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버스(sm물)] 부자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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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과 댓글 그리고 별점 주신분들 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재성이가 말한 '일거수 일투족'이라는 말이 신경쓰이던 찰나, 재성이가 운동을 하겠다며 반바지로 갈아입겠다고 했다. 지훈이는 처음에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재성이는 지훈이 옆에서 서서 그저 멍하니 가만히 있었다. 지훈이가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재성을 바라보자 재성이 겨우 입을 떼었다.


" 저... 반바지..."

" 예? "

" 그...일거수 일투족을 도와달라고 말씀드렸는데..."

" 예? 아...아...예...아..알겠어요.


 지훈이는 재성이가 가르쳐주는 서랍에서 반바지 하나를 꺼내서 재성이에게 입혀주었다. 재성이는 지훈이에게 오럴을 받고 나서부터 바지를 입을 생각을 하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 아마도 누가 입혀주지 않아서 그대로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재성은 반바지로 갈아입더니 러닝머신위로 올라가 꽤 빠른 속도로 뛰기 시작했다.


 상의를 벗은 것을 처음 보는 지훈이는 재성이의 상체를 보고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재성은 같은 남자인데 자신의 마른 몸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근육질의 상체를 갖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재성이의 몸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 모습을 보자 또 다시 지훈이의 자지가 커지기 시작했다. 다시 자지가 커지자 부끄러움을 느낀 지훈은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자지를 가렸다가, 좀 전에 가리지 말라는 재성의 말이 생각이 났는지 금세 손을 떼었다. 


 재성이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앞으로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까지 알몸으로 산다고 한 이상, 더 이상 이런 일 따위에 부끄러워하면 안 된다고 생각이 들었다.


 지훈이는 애써서 청소와 방 정리에 집중했지만, 자꾸만 재성 쪽으로 눈이 돌아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때 한참 뛰고 있던 재성이로부터 말이 들려왔다.

“ 헉...헉...헉....지훈씨. 욕실에 물 받아주세요. 운동하고 바로 목욕을 해야겠네요. ”

“ 예. 사장님. ”


 곧 지훈이는 욕실 커다란 욕조에 물을 채우기 시작했고, 재성의 운동도 끝나고 땀에 젖은 재성이가 머신에서 내려왔다. 지훈이는 수건을 들고 재성이에게 가까이 가서 수건을 건넸다. 재성이는 수건을 건네받고 땀을 닦고는 지훈이를 바라봤다. 그리고 거친 숨소리를 내쉬면서 지훈이에게 말했다.

“ 후...헉....헉... 목욕해야겠어요. 지훈씨, 목욕 도와주시겠어요? ”

“ 예, 알겠습니다. ”


 재성이는 욕실로 발걸음을 했다.

“ 후훗...지훈씨가 이미 옷을 벗고 계시니 앞으로 목욕 도와주실 때 편하겠네요~ ”


 지훈이는 그때까지만해도 묙욕을 어떻게 도와달라는 건지 전혀 몰랐다. 그러나 욕실로 들어가기 전부터 재성의 행동을 보고 어느 정도는 눈치를 챌 수 있었다. 재성은 역시 욕실로 들어가기 전에 욕실 앞에 가만히 서서 가만히 있는 것이다. 


 재성이 뭘 원하는지 몰랐던 지훈은 그저 가만히 있었다.

“ 뭐 하세요? ”

“ 아...예. 죄송합니다. ”


 그렇다 재성은 지훈이를 그저 자신의 방청소와 정리정돈을 하자고 고용한 것이 아니였다. 어렸을 때부터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고 자란 재성은 그것이 일상화 되어있는 것이다. 옷을 입는 것, 벗는 것, 그 이외 거의 모든 것을 남의 손을 빌리며 자라왔다.


 지훈이는 재성이의 바지를 벗겨주었다. 그러자 재성이의 거대한 자지가 또 다시 밖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지훈이는 자신도 모르게 땀으로 범벅된 재성이의 자지에 코를 가져다 대고 냄새를 맡았다.

“ 습....하...저..정말..사장님 자지는...”

“ 후훗... ”


 욕실로 들어서자, 역시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재성이였다. 지훈이는 욕조의 물을 손으로 살짝 떠서 재성이의 가슴팍에 뿌리고 몸을 문질렀다. 그토록 곁눈질로만 바라봤던 재성의 올록볼록한 가슴팍을 손으로 만져보게 된 것이다. 


 그리고 욕심을 낸 김에, 아니 당연한 절차로 이번에는 손으로 물을 떠서 재성의 자지를 적신다음 재성이의 자지를 마음껏 만져봤다. 그리고는 그 아쉬운 손길을 멈추고 말했다.

“ 이제 들어가실까요? ”

“ 예. ”


 재성이 욕조로 들어가 앉자 이제 본격적으로 따스한 물을 손으로 떠서 마음대로 몸 이곳 저곳을 마사지 하듯 만져댔다. 물론 재성이의 자지도 마음대로 만져댔다.

“ 하...사장님 자지가 너무 보드랍고...좋네요. ”

“ 후훗....비싼겁니다. ”

“ 부러워요. 사장님...”

“ 이제 들어와요. ”

“ 예. ”


 지훈이가 욕조로 들어오자 재성이는 지훈이의 팔을 확 끌어당겨서 자신의 몸쪽으로 당겼다. 그리고 자신의 옆구리쪽으로 바짝 당겨서 앉혀서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누워서는, 어깨에 걸친 손으로 지훈이의 젖꼭지를 주물럭거렸다. 


 지훈이는 그대로 당하고만 있어야 했다. 그리고 지훈이는 그것이 당한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를 못했다. 그리고 지훈이도 재성이의 품에 안겨서 재성이의 자지를 만지작 거렸다.

“ 저도...이렇게 사장님 자지를 마음대로 만져도 되나요? ”

“ 후훗...내가 허락하기 전에 만지고 있으면서 크크큭...”

“ ...아...안 되나요? ”

“ 크큭...맘대로 하세요. ”


 잠시 멈칫했다가, 마음대로 하라는 재성이의 말에 이제 정말 마음대로 재성이의 자지를 마음대로 주물럭거리기 시작했다.

“ 감사합니다. 사장님...제가 뭐라고...이렇게까지 잘 해주시고..”

“ 아니에요. 제가 더 잘 부탁해요. 여태까지 가정부들은 못 견디고 다 나갔거든요. ”


 지훈이는 재성이의 말이 이해가 가질 않았다. 아직까지 그렇게 힘든 일도 없었거니와 자신이 한 일에 비해서 페이도 세고, 게다가 알파의 상급 정액을 지원받고, 그리고 지금 이렇게 멋진 사람의 몸과 자지를 마음대로 할 수 있는데, 못 견디고 나갔다는 것이 이해가 가질 않았다.


“ 왜요? 사실...그 부분은 이해가 가질....않아요...”

“ 사실대로 말 할게요...사실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저는 어렸을 때부터 손가락 까딱하지 않고 살아왔어요. ”


 재성이 꺼낸 말은 상상이상의 말이었다. 자신이 입는 것, 벗는 것, 또 싸는 것까지 처리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재성이가 지훈이에게 아직 말을 하지 않은 것... 그것이 남았다.


 아무튼 지훈이는 재성이의 말을 듣고 무섭다거나 앞으로의 일이 힘들겠다는 마음보다 왠지 재성이가 짠하고, 자신이 보호해주고 케어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 그래서 말인데요. 지훈씨 방은 따로 있긴 해도 제 옆에서 자면 안 돼요? 이건 거절해도 돼요...강요 아니에요. ”

“ 여...옆에서요? ”

“ 역시...안 되겠죠..? ”

“ 아..아니에요. 그러죠 뭐...”

“ 정말요? ”


 재성이는 기대하지 않았다는 듯한 표정으로 지훈이를 바라봤다. 지훈이는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게 하겠노라고 했다. 


 그리고 목욕을 마치고 욕조에서 나와 자신보다 재성이의 몸을 먼저 타월로 닦아주고는 자신도 닦고 나왔다. 


 재성은 정말로 손하나 까딱 하지 않았다. 욕실에서 나와서도 알몸 그대로 가만히 서서 지훈이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훈이는 빠른 속도로 물기를 닦고 나와서 재성이의 몸에 바디로션을 바르는 것부터 시작해서 팬티 입히기, 그리고 옷을 입는 것까지 모두 해주었다. 그동안 가정부가 없는 잠깐의 기간 동안에 어떻게 했나 모를 일이다.


 이제 곧 다른 사람들이 이 집으로 출근 할 시간이라 지훈이 자신도 옷을 입었다. 아직 지훈이는 이렇게 재성이를 하나하나 케어해주는 것이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 여태까지 힘든 알바부터 많이 경험을 해보기도 했고, 이 정도는 지훈이가 여태까지 살아왔던 것에서는 힘든 일 축에 끼지도 못했다. 


 지훈이가 가정부로서의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일이 무척 많았다. 워낙에 깔끔한 성격인 재성이는 먼지 한톨을 보지 못하는 성격인 것이다. 게다가 여태 밀려있던 재성이의 빨래며 모든 것을 지훈이가 해야했기 때문에 바빴다. 


 그런데도 그런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재성이를 케어하는 일이다. 한참을 청소와 빨래 삼매경에 빠져 있노라니까. 재성이가 지훈이를 불렀다.

“ 지훈씨. 저 화장실 가고 싶네요. ”

“ 예? 아..예. 가시죠. ”


 지훈이는 재성이를 데리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재성이가 변기 앞에 서서 가만히 있으니까 지훈이가 재성이의 바지 자크를 내리고 그 속에서 재성이의 자지를 꺼내어 자지를 들고 변기에 조준했다. 


 그제서야 재성이는 자지에 힘을 풀고 오줌을 싸기 시작했다. 다 큰 어른을 오줌을 뉘어보기는 난생 처음이었다. 재성이는 정력이 센 알파라서 그런지 오줌 줄기도 세찼다. 재성이가 오줌을 다 싸고 난 다음, 깔끔한 성격인 재성이를 위해서 휴지로 재성이의 귀두 끝 부분을 닦아주려 했는데, 그걸 막아서는 재성이었다.

“ 저...지훈씨. 휴지는 먼지가 많아서...”

“ 아...그렇군요...제가 생각을 못했네요...그럼...뭘로...”

“ 하...호...혹시...이..입으로...안 될까요? ”

“ 예? 이..입으로요? ”


 입으로 닦아달라는 것이었다. 아무리 그래도 입으로 닦아달라니, 지훈이는 크게 고민이 되었다.

“ 하...사실.. 이것 때문에 관두신 분들이 많았거든요...여..역시 안 되겠죠...? ”


 잠깐 고민하던 지훈이는, 매우 곤란해 하는 재성이의 표정을 보더니 마음이 약해졌다. 그리고 서슴없이 재성이 앞에 쪼그리고 앉더니 재성이의 자지를 입에 넣고 살짝 빨아내었다.

“ 헉....지훈씨...고마워요... 하....”

“ 뭘요... 앞으로는 제가 이렇게 닦아 드릴게요. 걱정하지 마세요. ”


 재성이는 지훈이를 일으켜 세우더니 지훈이를 껴안고 거의 울 듯이 말했다.

“ 고마워요. 지훈씨. 정말 고마워요. 저도 제가 왜 이런 성격인지 모르겠어요...”

“ 하하...괜찮아요. 사장님은 이미 제게 너무 많은 것을 주셨잖아요. ”


 지훈이는 재성이의 품에 안겨서 이렇게 말을 했지만, 사실 그때 문득 드는 생각이 있었다. 더 걱정되는 건, 큰 볼일을 보고 나서 인 것 같다. 비데가 있는 것으로 봐서는 비데를 쓸 생각이긴 한 것 같은데, 비데를 쓰고 난 이후에는 자신에게 어떻게 해달라고 그럴지 까마득했다. 그런 걱정을 하는 것을 알았는지 재성이가 말을 이었다.

“ 걱정마세요. 큰일을 보고는 샤워기로 또 닦아주시면 돼요... ”

“ 아...하.하....사실 걱정했네요...그거라면 야...하하...”


“ 어렸을 때부터 제 자지와 정액은 귀하게 취급 받아서...어려서는 유모가 해줬거든요..”

“ 아...그러셨군요...”

 화장실에서 나와서 잠시 쉴 겸, 테이블에 앉아서 티타임을 가지면서 하는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저 귀한 자지에서 나오는 것이 황금보다 비싼 것인데 그런 취급을 받을 만 했다.


“ 그나저나 지훈씨 자지도 꽤나 크던데요? 대부분 오메가들보다 더 큰 것 같던데...”

“ 예? 아...예. 그..그런 소리를 듣긴 들었어요. ”

“ 참... 그거 알아요? 알파들도 오메가들처럼 사이클이 온다는 거? ”


 지훈이는 여태까지 일만 죽어라 하면서 아등바등 하면서 사느라고 자신이 오메가인데도 오메가나 알파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았다. 재성의 말로는 알파들도 오메가처럼 사이클이 온다고 했다. 그걸 자기네들은 '러트 사이클' 혹은 '럿'이라고 한다고 했다. 이 러트는 오메가의 '히트'처럼 한 달의 1-2번 일주일 정도 오는 사이클과는 달리 수시로 찾아온다고 했다.


 럿이 오면 알파들은 '오메가에게 박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강해지지만 자신의 이성으로 억제가 가능한 정도라고 했다. 


 ( 나중에 알게 된 것이지만 지훈은 같은 오메가인 창진이에게 물었다. 창진이는 어떻게 그런 기초적인 것도 모르고 살았냐며 질책아닌 질책을 하면서 이것저것 알려주었다. 하긴 지훈이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세상에 홀로 남아 살아남기 바쁜 생활을 살았다. 그런 기초적인 지식 따위는 신경쓸 겨를이 없었던 것이다. 


 알파들은 재성이 말하는 대로 수시로 럿이 오는데, 그때마다 오메가들처럼 호르몬(페로몬) 향을 뿜는다고 했다. 그래서 오메가인 지훈이가 알파인 재성이에게 자꾸만 끌리는 이유 중에 하나도 거기에 있었던 것이다.


 알파가 오메가의 호르몬 향을 맡으면 폭력성이 강해지지만, 오메가가 알파의 호르몬 향을 맡으면 알파에게 '박히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올 것이라고 했다. 지훈은 창진의 말을 듣고 생각해보니 이곳에 온 첫날 지훈이 재성의 자질 빨면서 순간적으로 정신이 없어진 것도 그 영향이 아닐까 생각했다. 


 또 한가지, '각인' 이라는 것이 있다. 오메가는 알파와 관계를 나눔으로써 임신을 하게 되는데, 평소에는 임신할 확률이 극히 낮다. 이건 지훈이도 아는 사실이었다. 그런데 창진이의 말로는 알파가 럿 상태에서 오메가와 관계를 나누는 도중 오메가를 물어버리면 그 오메가는 자신을 물어버린 알파에게 각인이 되어버린다고 했다. 


 그렇게 각인이 되면 그 오메가는 더이상 호르몬 향으로 알파에게 폭력성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반드시 두 사람만 임신, 출산 가능상태가 되어버린다고 했다. 그러나 각인을 하게 되면 극히 낮았던 임신 확률이 대폭 상승하게 되는 부작용?이 생긴다고 했다. )


 그럼 다시 지훈과 재성의 대화속으로 돌아가자. 지훈이는 오메가들이 알파들에게 직접 그것을 몸으로 꾸준히 받으면, 오메가 호르몬 향때문에 강해지는 알파들의 폭력성도 점차 줄어들 것이라며 말하자, 지훈이는 왠지 모르게 또 얼굴을 붉혔다.


“ 와...그...그렇군요...”

“ 지훈씨. 저랑 같이 자면서 매일 아침마다 빼드세요. 아마도 입보다 그곳이 더 효과가 좋겠죠...”

“ 앗...아니에요...그 귀한 정액을...”

“ 하하...아니에요. 어차피 끊임없이 나와요. 에이~ 지훈씨는 제 더러운 곳까지 처리해주시는데..그까짓꺼...”

“ 하...고맙습니다..”

“ 그리고 우리가 계속 같이 생활하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제게도 좋구요...말 나온 김에...”


 그러더니 재성이는 지훈이의 팔목을 잡고 자신쪽으로 확 끌어당겼다. 그리고 탁자에 손을 대게 한 다음 뒤에서 다짜고짜 바지를 벗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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