물을 맞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고 서있자, 지훈이가 재성이의 몸 이곳저곳을 손으로 훑어 내기 시작했다.

“ 아~ 얘기 해줘요~ 궁금하잖아요~ ”

“ 아이...몰라요...”

“ 크큭...제가 주인님이였어요? ”

“ 하...네.....”


 자꾸만 물어보는 바람에 결국 그렇다고 대답을 해줬다. 재성이는 그 말에 빵터져서 웃음을 멈추지 못하더니

“ 크큭...우리 지훈씨가 메조였구나~”

“ 아~ 아니에요!! 자꾸 이러시면 안 씻겨드릴거예요!! ”

“ 크크큭...아..알았어요. 근데 아침에 지훈씨만 사정했으니까. 저도 좀 해결해줘요. 나도 그런 지훈씨 끌어안고 자느라 힘들었다구요~ ”

“ 하...아..알았어요..”


 지훈이는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을 그대로 맞으면서 재성이 앞에 자연스럽게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지훈이의 늘어진 자지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 깊숙이 집어넣었다 뺐다를 반복했다.

“ 아우~ 아침 일찍이라 그런지 좋네요~ 내 노예~지훈씨~크크큭 ”

“ 웁~!! ”


 하면서 지훈이는 입에서 재성이의 자지를 뺄 생각도 않고 그대로 위를 쳐다보며 재성을 째려보듯이 봤다. 그러자 재성이는 더욱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갑자기 상황극을 하기 시작했다.

“ 어? 뭐해!! 빨리 빨어~ 주인이 기다리잖아! ”

“ 츄르릅! 뽁! 저...삐칠 거예요...”

“ 크크큭...알았어요. 알았어...빨리요~~”


‘ 츄르릅..츄르릅...’


 점점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고, 이윽고 재성이는 모닝 정액을 지훈이의 입속에 듬뿍 쌌다. 지훈이의 입속으로 재성이의 정액이 들어가자, 역시 그것이 최음제 역할을 하는지 지훈이의 자지가 다시 발딱 하고 서버렸다.


 그렇게 한바탕 소동은 끝나고, 셰프가 해주는 음식을 먹고는 지훈이도 나름대로의 자신의 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 후로 며칠. 지훈이는 재성의 집에 있으면서 지훈이가 돈이 왜 이렇게 많은지 깨달았다. 그리고 지훈이가 추정하는 재성이의 추청 재산만해도 어마어마했다. 재성이는 자신에게서 나오는 최상급 정액만으로도 이미 돈이 많긴 하나,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기업체의 대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지훈이는 재성이를 '사장님'이 아닌 '이사님'이라고 고쳐 부르게 되었다.


 그제야 지훈이는 재성이가 왜 이렇게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역대 가정부들이 도와줘야만 했는지 깨달았다. 또 한편으로는 그런 재성이가 부럽기도 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재성이가 안쓰럽기까지 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자신의 진심을 다해서 재성이를 보좌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지훈이가 그 이후로도 재성이와 알몸으로 섞여 자면서 몇 번씩 재성이에게 조교를 받는 꿈을 꾸고, 아침이면 늘 재성이의 몸에 사정을 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지훈이는 새로운 고민이 늘었다. 자신이 정말 잠재적으로 메조의 기질을 타고난 것일까 하는 것이다. 꿈 이였지만, 실상에서도 재성이에게 자주 조교를 받는 상상을 하곤 했다. 그럴 때마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심히 고민에 빠졌다.

“정말 죄송해요. 어떻게 매번 이렇게 이사님 몸에...”


 지훈이는 오늘도 재성이의 몸에 싸 놓은 자신의 정액을 온갖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샤워기로 닦으면서 말했다. 재성이는 오히려 자신에게 이렇게 미안해하는 지훈이 때문에 자신이 더 미안해 하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 괜히 저 때문에 지훈씨가 불편해하시네요. 저는 괜찮아요. 불편하시면 따로 잘까요? ”


 지훈이는 매번 이렇게 재성의 몸에 사정을 하는 것이 미안해서 그러마하고 대답을 하려고 했지만, 지금 재성이 하는 말이 진심이 아니라는 것쯤은 알고 있었다.

“ 아니에요. 이사님만 괜찮으시면 돼요...그럼 잘 때 팬티라도 입고 잘까요? ”

“ 음...그건 제가 싫어요~ 지훈씨 곯아떨어지면, 지훈씨 자지 만지면서 자는 게 얼마나 기분이 좋은 데요~ ”

“ 예? ”


 지훈이는 자신이 잠든 사이에 자신의 자지를 만지면서 잠이 든다는 재성의 말에 괜히 얼굴이 붉어진다. 

“ 자, 다 됐어요. 수건으로 닦아 드릴게요. ”


 재성이의 자지는 옛날부터 워낙에 귀하게 취급을 받아왔기 때문에, 샤워를 하거나 하면 꼭 드라이기로 말려주어야 했다. 지훈은 욕실에서 나와서 자신을 돌볼 시간도 없이 드라이기부터 손에 들었다. 재성이는 자연적으로 화장대 의자에 한쪽 다리를 들어 말리기 편하게끔 자세를 취하면 지훈이가 드라이기로 재성의 자지의 물기를 말렸다.


 그리고는 속옷 서랍에서 드로즈 하나를 꺼내어 입혀주고는 재성의 자지의 방향을 왼쪽으로 잡아주고 말했다.

“ 오늘은 왼쪽으로 할게요. 어제 오른쪽으로 했으니까. ”

“ 크큭..네~ 좋네요. 지훈씨가 다 해주니까. ”

“ 피... 자. 그럼 머리 말리게 의자에 앉아주세요. ”


 정말 하나하나 모두 해줘야 했다. 지훈이는 아마도 이런 사소한 것까지 챙겨줘야 하는 일 때문에, 그동안의 가정부들이 견디지 못하고 나간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지훈이는 그저 재성이가 안타까워서 그의 말대로 뭐든지 자신의 손으로 해주고 싶었다.


 지훈은 재성의 옷장을 열고 오늘의 컨셉에 맞도록 옷을 골라서 입혀주고는, 커피를 내려서 소파에 앉아 있는 재성이에게 건네고는 말했다.

“ 이사님. 커피한잔 하고 계시면, 저 후다닥 씻고 나올게요. ”

“ 그래요. 아직 시간 있으니까. 천천히 하세요. ”


 지훈은 아침에 일어나서 지금까지 씻지도 못하고 아침에 일어난 알몸 그대로 이 모든 것을 다 처리 했다. 지훈은 씻는 잠깐의 동안에도 혹시나 재성이 자신을 찾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조급한 마음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자신의 몸을 챙기는 일에는 항상 대충대충 소홀히 하기 마련이었다. 하지만, 그의 앞에서 자신의 몸에서 악취나, 호르몬 냄새가 나면 안 되기 때문에 씻는 것만큼은 빠르지만 확실히 해야 했다. 지훈이는 준비를 마치고 다시 재성의 방으로 향햇다.

“ 지훈씨.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니까. ”

“ 하핫...그냥요. 괜찮아요...”


 재성은 커피 잔을 내려놓고 지훈에게 바짝 다가가 지훈이의 자지를 조물락 거렸다. 지훈이는 아침부터 자신의 자지를 만져주는 것에 부끄러워 했지만 상상하는 그런 것이 아니였다. 재성은 지훈이의 자지를 만진 손을 냄새를 맡더니,

“ 그래도 깨끗하게 씻었네요. 크큭...”

“ 아...이사님!! ”


 재성은 지훈의 입술에 쪽하고 뽀뽀를 하더니

“ 농담이에요. 농담. 오늘 나 일찍 끝나는데 저녁이나 먹을까요? ”

“ 저..저녁이요? 네, 좋아요. ”

“ 그래요. 이따가 시간 맞춰서 차 보낼게요. ”

“ 네. 이사님. 그럼 이따가 봬요. ”


 그러고 재성이 출근하자, 지훈이는 옷을 입고 청소를 시작했다. 재성이 워낙에 깨끗한 성격이라 별다르게 청소 할 것은 없었다. 잠자리나, 욕실, 그리고 먼지를 털어내기 등 아주 사소한 일들 이었다. 지훈이는 바닥에 걸.레질을 하다가 문득,

‘ 하...뭐 입고 가지? 아무거나 입을 수도 없고... ’


 하면서 걱정스러움에 청소에 잘 집중할 수가 없었다. 늦은 오후, 청소를 모두 마친 그는 별다르게 할 것이 없었다. 지훈이는 그저 재성이의 방만 청소를 하면 됐다. 나머지의 이 큰 저택은 다른 사람들이 다 알아서 한다. 


카톡!


[ 조금 있으면 퀵이 갈 거예요. 이따가 그거 입고 봐요~ ]

[ 예? 옷까지요? 감사합니다. 이사장님....]


 아니나 다를까. 맞춤 맞게 택배가 도착했다. 그것은 최고급 브랜드의 커버로 감싸져 있는 정장이었다. 실버톤의 세련된 정장과 최고급 구두까지 보낸 것이다.

“ 하... 나 이렇게 받아도 될까...”


 기분 좋음 반, 걱정 반이 물 밀 듯이 밀려왔다. 그래도 지금 그런 걱정에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곧 있으면 재성이 보낸다는 차가 오기로 한 시각이었다.


“ 음! 잘 어울리네요!! ”

“ 헤..그..그래요? 그런데 이렇게 비싼 것을 받아도 되는 지...”

“ 에이 괜찮아요~ 이쁜 데요 뭘. 기다려보세요. 나 퇴근 준비 하구요. ”


 회사에서의 재성은 집에서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회사에서는 집에서와는 달리 재성이 스스로가 하는 것이 많았다.

“ 아버지한테 배웠거든요. 회사에서는 제가 해야 한다면서...”

“ 아..그렇군요...”


 지훈이 궁금한 표정을 짓고 있자 재성이 스스로 그 표정에 대한 대답을 한 것이다. 재성은 나갈 준비를 하고는 지훈과 함께 이사장 방에서 나가려고 했다. 그런데 문고리를 잡고는 열지 않고 한참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 왜요? 뭔가 잊으셨어요? ”

“ 아뇨..그..그게...”

“ 뭔데요? 말씀하세요. ”


 재성은 잠시 뜸을 들이다가 곧 입을 열었다.

“ 밖에서는 지훈씨가 없어서... 화장실을 못 가거든요...”

“ 아. 저기가 화장실이죠? ”


 지훈이는 이사장실 안에 있는 또 다른 문을 향해서 가리켰다. 

“ 집이 아닌데...그리고 우리 저녁 먹기로 하고서는....”

“ 에이...그런게 어딨어요. 빨리 가요. 참으면 병 돼요. 이사장님. ”

“ 고마워요. 지훈씨. ”


 지훈이는 재성의 손목을 잡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변기 앞에 서서, 지훈은 재성이의 자지를 꺼내서 잡고 변기에 조준 했다. 지훈은 그제서야 참아왔던 소변을 누기 시작했다.

“ 미안해요. 밖에서까지...”

“ 그러지 말라니까요~ 이게 내 일인데요 뭐. ”


 재성은 꽤나 오래 참았는지 굵고 노란 오줌을 오래도 눴다. 지훈은 재성의 귀두 끝에 맺힌 오줌 방울을 입으로 빨아내었다.

“ 자~ 다 됐습니다. 오래 참았나봐요. ”

“ 네. 그래서 항상 아침에 싸고 나오는데, 오늘은 그냥 나왔더니...”


 재성은 밖에서까지 자신의 이런 것까지 챙겨주는 지훈에게 굉장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지훈은 재성이 계속 미안해하자, 팔짱을 끼고 빨리 나가자며 재촉했다.


 재성과 지훈은 곧 회사 로비에 나왔다.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자 재성이 뭔가 잊은 듯이 말을 했다.

“ 참. 핸드폰 안 가져왔네. ”

“ 제가 다녀올까요? ”

“ 아니에요. 이 정도는 제가 할 수 있어요. 여기 기다리고 있어요. ”

“ 네. 이사장님. ”


 재성이 다시 올라가고, 지훈은 재성의 차가 세워져 있는 곳까지 걸어 나왔다. 둘러보니 재성의 회사는 자신의 생각보다 정말 크다고 느껴졌는지 시골에서 올라온 시골쥐 마냥 촌스럽게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었다.

“ 이열~ 이게 누구야? 이지훈이 아냐? ”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에 뒤를 돌아봤다. 그것은 분명 ‘김민성’ 그 녀석이었다. 민성이는 지훈이가 어렸을 때부터 알고 있던 고교 동창생이자, 알파였고, 오메가인 지훈이가 그날일때도, 그날이 아닐 때에도 늘 폭행과 괴롭힘을 일삼던 애였다. 지훈이는 그를 보고 또 다시 두려움에 휩싸여서는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추천/별점/댓글평 부탁드려요^^


관련자료

댓글 1

<span class="sv_wrap"> <a href="https://ivancity.com/bbs/profile.php?mb_id=jjg7306" data-toggle="dropdown" title="illlliill 자기소개" target="_blank" rel="nofollow" onclick="return false;"> illlliill</a> <ul class="sv dropdown-menu" role="menu"> <l님의 댓글

  • <spa…
  • 작성일
와우
재성 민성 왠지 형제?ㅎ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